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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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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관련 정부 지원 촉구

경상북도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25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개최한 '2025년 제2차 임시회'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21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단순한 회의 개최를 넘어 무역ㆍ투자 확대, 인프라 개선, 관광산업 성장, 외국인 투자 유치 증가 등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APEC 정상회의 개최가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상북도의회는 원활한 행사를 위해 응급의료대책 수립, 숙박시설 정비, 지역응급의료센터 확장 및 VIP 전용병동 조성, 도로 및 환경개선 등의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상북도만의 행사가 아닌 국가적 행사로,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건의문 채택을 계기로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3-27 08:38:0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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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 ‘토닥토닥’ 참여 기업 모집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까지 기업 마음 관리 프로그램 '토닥토닥'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은 1:1 심리케어와 팀케어(조직개발)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분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임직원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및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1:1 심리케어는 임직원 각자가 겪는 다양한 심리적 고민과 업무 적응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서적 회복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팀케어(조직개발) 프로그램은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와 경영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조직경영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업무 종사자들의 심리적 부담 및 직무 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체 상담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 1:1 심리케어 100명, 팀케어 프로그램 55명(4개 사)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운영하는 IN8(인에이트)는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19기에 선발된 벤처기업으로, 행동과학 기반의 게임형 진단 검사인 'Domain 강점 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팀의 성장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민호 바이오미래산업과장은 "프로그램 참여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이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면의 힘과 팀워크를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 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및 사업화 지원,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 교육 등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C-Level 인재 채용 서치펌 프로그램 ▲지역 대·중견과 벤처기업 간 비즈 매칭 ▲벤처투자자 초청 데모데이 운영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26 16:34: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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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산불 피해방지 총력”

포항시는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안동과 청송을 지나 영덕 일부 지역까지 빠르게 확산되자 26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산불 대응 긴급회의를 소집해 산불 피해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밤 청송 지역으로 산불 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우리 시 피해 우려 지역에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산불 확산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우려가 있는 북구 죽장면, 기북면, 송라면 일대에 주민 대피 명령을 선제적으로 내려 현재 130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다. 회의에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새벽 죽장면 체육센터와 상옥노인복지회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찾아 대피소 운영 상황과 산불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대피 중인 주민을 위로했다. 이어 소집된 회의에서 이 시장은 선제적인 주민 대피로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비상 대기하는 등 산불이 확산될 경우에 대비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정보 공유를 당부했다. 특히 시는 산불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비롯한 자율방재단 및 공무원 등의 인력을 총동원해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불법 소각 행위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확한 정보 수집으로 산불 진행 방향을 사전 예측해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진화 장비와 인력을 사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응할 수 있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예정돼 있던 생활체육인 전용 체육파크 조성 공사 착공식, 27일 계획한 농촌협약 공모 선정에 따른 협약식과 해파랑문화쉼터 개관식, 오는 30일 예정이었던 포항 내연산 전국 산행대회, 내달 1일 개최 예정이었던 장량 떡고개 벚꽃 문화축제 등 주요 행사와 축제를 취소·연기했다.

2025-03-26 16:19: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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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대비 상수도 분야 정비 추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상수도 분야 4대 추진과제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안정적 용수관리 △안전한 시설관리 △깨끗한 수질관리 △계획적 사업관리 등 4대 방향을 중심으로, 행사 전까지 상수도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용수관리를 위해 덕동댐의 과학적 수급 관리를 추진하고, 홍수기와 갈수기 대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취수장 정비도 병행한다. 또한 노후 정수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 보강을 비롯해, 가압장 3개소에 대한 개선 사업을 오는 9월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질관리 측면에서는 수질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정수장 자동화 및 노후배수관 정비가 포함됐다. 아울러 시는 행사 기간 정수장과 배수지 등 주요 시설 보강을 통해 비상급수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일원 천국소하천 제3교 인근에 1일 2만톤을 시가지로 공급하는 58m 규모의 대형 배수관을 '부단수 특수공법'을 적용해 탁수, 단수 등 민원없이 공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상수도 정비는 단기 민원 해소를 넘어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안정적인 물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행사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5 16:59:5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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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년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개최

