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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이주민 임시쉼터 시설 개선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외국인복지센터에서 'JB 多정多감 행복한집 제10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1년 개소한 평택외국인복지센터는 이주노동자 및 결혼이주여성들을 포함한 이주민의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임시거처 쉼터제공, 한글교실, 무료의료지원, 노동 상담, 나라별 공동체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시설이다. 겨울철을 앞두고 질병, 사고, 사업장 이동 등으로 불가피하게 임시거처가 필요한 이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쉼터의 환경개선이 시급해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이날 쉼터의 오래된 주방, 휴게실, 샤워실 등의 전반적인 개보수를 지원했으며, 냉장고, 수납장, 주방용품 등도 새롭게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영 평택외국인복지센터 센터장, 양광영 전북은행 외국인영업본부장, 이정석 동대문외국인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광영 전북은행 외국인영업본부장은 "시대상황의 변화에 발맞춰 사업영역을 기존 다문화가정에 한정짓지 않고 외국인을 아우를 수 있도록 확대하게 됐다"며 "쉼터에 2개월 이하 머무르는 이주민들이 한국에서의 따뜻함과 정겨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04 14:17: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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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수도권 진출 속도…지역별 '기업금융' 공략

올 상반기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가 수도권 진출에 속도를 낸다. iM뱅크는 12월 중 서울·화성에 각각 2·3호 역외지점을 출점하고,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춘 전략을 통해 영업망 확대에 나섰다. 기업금융을 늘리기 위한 포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옛 DGB대구은행)는 오는 19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가산디지털금융센터'를 개점한다. 이는 상반기 시중은행으로 재출범한 이후 강원 원주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거점 점포다. 이어 이달 말에는 화성 동탄 지역에 '동탄금융센터'를 개점한다. iM뱅크가 상반기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만큼 영업망 확대를 꾀하고 있다. 타 은행들이 판관비 절감을 위해 금융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며 기존 점포를 통폐합하는 추세인 만큼, 신규 점포를 연달아 출점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iM뱅크는 신규 출점하는 점포들을 지역별 환경에 특화한 기업금융 전문 점포로 운영하는 한편, 1인 지점장인 '기업금융전문가(PRM)'의 활동 거점으로도 활용해 영업점 당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iM뱅크의 1호 거점 점포는 강원 원주 지역에서 문을 열었다. 기존 은행 점포와는 달리 모든 창구를 개별 상담실 형태로 운영해 고객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했고, 기존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중소기업 고객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iM뱅크의 2호 거점 점포인 가산디지털금융센터는 구로·가산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서 개점한다. 7000여개에 달하는 벤처 기업이 위치한 지역 특성에 따라 디지털·벤처 기업 금융 특화 점포가 될 전망이다. 가산디지털단지 내 벤처 기업에는 IT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최근 핀테크 육성을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는 DGB금융 및 iM뱅크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이어 3호 거점 점포인 동탄금융센터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한 곳인 화성 동탄2신도시에 문을 연다. 동탄2신도시 인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전체 화성 지역 내 기업 단지는 22곳에 달하며, 입점 기업도 2만7000개 이상이다. 아울러 동탄2신도시가 전국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고 아동 인구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인 만큼, 기업금융 확대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소매금융 확대도 함께 겨냥하는 모습이다. iM뱅크는 향후 3년 내 전국에 총 14개 거점 점포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iM뱅크 영업점이 없었던 충청·수도권에 집중해 우선 출점할 예정이며, 전라·부울경 지역에서도 지역 인재 채용을 진행하는 등 향후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iM뱅크는 거점 점포 설치를 통한 기업금융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각종 마케팅을 통한 비대면 금융·소매금융 확대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손대권 iM뱅크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새로운 지점 개설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브랜드, 협력 업체와 마케팅을 진행해 전국 고객들과 다방면으로 만나고자 한다"라며 "많은 혜택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매금융 점유율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04 07:55: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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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인 가구 증가 속도 빠르지만 소비는 제약"

1인 가구가 국내 소비 지출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많아졌지만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 등으로 우리 경제의 소비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한국은행이 펴낸 'BOK 이슈노트-최근 1인 가구 확산의 경제적 영향 평가: 소비에 대한 영향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35.5%로, 가구원수 기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비중은 지난 2017년 28.6%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앞서 통계청의 2022년 장래가구추계에서 오는 2030년 1인 가구 비중을 35.6%로 전망했지만 이미 지난해 해당 수준에 도달할 만큼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난 것이다. 1인 가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다. 1인 가구의 소비지출 비중은 지난 10년간 빠른 속도로 늘어나 지난해 기준 전체 소비지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소득, 자산, 고용상황 측면에서 살펴본 1인 가구의 경제 형편은 대체로 다인 가구에 비해 취약하다는 점이다. 1인 가구는 청년과 고령층의 비중이 높은데 연령별로 나눠보면 청년층 1인 가구는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컸고, 고령층 1인 가구는 고용안정성 측면에서 더욱 취약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소비성향도 약화되고 있다는 게 한은의 진단이다. 이재호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과장은 "팬데믹 이후 1인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여타 가구보다 더 크게 약화되면서 경제전체의 소비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들 가구의 소비성향 둔화는 우리 소비의 구조적인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9~2023년 가구원 수별 평균소비성향(소비지출/가처분소득) 변화 조사에서 1인 가구의 평균소비성향 감소율은 5.8%(0.78→0.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인 가구 -4.3%(0.69→0.66) ▲2인 가구 -2.5%(0.71→0.69) ▲5인 이상 -1.8%(0.77→0.76) ▲4인 가구 -0.5%(0.74→0.73)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1인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이 약화된데는 1인 가구의 소득·자산 등 경제 형편이 취약한 상황에서 팬데믹 기간중 ▲주거비 상승 ▲생활비 부담 증가 ▲임시·일용직 중심 고용 충격 ▲위기에 따른 소득 충격 등의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기반을 튼튼히 하려면 1인 가구의 주거·소득·고용 안정을 위한 연령대별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재호 과장은 "청년층 1인 가구의 경우 높은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한 주거 안정대책이 절실하다"며 "고령층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열악한 소득과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빈곤 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1인 가구만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은 저출생 대책과의 상충 등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영국 등 해외사례 처럼 전체 취약계층을 포괄하는 정책 틀 안에서 1인 가구 문제를 균형감 있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부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03 16:15: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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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이웃사랑 성금 150억원 전달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2025 나눔캠페인'출범식에서 제1호 법인기부자로 이웃사랑성금 150억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우리 사회의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성금 모금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4497억원 모금이 목표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캠페인 출범식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해 광화문 광장에 자리 잡은'사랑의 온도탑'제막을 함께 했다. 이날 우리금융그룹과 삼성 등의 기부로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은 14.5도로 출발했다. 나눔 목표액의 1%인 약 45억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간다. 우리금융의 150억은 3.3도의 열기를 더하며 나눔의 불씨를 지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전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매년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저출산, 청년실업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50억원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590억원에 달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사랑의온도탑 나눔 온도가 빠르게 100℃에 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가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상생금융 확대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03 11:17:5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