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개최를 일주일 앞둔 '2026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의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AI와 라이브 서비스 운영, 데이터 분석, 게임 아트 등 게임 개발 전반의 최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국내 최대 게임 개발자 축제의 막을 올린다.
넥슨은 NDC 26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넥슨 판교 사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넥슨 컴퍼니 개발진은 물론 국내외 게임·IT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는 게임 아트 전시회와 야외 음악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해 판교 일대를 게임 문화 축제로 꾸민다.
올해 NDC에서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 개발 사례를 공개한다. 머신러닝 적용 경험과 데이터 기반 게임 운영, 아트 자동화 파이프라인 구축 과정 등을 소개하며 실제 개발 현장의 시행착오와 해결 방안을 공유한다.
넥슨의 대표 라이브 서비스 게임 개발 경험도 공개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숏폼 콘텐츠 시대에 맞춘 메인 퀘스트 설계와 이용자 피드백 반영 사례를 발표하고, '블루 아카이브'는 서비스 5주년을 맞아 개발 초기부터 라이브 운영까지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돌아본다. 이 밖에도 '퍼스트 디센던트', '메이플스토리 월드', '메이플스토리M' 등 다양한 타이틀의 운영 노하우가 공유된다.
외부 연사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구글 딥마인드 디렉터는 게임을 AI 학습 환경으로 활용하는 AGI 연구 전략을 소개하며, 로블록스 코리아는 UGC 기반 크리에이터 생태계와 IP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림월드' 개발자와 크래프톤, 스노우플레이크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대담 세션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넥슨 사옥에서는 게임 아트 전시회 'NEXTAGE'도 열린다. 2019년 이후 7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넥슨 컴퍼니 아티스트들의 작품 150여 점과 게임 제작 과정에서 활용된 아트, 팬아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판교 콘텐츠거리에서는 창작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NDC 뮤직 &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강희원 넥슨 NDC 사무국장은 "NDC는 사내 지식공유를 넘어 국내외 게임·IT 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새로운 영감과 통찰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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