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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동주' '좋아해줘' 강하늘 "24시간을 빛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지난해 이맘때쯤 인터뷰에서 강하늘(25)은 자신의 꿈을 "'배우 강하늘'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1년이 지나 다시 만난 강하늘은 "꿈이 조금은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멋진 배우' '연기 잘하는 배우'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 웃음 뒤에는 스스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청춘의 모습이 있었다. 강하늘이 새해의 시작과 함께 두 편의 영화로 스크린을 찾았다. 윤동주 시인의 삶을 그린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 그리고 옴니버스 형식의 로맨스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다. 공교롭게도 두 영화 모두 지난 17일 동시에 개봉했다. 강하늘은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인 만큼 두 작품의 개봉 모두 즐기려고 한다"며 수줍게 웃었다. 강하늘이 먼저 촬영한 작품은 '동주'다. 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시대를 고민하고 자아를 성찰하며 시를 쓰다 29세 나이에 요절한 시인 윤동주의 삶을 연기로 표현해야 했다. 배우라면 누구나 부담과 책임을 느낄 역할이다. "처음에는 덥석 하겠다고 했어요. 윤동주 시인님을 연기한다는 이야기에 감격스러운 나머지 기쁘고 흥분됐으니까요. 그런데 작품을 선택한 뒤 기쁨과 흥분이 걱정과 부담으로 바뀌더라고요. 촬영하면서도 '도망가고 싶다'는 기분이 들 정도였죠. 카메라 앞에서 윤동주 시인을 연기하는데 감독님의 오케이 사인이 나면 그 연기가 평생 지울 수 없는 영상으로 남는 거잖아요. 그래서 부담이 컸어요." 강하늘은 "부담을 이겨내지는 않았다. 무엇을 해도 부담이 사라지지 않아 그냥 안고 갔다"고 말했다. 대신 강하늘은 윤동주 시인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깊이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 "윤동주 시인을 어떤 색깔을 가진 인물로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요. 저항시인, 혹은 패배주의 감성을 지닌 사람이라는 세간의 평가에서 벗어나 한 사람으로서 윤동주 시인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는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송몽규(박정민)가 더 도드라보인다는 말을 칭찬으로 받아들였다. "'동주'는 윤동주와 송몽규라는 두 청춘의 이야기"라는 이유에서다. 부담 속에서 얻은 것도 있다. 흥행 걱정에서 벗어나 영화 촬영을 즐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동주'에 이어 '좋아해줘'를 선택한 것은 그런 이유에서였다. '동주'에서 촬영현장의 즐거움을 느낀 만큼 '좋아해줘'에서도 최대한 현장을 즐기고자 했다. '좋아해줘'에서 강하늘은 청각 장애를 지닌 작곡가 수호 역으로 출연해 드라마 PD 나연 역의 이솜과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극중에서 풋풋하고 설레는 20대의 사랑을 보여주는 커플이다. 청각 장애를 지닌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등 여러 자료를 참고했다. 그러나 로맨스 영화인만큼 강하늘이 신경을 쓴 것은 이솜과의 커플 호흡이었다. "제 파트너지만 많이 기대서 촬영했어요. 솜이의 러블리함을 믿었거든요(웃음). 사실 여자 배우와 친해진 적이 별로 없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솜이와 많이 친해졌어요. 이런저런 영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죠." 강하늘은 언제나 웃음이 많다. 하지만 그의 웃음은 실없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래서일까. 가끔은 혼자 있을 때의 강하늘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스스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윤동주 시인님은 자아성찰적이고 자기반성적인 시를 굉장히 많이 쓰셨잖아요. 그건 그만큼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이 윤동주 시인님과 제가 닮은 점을 찾다 발견한 접점이었어요. 저 역시도 제 자신을 제3자의 입장으로 바라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는 하거든요." 그럼에도 강하늘이 늘 웃음을 잃지 않는 것은 자신의 고민을 굳이 보여줄 필요가 없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처음 연기를 배울 때 연기를 얼마나 준비했는지는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걸 배웠어요. 연기에 대한 준비는 연기 자체로 드러나는 거니까요. 그 배움이 제 삶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어요. 저의 고민 역시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제 삶을 통해 드러날 테니까요." 지금 강하늘이 꿈꾸는 '좋은 사람'은 실없이 웃기만 하는 사람은 아니다. "자신만의 올곧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다른 이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다. "나중에 누군가가 저를 추억했을 때 '좋은 연기자'라는 말보다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좋은 연기자는 영화를 보는 2시간은 빛낼 수 있어요. 하지만 좋은 사람은 24시간을 빛내거든요. 그러니 좋은 사람이 돼야 좋은 연기자도 될 수 있는 거겠죠." [!{IMG::20160218000060.jpg::C::480::배우 강하늘./손진영 기자 son@}!]

