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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안' 예고편만 100만 돌파 "역시 뤽 베송!"

'발레리안' 예고편만 100만 돌파 "역시 뤽 베송" '제5원소' '루시'의 거장 뤽 베송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이하 발레리안) 2차 예고편이 조회수 100만을 돌파, 압도적 기세로 8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천 개 행성을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는 특수 에이전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 '발레리안' 2차 예고편이 공개와 동시에 포털사이트, SNS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무려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여기에 4일 연속 네이버 많이 본 무비클립 1위를 석권하는 등 8월 가장 주목할 영화로 등극했다. 뤽 베송 감독의 압도적인 연출력과 스케일, SF의 신기원을 이룬 전설의 그래픽 노블 원작, 데인 드한과 카라 델러비인, 리한나, 클라이브 오웬 등 할리우드 대세들이 만난 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압도적인 기대감이 입증된 것이다. 이번에 공개한 2차 예고편에서는 천 개 행성으로 이뤄진 도시 알파의 정체와 그 곳에 살고 있는 다양한 종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수세기에 걸친 평화와 번영으로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알파는 뤽 베송만의 독보적인 비주얼적 상상력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완성, 이제껏 볼 수 없었던 SF 장르의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인다. 여기에 우주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특수 에이전트로 변신한 데인 드한과 카라 델러비인의 유쾌한 모습은 유머러스한 면모까지 더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한 뤽 베송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발레리안'은 8월 개봉 예정이다.

2017-04-10 15:2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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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아이유·정은지·박정현…4월 가요계는 女風

벚꽃 피는 4월, 가요계에는 여자 솔로 가수들이 대거 컴백한다. 태연, 아이유에 이어 정은지, 공민지, 박정현 등 수많은 이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태연은 지난 5일 솔로 정규 1집 '마이 보이스(My voice)' 디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 앨범으로 여성 솔로 대첩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봄 향기를 물씬 담은 타이틀곡 '메이크 미 러브 유(Make me love you'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믿고 듣는' 태연의 저력을 입증했다.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오혁과의 컬래버레이션 곡 '사랑이 잘'을 선공개했다. 지난달 발표한 '밤편지'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입증한 아이유는 '사랑이 잘'로 다시금 차트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10일 두 번째 솔로 앨범 '공간'을 발매했다. 지난해 첫 솔로 앨범 발표 이후 약 1년 만에 내놓은 이번 앨범에는 정은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가득 담겨있다. 타이틀곡은 '너란 봄'으로 지난 날 행복을 추억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듣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나영과 박정현은 11일과 12일 연이어 출격한다. 데뷔부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주목 받았던 김나영의 컴백은 물론, 신곡 '연애 중'으로 컴백을 예고한 박정현의 행보에도 눈길이 쏠린다. '연애 중'은 가수 선우정아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트랜디한 R&B 장르다. 래퍼 키썸도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인다. 키썸은 10일 정오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몽환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신곡 '더 썬, 더 문 인 러브(The sun, The moon in love)'와 상큼한 키썸표 러브송 '인 더 레인(In the rain)'의 프리뷰 영상 및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룹 투애니원에서 솔로로 돌아온 공민지는 17일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5~6곡 정도의 수록곡이 담길 예정이며 댄스곡부터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수록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민지는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목표 금액 100%를 달성했다. 수익금의 일부는 미혼모 지원 단체에 기부할 것을 예고해 더욱 뜻깊다. 이밖에도 장재인, 다비치 이해리, 김청하 등이 4월 중순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당초 4월 컴백 예정으로 알려졌던 이효리의 컴백은 4월 이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04-10 15:04: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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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엑소시즘 '인카네이트' 5월 개봉 확정 포스터 공개

믿고 보는 엑소시즘 '인카네이트' 5월 개봉 확정 포스터 공개 '인시디어스' '위플래쉬'의 블럼하우스가 탄생시킨 또 하나의 화제작 '인카네이트'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2009년 '파라노말 액티비티' 이후 '인시디어스' 시리즈, '위플래쉬' 등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할리우드 제작사 블럼하우스가 신작 '인카네이트'를 5월 개봉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카네이트'는 타인의 잠재의식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엠버'박사가 11살 소년에게 깃든 악령을 빼내기 위해 아이의 잠재의식 속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엑소시즘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분위기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거꾸로 되어있는 미소년의 모습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붉은 눈으로 엷은 미소를 머금은 듯한 소년의 의미심장한 표정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울러 '당신이 믿는 현실은 진짜가 아니다'라는 카피는 앞으로 펼쳐질 영화의 스토리까지 궁금하게 만들며 호기심을 한 층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5월, 새로운 엑소시즘을 경험하라!'라는 문구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엑소시즘을 예고하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인카네이트'는 오는 5월 개봉한다.

