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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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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하반기 지방세 부과 앞두고 납세자 보호제도 홍보 실시

포항시는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8월) 등 하반기 지방세 부과 시기를 앞두고, 시민과 기업이 납세자 보호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납세자 보호제도는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기업이 지방세와 관련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재해, 질병, 도난, 사업의 중대한 위기 등으로 손실을 입은 경우에는 징수유예, 납부 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고, 질병이나 장기 출장, 재해 등으로 인해 세무조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세무조사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선정대리인 제도'는 영세납세자가 지방세 불복 청구를 할 때 무료로 세무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 신청 요건이 완화돼 보다 많은 납세자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지방세, 어디서나 CALL' 서비스를 운영해 납세자가 현장에서 과세나 납세 관련 상담이 필요한 경우 포항시 납세자보호관이 직접 찾아가 신속하게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시청이나 구청을 방문할 시간이 부족한 바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시는 평소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 영세납세자들을 마을세무사가 직접 만나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세무 상담 데이'와 기업을 직접 찾아 지방세를 설명하는 '지방세 취약 사항 설명회'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방세 납세자 보호제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예산법무과 납세자보호팀(054-270-26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일상과 기업 활동에 바쁜 시민과 기업이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세금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은 포항시 납세자보호관과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2 18:01: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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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연말까지 무료 디지털배움터 운영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무료 디지털배움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 접근성이 뛰어난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금성로318번길 21-4)을 거점으로 상설 교육을 실시하며, 읍면동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은 올해 경북도 내 5개 상설 디지털배움터 중 하나로 지정된 곳으로, 최대 40명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비를 지원받아 교육장과 체험존의 장비를 전면 교체하며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상설 교육 과정은 컴퓨터 사용 기초, 스마트폰·스마트패드 사용법, 소셜미디어 활용법 등 디지털 기초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장 내에는 별도로 디지털 체험존이 운영되며, △AI·로봇 활용 교육 △AI 스피커 및 웨어러블 기기 활용 △키오스크 교육 △VR체험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최신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054-760-7355), 또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https://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디지털배움터 운영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디지털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8:00: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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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손님맞이 전통시장 환경개선 추진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 맞이를 위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총사업비 1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 5곳에 다국어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은 △다국어 서비스 개선 △시설 인프라 정비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다국어 서비스 개선 부문에서는 안강시장 등 4개소에 2,000만 원을 들여 영문 간판을 병기하고, 불국사상가시장에는 500만 원을 투입해 상가 안내도를 교체한다. 중앙시장 야시장과 성동시장 먹자골목에는 1,500만 원을 들여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비치할 예정이다. 시설 인프라 정비 분야에서는 황성상점가의 노후 간판을 500만 원을 들여 교체하고, 외동시장에는 3,000만 원을 투입해 통행로를 정비한다. 성동시장에는 2,500만 원의 예산으로 분리수거장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 시안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다음 달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08:19:3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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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댓트래블 2025 박람회서 지역 관광 홍보

포항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올댓트래블 2025 박람회'에 참가해 포항의 대표 관광지와 특색있는 지역 콘텐츠를 소개하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행의 모든 것, 로컬로 통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포항시는 호미곶,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한 포항만의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MBTI 기반 여행 성향 테스트로 개인 맞춤형 관광코스를 제안하는 등 최근 여행 트렌드에 발맞춘 체험형 홍보를 진행해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포항시는 홍보부스에서 SNS 구독 이벤트를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관광 리플릿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박람회를 찾은 한 수도권 거주 방문객은 "포항이 이렇게 감성적이고 다양한 매력을 지닌 도시인 줄 몰랐다"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불빛축제를 관람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로 수요층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항만의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댓트래블 박람회는 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박람회로 인바운드·아웃바운드·인트라바운드를 아우르는 최신 여행 정보와 관광 상품이 소개되며, 올해는 총 30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했다.