2016-02-19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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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인생의 CEO가 되고 싶다면? 김숙 장진우와 함께하는 조이GV개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아메리칸 허슬> 데이빗 O. 러셀 감독, 제8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조이>(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감독: 데이빗 O. 러셀│주연: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가 영화 속 따뜻한 위로와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을 위한 스페셀 GV를 개최한다. 세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10억대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영화 <조이>는 가난한 싱글맘에서 미국 최고의 여성 CEO로 성공한 한 여성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려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청춘들과 여성 관객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무일푼’ 싱글맘으로 두 아이와 이혼한 부모님, 이혼한 전 남편까지 떠안으며 엄마이자, 가장으로서 살아가야만 했던 조이. 이번 영화에서는 그녀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각박한 현실에 얽매여 꿈을 잊은 채 살아가는 청춘, 그리고 이제 막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춘들에게 깊은 울림과 용기를 선사한다. 또한 여성이 견디기엔 가혹한 비즈니스 세계 속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성공을 이뤄낸 조이의 모습은 여성 관객들에게 통쾌하고 짜릿한 쾌감을 안겨준다. 동시에 끝없는 경쟁 속에서 업무와 가정에 치이며 살아가는 수많은 커리어 우먼들에게도 화끈한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 주제에 맞게 이번 스페셜 GV는 영화 속 조이처럼 ‘내 인생의 CEO’가 되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유익한 시간들로 마련된다. 먼저, <조이>의 스페셜 GV 1탄에는 ‘30억 청년 사업가’ 장진우가 함께해 영화 속 벅찬 감동을 나눈다. 장진우는 젊은 감각을 활용한 다양한 컨셉의 식당을 오픈해 일명 ‘장진우 골목’을 탄생시킨 주인공. 29살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그는 반 지하 식당에서 시작해 수많은 역경 끝에 성공한 CEO로 거듭났다. 영화 속 조이처럼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며 성공을 이뤄낸 청년 CEO 장진우와 함께하는 이번 관객과의 대화는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꿈을 이루고 싶은 2,30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셜 GV 1탄은 오는 24일에 개최된다. 이어 스페셜 GV 2탄에는 최근 ‘가모장숙’, ‘숙크러쉬’ 열풍을 불러 모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숙이 함께해 유쾌하고도 강렬한 입담으로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이후, 최근에는 여장부 같은 시원시원한 캐릭터로 전성기를 이루고 있는 김숙. 영화 속 조이처럼 이 시대 성공한 여성으로 꼽히는 김숙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는 풍성한 입담은 물론 여성 관객들에게는 더없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셜 GV 2탄은 3월 2일에 개최된다.

2016-02-18 18:06: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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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고경표 "총무+잔소리 담당" 다른 멤버는?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고경표 "총무+잔소리 담당" 다른 멤버는?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 출연하는 쌍문동 네 명의 친구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 박보검이 각자 맡은 역할에 입을 열었다. 18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안재홍,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 나영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각자 여행에서 맡은 역할을 묻는 질문에 류준열은 "팀 내 언어와 운전을 담당했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어 "전문적으로 회화를 구사하는 건 아니지만, 사람사는 건 어딜 가나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영어만 해도 밥이 나오고 티켓을 내주더라"고 덧붙였다. 맏형 안재홍 역시 리드하는 건 류준열이었다고 인정하며 "정작 나는 이끌려 다녔다. 외모만 오프로드 동호회장이었을 뿐 막내 보검이한테도 이끌려다녔다"며 본인의 역할을 '집밥 봉선생'이었음을 강조했다. 이번 여행에서 총무를 담당한 고경표는 "캠핑 시설이 너무 잘되어있어 깜짝 놀랐다. 주로 텐트 해체를 맡아 했고 돈 관리를 했는데, 멤버들한테 싫은 소리 '잔소리'를 담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박보검은 "운전도 형들이 해서 편하게 다녔고, '걸림돌'이 되지 않았나 죄송하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말을 경청하던 고경표는 "전혀 아니다. 보검 씨는 에토시아 국립공원에서 험한 오프로드 길을 운전했는데 동물 구경도 마음 편히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시작부터 역대급 몰카 납치극을 벌이며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월 태국 푸켓에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를 즐기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가 잠복해있던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에 이끌려 급작스럽게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나게 된 것. KBS '뮤직뱅크' 촬영 일정으로 미리 귀국했던 박보검도 생방송이 끝난 직후 나미비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몰래카메라 제작과정, 환상의 멤버 조합, 이국적인 볼거리로 꿀재미를 예고하는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19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2016-02-18 17:05: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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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주(酒)도' 이지민의 우리술 이야기