2017-04-10 14:36: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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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로 선보이는 동·식물 힐링 '畵畵-반려·교감' 전시 개최

시각예술로 선보이는 동·식물 힐링 '畵畵-반려·교감' 전시 개최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畵畵-반려·교감'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 작품 속에서 동물과 식물을 통해 치유와 교감을 추구하는 사회적 현상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기획 전시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일반관객에게 동시대 미술을 좀 더 친숙하게 알리는 일에 주목한다. 작가들은 오랫동안 작품의 주제로 삼았던 동물과 꽃, 풀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냈다. 미술사에서 동물과 식물이 등장하는 예는 고고미술에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주제가 주술적 의미, 기원의 의미, 상징의 의미가 아닌 인간과 함께하는 '반려'의 의미로 해석되는 역사는 길지 않다. 작가들이 생각하는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에 대한 이미지는 최근 대중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이기도 하다. 지난해 7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반려동물은 인간과 감정을 나누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畵畵 반려·교감'은 물질적 피로도와 함께 정신적 피로도가 높은 삶 속에서 '반려', '교감'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권두영 작가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 번도 양몰이를 경험해보지 못한 양몰이 개 '보더 콜리'에게 HMD를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한다. 체험을 통해 혼자 남겨진 시간의 답답함과 무료함에서 벗어나 양몰이를 통한 본능적 재미에 몰입하게 된다. 이 작품을 통해 반려견의 일상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갖게 되며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만나 볼 수 있다. 또 이동기 작가는 진돗개를 모티브로 한 신작 '도기독'을 출품한다. 또한 '냐옹이'라는 길고양이 그림책을 출판할 정도로 고양이 사랑이 유명한 노석미 작가의 고양이가 등장하는 신작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반려견을 화면에 크게 부각시킴으로써 작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 존재로 위안과 위로를 주는지 표현한 정우재 작가의 작품, 매일 산책길에서 만나는 서로 다른 모양의 나뭇잎 그림으로 일상을 기록한 허윤희 작가의 '나뭇잎 일기' 등 총 40여명의 작가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2017-04-10 14:36: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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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젤리피쉬와 전속 계약…빅스·성시경과 한솥밥

배우 조혜정이 젤리피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10일 "조혜정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조혜정은 향후 배우 활동과 함께 활발한 연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혜정은 지난 2015년 SBS 관찰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얻은 바 있다. 학창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온 조혜정은 2014년 영화 '뜨거운 소녀'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 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등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력을 길렀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정난희 역으로 분해 톡톡 튀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역을 위해 체중을 증량하는 열정으로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발랄하고 활기 가득한 대사 톤과 캐릭터와 일체된 연기로 주목받으며 조혜정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젤리피쉬는 "조혜정은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밝은 에너지를 가진 배우다. 앞선 작품에서 보여온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과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인 만큼 연기 활동과 다양한 연예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젤리피쉬는 성시경, 서인국, 빅스, 박윤하, 구구단 등 가수와 박정수, 이종원, 김선영, 줄리엔강, 박정아, 박예진, 공현주 등의 배우까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지난해 뮤지컬 배우 전동석과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예원과 지율을 새 식구로 맞아 지속적인 성장을 구축 중이다. 한편 젤리피쉬와 새로운 도약을 알린 배우 조혜정은 방송 활동과 함께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2017-04-10 13:48: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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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X미스터리 '석조저택 살인사건' 관객 홀릴까

