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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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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난 안전 긴급 대응 신속 연락 체계 강화

포항시는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확산 됨에 따라 재난 긴급 대응 연락 체계 강화에 나선다. 시는 27일 포항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기능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산불 대응 긴급 숙달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 대응 연락 체계를 점검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현장의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을 위해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재난 대비 전용 무선통신망으로,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처가 요구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도 재난안전통신망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재난안전통신망 활용을 극대화해 경찰, 소방, 군부대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매일 정기 교신을 실시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구청과 29개 읍면동에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급하고, 매일 정기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매달 재난 대응 영상회의를 개최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극대화해왔다. 최근 산불 등 재난에 대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복지정책과 등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기능 부서의 재난통신 숙련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상황에 맞춰 각 부서가 맡은 협업 기능에 따라 신속한 현장 지원이 가능토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재난안전통신망 확대 보급과 교육으로 재난 안전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매일 상황 훈련으로 현장 대응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신속한 합동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태풍이나 극한강우로 인한 하천 붕괴, 도시 침수를 대비해 실시하는 안전 한국훈련에서도 각종 재난 발생 시 돌발상황에 대한 상황을 빠르게 공유해 현장 중심 대응 속도를 높이는 훈련을 반복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현장에서의 신속한 전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09:12: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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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산불에 따른 산림 인접 지역 현장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산림 인접 지역인 송라면 일원을 현장 방문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송라면 면민복지회관에 마련된 임시대피시설을 현장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산불 발생 위험 징후가 보일 시 선제적으로 마을 주민 대피에 힘써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송라면에 위치한 보경사를 찾아 산불 예방에 대비한 사찰의 안전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문화유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호를 당부했다. 보경사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2대의 소방차를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이동 불가능한 문화유산에는 방염포를 덮는 등 보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동 가능한 문화유산은 사전 이송할 수 있도록 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인근 지역의 산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상황을 가정해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라면 일원을 둘러본 이강덕 시장은 이후 차량으로 포항과 접해있는 영덕군, 청송군의 산불 경계 지역을 순찰하며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했다.

2025-03-28 09:11:4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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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개강식 개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 글로벌 시민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경주시는 27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 이락우 APEC정상회의 추진지원특별위원장, 박몽룡·이상걸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장, 도·시의원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PEC 홍보영상 상영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퍼포먼스, APEC 배지 및 수강 인증패 증정,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먼저 이영찬 교수의 'APEC 정상회의 의의 및 시민 역할'을 주제로 펼쳐졌다. 이어 강미영 강사의 '글로벌 시민의식 및 비즈니스 매너'와 이은호 강사의 '기본 영어 회화'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행 팁 등이 안내돼 참석자들은 손님을 맞이하는 비즈니스 매너와 의사소통 기술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민대학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민들의 국제적 소양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 10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교육과정 전반을 맡게 된다. 시민대학은 월 2~3회씩 총 20회로 구성, 1회부터 16회까지는 동국대 WISE캠퍼스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이·통장연합회, 자원봉사단체 등 자생단체 별로 추진된다. 17회부터 20회까지는 안강·외동·감포·건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시민대학' 형식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APEC 정상회의의 의의와 시민 역할, 기본영어 회화 실습, 글로벌 에티켓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시는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고려해 모든 강의를 유튜브 생중계와 녹화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동국대 WISE캠퍼스 평생교육원 방문 또는 홈페이지 및 전화(054-770-2553)로 접수 가능하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민들이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시민들이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고, 국제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시민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국제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이 교육이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09:06:5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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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포항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사업비 5,500만 원을 투입해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 완속충전기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그린모빌리티 확대 보급을 위해 설치 수요가 많고 설치단가 및 운영비용이 저렴한 비공용 민간 완속충전기 55기에 대한 설치를 지원한다. 비공용(개인용) 충전기는 개인 등이 가정 또는 사업장에 단독으로 사용하기 위한 충전시설로 시는 벽부형·스탠드형 등 완속충전기 55기에 대해 최대 100만 원까지 구입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설치 지원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구입을 희망하는 자는 비공용 완속충전기 제조사 또는 판매사를 통해 포항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전기자동차를 구매(2025년 보조금 지원 대상자 포함)한 개인 등으로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90일 이상 두고, 포항시 내 확보한 설치 예정부지에 충전기 설치 내역이 없는 자다. 신청 과정과 사업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 민원콜센터(054-270-8282)또는 기후대기과(054-270-3793~4)로 연락하면 된다. 심순섭 기후대기과장은 "지속적인 충전시설 보급으로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의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 증대에 노력하겠다"며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위기 대응의 선결과제인 미래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자동차 시장이 전기자동차 시대로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충전 인프라 확보를 위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과 현재까지 급속충전기 506기, 완속충전기 2,942기를 구축하고 있다.

