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활용 사이버 공격 대응
"위험 요소 선제 방어해 인프라·서비스 보안 강화할 것"
SK텔레콤이 글로벌 기업들과 디지털 보안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해킹 대응 체계를 공동 구축하는 앤트로픽의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이란 앤트로픽의 고성능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를 활용해 사이버 보안 취약점을 검증하고 대응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은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 접근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고성능 AI모델로 수준 높은 공격 시나리오를 생성할 수 있어 일반 고객에 공개되지 않고 한정적으로 부여한다.
최근 앤트로픽은 해당 프로젝트 대상을 전 세계 15개국 150개 기업·기관으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미국 정부 및 영국 AI 보안 연구소 등 50여곳에 제한적으로 개방했었다. 국내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대상 확대로 SK텔레콤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 방어함으로써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 보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 천만 국민의 일상을 함께하는 통신·AI 인프라 운영 기업으로서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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