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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모음] 주말엔 서울여행 등

여행·취미 ◆주말엔 서울여행 유철상/상상출판 전통과 젊음,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 구석구석의 매력을 7개 권역 223곳으로 나눠 설명한다. 풍부한 사진과 교통편·주자방법·입장료 등까지 꼼꼼하게 안내해 별도의 자료 조사가 필요 없다. 이번 연휴 동안 멀리 나가기 어렵다면 이 책과 함께 서울 산책 한 바퀴 즐겨보는 건 어떨까. 에세이 ◆모두 다 주고 싶다 김혜정/호밀밭 1989년 MBC강변가요제에서 '바다새'로 동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이후 평범한 주부의 삶을 살며 자폐증을 앓는 큰아들을 키우며 살아온 저자의 삶을 에세이로 펼쳐냈다. 한 엄마로, 음악에 대한 꿈을 간직한 한 여자로 살아오며 겪은 다사다난한 이야기가 진솔하고 담담하게 옮겼다. 소설 ◆세븐킹덤의 기사 조지 R. R. 마틴/은행나무 미국에서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만들어져 세계적인 인기를 끈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프리퀄이다. 원작이 인간 세상의 정치와 음모를 잔인할 정도로 치밀하게 다루고 있는 것에 비해 그 시대보다 100년 전에 펼쳐진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시리즈의 복잡한 세계관과 플롯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입문자에게 제격이다. 종교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 외 5종/가톨릭출판사 지난 27일 요한 23세와 요한 바오로 2세를 성인으로 추대하는 시성식이 거행됐다. 이에 맞춰 두 교황의 삶과 생각, 업적을 다룬 책들이 어린이, 청소년용 도서까지 총 6권이 출간됐다. 두 교황이 살았던 시대는 세계대전, 냉전 등 극심한 분열의 시기였고 그들은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의 일생을 통해 우리 시대의 세대 간 계층 간 몰이해와 갈등을 뛰어넘기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14-04-29 12:42:3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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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블러드 브라더스'로 3년 만에 뮤지컬 복귀…송창의·오종혁도 출연

배우 조정석·송창의·오종혁이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출연한다. '브러드 브라더스'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 '셜리 발렌타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극작가 윌리 러셀의 대표작으로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1983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후 뉴욕 브로드웨이,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성공적으로 공연했다. 1988년 호주 프로덕션에서는 배우 러셀 크로우가 미키 역을 맡았다. 송창의와 조정석은 이번 무대에서 비극적인 운명의 쌍둥이 형제 중 자유분방하고 순수한 미키 역을 맡았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20여 년의 세월을 특수분장 없이 오직 연기력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더욱이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로 활약했던 조정석은 '헤드윅' 이후 3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미키의 쌍둥이 동생 에디 역은 뮤지컬 배우 장승조와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맡았다. 이외에도 뮤지컬배우 진아라(진복자)·구원영·김기순·문종원·배준성·최유하·심재현 등이 출연한다. 쇼노트와 CJ E&M이 기획·제작한 이 뮤지컬은 6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4-04-29 12:17:3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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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지슬' 넘어 한국 독립영화 신기록…영국 에딘버러에도 초청

영화 '한공주'가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 부문에서 최단 기간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공주'는 개봉 12일째인 28일까지 15만 1366명의 관객을 모았다. 기존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의 최종 관객 수 14만4490명을 개봉 12일 만에 넘어섰다. 배급사 무비꼴라쥬 측은 "신작 개봉으로 스크린 수는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관객수에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기 흥행을 기대했다.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세계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9관왕을 달성한 '한공주'는 6월 18~29일 열릴 제68회 영국 에딘버러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에딘버러국제영화제는 유럽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를 소개한다. 지금까지 한국영화로는 '베를린'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파수꾼' '똥파리' '괴물' '올드보이'등이 초청됐다. 영화제의 예술 감독인 크리스 후지와라는 "최근 가장 훌륭한 한국영화 중 하나다. 압도적인 감정적 힘을 갖고 있으며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라며 공식 초청 이유를 밝혔다.

2014-04-29 12:17:17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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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여자가 몰랐던 남자들의 진실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남인숙/위즈덤하우스 여자의 영원한 파트너지만 언제 어디서나 여자와 부딪히는 존재. 겉으로는 한없이 대범하고 여자를 배려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소심하고 자기 중심적인 존재. 그렇다. 바로 남자다. 어디 이 뿐이랴. 남자들은 자기네끼리 정치나 경제를 얘기할 때는 핏대를 올리면서도 여자와의 대화에서는 작아지기만 한다. 게다가 슬퍼도 화내고 무서워도 화내고 외로워도 화내는 절대 이해 불가능한 생명체다. 남자는 세상이 바뀌면서 조금은 변한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여자의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남자들은 저자가 제시하는 몇 가지 매뉴얼만 숙지하면 작동 원리는 물론 움직임까지 파악할 수 있는 단순함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생각과 마음이 어떤지 이해할 때는 그냥 단순하게 그것을 받아들이면 된다. 즉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 그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다. 더욱이 남자들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그들은 사막과도 같은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 책은 이렇게 여자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남자의 진실을 알려주고 있는 셈이다. 그것도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화를 통해서 말이다. 남자로 고민하고 있는 여자들이여, 이제 그 고민을 떨쳐버리자.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한 법이니까.

