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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전격 경질…이상군 코치 대행 체제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75)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김성근 감독이 21일 홈 경기 종료 후 구단과 코칭스태프 측에 사의를 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사실상 구단이 김성근 감독의 경질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2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이 끝난 뒤 팀 훈련을 하려는 김성근 감독에게 "일요일 경기가 끝난 뒤 훈련하는 것을 불허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런 상황이면 감독으로 더 일하기 어렵다"고 맞섰고, 구단은 본격적으로 김성근 감독을 내보낼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김 감독이 출근하기 전 코치를 모아놓고 '감독 대행'을 정했으며, 김광수 수석코치가 이를 거절하자 이상군 투수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 감독은 지난 2014년 11월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한화와 3년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15년 6위에 그쳤고 지난해에도 7위에 머무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한화는 2016시즌 종료 뒤 1군 사령탑 출신 박종훈 단장을 영입하며 김성근 감독의 영향력을 '1군 운영'으로 한정했고, 이후에도 현장과 프런트의 마찰은 계속됐다. 올해도 10개 팀 중 9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과 벤치클리어링까지 터지며 몸살을 앓아온 상황이다. 결국 한화는 계약 기간인 3년을 채우지 않고 김성근 감독을 내보내기로 했다.

2017-05-23 16:55: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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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7~29일 중 컵스 3연전 등판 유력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3승 도전 상대는 시카고 컵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24∼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연전 선발로 클레이턴 커쇼, 리치 힐, 마에다 켄타를 예고했다. 27∼29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컵스와 홈 3연전 선발은 아직 미정이다. 사실상 투수는 결정된 가운데 관건은 순서다. 다저스는 22일 훌리오 우리아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며 7명까지 늘었던 선발진을 6명으로 정리했다. 한 명 더 선발에서 이탈할 수 있지만 그 시점은 13연전(24일∼6월 8일) 말미가 될 전망이다. 류현진은 알렉스 우드, 브랜던 매카시와 함께 컵스 3연전 등판을 준비한다. 류현진은 지난 19일 마이애미전에서 5⅓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5패)을 따냈으나 최근 우드의 기세가 좋아 27일 등판은 내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ESPN은 류현진을 28일 선발로 내다봤다. 우드는 3명 중 최근 가장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스윙맨'으로 시즌을 시작한 우드는 4월 말 선발진에 진입한 뒤 4일 혹은 5일 휴식을 취하며 꾸준히 선발 등판했다.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7⅓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챙긴 우드는 26일까지 등판 일정이 없다. 미국 ESPN은 우드의 '6일 휴식 뒤 27일 컵스전 등판'을 예상했다. 매카시는 21일 마이애미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아직은 기복이 있다. 류현진과 매카시가 동등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라 앞선 등판 순서대로 28일 류현진, 29일 매카시가 컵스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마이애미전에서 시즌 2승을 따냈지만 여전히 입지가 불안하다. 올해 컵스와 만나 한 차례 고전했지만 리턴 매치에서 호투해야 상황이 나아질 수 있는 만큼 등판일이 불규칙한 상황도 극복해야 한다.

2017-05-23 16:55: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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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이근호·이청용 합류…제주 이창민·황일수 첫 발탁

