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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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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테크노파크, 2025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모집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포항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둔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 분야의 법인 중소기업으로, 매출액·업력·R&D 투자 등 정해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예비유망강소기업 ▲유망강소기업 ▲우수유망강소기업 총 3개 군으로 구분해 선정하며, 특히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수소, 디지털 등 포항시 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은 선정 시 우대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접수된 기업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총 4단계의 심층평가를 거쳐 7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 ▲맞춤형 기업지원 ▲PM(Project Manager) 제도 운영 및 유관기관 연계 R&D 지원 ▲글로벌 패키지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및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2015년부터 강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본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1개의 유망강소기업을 지정해 집중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매출 및 고용 증가, 정부지원사업 유치, 중앙부처 기업브랜드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포항TP 배영호 원장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지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더 많은 강소기업이 선정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기 회복과 산업 발전을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및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포항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로 하면 된다.

2025-04-11 09:41:3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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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 최종 선정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D프린팅 기반의 SMR 제작지원센터를 조성해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제작 역량을 높이고, 차세대 원자력 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총사업비 320억 원(국비 97억 원, 지방비 213억 원, 주관기관 부담금 10억 원)을 투입해 문무대왕면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내 1만 6,500㎡(약 5,000평) 규모로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사업 주관은 한국재료연구원이 맡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텍, 대한전기협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Small Modular Reactor)는 전기출력 300메가와트(MWe) 이하의 소형 원자로로, 모듈 형태의 제작이 가능하고 제어계통이 단순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의 연계성도 뛰어나 차세대 원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존 대형원전과 비교했을 때 10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축소가 가능한 점도 또 다른 강점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80여 종의 SMR이 개발 중이며, 2035년까지 약 650조 원 규모의 시장 형성이 예상된다. 경주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수로해체기술원 등 원전 관련 기관이 집적된 지역이다. 시와 도는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센터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SMR 산업 진출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원자력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SMR 제작지원센터는 원전 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인재 양성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4-10 07:39: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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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빗물펌프장 교육·점검 실시

포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4월 중 빗물펌프장 운영 담당자 교육 및 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1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교육에는 펌프장 담당자, 주민센터 관계자, 간이펌프 운영자 등 27명이 참석한다. 교육은 ▲빗물펌프장의 효율적인 운영 요령 ▲단계별 상황 대응 방법 ▲비상 연락 체계 숙지 ▲시설의 안전관리 및 법규 준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포항시 내 빗물펌프장 14개소와 간이펌프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포항시 내 빗물펌프장 14개소와 간이펌프시설 25개소로, 배수운영팀장을 비롯한 빗물펌프장 담당자, 시설관리공단과 철강관리공단 관계자 등 총 16명이 점검반으로 참여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펌프 부하 및 무부하 상태 운전 점검 ▲펌프 절연 상태 확인 ▲수배전반 관리 상태 점검 ▲수문, 제진기 및 각종 기계류 작동 상태 확인 등이 이뤄진다. 포항시는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시설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점검을 통해 빗물펌프장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0 07:38: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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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슬기로운 부모학교 운영

포항시는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정서적 안정,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슬기로운 부모학교'를 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소통이 있는 행복한 가족 성장'을 뜻하는 '소행성'이라는 별칭 아래 운영되며,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은 ▲자녀에게 욱하지 않으려면 ▲사춘기 자녀 이해하고 소통하기 ▲꿈꾸는 자녀 지지하는 부모를 주제로 총 3회차로 진행된다. 강의는 '우리아이 기초공사'의 저자인 진로와 소명연구소 정은진 소장이 맡아 다양한 이론과 함께 본인의 실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양육 팁을 제공한다. 올해 첫 교육은 9일부터 23일까지 용흥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반과 저녁반으로 나뉘어 대흥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특히 저녁반에는 자녀를 위한 놀이 중심의 돌봄교실도 함께 운영해 부모들이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지역 자생단체 등 유관 기관이 함께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지역 전체가 함께하는 부모 교육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슬기로운 부모학교'는 지난해 오천 지역에서 처음 시작돼 다문화가족과 해병대 가족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을 운영했으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시는 용흥동에 이어 5월에는 장량동, 흥해읍 등 아동 인구가 많고 교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심화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유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며, "앞으로도 많은 부모님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긍정양육 도시 포항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10 07:38:0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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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경주교육지원청, '환경교육 활성화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주시는 9일 경주시환경교육센터에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환경교육 활성화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환경 인식 제고와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환경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통합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모든 학교에서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 학생 주도의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행정·재정·인적·시설 자원의 상호지원 △환경교육센터의 교육과정 설계·개발·운영 공동 참여 △환경교육 및 탄소중립 관련 행사에 대한 협력 등이다. 경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산내면 외칠리 일원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전시·체험시설을 갖춘 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주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경주가 지역사회 탄소중립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07:34:5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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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희망 동행 2,000억 재원 조성 목표 순항

