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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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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

포항시가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최종 선정돼 3년간 연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지역기업-대학이 협력해 고졸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고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직업교육 혁신지구에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 직업교육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맞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지역의 직업계고, 대학,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직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지역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직업계고 학과 개편으로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취업 후 지역 대학과 연계한 학점 이수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향후 교육부, 경상북도교육청과 협력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체와 협력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지역 내 우수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해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지역에서 취업할 기회를 적극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취업 지원책을 마련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강덕 시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차전지 특화 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지역 내 고급 기술 인재를 배출하고, 교육기관 및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포항을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일번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2 09:38:0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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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 산업·관광 산업 협력 강화

포항시는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 관계자들이 10일과 11일 포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산업 및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톈진시 빈하이신구 국제교류실 정쉐메이 부주임과 톈진시 외사판공실 쑨디 4급 조사연구원은 포항 방문기간 동안 포스코 및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스마트 농업 시설 등 포항시의 선진산업과 농업 현장을 견학하며 미래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11일 열린 간담회에서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으며, 수소·이차전지·바이오·스마트시티 등 첨단산업과 교육·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의 교류 모델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빈하이신구는 중국 북부 최대 크루즈 모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300개 이상의 문화·관광 행사를 개최하는 등 관광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이번 방문으로 크루즈 관광, 관광 인프라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에 맞춰 국제회의 및 전시회를 유치하고 빈하이신구가 개최하는 하계 다보스포럼과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시는 철강산업을 넘어 미래 산업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신산업과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빈하이신구와의 협력은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포항시와 빈하이신구는 2025년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톈진시 하계 다보스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관광, 교육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등 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5-03-12 09:28: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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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읍·면 순회 ‘찾아가는 법률상담’ 6년 만에 재개

포항시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변호사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법률문제를 상담하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재개한다. 지리적,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사법절차 이용이 곤란한 이른바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이달 21일 구룡포읍(동해·호미곶면)을 시작으로 지역 내 14개 읍·면 지역을 권역별 1회씩 순회하며 연말까지 실시한다. 상담관은 법무부 소속의 법률홈닥터 변호사로, 생활과 밀접한 법률문제 전반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1차적인 상담 이후 추가적 법률지원이 필요할 경우 법률홈닥터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 직접적인 소송수행과 고소장·진정서 작성 조력은 지원하지 않는다. 상담 신청은 상담 권역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유선으로 가능하며, 인근의 2~3개의 읍·면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일권역 내의 주민들은 행정구역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신청자 미달 시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이달 상담 예정인 읍·면에는 마을 방송, 자생단체 회의, SNS 등으로 홍보 및 접수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현 예산법무과장은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등 맞춤형 법률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률고충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생활과 관련된 민사, 형사, 가사 등 법률 분야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매월 고문변호사가 대면상담과 시 홈페이지 상시 사이버 상담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5월부터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법무부 소속의 법률홈닥터가 시청 법률상담실에 상주하며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2025-03-12 09:28:1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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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4만 마리 어린 전복, 포항 바다에 방류

포항시는 11일 해양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 전복 약 14만 마리를 구룡포·호미곶·장기 지역 내 어촌계 마을 어장 4개소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사업은 전복 자원의 지속적인 복원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해양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전복(치패)은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질병 검사 및 생존율 검토를 거친 건강한 개체들로, 전복이 살기 좋은 해역에 해녀들이 직접 수중 방류했다. 전복은 국내 주요 수산자원 중 하나로, 고급 해산물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종으로, 최근 몇 년간 해양 환경 변화, 서식지 훼손, 남획 등으로 인해 자원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복 개체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복 방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방류를 마친 후 어촌계 관계자는 "전복 치패가 빠르게 환경에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복의 천적인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구제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해양 자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종의 방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해양생태계 보호와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바다숲조성사업, 수산자원(조피볼락)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동해대게자원 회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2025-03-12 09:27:2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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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도 최초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

경주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신체적 제약으로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자들을 위해 이동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11일 신라대종 앞에서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관광약자 안내센터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관광지 이동에 곤란함이 없이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 사업은 3년간 5억 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센터 조성, 관광 정보시스템 구축, 보조기기 확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지, 점자 등 편의시설, 저상버스 교통수단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안내 등의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또 휠체어, 유모차 등 이동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는 이번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동 약자들의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누구나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경주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12 09:26: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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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6기 홍보자문위원회 출범

