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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도자료

이노바이드, 120억원 투자 유치..."K치과기공 강화할것"

이노바이드 /이노바이드.

전통적인 치과 기공 인프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한 차세대 의료 플랫폼이 자본 시장에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치과기공 서비스 '덴트링크'를 운영하는 이노바이드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SBVA(前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리드랬고 IBK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 원익투자파트너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등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이노바이드의 덴트링크는 한국의 우수한 치과기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과 보철물 제작 과정을 표준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치과 보철물 재제작이라는 업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재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영국 등 6개 국가 치과에 고품질 보철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국경 간 거래에서 발생하던 언어, 시차, 물류 등 복합적인 문제까지 기술로 해결한다.

 

치과 보철물은 환자별 맞춤 제작이 필수적인 특성상 품질 관리와 제조 공정의 표준화가 어려운 영역이다.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덴트링크는 데이터 취득, 치과의사와 기공사 간 소통, 제작, 품질 검수 등 전 과정을 통합 디지털화했다. 그 결과, 기존 10%대에 달하던 보철물 재제작 비율을 1%대까지 낮췄다.

 

또 주요 구강스캐너와의 연동 및 전용 앱을 구동해 치과의사와 기공사의 소통 방식을 강화했다. 치과 기공 전용 소프트웨어로 디자인과 제조 공정을 정밀하게 통제해 품질을 높인다.

 

아울러 세계 1위 임플란트 제조사이자 고급 임플란트 브랜드인 '스트라우만'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임플란트 보철과 심미 보철 영역에서 협업하고 있다.

 

이노바이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미국과 호주 사업을 본격 확장하고 국내에는 로봇 연동형 생산 시설을 포함한 자동화 치과 보철물 제조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지속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AI 기반 치과 보철 서비스와 제품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SBVA 정나영 수석심사역은 "이노바이드는 국가 면허로 양성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치과기공 인프라에 크로스보더 제작 프로세스를 접목해 글로벌 치과기공 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팀"이라며 "미국에서 95%에 달하는 유상 고객 유지율을 입증하며 매출 성장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국진혁 이노바이드 대표는 "사용 편의성, 높은 품질, 비용 절감이라는 명확한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 치과 수와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며 "전 세계 치과기공 시장에서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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