'대동여주(酒)도' 이지민의 우리술 이야기 딸기와 어울리는 우리술 아직은 날씨가 변덕스럽지만 서서히 봄은 오고 있다. 봄 내음을 느끼게 해주는 건 냉이, 달래와 같은 봄나물도 있지만 새콤달콤한 과일 '딸기'를 빼놓을 수 없다. 예쁜 컬러와 비주얼로 입맛을 살려주는 딸기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국민 과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는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생기는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우유, 요구르트와 함께 먹으면 좋고, 샐러드나 디저트로 식사에 곁들여도 좋다. 그렇다면 딸기엔 어떤 술이 어울릴까? 일반적으로 딸기 하면 샴페인을 떠올리는 분이 많다. 영화 속에서도 많이 선보여 작업주로 많이 활용되는 궁합이다. 우리술 중에서는 주저할 것 없이 '이화주'를 추천하고 싶다. 배꽃이 필 무렵에 담근다고 해서 '이화주(梨花酒)'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고려시대부터 음용 되었으며 귀족 가에서 즐겨 마셨다고 전해진다. 수운잡방, 증보산림경제, 규곤시의 방 등 옛 문헌에 자주 등장할 정도로 옛 선조들이 즐겨 마신 술이다. 옛 선조들은 걸쭉한 이화주를 물로 희석해서 여름철 갈증을 씻기 위해 마셨고, 노약자들은 영양 공급을 위해 음용하기도 했다. 논 한 평에서 1년 동안 수확되는 쌀(1.64㎏)로 일반막걸리는 14병을 만들 수 있지만, 이화주는 단 1병만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쌀의 농축된 풍미가 살아있는 깊고 풍부한 맛의 고급 탁주다. 알코올 도수는 12.5도. 색이 희면서 주질은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걸쭉해서 마치 죽과 같은 독특한 특성을 지녔다. 새콤한 향, 걸쭉하면서도 벨벳처럼 매끄럽고 부드러운 촉감, 농후한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이화주는 다양하게 즐기기 좋다. 디저트처럼 가볍게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좋고, 한과나 과일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 샐러드 드레싱, 꽃전, 두릅초무침 등 봄철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견과류나 청을 넣고 요거트처럼 떠먹어도 좋다. 특히 호두 강정이나 튀김 같은 견과류를 먹을 때 이화주를 위에 뿌려서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빵에 발라 먹는다는 분도 본 적이 있는데, 그 만큼 다양한 안주와의 매칭이 용이한 술이다. 제철 딸기에 곁들인다면 그야말로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아주 좋은 궁합이 될 수 있다. 싱싱한 딸기 위에 이화주를 토핑처럼 뿌려 먹거나, 딸기를 이화주에 찍어서 먹어보자. 단, '앉은뱅이 술'이므로 맛있다고 마구 떠먹으면 취할 수 있으니 천천히 음미하며 맛보는 것이 좋다. 꿀팁 하나 더! 집에 딸기청이 있다면 칵테일로 즐겨도 좋다. 하이볼 글라스에 이화주(60ml), 딸기청(30ml)을 넣고 잘 저어준 후 얼음을 가득 채운다. 글라스의 80%를 토닉 워터로 채운 후, 바 스푼으로 가볍게 저어주면 나만의 홈메이드 칵테일이 완성된다. [!{IMG::20160218000073.jpg::C::480::대동여주도 이지민 대표}!]

2016-02-18 16:51:43 신원선 기자
BIFF "서병수 시장의 조직위원장 사퇴, 정관 개정 이어져야"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2월 정기총회에서 정관 개정이 뒤따라야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이 당연직으로 맡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을 민간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는 그동안 일관되게 '영화제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변함없는 원칙을 밝혀왔지만 진정성이 전달되지 않았다"며 "영화제의 독립성 원칙을 재천명하는 취지에서 조직위원장을 민간에 넘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서병수 부산시장이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나기로 한 결단을 환영한다. 아울러 '좀 더 자율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조직위원장을 맡기겠다는 방향은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면 당연히 정관 개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부산시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정기총회 안건과 관련해 '이용관 집행위원장 승인(안)'과 '정관 개정(안)'이 없음을 지적하며 "이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조직위원장 사퇴가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해촉을 강제하는 방편이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부산국제영화제와 국내외 영화인들은 서병수 부산시장의 조직위원장 사퇴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라는 것"이라고 정관 개정 없는 조직위원장의 사퇴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영화제 측은 "부산시는 부산시장의 조직위원장 사퇴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의 정관을 개정해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실질적이고 제도적 장치산 만드는 일에 전향적인 자세로 나서주기를 촉구한다"며 "2월에 정기총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하는 명시적인 조치가 이뤄지면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거취는 유연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2-18 15:25:1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