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만원선 붕괴 우려가 제기됐던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2조원대 자금 유출이 발생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8일 오후 2시4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00% 오른 9484만원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38% 상승했고 솔라나는 0.56%, 리플은 0.29% 각각 올랐다.다만, 시장 불안 심리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코인데스크는 소소밸류 데이터를 인용해 "1년여 만에 가장 큰 주간 순유출 규모"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수준까지 급락했던 올해 2월 첫째 주에도 ETF 자금 유출 규모는 3억1800만달러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시장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2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낮을수록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강해 과매도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수치가 높을수록 과열 우려가 커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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