포항시가 iM뱅크와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간다. 시는 9일 이강덕 포항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iM뱅크는 올해 출연금 50억 원 중 이번 협약에서 45억 원을 협약했으며, 포항시는 이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매칭 출연키로 하면서 양 기관은 총 100억 원의 출연금을 공동 조성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의 12배를 보증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1,500억 원의 자금조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특례보증사업 재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골목상권 회복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앞서 7개 금융기관이 올해 초 출연한 14억 8천만 원과 포항시의 매칭 출연을 더한 29억 6천만 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보된 출연금은 총 129억 6천만 원에 이른다. 시는 하반기에도 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연내 총 2,000억 원 규모의 재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례보증재원 금융지원의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와 다자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 ▲2년 거치 후 3년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포항시는 2년간 연 3% 이내의 이자 지원과 우대금리 적용 등 다양한 혜택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협약 시 구룡포 수산업, APEC 정상회의 대비 숙박업 소상공인 지원에 이어 냉천교 재해복구지역,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림동 지역 소상공인을 우대 지원하며 보다 폭넓고 세밀한 민생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포항시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정책으로, 우리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민생 금융지원의 성과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07:31:4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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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05억 투입해 ‘청년 행복 도시’ 추진

경주시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총 105억 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는 8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청년기본법, 경주시 청년 기본 조례 등을 근거로 △주거 △일자리 △자산형성 △커뮤니티 공간 등 4개 분야, 23개 세부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주거 안정 부문으로 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청년 임대주택과 공유주거 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신혼부부 월세 지원 등 주거비 부담 완화 사업도 추진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전입대학생 생활안정금 지원도 포함된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는 18억 원이 배정됐다. 주요 사업은 '신(新)골든 창업특구', '청년창업 지원',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등으로 창업과 취업을 아우른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과 주력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도 추진된다. 자산 형성 지원에는 1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청년근로자 사랑채움'과 '경주형 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의 자산 축적을 돕는 구조다. 청년 간 소통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공간 조성도 활발하다. 시는 청년센터 '청년고도(靑年高道)'를 중심으로 '청년 감성상점', '꿈이음 청춘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3곳을 운영 중이며, 관련 예산 6억 원을 편성했다.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화랑마을과 연계한 야외수련 활동, 청년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 심리상담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경주시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원탁회의와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와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도시가 되려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 21:42: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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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모 선정으로 국비 8억 확보

포항시가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5년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100호가 철거될 예정이며,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정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자체 예산으로 총 107개소의 빈집을 철거하고, 그 부지를 텃밭, 주차장 등 공익적 공간으로 조성해왔다. 이에 따라 도심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범죄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뒀다. 올해 정비사업의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이며, 철거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포항시 공동주택과 주택정비팀(054-270-3609)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는 향후에도 정비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주거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는 지자체 빈집 정비에 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빈집 정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21:42:2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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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 개최

