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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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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로 부터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 4600만원 전달받아

경주시는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4607만2210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정식 경주시지부장, 김헌철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경주시와 NH농협은행 간 제휴카드 약정에 따라 지난해 시 법인카드, 복지포인트 카드, 보조금 카드 사용액의 0.3~1.0% 포인트가 적립된 것이다. 시는 전달받은 기금을 세입으로 편성해 시민복지와 편익 증진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앞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적립 기금은 2023년에 비해 780여만 원 증가했다. 김정식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장은 "경주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제휴카드 적립 기금은 단순한 재원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신뢰와 나눔의 상징이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3-19 09:03:3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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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금, AI 고속도로에 올라타라' 주제로 조찬 포럼 개최

포항시는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을 초청해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금, AI 고속도로에 올라타라'를 주제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이 경제·안보 등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열쇠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핵심과제로 국가 AI 산업 육성 정책에 대응하고 있는 포항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송경창 원장은 행정고시 합격 이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포항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30여 년의 공직 생활 동안 4차산업 지식 산업지구 조기 완공, 스마트팩토리 정책 도입, 경북AI거점센터 설립, AI쇼호스트 라이브커머스 등 경북 AI 산업 육성에 적극 힘써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글로벌 주요국들의 AI 산업 패권 확보를 위한 정책 동향을 공유하며, 챗GPT, AI 인플루언서 등 AI 기술이 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일상으로 확대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포항시가 글로벌 AI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AI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AI스타트업 창업생태계 조성 ▲AX 엑스포 개최 ▲국제 해저케이블 고속도로 구축 등 8개 핵심사업을 제언했다. 특히 포항은 풍부한 첨단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AI 인재,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3박자를 두루 갖춘 최적지인 만큼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성공해 AI 컴퓨팅 경쟁력과 소버린AI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경창 원장은 "AI 신경제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첨단 AI인프라를 집적하고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AI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초격차 AI 산업 육성으로 글로벌 총력전에서 AI 주도권 선점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최적의 여건을 갖춘 포항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유치하고, 우리나라가 AI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AI 융자·펀드 조성 ▲전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기업 글로벌화 지원 등을 골자로 한 '포항형 AI 혁신 전략'을 추진하며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포항에 유치해 국내외 클라우드·데이터기업·통신사·투자기관 등과 협력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산업 강국 도약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의 전력난과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 비수도권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민관 합작 형태로 약 2조 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는 오는 5월 사업자 공모 등 선정 과정에 돌입해 올해 하반기 중 최종 입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2025-03-19 09:02:2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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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흥해에 복합문화공간 개관

포항지진의 최대 피해지였던 흥해읍에 복합 문화·복지 공간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의 일상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포항시는 18일 포은흥해도서관 및 흥해아이누리플라자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시·도의원, 포항지진 관련 단체장, 전국 도서관 관계자, 여성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흥해를 대표할 새로운 시설의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시설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로 시작해 추진 경과 및 시설 소개 영상 상영, 유공자 감사패 수여, 흥해어린이집과 흥해농요보존회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한 개관식 후 참석자들은 포은흥해도서관 내 LP, CD, DVD 등 4,000여 점의 음반 자료와 장비가 갖춰진 음악 자료실과 흥해아이누리플라자 내 장난감 도서관 등을 둘러보며 시설을 살폈다. 포은흥해도서관과 아이누리플라자는 지난 2017년 11월 15월 지열발전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촉발지진으로 전파·철거된 공동주택 부지에 건립됐으며, 이는 대한민국 최초 시행하는 재난 대응형 특별 재생 사업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포은흥해도서관은 연면적 1만 1,424㎡,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이자 영남권 최초의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도서관은 지난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음악을 활용한 피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독서를 통한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시립흥해어린이집과 아이누리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24시간 365 어린이집으로 조성돼 포항시의 영유아 돌봄 정책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를 방문한 흥해 주민 A씨는 "지진 이후 무거웠던 흥해 지역 분위기가 최근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며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며 "변화된 흥해가 인구도 늘어나고 상권도 활성화돼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포항의 대표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오늘 개관한 시설들은 지진의 흔적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상징하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흥해가 재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모범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개관한 포은흥해도서관과 흥해아이누리플라자와 함께 북구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가 이달 말 문을 열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동체 회복의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3-19 08:54:3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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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QSS활동으로 ‘낭비 없는 현장 만들기’ 확산 앞장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구룡포 포스코수련원에서 지역 중소기업 14개사 35명을 대상으로 '혁신리더 양성 기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차세대 혁신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인 QSS(Quick Six Sigma)를 배워 각 기업 현장에 접목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다양한 QSS 문제 해결 기법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 방안을 습득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작업환경 개선 활동인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활동'과 설비 개선 활동인 '마이 머신(My Machine) 활동',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모럴(Morale) 훈련' 등이 포함된다. 교육에 참가한 디씨엠㈜ 이해창 대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떻게 하면 회사에 성공적으로 QSS를 도입할 수 있을지를 배울 수 있었다" 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나와 동료,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혁신 허브 QSS 지원 활동은 현재까지 총 174개사에서 569명의 인재를 양성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낭비 없는 현장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6월에도 '혁신리더 양성 기본 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혁신 허브 15기 혁신리더 양성 심화 교육'을 계획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 품질 안정화와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5-03-19 08:51:5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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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훈단체 지원 강화

