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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홈런포…코리안 빅리거 중 '최초'

MLB 데뷔전서 홈런포…한국인 선수 중 최초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메이저리그(MLB) 입성 첫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한국인 빅리그 도전사에 새 역사를 썼다. 황재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황재균은 두 번째 타석부터 투수 앞 강습타구로 첫 타점을 신고했다. 이어 3-3으로 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좌완 카일 프리랜드의 3구째 90.1마일(145km)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7m, 타구 속도는 173.8km에 이르렀다. 공이 맞는 순간 프리랜드가 홈런을 직감하고 고개를 숙인 타구였다. 황재균 역시 홈런을 직감한 듯 했다. 동료들은 덕아웃에 들어온 황재균을 열렬히 환영하며 데뷔전 홈런을 축하했다. 황재균의 빅리그 데뷔 첫 안타이자 홈런이었다. 데뷔 첫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것은 역대 메이저리그를 밟은 한국 선수 중 처음이다. 종전에는 3경기 만에 홈런을 때린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이대호(당시 시애틀 매리너스)가 가장 빠른 기록이었다. 아울러 오랜 역사를 이어온 샌프란시스코 구단에서도 흔치 않은 기록이다. 전신 뉴욕 자이언츠 시절을 포함해 1919년 이후 샌프란시스코 선수가 MLB 데뷔 첫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것은 총 14번이다. 가장 근래 기록은 지난 2014년 6월 신시내티전에서 아담 듀발이 쏘아올린 홈런이다. 3루수 포지션에서는 역대 두 번째다. 1939년 7월 톰 하피를 끝으로 지금껏 없었다. 또한 첫 홈런 기준, 최고령 선수로도 기록됐다. 황재균은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맺엇다. 메이저리그 진입 시 연봉 150만달러와 옵션 160만달러 등 총액 310만달러를 받는 계약이었다. 메이저리그 입성까진 쉽지 않았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333, 5홈런, 15타점으로 활약했으나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줄곧 뛰었다. 결국 황재균은 현지시간으로 7월 1일까지 콜업이 안 될 경우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트아웃을 선언하려 했다. 그러나 28일 극적으로 빅리그에 입성했고, 최고의 데뷔전을 치르며 진가를 입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재균은 "정말 한 경기라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어서 미국에 왔는데 그 꿈이 이뤄져 기쁘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결승 홈런까지 쳐서 믿어지지 않는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물론 이제 시작일뿐이다. 황재균은 한동안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만 한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올해 30승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황재균의 합류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황재균은 "팀이 어려운 상황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메이저리그에 올라왔을 때 팀 동료들이 환영해줘 기뻤다.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파이팅하겠다. 팀에 좋은 자극제가 되기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7-06-29 11:35: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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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후임 감독 임기, 최종예선vs본선 언제까지?

축구협회가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의 계약 기간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대표팀 감독 선발·추천권을 가진 새 기술위원장에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선임되면서 울리 슈틸리케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대신할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재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의 선임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신태용 전 U-20 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장쑤 감독 등이 신임 감독 후보 물망에 올라있다. 신임 사령탑에 거는 기대는 크다. 한국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오는 8월 31일 이란,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 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신임 감독의 계약 기간에 대한 관심도 쏠린다. 축구협회는 새 감독이 남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본선행을 확정해주길 기대하고 있지만, 최종예선과 본선을 분리해 선임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내 출신 감독이 최종예선 두 경기를 통해 본선행을 확정하면, 여유를 가지고 거물급 해외 출신 감독을 물색해 영입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된 감독이라 할지라도 두 경기 만에 내려오는 단기 계약을 원할리 없다. 만약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성사시킨다면 본선까지 지휘봉을 잡고 싶은 것이 감독 후보들의 기본 심리이기 때문이다. 김호곤 신임 기술위원장은 "현재 상황에서 뭐라고 말할 수는 없고, 기술위원회가 새 감독 후보를 결정하면 그 분과 협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계약 기간이 월드컵 본선까지 연장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용수 전 기술위원장도 "월드컵 최종예선을 통과한다면 본선까지 맡겨야 하지 않겠느냐"며 단기 계약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축구협회 역시 월드컵 시즌에는 통상적으로 본선까지 계약하는 것이 관례였다. 최강희 전북 감독의 경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경질된 조광래 전 감독을 대신해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뒤 본선행을 확정하고도 스스로 그만둔 바 있다. 그러나 새 대표팀 감독은 한국 축구의 운명을 결정할 만큼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 만큼 선임 과정에서 '월드컵 본선까지'를 계약서에 명시해줄 것으로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신임 감독이 스스로 단기 계약에 합의하지 않는 이상, 계약 기간은 본선 진출까지로 결정될 전망이다.