포항시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오천읍 냉천 포은교 일대에서 '2025년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의 목표를 지난해 달성한 것을 기념하며 식목일을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간의 추진 성과 공유, 구역별 시민 참여 나무 심기, 묘목 및 반려 식물 나눔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직접 냉천 원용교에서 문덕교에 이르는 가로변 약 1.6km 구간에 벚나무, 이팝나무, 대왕참나무 등 1만여 본의 나무를 심어 냉천 주변에 울창한 가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태풍 피해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냉천이 회복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참여자를 대상으로 단감나무, 살구나무 등 유실수 묘목 등을 무료 나눔해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녹색도시 만들기, 나무 심기를 지속 추진하며 향후 시는 대형 도시숲 조성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지속 등록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신청 가능하며 개인 참여자는 운동화에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문덕교에서 원용교 방향 3차선이 일부 통제될 예정으로, 참석 예정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차량은 오천 원리 임시 공영주차장(포은중학교 앞)을 이용하거나 갓길 및 이면도로를 활용해 주차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힘 모아 심은 나무가 모여 포항의 미래를 여는 숲이 될 것"이라며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기업·기관·단체의 기부와 참여로 수목을 심고 관리하는 '참여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참을 원하는 경우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25 16:37:0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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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방문 그래핀을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건의

포항시가 그래핀을 차세대 신성장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내세우며 미래 첨단산업의 지평을 넓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그래핀은 뛰어난 전기전도성과 고강도를 지닌 차세대 물질로,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2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찾아 그래핀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포항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동향조사실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의 그래핀 산업 잠재력을 설명하고, 전략적 육성과 보호를 위해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기술의 혁신성과 난이도 ▲연관 산업 파급력 ▲공급망 안정성과 경제 안보 기여도 ▲국민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기준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한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투자지원, 인력 양성, 기술 고도화, 규제 개선, 금융·세제 지원, 특화단지 지정 등 전방위적인 행정특례가 적용된다. 포항시는 그래핀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보고 선제적인 기반 구축에 노력해 왔다. 지난 2021년 산·학·연·관이 손잡고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래핀 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고, 2022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를 초청한 '포항 그래핀 포럼'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전략 수립', '포항 그래핀 산업 육성 전략 수립' 등의 용역으로 포항만의 차별화된 발전 청사진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포항시의 노력으로 경기도에서 2021년 10월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한 그래핀스퀘어(주)는 지역 그래핀 산업 혁신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게 됐다. 세계 최초로 화학기상증착법(CVD)을 활용한 그래핀 대량 양산 기술을 보유한 이 기업은 지난해 6월 포항 양산공장 착공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래핀스퀘어는 제조와 관련한 국제 특허가 80여 건에 이르며, ▲2022년 美 타임지 '올해 최고의 발명' 선정 ▲CES 2023 가전제품 부문 '최고혁신상'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래핀은 이미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방산, 로봇 분야에 비해 상용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경제적 파급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포항시는 그래핀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지역의 그래핀 산업계 관계자,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의 문턱을 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첨단산업 패권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비가 중요하다"며 "그래핀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고 나아가 특화단지 유치까지 이어지도록 그래핀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포항시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6:35: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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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직자 공약 실천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포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공직자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초청해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를 주제로 민선 8기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을 명시한 고용계약서이자 사용설명서"라며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 시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약 이행 평가지표와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공약 실천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약 실천 과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넓히고 공약 이행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해 민선 8기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 이행평가에서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민선 7~8기에 걸쳐 4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달성하며, 신산업과 친환경 문화·복지·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차질 없는 공약 이행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5-03-25 16:34:0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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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도전

포항시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사회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송도동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교육장에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포항문화관광협회, 포항시체육회 등 해양레저관광업계와 영일만관광특구 내 지역 주민대표, 경북도 해양레저관광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부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공모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이미 휴양·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하는 1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이다. 민간투자 8,000억 원 이상을 확보한 지역이 사업지구로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최종 선정 시 국비 약 1,000억 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지구로 도심형 해양관광지인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실무추진단 운영을 비롯해 첨단해양R&D센터 구축·운영, 국제 해양레저대회 개최, 대규모 민자 유치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4월 말까지 경북도와 공모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5월 중 평가를 거쳐 6월 중 전국 2개소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포항시의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1,000만 글로컬 관광도시' 달성을 위해 도심 중심지인 영일만관광특구 내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가 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건립하고 있다. 또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영일대 및 환호지구 특급호텔 건립 유치를 추진 중에 있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지역관광산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03-25 16:33:0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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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 신산업 육성

