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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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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늪에 빠진 제너시스비비큐그룹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치킨프랜차이즈 비비큐(BBQ)로 유명한 제너시스비비큐그룹(회장 윤홍근·사진)이 부진의 늪에 빠졌다. 무리한 해외사업과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 자본총액 마이너스 55억원 16일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의 지주사격인 제너시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너시스는 2013년 당기순익 105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당기순손실 8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매출액(108억 원)보다 판매비와 관리비(125억 원) 지출이 초과 한 데다 자회사인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의 실적 부진으로 지분법 손실이 51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은 비비큐의 글로벌사업부로 지난해 인적분할했다. 비비큐는 지난 2006년 '맥도널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며 호기롭게 미국에 진출했다. 하지만 가맹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 단기순손실 84억원을 기록했다. 자본총액은 마이너스 55억원으로 자본금 20억원의 두 배 이상의 적자를 내고 있다. 비비큐의 최대주주인 제너시스는 지난해 인적분할을 하면서 같은 지분율 84.41%로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의 최대주주가 됐다.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의 실적부진을 제너시스가 끌어안으면서 이 같은 손실을 기록했다. 제너시스는 지난해 순손실로 지난 2002년 법인설립 이후 최초로 결손금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해 결손금은 27억원이다. 자본총계 역시 300억 원에서 215억원으로 줄었다. 제너시스는 전년만 해도 이익잉여금이 58억 원이었다. 그룹은 지난 4월 세계 최대 푸드서비스 업체 캠패스 그룹 산하 레비(Levy)와 업무제약을 맺고 다시 한 번 미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업계는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의 계속되는 부진에 높은 부채로 인해 해외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와 사업은 브랜드가 경쟁력이 생길 때까지 투자가 뒷받침 돼야 하지만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은 부채가 자본금 규모보다 많은 상황"이라며 "유명 글로벌 외식 업체와 손을 잡아 투자금을 새롭게 유치하게 되더라도 높은 부채로 인해 고금리로 받을 수밖에 없어 부채를 쉽게 털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룹 5개 자회사, 지난해 53억원 적자 기록 해외 사업뿐만 아니라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의 치킨 외 프랜차이즈 사업들도 고전 중이다. 제너시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그룹의 지엔에스올떡(올떡), 지엔에스엠앤에프(맘앤팜·신돼랑 등), 지엔에스초대마왕(초대마왕·구 닭읽는마을), 지엔에스에프앤비(우쿠야), 지엔에스와타미푸드앤베버리지서비스(와타미) 등 5개 자회사는 지난해 총 5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29억원보다 2배 정도 적자 폭이 커졌다. 지난해 순손실이 가장 컸던 사업은 와타미로 지난해 18억원의 적자를 냈다. 와타미는 2013년 일본 와타미그룹과 제너시스BBQ가 합작해 만든 법인으로 일본식 정통 외식 브랜드다. 당시 회사 측은 2020년까지 100개 매장에서 4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했지만 현재는 강남 본점만 한 곳만 운영 중이다. 초대마왕도 지난해 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초대마왕은 닭익는마을과 닭익는도리마루, 웰빙치킨 콘셉트의 참숯바베큐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다. 프리미엄 미트숍 '맘앤팜'과 삼겹살 전문점 '신퇘랑', 돼지갈비 전문점 '왕푸짐' 등을 운영하는 엠엔에프와 분식점인 올떡도 지난해 각각 약 9억원씩의 적자를 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13년 6억원의 흑자를 냈던 우쿠야를 운영하는 에프엔비 마저도 지난해에는 5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그룹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사업 확장을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외부 투자금 없이 국내 수익을 기반으로 투자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비비큐 치킨프랜차이즈를 제외하면 나머지 사업의 규모가 크지 않은 수준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5-06-16 17:48:1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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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119] 곰팡이로 괴로운 여름철 화장실…"어떻게 청소하지?"