2017-06-28 16:32: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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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07' 김국영, 일본·중국 넘어 亞 신기록 꿈꾼다

한국 최고의 스프린터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아시아 남자 100m 역사를 바꿀 수 있을까. 김국영은 지난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0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오는 8월 런던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김국영은 명실상부 국내 남자 100m 1위다. 한국에서 10초1, 10초0대를 뛴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국내 일인자에 올라선 김국영은 이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선수들과 경쟁한다. 그는 한국 신기록 작성 후 "중국에선 이미 9초99(쑤빙톈)를 뛴 선수가 나왔고, 일본에선 10초0대를 기록한 선수도 많다"며 "아시아에서 그들과 함께 뛰고 경쟁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0초1대를 돌파한 김국영은 아시아 최고 스프린터에 도전할 자격을 갖췄다. 매 시즌 10위권 밖에 머물던 그는 치열한 도전 끝에 아시아 4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남자 100m 아시아 1위는 지난 3월 호주에서 10초04를 기록한 기류 요시히데다. 브라운 압델 하키무(10초05)와 야마가타 료타(10초06·이상 일본)가 2, 3위로 추격 중이다. 일본이 아시아 랭킹 1~3위를 독식한 가운데 이즈카 쇼타, 다다 슈헤이, 캠브리지 아스카(이상 10초08)도 올해 10초0대 기록을 만들었다. 일본에선 올해만 총 6명이 10초0대를 뛴 셈이다. 일본은 지난해부터 '100m 9초 프로젝트'를 가동해 스프린터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국에선 올 시즌 김국영보다 빠른 기록을 낸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순수 동양인' 최초로 9초99를 기록한 쑤빙톈과 신예 셰전예가 10초09로 아시아 공동 8위다. 나이지리아에서 귀화한 '아시아 기록 보유자(9초91)' 페미 오구노데(카타르)는 10초13으로 아직 런던 세계선수권 출전 기준 기록(10초12)을 넘지 못했다. 김국영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꼭 9초대에 진입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한국을 넘어 아시아 남자 100m 역사도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6-28 16:32: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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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다. 부르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을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3개월의 기다림 끝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된 황재균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68경기에서 타율 0.287과 7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범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으며,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 부활을 예고했다. 5경기 연속 안타에 시즌 14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경기를 펼친 그는 시즌 타율을 0.235에서 0.239(184타수 44안타)로 끌어올렸다. ▲상무 농구단이 김수찬(모비스), 한상혁(LG·이상 가드), 김종범(KT), 이대헌(전자랜드·이상 포워드 및 센터)을 추가로 선발했다. 상무 농구단은 지난 4월 이승현, 김준일, 허웅, 임동섭, 김창모, 문성곤 등 6명을 선발했지만 선수 부족을 이유로 추가 지원자를 공모했다. 앞서 뽑힌 6명의 선수는 지난달 8일 입대했고, 추가로 선발된 4명은 7월 3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대한다.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세 번째 대회가 내년 10월 4∼7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참가국과 선수는 개별 선수의 세계랭킹을 토대로 선정되며, 내년 6월 US여자오픈 이후 국가가 정해진다. 또 각국의 선수 4명은 내년 7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직후 결정된다. ▲한국 남자 골프의 새 에이스 김시우가 오는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2017-06-28 16:31: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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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군산서 리턴 매치…'시즌 첫 2승' 나올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시즌 첫 2승자가 군산에서 나올까. KGT 시즌 10번째 대회인 카이도 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이하 전북오픈)이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 골프장 리드·레이드 코스(파71)ㅔ서 열린다. 올해 한국남자프로골프는 매주 볼거리가 넘쳐난다. 지난해 이맘때엔 KGT 경기 없이 두 달을 보냈다면, 올해는 대회가 늘어난 만큼 더욱 활기차다. 대회가 쉴 틈 없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선수들의 기량도 물이 올랐다. 지난해만 해도 선수들은 두 달간의 강제 공백기로 인해 실전 감각을 잃은 채 전북오픈에 출전했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전 선수들도 쟁쟁하다. 지난 18일 마친 메이저급 대회 KPGA선수권에서 우승권을 이뤘던 선수들이 고스란히 출전한다. 정상급 선수들의 주 무대로 삼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대회가 지난달 4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한 달간 없기 때문이다. 국내 1인자 최진호와 신예 장이근, KPGA 선수권을 제패한 황중곤, 상승세를 탄 이정환 등이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 9개 대회에서 9명의 챔피언이 배출돼 누가 맨 먼저 2승 고지에 올라설지 궁금증이 모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주흥철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이와 함께 개막전 우승자 맹동섭과 두 번째 대회 전남오픈 챔피언 김성용 등도 우승을 노린다.