경주시가 지난 10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제6기 경주시 홍보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제6기 홍보자문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들은 2년 간 경주시 홍보정책 수립과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 첫 회의를 열고 백재욱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효과적인 홍보 전략 마련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백재욱 신임 홍보자문위원장은 "경주시 홍보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회의를 마친 위원들은 명사마을 인근 문화재보존 유적지에서 'APEC 클린데이' 캠페인도 가졌다. 이번 'APEC 클린데이'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경주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홍보자문위원회가 시정 홍보의 발전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시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5-03-12 09:25:5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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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경주 우수제품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 추진

경주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2025년 경주 우수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온라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골자로, TV 방송 홍보, 우수제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이며,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통신판매업을 보유한 경주시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약 70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며 △TV 채널 및 SNS 홍보(8개 업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우수제품 공동 개발(5개 업체)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판로 지원(60개 업체)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동일한 사업을 통해 쇼핑몰 특별 기획전에서 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달 중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사업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4월부터 12월까지 공개 모집과 선정을 거쳐 지원을 진행하며, 내년 2월에는 정산보고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2 09:25:3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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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2025 구미아시아육상대회' 성공 개최 결의 다져

경상북도의회(박성만 의장)는 2025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제353회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도의원 전원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북도의회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경상북도의 위상을 높이고, 구미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행사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미시 지역구 도의원들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국제 스포츠 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협력하여 대회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국제 스포츠대회 하면 경북'이라는 강한 이미지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대회 준비 과정에서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이동업 위원장) 소속 도의원들도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APEC이 내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것을 고려할 때, 같은 해 5월에 열리는 본 대회는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전초전이자 APEC 성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서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예산확보, 행정적 지원,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며,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체육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로, 구미시는 지난 2022년 12월 인구 500만 도시인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이며,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구미시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대회이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내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아시아 45개국에서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 대회는 구미시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12 09:25: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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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상생경영 앞장

포스코가 11일 벤처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부터 금융, 기술, 교육, 판로 지원에 이르기까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출범 5년차를 맞이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9명의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으로, △ ESG 현안 해결 △스마트공장 구축 △설비·공정 개선 △품질·기술 혁신 등 총 4개 분야에서 기술개발 또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66건의 과제 발굴 및 개선 활동을 추진해 약 526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뒀다. 특히, ESG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중소기업의 ESG 경영역량 강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동반성장지원단은 작업환경 개선, 안전위해요인 제거,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등 중소기업별 ESG 경영환경 구축 활동을 집중 지원해왔다. 올해는 140건의 신규 과제를 수행할 예정으로, ESG 경영환경 구축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선정, 구축 및 사후관리 등 전(全)과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혁신 등 경쟁력 향상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이유경 구매투자본부장은 "공급사와 고객사의 경쟁력이 곧 포스코의 경쟁력이다"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공급사-포스코-고객사 모두 경쟁력을 강화하고 철강 분야 공급망을 강건화하는 등 상생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기덕 시알이노테크 대표는 "이차전지 양극재 열처리용 세라믹 용기를 제조해서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지원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글로벌 공급 과잉 및 수요 부진, 트럼프 2기 보호무역 정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곧 대한민국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역량, 제품 품질,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포스코와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12 09:24:3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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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우수 파트장·주임 미담 사례'로 알림 경영 확산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알림 경영의 일환으로 우수 파트장과 주임들을 대상으로 한 미담 사례 운영을 통해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책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그들의 성공 사례를 널리 공유해 동기 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매월 현업 우수 직책자를 선정하여 그들의 뛰어난 리더십과 협업 능력을 알리는 이 프로그램은 특히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탁월한 리더십 발휘, 협력사와의 상생 협업 능력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선발된 직책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여행 예약플랫폼(여기어때) 포인트를 지급하며, 대상자 중 1명은 제철소 정보교류회 시 미담 사례 발표 후 제철소장에게 직접 부상을 받는다. '25년 3월 수상자는 전기강판부 박정규 파트장, 후판부 박동준 주임, 선재부 하성훈 주임이 선정됐다. 특히 하성훈 주임은 인턴 현장 교육 시 인턴들을 가족처럼 지도하며 빠른 적응을 도왔고, 롤 교체 외주사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외주사 직원들의 고충을 최소화하는 등 긍정적인 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압연반 주임으로서 열정적인 자세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수상자인 하성훈 주임은 "제가 받은 이 상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협력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미담 사례 운영과 같은 알림 경영 활동이 직원 사기 진작과 조직 성과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5-03-12 09:20:2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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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구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포항지역 현안 대책 촉구