경주시는 8일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 올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2025년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주니어보드'는 2022년 처음 발족하여 올해로 4기를 맞이한 조직으로,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청렴시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렴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지난 2월, 재직기간 10년 이하의 7~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24명의 구성원이 선정되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청렴주니어보드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청렴선서 △청렴다짐서약 △리버스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핵심프로그램인 '리버스멘토링'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청렴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이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직장생활의 애로사항과 평소 공직사회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렴퀴즈 대결을 통해 공직사회에서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경주시는 부시장·국장 등 간부공무원과의 정기적인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부패취약 분야 개선 및 청렴시책을 실천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렴주니어보드 직원들이 주도하는 창의적인 청렴시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청렴 활동으로 경주시가 더욱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21:42: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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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순항

포항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포항시는 연어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면 일원에 시범 시설인 테스트베드와 상업 양식장 부지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착공한 테스트베드는 현재 공정률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반 공사와 해수 취·배수 시설을 마친 상태다. 현재는 수조 설치를 위한 건축·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연어 양식장으로 사용될 배후부지 조성도 전국 최초의 연어 양식특화단지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공공토지비축사업에 선정된 이후 12월 개발계획과 실시설계를 수립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사전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7년부터 '포항산 연어'의 본격적인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도 이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일 노르웨이의 유력 연어 양식기업 닐스윌릭슨(Nils Williksen)의 이바르 시그문드 윌릭슨(Mr. Ivar Sigmund Williksen) 한국지사 회장이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닐스윌릭슨은 연간 3만 2천 톤의 연어를 생산하고, 가공 능력은 7만 톤에 달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최근 자국 내의 규제를 피해 해외 투자처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닐스윌릭슨의 방문으로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향후 해외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간 4만 톤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서양 연어를 포항산 연어로 대체해 수입을 줄이고, 스마트양식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지역 경제와 수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겠다"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4일 '연어양식특화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25-04-08 21:42: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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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 사업자 모집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포항시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 지원사업'의 사업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양식장과 어촌계 마을 어장의 생산단계 수산물을 대상으로 연 2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에 대해 '포항시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서'를 교부한다. 포항시는 이번 품질인증으로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시장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사능 안전성을 검증받은 양식장 및 어촌계는 마케팅 측면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어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하는 어촌계 및 양식업자에게는 연 2회 무상으로 안전성 검사가 지원되며 검사 항목은 요오드, 세슘이다. 검사 결과는 허용기준인 100Bq/kg 이하를 기준으로 판정된다. 신청 방법 및 세부 지원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지역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21:40:5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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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공지능 시대 스마트시티 해법 모색

포항시는 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포항 AP포럼에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국가 AI위원회 부위원장)이 'AI 시대의 뉴노멀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RIST,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도시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염 총장은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사회시스템의 설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과 네트워크 기반 사회의 도래는 산업, 교육, 의료 등 전 분야에서 기존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스마트시티에 대해서도 "원격의료, 스마트홈, 자율주행 교통 등 도시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는 단순한 기술의 집합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삶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재택근무나 소규모 사무 형태의 확산, 주 30시간 근무제 등 새로운 노동 형태가 기존 대량생산 중심의 사회 구조와 결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하며, 이제는 '뉴노멀'에 맞는 새로운 사회 규범을 만들어갈 때임을 강조했다. 또한 염 총장은 국가 AI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기술 낙관주의에만 기대는 접근에 경계심도 나타내며, AI는 도구일 뿐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인간의 철학과 상상력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염재호 총장은 스탠퍼드대 정치학 박사이자 고려대 총장을 역임한 교육계 원로로, 현재는 태재대학교 총장으로서 AI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 담론을 주도하고 있다. 염 총장이 이끄는 태재대는 입시보다 인재 발굴 중심, 암기보다 상상력을 강조하며, AI 시대에 맞는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모델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통찰력 있는 강연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포항이 나아가야 할 도시 전략과 방향성에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며 "특히 포항시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조망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맞는 도시 전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현재 유치 중인 국가 AI 컴퓨팅센터와 연계한 '포항형 스마트시티' 구축 방향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인공지능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3년 7월 전담 조직인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AI 선도도시 경북 포항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민관 협력 AI혁신위원회 출범, AI기업 얼라이언스 구축, 지원 조례 제정 및 펀드 조성 등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정책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2025-04-08 21:40:11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