2017-06-27 17:07: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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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MP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대회는 오는 30일 열린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지난 25일 롯데와 경기에서 부상당한 포수 양의지와 외야수 민병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해 약 2주간 머물 예정이다. ▲김소화(인천시청)가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58kg급 경기에서 인상 98kg을 들었다. 이는 2005년 윤진희가 작성한 97㎏보다 1㎏ 늘어난 한국 신기록이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이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출전해 2루타 1개와 볼넷 1개로 2득점을 올렸지만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미국프로농구(NBA)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운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이 2016-2017시즌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올해 오클라호마시티처럼 콘퍼런스 6위 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1982년 모지스 말론 이후 두 번째로 35년 만이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 삼정학교에 다니는 탈북 학생들을 초청한다. ▲프로축구 K리그 전남 드래곤즈는 후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베테랑 미드필더 김재성(34)을 영입했다.

2017-06-27 16:30: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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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9초대" 김국영, 男 100m 또 신기록…런던 간다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또 한 번 남자 육상 100m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김국영은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선 경기에서 10초0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치른 KBS배 육상대회 준결승에서 그가 세운 10초13의 한국기록을 0.06초 당긴 신기록이다. 이로써 김국영은 오는 8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준 기록(10초12)를 통과하며,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김국영은 지난 2010년 6월 전국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31을 기록하며 고(故) 서말구 해군하관학교 교수가 1979년 멕시코에서 세운 한국기록 10초34를 31년 만에 경신했다. 또 당일 치른 준결승에서 10초23을 기록, 한국신기록을 다시 작성하기도 했다. 이후 5년간 10초2대 벽을 깨지 못한 김국영은 2015년 7월 광주에서 10초16을 기록하며 이듬해 리우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올해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5일 KBS배에서 10초07을 기록하고도 뒷바람 규정(초속 2.0m 이하)으로 인해 인정받지 못했던 그는 다행히 이날 뒷바람이 0.8m만 불어 기록을 인정 받게 됐다. 김국영은 이제 9초대를 목표로 한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언제나 내 목표는 9초대 진입이다. 오늘도 목표는 9초대였다"라고 말했다. 더욱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 김국영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는 꼭 9초대에 진입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최근 집중하고 있는 보폭을 넓히면서 속도를 유지하는 훈련을 계속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국영은 오는 7월 9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런던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2017-06-27 16:08:1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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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서윤복 옹 27일 타계…향년 94세

'1947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한국 육상의 원로 서윤복 옹이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서윤복 옹이 27일 오전 4시 4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서윤복 옹은 1923년 서울에서 태어나, 24세이던 1947년 4월 19일 보스턴 국제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 당시 2시간25분39초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서윤복 옹은 동양인 최초로 대회 우승에 오르며 세계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1948년 런던올림픽 출전을 끝으로 은퇴한 서윤복 옹은 육상 지도자로 변신해 후배를 육성하는 전문 체육 행정가로서 한국 체육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서윤복 옹은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 부회장, 고문,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2013년 12월 전 세계에 한국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스포츠 영웅에 선정됐다. 서윤복 옹의 장례는 대한체육회장으로 거행된다. 장례식장은 서울 아산병원 32호이며, 장지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천주교 공원묘지로 29일 오전 9시 발인한다. [!{IMG::20170627000114.jpg::C::320::육상 원로 서윤복 옹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27일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서윤복 옹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보스턴 마라톤 우승 후 월계관을 쓴 서윤복 옹/대한체육회 제공=연합뉴스}!]

2017-06-27 16:07: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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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 옌볜 푸더 소속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임대료 없이 친정팀 제주 유나이티드로 복귀한다. 연봉도 자진 삭감했다. ▲국가대표 후보 선수 최보람(한국체대)이 '2017 국제사격연맹(ISSF) 쥴 세계주니어사격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결선 합계 241.1점의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왼쪽 발목 부상 때문에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전에서 스리런 홈런에 이어 환상적인 보살 송구로 팀의 1점 차 승리를 견인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완벽한 투구로 뒷문을 잠갔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우승을 목표로 3년 만에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내달 4일 출국해 예선 1주차 경기를 치른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한명목(경남도청)이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62㎏급 경기에서 인상 135㎏, 용상 161㎏, 합계 296㎏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프로골퍼 김자영이 프로야구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시구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이보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합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강원도 홍천군 체육회와 손잡고 오는 8월 15일 2017 홍천 전국유소년클럽 배구대회를 연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FC서울이 이란 출신의 칼레드 샤피이를 영입했다. K리그에서 뛰는 첫 이란 선수가 되는 칼레드는 그동안 이란 프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0경기 이상을 뛴 선수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성남FC가 챌린지 득점왕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 김동찬을 영입했다. 김동찬은 성남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의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이적에 따른 공격진의 공백을 메운다.

2017-06-26 16:02:5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