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욕실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항상 물기가 있는 욕실은 곰팡이와 물때가 생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물때와 곰팡이는 악취의 주범이 될 수 있어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타일에 낀 곰팡이는 식초와 소다 푼 물로 해결 벽면과 바닥 타일의 얼룩과 곰팡이는 소다·식초·물을 1 대 1 대 1의 비율로 섞어 분무기를 활용해 곰팡이 핀 부분에 뿌려 수세미로 닦아내면 된다. 손이 닿지 않는 구석이나 타일 사이는 칫솔을 이용하면 말끔하게 제거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홈즈 퀵크린 곰팡이 제거용', '홈스타 뿌리기만 하면 곰팡이 싹', '루크 욕실용 곰팡이방지 훈증제'등 물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해 주는 제품으로도 편리한 청소가 가능하다. ◆욕조 물때는 린스로 욕조에 생기는 물때는 수돗물의 칼슘성분과 비누찌꺼기가 원인이 되는데 이 물때는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 마른 수건에 쓰다 남은 린스를 덜어 욕조 등을 닦아내면 된다. 수도 꼭지는 치약을 묻힌 칫솔로 닦아주면 곰팡이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세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무균무때 프리미엄'은 올인원 세정제로 욕조나 변기뿐만 아니라 주방 싱크대·가스렌지 등 곳곳의 묵은 때를 제거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거품 타입의 '홈즈 퀵크린 욕실용'을 사용하면 욕조 등에 자리잡은 때 제거와 99.9% 항균효과까지 볼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는 배수구 소독에 이용 욕실 악취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배수구는 수세미로 청소하기 힘든 곳이다. 칫솔이나 집게 등으로 머리카락을 제거한 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부어주면 된다. 거품이 생기기 시작할 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살균 소독과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다. 청소 후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 악취성분을 제거해주는 방향제를 놓아 두면 쾌적한 욕실 유지에 도움이 된다.

2015-06-16 17:46:59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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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관광호텔, 내년에 '쉐라톤 대구호텔' 된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그랜드관광호텔(사장 조성민)은 쉐라톤·웨스틴·W 등 세계적인 호텔 체인을 운영 중인 스타우드호텔&리조트와 '쉐라톤'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랜드관광호텔은 내년 하반기부터 '쉐라톤 대구호텔' 브랜드로 바뀔 예정이다. 스타우드호텔&리조트는 엄격한 자격 심사를 통해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에게만 호텔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정적인 재정 및 경영 능력, 현대적 수준의 호텔 인프라 및 서비스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 회사측은 이번 라이선스 확보에 대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축적해온 수준 높은 서비스 경영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국내에 스타우드호텔&리조트의 호텔 체인 라이선스를 확보한 곳은 SK그룹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W 서울 워커힐', 신세계그룹의 '웨스틴 조선'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남산', 대성그룹의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대우건설의 '쉐라톤 인천' 등으로 모두 대기업이다. 그랜드관광호텔은 이번 라이선스 확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서울시내 면세점 유치 경쟁에서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민 사장은 "지난 2007년 특1급 호텔로 지정된 그랜드관광호텔은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로 지금까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쉐라톤 라이선스 확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관광호텔은 지난달 말 그랜드동대문DF를 설립하고 이달 1일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을 했다. 면세점 입지로 선정한 곳은 동대문 헬로APM 건물이다.