2025-05-12 08:19: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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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출범

포항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행정기관, 지역 주민, 어업인, 전문가,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거버넌스 조직을 공식화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협의체는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이가리 마을 통장, 어촌계장, 청년회장, 부녀회장, 사업 대행사,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실질적 운영과 지역 주민 간 소통을 담당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어촌어항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4년간의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가리항권역은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2026년까지 폐교 활용, 어촌스테이션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어망 창고 개선 등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그램과 기반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정장식 지역협의체 공동의장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어촌 마을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협의체는 지역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공동체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는 어촌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08:18:1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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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매직 콘서트’ 공연 성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10일부터 11일, 효자아트홀에서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의달 특집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매직 콘서트'를 진행했다. 포항제철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준비한 이번 매직 콘서트는 2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인기 마술사 이경창, 손미정, 박준영, 이대성 등 총 4인의 마술사가 출연한 이번 공연은 약 80분간 환상적인 마술의 세계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매직 콘서트' 라는 컨셉으로 진행해, 관객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매직 콘서트를 너무 좋아해 함께 온 보람이 있었다" 며 "포항제철소에서 재미난 행사를 준비해 준 덕분에 이런 멋진 마술 공연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직원들과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0년 개관한 포스코 효자아트홀은 매년 영화, 음악회, 연극, 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지속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생활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12 08:17:4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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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 9일 이동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경제교육연구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시장경제와 기업의 중요성 등과 관련한 경제교육 및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청소년 경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의 경제와 직업"이라는 주제로 미래 유망 직업과 학생들의 직업 흥미도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래 기업 만들기, 기업 투자하기 등 회사 운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1교시 경제교육을 마친후 2교시 경제상식 퀴즈를 푸는 "경제 골든벨"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ESG실천 기업만들기" 코너에서는 각자의 갈고 닦은 경제상식을 뽐냈다. 금번 행사를 주관한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2008년부터 지역 어린이회장단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면서, "금년부터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경제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해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올바른 경제관념 습득과 실물경제와 지역경제의 흐름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2025-05-12 08:17:2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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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터배터리 유럽 2025’참가...이차전지 기술력 홍보

포항시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해 지역 이차전지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인터배터리 유럽'은 K-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된 국제 박람회로, 올해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뮌헨 메쎄 박람회장에서 개최됐다. 친환경 기술과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을 대상으로 포항시는 지역 대표기업인 ㈜투엔, ㈜에이앤폴리의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 이차전지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투엔은 배터리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첨단 수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기업이다. ㈜에이앤폴리는 버려지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나노셀룰로오스를 상용화한 친환경 신소재 기업으로 이차전지 재활용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두 기업과 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투자자들과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기술협력과 유럽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경북도와 함께 유럽연합 최대 자동화 연구소인 프라운호퍼 IPA와 독일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협회 렐리오스(ReLioS)를 방문해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유럽 내 이차전지 분야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 배터리 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사업화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우수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로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행사는 포항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25-05-09 21:02:1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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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유치 및 APEC 추진에 관련기관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8일 영일만항에서 '2025 국제크루즈 유치' 및 'APEC 크루즈 운영'에 따른 행정협의를 위해 유관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5월 중 일본에서 출발해 국내 기항을 앞둔 씨닉 이클립스(Scenic Eclipse)호의 영일만항 입항과 6월 초 국내 크루즈 선사의 영일만항 모항 운영 개시를 앞두고 관련 시설과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 치안기관, 지자체 등 주요 관계 기관이 참석해 국제 크루즈 수용을 위한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사항을 조율했다. 특히 현재 2단계 사업을 준비 중인 국제여객터미널의 조기 준공과 운영 대비 방안, APEC 행사 기간 중 크루즈 입항에 따른 사전 대응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연이은 국제크루즈의 영일만항 유치와 APEC 개최로 대규모 국외 방문객이 영일만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차원의 총력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빈틈없는 준비로 국제컨벤션 도시로서 포항과 영일만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제인 약 2,000명의 숙소 제공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영일만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을 '플로팅 호텔(Floating Hotel)'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주관기관 측의 현장 실사와 지자체 협의 등으로 보다 구체화 될 예정이다.