서스펜스X미스터리 '석조저택 살인사건' 관객 홀릴까 고수·김주혁·문성근·박성웅 연기神들의 양보 없는 대결 20세기 최고의 서스펜스 '이와 손톱'이 '석조저택 살인사건'으로 재탄생해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스릴러 장르에 특화된 김휘 감독의 연출력에 배우 문성근, 박성근, 고수, 김주혁의 양보 없는 연기대결을 더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5월 관객들을 입체적인 서스펜스 스릴러의 세계로 초대한다. 10일 오전 압구정CGV에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휘 감독과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김주혁)과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고수)이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전작 '루시드드림'으로 진한 부성애를 연기한 고수는 이번 작품에서 경성의 정체불명 운전수이자 사체가 없는 살인사건의 피해자 최승만을 연기한다. 고수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다른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 영화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꼈다. 맡은 역할도 처음부터 끝까지 미스터리한 구석이 있다"며 "사체가 없는 살인사건의 피해자인데 그것만으로도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살인사건의 용의자이자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은 김주혁이 맡았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인 김주혁은 전작 '공조'에 이어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도 강렬한 냉혈한을 연기한다. 김주혁은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구성이 탄탄하다. 남도진은 4개 국어에 능숙하고 다재다능하지만, 출신이 분명치 않고 베일에 싸여진 인물이다. 관객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질 수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윤영환은 역대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3회 수상한 문성근이 연기한다. 남도진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송태석 역의 박성웅과 팽팽한 법정 연기가 기대감을 모은다.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로도 활약했던 문성근은 해당 경력이 작품 촬영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는 때로는 변호사, 검사, NGO 활동가일 때가 있어요. '석조저택 살인사건' 속 윤영환같은 역할을 제안 받으면 편안하고 익숙하기 때문인지 상당히 반가워요. 그 프로그램으로 쌓은 경험이 이번 작품에서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박성웅은 연예계 대표 법학과 출신 배우로 잘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변호사를 연기해 호평받았다. 이번에는 사체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의 유죄를 입증하려고 고군분투하는 검사 송태석을 연기한다. 이날 박성웅은 "법대 출신인 것과 연기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법대 다닐 때 모의 재판도 심지어 안해봤다. 교수님께 '저는 연극해야하는 놈이니까 졸업만 시켜달라'고 애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휘 감독은 "캐릭터 각각의 재미를 따라가다보면 예상치 못한 이야기의 흐름과 서스펜스 장르 특유의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며 "작업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이 영화는 '이야기 구조'를 강조하고 있는데 원작이 갖고 있는 재미를 살릴 수 있는 편집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작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웃사람' 통해 한국 특유의 정서와 이웃사람이 가지는 이중성, 스릴러 장르 특유의 미학을 완벽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스릴러만의 재미를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1940년대 해방기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저택에서 발생하는 사건인만큼 미장센도 기대된다. 감독은 "원작 '이와 손톱'이 갖고 있는 흥미로움과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의문의 살인 사건에 숨겨진 속임수로 관객이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단서들을 의심하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장르적인 힘과 네 명의 캐릭터를 둘러싼 긴장감은 서스펜스와 미스터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 탄생을 알리고 있다. 5월 개봉.

2017-04-10 13:4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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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3요소 갖춘 '시카고 타자기' tvN 시청률 갈증 해소할까

'믿고 보는 조합'이 뭉쳤다. 배우 유아인과 임수정 그리고 진수완 작가까지 라인업만으로도 화려하다. 그러나 첫 주 시청률은 2%대. 화제성에 비해 다소 부족한 시청률을 기록한 '시카고 타자기'가 흥행 3요소를 앞세워 tvN 금토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까.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영된 tvN 새 금토드라마'시카고 타자기' 2회의 시청률(전국 기준)은 2.8%로 집계됐다. 전날 방영된 1회(2.6%)에 비하면 0.2%포인트 소폭 상승했지만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tvN은 '도깨비'로 2017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도깨비'는 이후 각종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공유, 이동욱, 육성재, 김고은, 유인나 등 배우들 역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큰 인기를 누렸고, 국내를 넘어 중국 등 국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그러나 후속작 '내일 그대와'의 시청률은 저조했다. '내일 그대와'는 신민아의 복귀작인데다 이제훈의 출연, 여기에 전작의 후광을 자연히 끌고올 수 있었던 환경인 만큼 방영 전부터 시청률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그러나 1%대 시청률로 아쉬운 종영을 맞이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내일 그대와'로 얻은 아쉬움을 달래줄 작품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유아인, 임수정 등 쟁쟁한 출연진은 물론 참신한 소재 등을 앞세운 만큼 tvN 역대 최고 흥행작 '도깨비'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첫 주 시청률은 다소 아쉬웠지만 기대를 접기엔 아직 이르다는 평이다. '시카고 타자기'는 임수정이 13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자 유아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여기에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고경표가 합류했다. 구멍 없는 '연기꾼'들의 조합에 참신한 소재가 더해졌다. 이 작품은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아선 덕후 전설(임수정 분)의 오래된 타자기에 얽힌 미스터리한 로맨스를 그린다. 무엇보다 아직 유령작가 고경표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은 데다, 이후 타자기를 매개체로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이야기까지 담아낼 예정인 만큼 시청률 상승 곡선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수완 작가의 힘 역시 기대 할만 하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 흥행작을 다수 내놨던 진 작가가 어떤 전개를 펼칠지, 또 김철규 PD등 제작진들과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모은다. 배우, 소재, 제작진까지 흥행 3요소를 갖춘 '시카고 타자기'가 tvN 금토드라마의 시청률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2017-04-09 16:41:2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