2015-06-16 10:00: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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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홈쇼핑에도 청와대 낙하산 인사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박근혜정부가 관피아의 적폐를 바로잡겠다며 낙하산 근절 약속을 했지만 7월 개국 예정인 공영홈쇼핑(제7홈쇼핑)에도 청와대 출신 인사가 채워지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7홈쇼핑 대외협력실장에 지난달 청와대 연설기록비관실 행정관 출신의 왕보경(50·사진)씨가 선임됐다. 왕 씨는 KBS 방송작가 출신으로 지난 2012년 박근혜 대선캠프에서 연설문 작성을 도왔다. 그 인연으로 2013년 3월 청와대에 입성해 지난 2월까지 2년간 청와대 연설기록비관실에서 근무했다. 왕 씨는 지난 2006년과 2010년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 김문수 전 지사(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를 도왔으며 경기문화재단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업계는 왕 신임 실장의 선임을 제7홈쇼핑 낙하산 인사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7홈쇼핑은 중기제품·농산물 전용 공영 홈쇼핑을 설립 목적으로 하지만 이미 농수산TV로 출범한 NS홈쇼핑과 중기전용 TV홈쇼핑으로 설립한 홈앤쇼핑이 있다"며 "다시 같은 목적으로 TV홈쇼핑을 세운다는 것은 정부의 관치를 확대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말로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피아 낙하산 인사 척결을 강조했지만 실상은 상업성도 없는 제7홈쇼핑과 같은 기업을 설립해 자리를 일부러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제7홈쇼핑은 왕 실장외에 청와대 출신 인사가 1명 더 있으며 대관 파트쪽에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들도 3~4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7홈쇼핑은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50%, 농협경제지주가 45%,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5%를 출자해 만들었다. 정부가 TV홈쇼핑을 운영해 수수료율을 낮춰 이익 추구보다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에만 집중하겠다는 명분 아래 설립됐다. 제7홈쇼핑 관계자는 "왕보경 실장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5월 입사했다"며 "오랜 방송 생활로 관련 업무도 잘 알고 공직에도 머물러 공익이라는 제7홈쇼핑이 설립 목적에 맞겠다는 생각에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15-06-15 18:12: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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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메르스 4차 감염자까지..유통업계 속수무책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금요일까지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감소세를 보였는데...4차 감염자까지 나오니깐 대책이 없네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장기간 되면서 매출 직격탄을 맞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 13~14일 매출은 지난해 동기(6월 두번째 주말) 대비 5.1% 하락했다. 지난 8~14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으며 전주 대비 0.2% 줄었다. 현대백화점의 주말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5.1% 하락했다. 특히 지난 1~7일 매출은 전년비 0.9% 하락에 그쳤지만 8~14일 들어서는 5.3%까지 줄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그나마 나은 상황이다. 주말과 주중 매출은 전년비 각각 4% 떨어졌지만 전주에는 5% 역신장했다. 대형마트 역시 메르스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홈플러스는 주말 성수기인 지난 13일 매출이 전년비 3.1% 감소했다. 지난 8~13일까지 매출 은 전년에 비해 4% 떨어졌다. 롯데마트도 지난 13일 매출이 전년비 5.7% 줄었다. 지난 8~13일까지 매출은 전년동기간 대비 5.7% 역신장했다. 다행히 대형마트 온라인 매출은 증가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 매출과 주문 건수는 전년에 비해 각각 48.1%, 37.5% 증가했다. 특히 생수, 쌀, 수박을 포함한 생필품·식품 등 전형적 장보기 품목의 매출이 온라인에서 급증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온라인의 주문 건수도 각각 61.8%, 51.9% 늘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메르스 확진 환자 감소세를 보여 매출 회복을 기대했는데 4차 감염자까지 나오면서 주말 역시 역신장을 기록했다"며 "온라인 매출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임을 고려하면 매출 하락을 상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2015-06-15 17:09:1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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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동대문 패션타운' 생긴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중국 안후이(安徽)성 수도 허페이(合肥)시에 우리나라의 의류와 액세서리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중국판 동대문 패션타운'이 조성된다. 