2025-05-09 21:01:1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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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권의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에게 꽃을 전달하며, 평소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온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포항 경제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전통시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는 죽도시장 번영회,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죽도어시장 상인회, 죽도수산시장 상인회 대표들이 참석해, 죽도시장 주변 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 시장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상인회 관계자는 "죽도시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며 "포항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제안된 사항들은 시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해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죽도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노후시설 개선,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화재 안전시설 보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5-09 21:00:1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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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어린이집 원아들 부모 일터 찾아 감사와 사랑 전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포스코어린이집 원아들이 부모의 일터를 방문하여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포스코지곡·동촌어린이집의 5세반 원아 45명과 부모 45명은 Park1538 등 포스코 운영시설들을 견학하고 쿠키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포스코 동촌숲길 산책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원아들과 부모들은 함께 동촌플라자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포석호 쿠키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내식당 이용 시 아이들은 직접 식권을 투입하고 음식을 받아보며 엄마, 아빠가 평소 직장에서 어떻게 밥을 먹고 있는지 체험해보기도 했다. 이후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Park1538을 견학하며 엄마,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하고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배우기도 했다. 한편 견학 끝에는 아이들이 몰래 준비한 감사의 노래를 부모에게 불러주고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전달해주는 깜짝 이벤트가 열렸다.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모들은 뿌듯함과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등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바쁜 일상속에 아이를 무심히 지나쳤던 순간들도 있었는데, 이렇게 일터에 찾아와 아빠에게 사랑을 전해주니 아이에게 고맙고 행복하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게 해준 회사와 포스코어린이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를 추진한 포항제철소 이태규 행정지원그룹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과 자녀와의 유대감이 많이 강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격주4일제를 이용한 Park1538 패밀리 데이,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마술 공연 등 앞으로도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행복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09 08:56:1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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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대비 월성 주차장 정비 공사 착공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경주박물관 동측 월성 주차장 정비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APEC 문화행사의 하나로 계획된 '경주박물관 만찬행사'와 방문객 수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차원에서 추진된다. 대상 부지는 구황동 672-2번지 일원으로, 기존에는 박물관 방문객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으로 이용돼 왔다. 총사업비는 25억 원으로, 국비 12억5,000만 원, 도비와 시비가 각각 6억2,500만 원씩 투입된다. 조성 면적은 1만4,095㎡로, 일반 차량 214면, 장애인 차량 8면, 친환경 차량 14면, 대형버스 28면 등 총 264면의 주차 공간이 새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배수로 정비 1,378m, 아스콘 포장 1만1,950㎡, 수목 식재를 비롯해 보안등(23기)과 볼라드등(93기) 등 경관조명 및 차량관제시스템도 설치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APEC 개최지 선정 이후 연말까지 실시설계와 보존육성지구 내 행위허가를 완료했으며, 올해 3월에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경주박물관 측과 공사 일정을 조율하고, 주차장 폐쇄에 따른 안내 절차도 마무리했다. 공사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는 5월부터 9월까지로, APEC 행사기간 정상차량의 동선을 고려해 주요 정비를 마무리하고, 이후 11월부터 12월까지 마무리 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비공사 기간(5~9월) 동안 주차장이 전면 폐쇄됨에 따라 관광객과 대형버스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인근 구황동 707번지에 위치한 황룡사역사문화관 주차장을 대체 주차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비공사는 APEC이라는 국제행사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편의 향상을 동시에 꾀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5-05-09 08:54:2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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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행정문화답사팀' 방문 포항 행정 및 문화 현장 체험

포항시는 8일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행정문화답사팀'이 포항을 방문해 포항의 행정 및 문화 현장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행정학과 신입생과 재학생 65명으로 구성된 '행정문화답사팀'이 주관했으며, 윤광재 사회과학대학장이 동행해 학습을 지원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정부의 역할과 행정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미래 공직자로서의 안목을 넓히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시정 강의, 주요 정책 소개, 질의응답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강의에서는 이상엽 포항시 대변인이 '도시 대전환'을 주제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전략은 물론 도심 생태축 복원을 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해양문화관광 콘텐츠 도시 조성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한 K-배터리 중심도시 조성, AI 기반 디지털 생태계 구축,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추진, MICE 산업 육성, 글로컬 관광거점 조성 등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의 후에는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아 해양과 도시,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지역 발전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의에서 소개된 포항시의 신산업 전략과 해양문화관광 정책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론으로 배운 행정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체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문화답사가 지방정부 정책과 행정 운영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계 간 협력을 강화해 미래 행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영남대학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행정 현장 중심의 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09 08:53:27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