2014-04-29 11:35:59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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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권력이란 무엇인가'...국민의 안녕을 위한 권력은 어디에 있는가

◆권력이란 무엇인가 SBS '최후의 권력' 제작진/새로운 현재 여기 파이가 한 판 있다. 다섯 명이 이 파이를 나누어 먹으려고 한다. 이걸 어떻게 나누면 좋을까? 수학적으로 5분의 1씩 나누면 된다는 간단한 답을 구할 수 있지만 실제로 파이를 똑같이 다섯 조각으로 나누기는 쉽지 않다. 다섯 명 중 누가 나이프를 들 것이며 어떻게 파이를 나눌 것인가? 이 과정에서 나이프가 곧 권력이라는 것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하지만 나이프만이 권력일까? 나이프를 쥔 사람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파이를 나누는 과정에서 개입되는 또 다른 권력은 없을까? 그 과정은 공정하고 정의로운가? 2012년 방영된 SBS 다큐멘터리 '최후의 권력'은 당시 대통령 선거와 맞물리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차명진·정봉주·천호선·금태섭·손수조 등 정치적 입장, 위치, 경력이 완전히 다른 정치인들을 한 데 모았다는 것에서 눈길을 끌었을 뿐 아니라 방송에서 나온 여러 공동체의 정치적 삶이 우리 사회에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원시부족사회의 빅맨,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고 민주주의를 선포한 부탄의 국왕,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한 산마리노 공화국 등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이 책은 방송에서 다 다루지 못했던 사실과 현상들을 전하며 권력의 원천과 속성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권력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들은 권력의 역사를 통해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며 '시민 권력'을 진정한 미래 권력이자 새로운 리더십 패러다임으로 제시한다. 우리 사회는 최근 심각한 위기와 갈등에 부딪쳤다. 소통이 부재하고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안전 부재 문제에도 직면했다. 국민의 안녕과 안전조차 보장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권력과 리더십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이 할 수 있는 것은 의문을 제기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시민 권력을 갖는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이 시대의 권력이 어디에서 오는지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014-04-29 11:29:5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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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야' 배두나·김새론도 칸 방문 확정

영화 '도희야'의 배두나와 김새론이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영화 홍보사 앤드크레딧 관계자는 29일 "'도희야'의 주연배우인 배두나와 김새론, 정주리 감독이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국 날짜와 현지 행사 등 세부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칸에서 일정을 전달 받기로 해서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칸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배두나는 이로써 2006년 '괴물', 2009년 '공기인형'에 이어 세 번째 칸을 방문하게 됐다. 국내 여배우 가운데 주연영화 3편으로 칸에 진출한 건 배두나가 유일하다. 2009년 '여행자'로 한국 배우 중 최연소로 칸에 진출해 레드카펫을 밟았던 김새론도 두 번째 칸을 찾게 됐다. 이들의 칸 입성은 '도희야'가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이뤄졌다. '주목할만한 시선'은 경쟁 부문과 함께 칸국제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주요 3개 부문 중 하나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대상을 수상했다. '도희야'는 외딴 바닷가 마을에 좌천돼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이 바닷가 폭행에 홀로 노출된 14세 소녀 도희(김새론)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단편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11'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본다' 등 다수의 단편 영화를 통해 기대를 받아온 신예 정주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2014-04-29 11:23:54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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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참가자 모집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역아동센터과 아동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전국 140곳에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어린이들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50대 이상 예비 실버 및 실버세대가 문화 복지의 재능기부자로 소외계층에게 책을 읽어주는 문화 나눔 봉사 활동이다. 진흥원은 전국 7곳의 지역 주관처와 함께 5월부터 문화봉사단 및 방문 희망기관을 모집한다.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책 읽어주기 방법, 현장실습 등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소외시설 어린이와 노인요양시설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독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여 희망 개인이나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은 진흥원(02-2669-0774)이나 각 지역 주관처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6월 30일까지 2014년 '손 안 애서(愛書) 사진 및 UCC 공모전'을 벌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독서인(www.read-kpipa.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상자에겐 문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40명에게 14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2014-04-29 11:08:14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