경주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 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유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보훈단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경주 지역에는 11개 보훈단체에서 2만 8,258명이 활동 중이다. 단체별 회원 수는 ▲상이군경회 1,123명 ▲전몰군경유족회 1,050명 ▲6·25참전유공자회 240명 ▲월남참전자회 850명 ▲재향군인회 2만3,000명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보훈단체 운영 및 행사 지원을 위해 총 3억 1,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6·25전쟁 기념행사 ▲재향군인의 날 행사 ▲국가안보의식 고취 사업 등이 올해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지원 사업도 지속한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사망 유공자의 배우자 2,680명에게 참전유공자 월 10만원, 배우자 월 5만원, 사망위로금 3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경상북도 차원에서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월 10만원의 명예수당을 추가 지원하고 있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참전유공자 제외) 1,850명에게 보훈명예수당 월 10만원과 사망위로금 3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부터 경북도는 신규 사업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보훈예우수당을 도입해 매월 5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자체별 보훈수당 지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수당 인상 방안을 논의 중이며, 현재 검토 중인 안에 따르면 참전 및 보훈수당은 월 5만원, 배우자 수당은 월 2만원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보훈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9 08:50:1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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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의 풍류’ 4월 13일부터 공연 실시

경주시립신라고취대 2025 봄 상설공연인 '경주의 풍류'가 다음 달 13일부터 대릉원에서 선보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가 기획 제작,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어느새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시그니처 공연이 된 '경주의 풍류'는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릉원에서 신라고취대의 행렬로 시작된다. 올해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공연 일정을 대폭 확대 편성했으며, 특별히 기획한 고취 창작곡을 준비해 고대 문화공연을 한층 더 웅장하고 화려하게 연출했다. 이번 공연은 4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6일 동안 만날 수 있으며, 11시와 13시 30분 하루 두 차례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4월 27일, 5월 25일, 6월 15일 각 11시에는 국내 음악을 지켜가고 있는 명인·명창들의 무대(소리의 힘)과,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퓨전음악의 무대(젊은 소리) 등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예술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풍류 공연은 대릉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함을 연출한 공연이다"라며 "공연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함께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18 09:36: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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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국내 1호 재난 안전 박사 초빙 특강 개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17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제철소 직책자와 그룹사 및 협력사 임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1호 재난 안전 박사 학위 취득자인 유인종 교수를 초빙해 안전 특강을 개최했다. 유인종 교수는 삼성그룹에서 33년간 일하며 안전관리자 출신으로는 최초로 삼성 임원을 역임한 안전관리 전문가다. 국내 1호 재난 안전 박사학위 취득자로도 알려진 유 교수는 쿠팡에서 안전 분야 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재난안전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유 교수의 동명의 저서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를 바탕으로 안전 업무를 담당하며 수십 년간 쌓아온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공유했다. 강연은 안전이 중요해지는 시대적 배경부터 사고 발생과 예방 메커니즘, 안전 선진기업들의 특징, 임원 및 보직 간부의 역할 등 국내외 안전사고에 관한 구체적 사례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연에선 근본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 습관화'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안전 경영 노하우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임원 및 직책보임자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유 교수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특강 행사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제선설비부 김광욱 파트장은 "유인종 교수의 특강을 통해 안전의 습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닫게 되었다"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조언들과 구체적인 사례들이 많아 안전 관련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의 안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들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09:18:1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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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포항시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법령, 제도 등)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2025년 포항시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으로 구분되며, 행정규제기본법에서 '규제'에 해당하는 모든 사무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다만 행정규제와 관련 없는 사항, 법률에 근거하지 않은 단순 민원이나 진정 또는 타 제안제도로 이미 제출된 의견은 제외된다.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항시 홈페이지 민원·참여(규제개혁-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게시판,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수할 수 있다. 