상징그룹코리아(대표 이재희)는 중국 내 2500여개 프랜차이즈 지점을 보유한 중국 최고의 한류기업군 상징그룹(한국총괄 부회장 김병현)이 최근 중국 허페이시 중심가에 위치한 대단위 한류패션 전문쇼핑몰 '코스몰'과 동대문 한류패션타운 유치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스몰은 안후이성 성도 허페이시 중심가에 한류쇼핑몰을 다수 운영하고 있던 패션유통업체다. 허페이시 신시가지 노른자위 상권에 건설된 28층 규모 주상복합단지내 1~3층 상가지역 1만1000㎡를 한류패션 쇼핑몰 '동대문 케이(K)스타'(가칭)란 브랜드로 분양해 200~300여개의 한류패션-액세서리 전문업체를 입점 시킬 예정이다. 인구 6800만명의 안후이성 허페이시는 중국 내에서도 급성장하는 경제발전 핵심지역으로 손꼽힌다. 최근엔 한국의 대한항공과 중국 국제항공 직항로가 개설돼 일주일에 10편이 운항되는 등 중국의 새로운 대한(對韓) 무역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징그룹은 이달 중 동대문의 간판급 패션상가 브랜드와 제휴를 맺기 위해 자바11 등 10여개 동대문 패션타운 브랜드와 중국진출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올해 안에 허페이시에 '중국속 동대문 한류패션타운'을 출범시켜 중국내 한류패션 열풍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측 동대문 K스타 입점은 상징그룹코리아가 맡고 있다. 중국 현지내 분양은 상징그룹 본사가 전권을 갖고 진행한다. 김병현 상징그룹 한국총괄 부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고품격 패션제품과 동대문 한류패션타운 유통시스템을 도입해 고급서비스를 제공하고,동대문 K스타를 중국내 한류문화패션의 거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5 14:08:4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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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계열사 대표 인사 단행

[메트로신문 정은기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강석희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59·사진)을 CJ헬스케어 대표에 김일천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장(56)을 CJ오쇼핑 대표에 각각 선임하는 인사를 15일자로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석희 CJ헬스케어 신임 대표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CJ미디어, CJ CGV, CJ E&M 등 주요 계열사 대표를 두루 거치며 강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강 신임 대표는 기존 CJ헬스케어의 곽달원 영업대표 겸 공동대표와 함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일천 신임 대표는 삼성그룹을 거쳐 2002년 CJ오쇼핑 상무로 입사해 CJ CGV 대표, CJ 푸드빌 대표 등을 역임하며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감각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다. CJ그룹 관계자는 "강 신임 대표는 그룹 내 시니어급 경영자로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CJ헬스케어의 도약을 위한 적임자로 꼽혔으며, 김 신임 대표는 CJ오쇼핑의 독보적 1위 사업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사업 성장 가속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석희 총괄부사장의 CJ헬스케어 대표 이동에 따라 공석이 된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은 CJ오쇼핑 변동식 대표가 맡는다. CJ오쇼핑 새 대표에는 내부의 김일천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2015-06-12 15:06:5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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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아메리칸 이글' 국내 첫 매장 오픈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는 12일 미국 캐주얼 브랜드 '아메리칸이글(American Eagle)' 첫 매장을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메리칸이글은 1977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시작된 브랜드로다. 현재 전 세계 23개국 1천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1호점 매장은 230㎡ 규모로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 4층에 오픈한다. 가격은 솔리드 반팔티가 1만9000원대, 피케 셔츠 2만9000원대, 데님 5만9000원으로 미국 현지 판매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장에서는 대표 아이템인 데님을 중심으로 재킷, 셔츠 등의 상의와 신발·가방·주얼리 등의 악세서리류도 함께 판매한다. SK네트웍스 라이선스 사업부장 박수진 상무는 "아메리칸이글은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합리적인 가격의 디자인력,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5년 이내에 국내 캐주얼 시장에서 Top-tier 브랜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DKNY·타미 힐피거·클럽 모나코·캘빈클라인 플래티늄 등 각 조닝을 대표하는 수입브랜드의 라이선스 사업을 보유중이다. 라이선스 사업과 최근 인수한 스티브J&요니P·SJYP 등 자체 보유 브랜드 사업과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5-06-11 16:48:33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