'베테랑' 이근호(강원)와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축구 대표팀에 복귀한다. 또 제주 유나이티드의 이창민과 황일수도 태극마크를 단다.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는 6월 14일 오전 4시(이상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와 원정경기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카타르 원정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K리거들을 대거 발탁했다. 강원FC의 공격을 책임지는 이근호와 제주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이창민, 황일수를 새롭게 투입했다. 또 전북 현대의 이재성도 부상을 이겨내고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근호는 2014년 12월 호주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 첫 복귀한다. 이근호와 함께 공격수로 활약할 선수로는 지동원, 황희찬 등 유럽파 선수들이 발탁됐다. 미드필더에는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이청용이 이름을 올렸다. 또 유럽 축구 리그에서 새 기록을 쓴 손흥민과 기성용, 남태희, 한국영 등 기존 멤버들과 이창민, 황일수, 이재성 등 새로운 얼굴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중동에서 활약 중인 이명주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다. 수비진에는 장현수, 홍정호, 곽태휘, 김민혁, 김창수 등이 선발됐다. 왼쪽 풀백 박주호(도르트문트)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승점 17)에 이어 승점 13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이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기에 이번 카타르 원정 승리가 핵심이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훈련에 나선다. 이후 6월 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나서며, 훈련 중인 6월 8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카타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다. ◆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전 출전 명단(24명) ▲ GK= 권순태(전북),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 DF= 장현수(광저우),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김창수(울산),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박주호(도르트문트) ▲ MF= 기성용(스완지시티), 이명주(알 아인), 한국영(알 가라파), 황일수, 이창민(이상 제주), 이재성(전북), 남태희(레퀴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손흥민(토트넘) ▲ FW=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2017-05-22 16:31: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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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던 장하나가 미국 생활에 대한 피로감을 이유로 국내 무대 복귀를 선언했다. 장하나는 2015년 LPGA투어에 진출해 3년간 통산 4승을 올렸고 세계랭킹 10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KT)이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사격대회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248.3점을 기록하며 전날 진종오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29위로 지난주 28위에서 한 단계 내려갔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 2위를 유지했다.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박인비가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7위에서 한 단계 순위 상승했다. ▲벤치클리어링에 적극 나섰던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23일 추가 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홈경기에서 이승엽의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득점, 최다 루타 신기록 달성 시상식을 연다. 이승엽은 22일 기준 1309득점, 3905루타를 기록 중이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출전했으나 한 타석에서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휴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6(62타수 14안타)에 3홈런 9타점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 황재균은 침묵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76위 빌리 호셸(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연장전에서 세계랭킹 4위 제이슨 데이(호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농구 서울 SK 주장 김선형이 오는 27일 석해지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혼집은 용인시에 마련했다.

2017-05-22 16:30: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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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피츠버그, 강정호 등 연봉으로 대체선수 영입 예정"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강정호의 대안 찾기에 나선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2일(한국시간)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인용해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연봉 530만(약 60억원) 달러를 팀 로스터를 늘리는 데 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530만 달러는 내야수 강정호와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에게 주지 않아도 될 연봉에 투수 제러드 휴스(밀워키 브루어스)를 내보내면서 아낀 몸값이 포함된 금액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도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했으나 최근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강정호는 미국 비자를 받기가 어려워져 메이저리그 복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피츠버그는 이미 지난 3월 강정호를 부상 외 다른 이유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를 뜻하는 '제한 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렸다. 피츠버그는 음주운전을 범한 강정호에게 연봉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강정호의 올해 연봉은 275만 달러다. 마르테는 금지약물복용으로 80경기 출전금지를 당했다. 징계기간 동안 경기출전 수당은 지급하지 않는다. 또 피츠버그는 올 시즌 개막 전 투수 휴스를 방출해 200만 달러 이상을 아꼈다. 헌팅턴 단장은 "4월 트레이드는 끝났고 5월도 힘들긴 하다. 7월이 가까워지면 윤곽이 잡힐 것"이라면서 "선택이 가능해질 때 팀을 위해 돈을 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 명이 출전정지 상태고 한 명이 이적해 여유 자금이 생겼다"면서 "적절한 때 그 돈을 쓰려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항소가 기각된 강정호와 관련해서는 "모든 사실관계를 파악하면서 이것이 앞으로 강정호의 (비자발급) 절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7-05-22 16:30: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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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시즌 세 번째 준우승…톰프슨과 5타 차 2위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올해 세 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4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20언더파 264타로 우승한 렉시 톰프슨(미국)에 5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3월 파운더스컵과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거뒀던 전인지는 이로써 올해 세 번째 준우승을 거두게 됐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였던 톰프슨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인지가 7번 홀(파5)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2타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톰프슨이 9번 홀(파4) 버디로 3타 차로 달아난 이후로는 3타 이상의 격차가 유지됐다. 전인지의 랭킹 포인트는 7.21점으로, 세계랭킹은 지난주보다 한 단계 떨어진 5위로 내려갔다.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톰프슨은 랭킹 포인트 7.50점으로 랭킹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경쟁을 벌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유소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리디아 고와 유소연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 쭈타누깐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그러나 세계랭킹 1, 2, 3위는 변동이 없다. 리디아 고가 8.60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2위 유소연은 8.47점, 3위 쭈타누깐은 8.38점으로 촘촘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2017-05-22 15:35: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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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박인비 꺾고 5년만에 '매치퀸' 복귀…최진호는 '역전승'

