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교육청은 지난 6~7일 기장군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에서 초등학생 가족 10팀, 30명이 참여한 '2026년 자존감 회복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 정책 '마음성장 프로젝트 B30'의 회복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프로젝트 B30은 부산 30만 학생의 사회정서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협력해 만든 사회정서교육 모델이다.
지난 1월 세 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예방·발견·개입·회복 전 단계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캠프는 그중 회복 단계에 해당한다.
참가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집단 상담, 숲 해설, 음악 치유, 목재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하며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이기원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을 위해서는 가족의 이해와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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