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인수기구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누리집을 개설하고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당선인에게 바란다' 게시판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게시판은 도민이 단순한 정책 수요자를 넘어 정책 설계자로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새 도정의 청사진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준비위 시민참여특별위원회는 경기도 정책은 행정기관 내부가 아닌 도민의 삶 속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문제를 체감하는 도민이 최고의 정책 설계자라고 설명했다.
정책 제안 분야는 ▲복지 ▲건강·의료·식품 ▲농림·축산·해양 ▲교육·취업 ▲교통·건설·환경 ▲도시·주택·토지 ▲산업·경제·투자 ▲문화·관광·체육 ▲소방·재난·안전 ▲조세·법무 ▲인공지능(AI) 등 총 11개 분야다.
도민들은 생활 속 불편사항부터 경기도의 미래 발전 방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6월 19일부터 25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준비위 누리집에 접속해 네이버 또는 카카오 계정으로 본인 인증 후 로그인하면 된다. 이후 거주 시·군과 제안 분야를 선택하고 정책 내용을 작성하면 누구나 손쉽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민병덕 경기준비위 시민참여특별위원장은 "한 줄의 제안이 누군가에게는 오랜 기다림의 해답이 될 수 있다"며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도민이 느낀 그대로의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도민이 제출한 제안들을 분야별로 검토해 추미애 당선인에게 전달하고, 향후 도정 운영과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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