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과의 종전 합의 후 총 14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 이달 중 최대치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해양분석업체 윈드워드를 인용해 16일(현지 시간) 하루 동안 14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으며 이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를 발표한 후 선주들이 점점더 자신감을 얻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다만 이란 전쟁 이전에는 하루에 약 130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 것을 감안하면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만나 평화 양해각서(MOU)에 정식으로 서명할 계획인데, 서명이 완료되면 통행량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워드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서쪽 해상에 550척 이상이 머물고 있으며, 상당수는 19일 이후 입항해 원유를 적재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미국과 이란이 합의를 발표했으나, 일부 선주들은 상단이 공격 받지 않고 기뢰가 모두 제거됐다는게 명확해질 때까지 항해를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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