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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초5~고2 ‘AI·로봇 교육’ 운영… 12월까지

이미지/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초등 5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AI·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초 교육과 심화 교육 2단계로 나뉜다. 기초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정규 수업과 동아리, 방과후 보충수업 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블록 코딩 로봇 제어 ▲텍스트 코딩 전환 ▲머신러닝·딥러닝 기초 등을 다루며 AI를 처음 접하는 학생도 참여할 실습 중심 과정이다.

 

심화 교육은 7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총 45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부산교육대학교와 동서대학교 실습실을 직접 방문해 대학의 첨단 장비로 교육받는 구조다.

 

학교급과 수준에 따라 15개 강좌가 개설되며 ▲자율주행 로봇 프로그래밍과 센서 활용 미션 수행 ▲데이터 기반 AI 모델링과 사물인터넷(IoT) 로봇 제작 ▲컴퓨터 비전 기반 로봇 제어 등을 배운다.

 

전 과정은 국제 자율형 로봇 경진대회인 '로보페스트(ROBOFEST)'의 종목과 연계돼 있다. 로보페스트는 1999년 미국 로렌스공과대학교(LTU)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청소년 로봇 대회로, 전 세계 청소년이 로봇공학과 프로그래밍, STEAM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루는 자리다.

 

올해에도 제주국제학교 학생들이 로보페스트 월드챔피언십에서 국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참가자들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심화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예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AI 시대의 인간 중심 미래 교육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AI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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