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가 장 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성과부터 웰니스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 개발까지 미래 성장 동력을 다진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IHMC 2026)'에서 포스터 발표 3건과 세션 발표 2건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학계와 장내 미생물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동시에 산업계와는 웰니스 사업 기회를 탐색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장 내 생태계를 모사한 시스템을 자체 구축하고 '미생물 이용 탄수화물(MAC)'을 연구해 왔다. 특히 4종의 MAC 복합 포뮬러를 성인 210명에게 적용한 결과, 개인별 장(腸) 유형에 따른 맞춤형 섭취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또 실험실 시뮬레이션과 실제 임상 결과의 높은 유사성을 입증해 장 모사 시스템의 유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인공지능 예측 모델을 더해 개인 맞춤형 식이요법 등을 고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4분기 기존 비만 치료제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알려진 '체중 감량 이후 요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인체적용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장 내 미생물과 병리적 연관성이 높은 염증성 장질환(IBD) 관련 치료제도 개발한다.
회사 핵심 파이프라인 'CJRB-201'의 독창적인 항염증 기전을 규명했고 효능 데이터를 확보했다. 만성 대장염 유도 쥐 모델에서 항염증 등 혁신 신약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장 내 미생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한식 고유 식재료 또는 한국인 식이 패턴, 혈당 및 염증 생체 지표 등을 검증하는 연구도 확장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당사가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R&D 플랫폼 기술이 신약을 넘어 다양한 웰니스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MAC 인체적용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맞춤형 MAC 솔루션을 제품화하고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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