2025-03-27 08:45:1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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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대형 산불 발생 대응을 위한 긴급 연석회의 개최

경상북도의회는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26일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의회 의장단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의회 대변인,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하여 현재 도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산불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산불 상황 종료 시까지 도의회 자체 종합상황실 운영 ▲피해 지역 및 이재민 긴급 지원을 위한 예비비 활용 ▲의회 차원의 재난구호 물품 제공 ▲시·군별 공동분향소 설치 ▲의회 대변인의 언론 대응 강화 ▲의회사무처 전 직원 비상체계 운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 결과, 도의회는 산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대상으로 당번제를 실시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집행부의 행정력이 산불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불필요한 연락 등의 자제를 권고했다. 특히,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여 중앙정부에 추가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이재민들이 조속히 생활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산불로 인해 많은 도민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도의회가 앞장서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응급 복구비를 긴급 지원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피해 복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08:38:3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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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로 이색 관광산업 선도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5월), 시민의 날(6월), 황금정원 나들이(10월), 신라문화제(10월), 제야의 타종식(12월) 등 10회에 걸쳐 추진된다. 군집 드론 아트쇼란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제어해 하늘에서 다양한 패턴과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공연으로 기존 불꽃놀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이다. 특히 올해 공연은 지상 프로그램과 결합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20종 콘텐츠로 구성, 회당 10~15분 정도 진행된다. 투입되는 드론은 공연 당 300~500대다. 공연은 문화유산 관광에 특화된 지역 특색에 맞춰 경주 대표 상징 문화재, 금이 관이 캐릭터, APEC 성공 기념 문구 등 각종 축제 맞춤형 콘텐츠 10종을 제공한다. 또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동물, 꽃 등의 친숙한 형상은 물론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등 10종 콘텐츠도 선보인다. 여기에 음악 리듬에 따라 바뀌는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방문객들의 시각적 효과도 극대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 "군집 드론 아트쇼 사업이 경주 관광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드론특별자유구역 실증사업을 수행 중이며, 군집 드론 아트쇼는 이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첫 시작됐다. 지난해 군집 드론 아트쇼는 신라문화제, APEC 콘서트, 한우와 농수산물 축제 등 총 7회에 걸쳐 3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25-03-27 08:38:2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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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관련 정부 지원 촉구

경상북도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25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개최한 '2025년 제2차 임시회'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21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단순한 회의 개최를 넘어 무역ㆍ투자 확대, 인프라 개선, 관광산업 성장, 외국인 투자 유치 증가 등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APEC 정상회의 개최가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상북도의회는 원활한 행사를 위해 응급의료대책 수립, 숙박시설 정비, 지역응급의료센터 확장 및 VIP 전용병동 조성, 도로 및 환경개선 등의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상북도만의 행사가 아닌 국가적 행사로,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건의문 채택을 계기로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3-27 08:38:0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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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 ‘토닥토닥’ 참여 기업 모집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까지 기업 마음 관리 프로그램 '토닥토닥'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은 1:1 심리케어와 팀케어(조직개발)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분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임직원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및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1:1 심리케어는 임직원 각자가 겪는 다양한 심리적 고민과 업무 적응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서적 회복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팀케어(조직개발) 프로그램은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와 경영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조직경영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업무 종사자들의 심리적 부담 및 직무 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체 상담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 1:1 심리케어 100명, 팀케어 프로그램 55명(4개 사)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운영하는 IN8(인에이트)는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19기에 선발된 벤처기업으로, 행동과학 기반의 게임형 진단 검사인 'Domain 강점 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팀의 성장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민호 바이오미래산업과장은 "프로그램 참여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이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면의 힘과 팀워크를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 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및 사업화 지원,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 교육 등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C-Level 인재 채용 서치펌 프로그램 ▲지역 대·중견과 벤처기업 간 비즈 매칭 ▲벤처투자자 초청 데모데이 운영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26 16:34: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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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산불 피해방지 총력”

포항시는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안동과 청송을 지나 영덕 일부 지역까지 빠르게 확산되자 26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산불 대응 긴급회의를 소집해 산불 피해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밤 청송 지역으로 산불 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우리 시 피해 우려 지역에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산불 확산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우려가 있는 북구 죽장면, 기북면, 송라면 일대에 주민 대피 명령을 선제적으로 내려 현재 130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다. 회의에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새벽 죽장면 체육센터와 상옥노인복지회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찾아 대피소 운영 상황과 산불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대피 중인 주민을 위로했다. 이어 소집된 회의에서 이 시장은 선제적인 주민 대피로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비상 대기하는 등 산불이 확산될 경우에 대비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정보 공유를 당부했다. 특히 시는 산불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비롯한 자율방재단 및 공무원 등의 인력을 총동원해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불법 소각 행위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확한 정보 수집으로 산불 진행 방향을 사전 예측해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진화 장비와 인력을 사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응할 수 있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예정돼 있던 생활체육인 전용 체육파크 조성 공사 착공식, 27일 계획한 농촌협약 공모 선정에 따른 협약식과 해파랑문화쉼터 개관식, 오는 30일 예정이었던 포항 내연산 전국 산행대회, 내달 1일 개최 예정이었던 장량 떡고개 벚꽃 문화축제 등 주요 행사와 축제를 취소·연기했다.

