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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학생자치 네트워크 구축...학교 울타리 넘어 지역사회로

관내 21개 학교 학생회장이 참여한 협의회에서 영덕연합학생회 회장단이 선출됐다. 학생 대표들은 지역 교육 현안과 학생 의견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학생 중심 자치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단위 학생 대표 체계 구축에 나섰다. 관내 초·중·고 학생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덕연합학생회 구성을 논의하고 차기 학생자치 활동의 방향을 마련했다.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8일 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6 제1회 영덕학생자치참여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역 내 21개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이 참석해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이 학교 단위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주도의 자치문화를 확산하고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의미를 뒀다.

 

협의회에서는 영덕연합학생회 구성 방안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 학생들은 연합학생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투표 결과 영덕여자고등학교 신도현 학생이 2026 영덕연합학생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지품중학교 김리하 학생과 남정초등학교 윤승현 학생이 선출돼 회장단 구성을 마쳤다.

 

새롭게 선출된 대표단은 앞으로 영덕지역 주요 교육행사에 학생 대표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다.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과 행사 운영에 반영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 22개 시·군 연합학생회 활동에 영덕 대표로 참여해 다른 지역 학생자치기구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이 스스로 의견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영덕연합학생회가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학생 중심 자치문화가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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