이칠구(국민의힘ㆍ포항3) 경북도의원은 11일 제35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18년째 첫 삽도 못 뜨고 있다"라며, 경북도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올해 국비 예산 4,553억원을 확보했지만, 사업 적정성 재검토 심의가 2년 넘게 지연되면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며,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기민한 대응을 요청했다. 영일만 대교 건설사업은 2008년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경제권 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차원에서 시작한 포항~영덕 고속도로 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이 의원은 "영일만대교 완공 시 남북으로 단절된 동해고속도로가 직선으로 이어져 물류비용 절감, 이동 거리ㆍ시간 단축, 관광 활성화 등 막대한 경제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며, "관련 부처 간 긴밀한 업무협조로 올해 안에 무조건 사업 적정성 검토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역구인 포항시 대표 현안에 대한 경북도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지난해 6월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배후항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영일만항의 확장 및 가스 하역시설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영일만항 민자 개발 구간이 현재 기업의 자금 조달 부족으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국비 사업 전환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구성된 가스전 개발 대응 T/F 수준이 아닌 전담부서 신설로 보다 체계적인 국책사업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 공법 개발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북도의 대응 방안도 함께 주문했다. 조강생산 세계 7위인 포스코의 시장 점유율 하락과 더불어 미국 수입철강 25% 관세 부과, 중국산 저가 철강, 원가 상승, 환경규제 등으로 현재 국내 철강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의원은 "글로벌 탈탄소 철강생산 정책 기조에 맞춰 경북도의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지원과 인프라 구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포항에 개청한 동부청사의 기능 강화와 관련해선, "경북 제2청사로 육성하겠다던 당초 도지사 공약이 무색해진 상황"이라며 "본청 부속 조직이 아닌, 철강ㆍ금속ㆍ에너지ㆍ해양자원 관련 부서를 동부청사로 이전 배치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5-03-12 09:20:0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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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테크노파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업무협약 체결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포항TP')는 11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일수, 이하'KTL')과 수소 생산 및 활용 분야 연구개발(R&D) 및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KTL 진주본원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항TP 신경종 에너지사업본부장과 KTL 송준광 미래융합기술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관련 연구개발 사업 공동 추진 ▲국내외 표준 및 최신 기술 정보 교류 ▲시험·인증 및 장비 활용 협력 ▲전문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포항TP가 운영하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와 KTL의 시험·인증 역량을 연계해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TP는 앞으로도 수소연료전지, 수전해 등 수소 생산·활용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L과 협력 범위를 더욱 넓혀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역시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산업기술 신뢰성 확보 및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TP 배영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TL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해 국내 수소 산업의 표준화 및 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수소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11 16:33:0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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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글로벌 웰컴복합센터 건립 추진

포항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죽도시장 글로벌 웰컴복합센터 건립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완료보고회는 수행기관인 ㈜한길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자문위원회, 평가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에 대한 최종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글로벌 전통시장 육성이라는 2024년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포항의 역사·문화와 전통시장을 품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죽도시장 글로벌 웰컴복합센터' 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에서는 내외국인 대상 방문자 안내 서비스 및 전시·문화·체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웰컴복합센터의 설립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북구의 컨벤션센터·스페이스워크·학산천 및 남구의 호미곶·구룡포 등 주요관광지의 중간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는 웰컴복합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마련해 향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웰컴복합센터 건립으로 연간 수백만 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죽도시장에 체계적인 방문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의 랜드마크 복합센터 건립으로 방문객을 유인하고 관광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인기 관광지 죽도시장에 복합 방문자센터가 건립된다면 지역관광 산업 및 구도심 상권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죽도시장 글로벌 웰컴복합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해 나가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25-03-11 08:52:5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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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모공원 부지 선정 해법 모색

포항시의 추모공원 사업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타도시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월 25일 경북 경산시에 이어 7일 경남 창녕군 추모공원 관계자들이 포항을 찾아 추모공원 부지 선정과 관련한 다양한 현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창녕군 관계자들은 포항시청에서 추모공원 조성 사업과 부지 선정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관련 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포항시는 추모공원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과 예산 확보 방안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하며, 장사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하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추모공원은 구룡포읍 눌태리 일대에 위치하며, 단순한 장사시설의 개념을 넘어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추모공원에는 화장시설,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의 종합 장사시설뿐만 아니라 사색의 숲, 트레킹 코스, 메모리얼파크 등 다양한 문화·휴식 공간이 포함돼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시는 추모공원 조성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민협의체 구성 및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지역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한 시설 배치와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장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명품 추모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품격 있는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1 08:52:49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