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보도자료

동원F&B, 진천 제2공장 준공…'프로틴 넥서스'로 글로벌 공략 속도

동원F&B 진천사업장 _프로틴 넥서스(Protein Nexus)_ 전경/동원F&B

동원F&B가 1400억원을 투자한 신규 생산기지를 가동하며 단백질 식품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수산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연제품부터 가정간편식(HMR)까지 생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동원F&B는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에 진천 제2사업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총 1400억원이 투입된 진천 제2사업장은 연면적 8000평(건축면적 4400평), 지상 2층 규모의 첨단 생산시설이다.

 

이번 준공으로 동원F&B는 기존 진천 제1사업장의 리챔(캔햄), 그릴리(냉장햄) 등 육가공 제품에 이어 제2사업장에서 어묵·맛살 등 냉장식품과 볶음밥·치킨 등 HMR을 생산하는 단백질 식품 생산 플랫폼 '프로틴 넥서스(Protein Nexus)'를 구축했다. 기존 육류 단백질뿐 아니라 수산 단백질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동원F&B가 단백질 식품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낙점한 것은 글로벌 시장 성장세 때문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 등에 따르면 2050년 세계 인구는 10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단백질 수요는 2010년 대비 7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육류를 대체할 지속가능한 단백질원으로 수산 단백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진천 제2사업장은 어육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프리미엄 어묵과 맛살 생산에 주력한다. 하루 최대 40톤, 약 13만 개 생산이 가능하며 첨단 설비를 도입해 식감과 수율 등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동원F&B는 앞서 출시한 '리얼 관자 크랩스'의 판매 호조를 통해 프리미엄 연제품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진천 제2사업장을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꼬치 어묵 등 해외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일본과 중국 등에 수출하고, 냉동볶음밥과 냉동치킨 등 HMR은 미국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다. 하반기에는 주먹밥과 솥밥류, K-치킨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원F&B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진천 제2사업장에서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수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진천 제2사업장은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돼 생산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높였다. 어묵과 냉동밥 생산라인에 전기 기반 인덕션 설비를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고, AI 기반 자동화 설비와 최신 성형 설비를 도입해 인당 생산성을 약 40% 향상시켰다. 또한 제1·2사업장을 연계한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도 높였다.

 

동원F&B 관계자는 "신규 사업장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단백질 식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생산 거점"이라며 "프리미엄 어묵과 맛살, 솥밥, 치킨 등 차별화된 K-푸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