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일 오전 10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과 제16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는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 근면·자조·협동을 기치로 출범한 지역 사회 개발 운동이다. 정부는 이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11년 매년 4월 22일을 새마을의 날로 정해 법정기념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했다.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시민과 공유하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넓히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백옥자 부산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가족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고, 시 주요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뒤 기념식, 시민 참여 프로그램, 문화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힘써 온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이 진행됐다. 공적이 두드러진 유공자에게는 부산시장 표창이 주어졌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로웠다. 백일장과 사생대회, 오행시 행사가 마련됐고, 청년새마을회원들의 플래시몹 공연과 '어울림 골든벨', '세대공감 콘서트' 등 남녀노소가 어울리는 무대가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각 구·군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체험·먹거리 부스와 새마을장터 같은 부대 행사도 열렸다. 특히 새마을장터에서는 쓰지 않는 생활용품과 의류를 나눴다. 한 번 쓰고 버려질 물건을 다시 쓰임새 있게 돌려 폐기물을 줄이는 자원 순환과 나눔문화를 함께 넓히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나눔과 봉사, 협력의 가치를 실천해 온 새마을지도자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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