2025-03-26 16:19: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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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대비 상수도 분야 정비 추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상수도 분야 4대 추진과제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안정적 용수관리 △안전한 시설관리 △깨끗한 수질관리 △계획적 사업관리 등 4대 방향을 중심으로, 행사 전까지 상수도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용수관리를 위해 덕동댐의 과학적 수급 관리를 추진하고, 홍수기와 갈수기 대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취수장 정비도 병행한다. 또한 노후 정수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 보강을 비롯해, 가압장 3개소에 대한 개선 사업을 오는 9월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질관리 측면에서는 수질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정수장 자동화 및 노후배수관 정비가 포함됐다. 아울러 시는 행사 기간 정수장과 배수지 등 주요 시설 보강을 통해 비상급수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일원 천국소하천 제3교 인근에 1일 2만톤을 시가지로 공급하는 58m 규모의 대형 배수관을 '부단수 특수공법'을 적용해 탁수, 단수 등 민원없이 공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상수도 정비는 단기 민원 해소를 넘어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안정적인 물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행사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5 16:59:5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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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년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개최

포항시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오천읍 냉천 포은교 일대에서 '2025년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의 목표를 지난해 달성한 것을 기념하며 식목일을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간의 추진 성과 공유, 구역별 시민 참여 나무 심기, 묘목 및 반려 식물 나눔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직접 냉천 원용교에서 문덕교에 이르는 가로변 약 1.6km 구간에 벚나무, 이팝나무, 대왕참나무 등 1만여 본의 나무를 심어 냉천 주변에 울창한 가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태풍 피해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냉천이 회복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참여자를 대상으로 단감나무, 살구나무 등 유실수 묘목 등을 무료 나눔해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녹색도시 만들기, 나무 심기를 지속 추진하며 향후 시는 대형 도시숲 조성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지속 등록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신청 가능하며 개인 참여자는 운동화에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문덕교에서 원용교 방향 3차선이 일부 통제될 예정으로, 참석 예정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차량은 오천 원리 임시 공영주차장(포은중학교 앞)을 이용하거나 갓길 및 이면도로를 활용해 주차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힘 모아 심은 나무가 모여 포항의 미래를 여는 숲이 될 것"이라며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기업·기관·단체의 기부와 참여로 수목을 심고 관리하는 '참여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참을 원하는 경우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25 16:37:0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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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방문 그래핀을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건의

포항시가 그래핀을 차세대 신성장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내세우며 미래 첨단산업의 지평을 넓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그래핀은 뛰어난 전기전도성과 고강도를 지닌 차세대 물질로,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2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찾아 그래핀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포항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동향조사실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의 그래핀 산업 잠재력을 설명하고, 전략적 육성과 보호를 위해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기술의 혁신성과 난이도 ▲연관 산업 파급력 ▲공급망 안정성과 경제 안보 기여도 ▲국민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기준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한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투자지원, 인력 양성, 기술 고도화, 규제 개선, 금융·세제 지원, 특화단지 지정 등 전방위적인 행정특례가 적용된다. 포항시는 그래핀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보고 선제적인 기반 구축에 노력해 왔다. 지난 2021년 산·학·연·관이 손잡고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래핀 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고, 2022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를 초청한 '포항 그래핀 포럼'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전략 수립', '포항 그래핀 산업 육성 전략 수립' 등의 용역으로 포항만의 차별화된 발전 청사진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포항시의 노력으로 경기도에서 2021년 10월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한 그래핀스퀘어(주)는 지역 그래핀 산업 혁신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게 됐다. 세계 최초로 화학기상증착법(CVD)을 활용한 그래핀 대량 양산 기술을 보유한 이 기업은 지난해 6월 포항 양산공장 착공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래핀스퀘어는 제조와 관련한 국제 특허가 80여 건에 이르며, ▲2022년 美 타임지 '올해 최고의 발명' 선정 ▲CES 2023 가전제품 부문 '최고혁신상'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래핀은 이미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방산, 로봇 분야에 비해 상용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경제적 파급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포항시는 그래핀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지역의 그래핀 산업계 관계자,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의 문턱을 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첨단산업 패권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비가 중요하다"며 "그래핀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고 나아가 특화단지 유치까지 이어지도록 그래핀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포항시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6:35:52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