포항시는 접수된 공모 아이디어를 심사해 5월 중 우수 제안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최우수 제안자 1명에게는 상금 50만 원, 우수 2명 및 장려 5명에게는 각각 상금 30만 원과 1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 또는 포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전으로 접수된 제안 중 자체 개선이 가능한 규제는 관련 부서 검토로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중앙부처 단위 규제는 소관 부처 건의를 통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과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에 노력하겠다"며, "이번 공모전이 현장 속 숨어있는 규제를 해소하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18 09:17:5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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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불방지협의회 개최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3~4월 봄철 산행 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 인접지 관행적 소각 산불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시는 넓은 면적의 소나무림 분포와 봄철 동해안 강풍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화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산불 발생 초기부터 협력체계를 강화해여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는 먼저 산불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손초희 녹지과장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및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유관기관 별 산불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농부산물 소각 및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산불은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불가항력적인 산불 발생 시에는 진화 헬기, 인력 등 진화 자원의 신속한 공조로 산불 진화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시는 현재 산불 감시원 283명을 배치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과 취약 시간대에는 감시활동을 탄력적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조망형 감시카메라 3개소를 추가한 총 13개소를 가동하고, 농·산촌 자발적 소각 근절 유도를 위해 지난 2월 산불 취약지 432개소를 방문해 '산불방지 서약서'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산불 진화 임차 헬기 1대, 산불 진화 차량 8대 등의 진화 장비운영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55명, 총 7개 조를 산불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부터는 야간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야간 대기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연중 발생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산불 진화 헬기 임차 기간을 1개월 연장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봄철 대형산불로 확대될 수 있는 영농부산물 소각,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철저한 관심과 인식 개선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17 16:38:0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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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 친화 도시’ 추진

포항시가 '청년과 미래를 잇는 도시! 청년 친화 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올해 청년 정책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 시는 370억 6,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교육 ▲복지·문화 ▲주거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의 73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일자리-교육-자산-주거'로 이어지는 희망사다리 구축과 청년들의 참여와 주도를 강화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 친화 도시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글로컬대학 30과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발맞춰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POBATT(Pohang Battery) 프로젝트' 등 다변화하는 지역 산업 구조를 반영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취·창업 지원으로 일자리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포항형 내일채움공제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저소득청년) 등 자산 형성 지원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독립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년 월세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보증료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신혼부부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청년들의 다양한 주거 형태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년 징검다리 주택 등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며, 빈 건축물 및 빈집 혁신 대책 추진으로 청년 주거 공간 제공을 확대해 청년의 지역 정주 여건 향상을 도모한다. 시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정책학교와 정책 제안대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난해 청년대로(大路) 포항 프로젝트로 배출한 청년 정책활동가 지원을 강화하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로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을 청년에게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 성장을 종합적으로 돕는 '전 분야 지원 종합 거점센터'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들의 실질적 성장과 정착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청년 정책이 점점 고도화되고 확대되고 있는 만큼 유관부서·지역대학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3년 청년 정책 전담 부서인 일자리청년과를 신설, 정책 발굴과 일자리 연계로 자립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매년 청년 포럼과 청년 주간 행사 개최 등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도시환경 조성에 힘 써오고 있다.

2025-03-17 16:37:22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