고영달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이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소관 분야 성과와 올 한해 역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먼저 고 국장은 지난해 성과로 금리단길 인프라 개선 및 황금카니발 개최, 1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서 발급, 국내외 투자유치 업무협약 5건 체결(투자금액 2,351억원, 신규고용 1,020명)을 꼽았다. 또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도시가스 670세대 공급, 경상도 지역 최초 음식점 위생 등급 특화구역 조성을 언급했다. 여기에 안강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12건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해 지방물안 안정관리 최우수,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대상 등 6회 수상을 강조했다. 이어 해당 분야별로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일류 경제도시! 경주' 프로젝트를 안내했다. 고 국장은 올해 16억 원 예산을 들여 빛·맛·멋을 주제로 하는 중심상권 테마거리 2·3구간을 조성하고 빈 점포 창업 지원, 불금예찬 야시장 등으로 도심 상권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에는 54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안강시장 주차타워 건립, 아케이드 및 노후시설 개보수 등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시장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과 기업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진입도로 개설,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중소기업 경영자원(융자규모 2,381억 원)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5월에는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준공·운영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 기업체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안강지역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2억 원을 들여 주택 272곳과 건물 25곳에 태양광(243곳), 태양열(34곳), 지열(20곳)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한다고 안내했다. 더불어 오는 12월 완공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SMR 국가산단을 차질 없이 조성해 경주가 글로벌 원전산업 허브로 자리매김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식음료 안전을 위해서는 150곳을 월드 음식점으로 지정하고, 스마트기기와 위생용품 지원 등으로 수준 높은 K-외식 인프라 조성에 매진한다고 설명했다. 고영달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해 경제 활성화 도모와 일류 경제도시 경주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9:05:3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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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북ㆍ서남산분구 일대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본격 착수

경주 천북 전역, 탑동, 배동 일원에 수질오염과 정화조 악취 문제 등이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국비 342억 원을 포함한 총 489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8년까지 천북면 신당·성지·갈곡·덕산·물천리 및 배동, 탑동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오수관로 48㎞를 신설하고 1089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한다. 그간 사업대상지 일원은 공공하수도가 미설치 돼 있어 주민들이 악취와 정화조 청소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신속한 하수도 확대 보급에 주력한 결과 지난 2021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으로 처리 구역을 확대했다. 이어 이듬해 2022년 신규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천북·서남산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말 사업을 발주했으며, 올해 2월 시공사 및 감리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공사는 3월 말 착공해 2028년까지 준공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공공하수관로가 없어 악취를 참으며 생활했던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친환경 녹색도시 경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9:04:3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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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현곡면에 ‘원스톱 문화복합센터’ 조성

경주시는 현곡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총 201억 원을 투입해 서경주역 폐역 부지(금장리 466-1번지 일원)에 행정·문화·체육 기능이 융합된 '원스톱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사업비에는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신축비 56억 원이 포함돼 있으며, 국비 102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89억 원으로 구성됐다. 문화복합센터는 대지면적 1만2,948㎡, 연면적 2,392㎡ 규모로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되며,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주민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건강관리실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다목적 강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외 공연과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열린마당'과 100여 면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현재는 기본 계획이 수립 중이다. 시는 오는 6월 농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 7월 건축공모 및 실시설계 완료, 2026년 1월 경북도의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2026년 3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배후마을과 도심을 연결하는 지역생활권 중심지로서 현곡면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리더 워크숍, 문화·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등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통합형 복지·문화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절차에 따라 다음 달 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선진지 견학 및 현장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1박 2일 일정으로 세종시와 전북 진안군 일원에서 열리며, 주민위원 등 시민 40여 명이 참여한다.

2025-03-25 08:57:2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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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산불에 경각심 갖고 예방에 집중”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포항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불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산림청은 지난 22일 전국 산불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도 위기 경보 격상 직후 즉각 산불 대응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전 직원 1/4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순찰 인력을 편성해 주요 산림 인접 지역과 산불 취약지에 대한 집중 순찰, 계도,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23일 '산불 대응 관련 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24일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방문해 산불 대응 상황과 장비·인력 배치 현황을 점검했으며,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가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형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경각심을 갖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예방에 나서달라"며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지속 시행하며,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5-03-25 08:52: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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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난 발생 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포항시는 24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대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첫 통합방위협의회는 해병대의 요람으로 포항 지역 안보의 중심이자 시민들의 자부심이기도 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개최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2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동영상 시청, 재난 발생 시 기관별 대응계획 보고, 기관별 홍보·협조 사항, 안보 사안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간식 위문품을 전달하며 해병대 훈련병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 관련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봄철을 맞아 전국에서 대형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관별 산불 발생에 따른 대응계획을 공유하며, 재난 발생 시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강덕 시장은 "동시다발적으로 전국에서 산불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포항 지역에서도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민·관·군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방위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8:51:55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