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의 외부 보행로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오는 6월 26일부터 아울렛 건물 사이 이동로와 출입구, 광장 등 방문객이 많이 이용하는 외부 공간을 금연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이 많은 대규모 상업시설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 사전 협의를 거쳐 주요 출입구와 보행 동선, 광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했다.
금연구역 지정 이후 6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3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9월 26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사업에는 시설 운영사도 직접 참여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우리동네 금연구역지킴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직원들은 금연구역 안내와 흡연 자제 요청, 흡연실 위치 안내 등 현장 계도 활동을 맡고 있다. 아울렛 측은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과 홍보물을 직접 설치하고, 지정 구역의 관리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홍성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은 "금연구역 지정은 쾌적하고 안전한 점포와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파주시와 함께 추진한 결과"라며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금연문화가 시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민의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결합된 사례로 정착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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