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진하는 'K-과학자' 사업이 공모사업 지원과 정책 자문, 과학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원자력, 의료, 인공지능(AI), 로봇 등 분야 석학 9명을 K-과학자로 위촉하고 기업 기술지원과 정책 자문, 국책사업 유치, 인재 양성 등의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K-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 사업을 통해 시군과 출자출연기관, 대학, 기업의 과학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전문가를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칠곡군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공모사업 선정이 꼽힌다. 정용환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본부장이 사업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으며, 칠곡군은 국비 10억원과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
과학강연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공무원 특강과 청소년 교육 등 20건이 접수됐으며, 지난 4월 포항 동성고에서 열린 '뇌수술의 역사와 발전' 강연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하반기 수요조사를 거쳐 인공지능, 첨단소재, 생명과학, 농업, 산림 등 분야의 K-과학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주거시설과 공동활용시설을 갖춘 K-과학자마을도 준공될 예정이다.
구광모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전문가와 현장 수요를 연결해 지역 현안 해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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