김자영(26·AB&I)이 '골프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를 꺾고 KLPGA '매치퀸'에 복귀했다. 김자영은 21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27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결승전에서 박인비에 3&2(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김자영은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2012년 이 대회 포함 3승을 거둔 뒤 약 4년 9개월간 무관에 시달렸던 터라 이번 우승은 더욱 값지다. 올 시즌 들어 종종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온 김자영은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국내 대회 첫 우승을 노리던 박인비를 꺾으며 물 오른 기량을 드러냈다. 김자영은 조별리그부터 5연승 행진을 달렸다. 준결승에선 김해림을 상대로 연장 2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박인비는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이자 LPGA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국내 대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던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전반 8번 홀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으나 후반 들어 김자영의 퍼팅 감각이 더욱 돋보였다. 김자영은 9번 홀(파4)과 10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앞서갔고 12번 홀(파5)에선 정확한 세컨드샷으로 이글을 잡아 3업으로 앞섰다. 13번 홀부터 내리 3홀을 비기며 '도미홀'(비겨도 우승)을 만든 김자영은 16번 홀(파3)에서 파를 기록하면서 4년 9개월 만의 우승을 품에 안았다. 국내무대 첫 우승을 노리던 박인비는 결승전에서 김자영을 꺾지 못하고 또 한 번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그는 KLPGA투어에서만 6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3, 4위전에서는 김해림이 이승현에 3&2 승리를 거두면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는 최진호가 짜릿한 역전승을 차지했다. 최진호는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 7030야드)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박상현을 2타 차(17언더파)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했다. 지난해 5월 넵스 헤리티지 2016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거둔 최진호는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상금 순위는 중위권에서 1위로 뛰어올랐으며 제네시스 대상포인트도 선두권에 올랐다. 박상현은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송영한은 최종합계 15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으며, 우승을 조준했던 최경주는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7-05-21 17:52: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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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남태희(레퀴야)가 2016-2017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를 가장 빛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2012년 1월 발랑시엔(프랑스)를 떠나 레퀴야로 이적한 남태희는 이적 첫 시즌 5골을 터트린 뒤 2012-2013시즌 12골을 몰아쳐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이번 시즌 14골 9도움으로 자신의 카타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작성하며 최우수선수로 등극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결장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으나 볼넷 1개에 1득점을 올리며 6경기 연속 출루했다. 그러나 팀은 3-9로 패했다. ▲미네소트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2타점 1득점을 기록, 시즌 2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황재균(샌프린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나래(190위·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국제여자서키트대회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루크시카 쿰쿰(189위·태국)을 2-0(7-6 7-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이 2016-2017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FC 아드미라 모들링과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시즌 13, 14호골을 한꺼번에 달성했다. 허가리 리그 데브레첸 소속 석현준은 부다페스트 혼베드와 홈경기에 후반 16분 교체 선수로 출전해 리그 첫 골을 맛 봤다. ▲지난해 8월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입상자들에 수여된 메달 가운데 최소 100개 이상이 부식 등의 이유로 조직위에 반납됐다. 조직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메달 교환 방안을 마련 중이다.

2017-05-21 16:58: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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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20호·21호골 폭발…차범근·박지성 대기록 경신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20호, 21호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새 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6-1 완성을 이끌었다. 지난달 15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시즌 19번째 골을 터뜨린 뒤 5경기째 침묵했던 손흥민은 5전6기 만에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20호, 21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레버쿠젠에서 쓴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19호골)을 넘어섰다. 31년 만에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선 손흥민은 한국인 통산 최다 골 기록도 29골로 경신했다. 종전에는 박지성이 27골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었다. 손흥민의 멀티골로 토트넘은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20골 이상 득점한 선수를 3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손흥민이 시즌 21골을 기록한 가운데 델리 알리가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케인은 29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날 4골을 작성한 케인은 시즌 폐막까지 1경기만 남겨둔 현재 정규리그에서만 26골을 작성하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이 유력하게 됐다. 2위 로멜루 루카쿠(에버턴·24골)과 2점 차다.

2017-05-19 16:50:0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