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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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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 실시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6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 의원을 시작으로 이상범, 김은주 의원이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해 집중점검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첫 질문에 나선 김성조 의원은 시정질문에 앞서 지역 주축 산업의 위기에 따른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하면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인 장성동 구) 미군저유소 부지의 개발 추진 현황, 정부 콘트롤타워 역할의 문제점, 해당 부지 개발 시 민자유치 혹은 포항시 주도의 개발 추진에 대한 포항시의 의견을 물었다. 이어 2025년 1월 현재 포항시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22.5%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5년 후 2030년이 되면 노인인구가 31%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남구 노인복지회관 건립과 북구 노인복지회관 전체 리모델링 의향과 북구 평생교육관 건립에 대한 포항시의 의견을 물었다. 포항시는 구)미군저유소 부지 개발을 위해서는 부지 매입이 선행돼야 하나 해당 부지가 해병대1사단의 전투훈련장으로 활용 중이어 부지 매입이 어려웠다고 밝히며, 시와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부지 반환 요청을 통해 지난해 국방부에서 매각 가능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부지 매입을 위한 부처별 견해차로 보다 확실한 정부콘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수년간 쌓아온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조속한 부지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와 긴밀한 협의 및 예산확보를 통해 남구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북구 노인복지회관은 올해 추가 공사가 예정돼있다며,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북구 평생교육관 건립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하나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국·도비 확보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이상범 의원은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포항의 관광거점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주문하면서 포항시 주최 축제와 행사 추진 현황 및 내실화 방안, 관광객 유치 전략 등에 대해 질문했다. 먼저, 이 의원은 지역 내 다양한 축제·행사가 예산 대비 충분한 성과를 거두는지 여부, 개최된 축제·행사의 성과 평가 및 검증 방안, 문화관광자원 연계한 축제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2025년 경북 방문의 해'및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활용한 국내외 방문객 유치 전략,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재방문율을 제고 계획, 포엑스 건립 관련 5성급 호텔 유치 및 고급 휴양시설 확충을 위한 포항시의 노력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관광 약자를 위한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추진과 스페이스워크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체류형 서핑특화지구 조성에 대한 의견, 월포 용두리지구 개발 제한 완화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포항시는 전문 용역의 실시로 축제·행사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예산 삭감 및 지속 여부를 재검토하고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 기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행사 운영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숙박 및 체험프로그램 마련 및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축제 및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체험형 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2026년 포엑스 개관에 맞춰 특급호텔 건립이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스페이스워크의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관광 약자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핑 교육 프로그램 실시, 서핑 전문인력 양성교실 운영 등을 통해 서핑 관광객 유입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특화지구 지정 및 특화지구 실효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월포 용두리지구 포함 관내 해안가 취락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성장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정비를 추진해 그동안의 행위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김은주 의원은 포항시가 공동사업자로 참여 중인 민간 공원 특례사업의 공정성 확보를 주문하며 민간 공원 특례사업에 대해 질문했다. 먼저, 김 의원은 현재 포항시의 민간 공원 특례사업 추진 현황과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이나 어려움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현재 민간 공원 특례사업의 공사비 변동 현황 및 그 사유와 근거에 관해 묻고, 특히 상생공원의 경우 2차례, 75% 넘게 공사비가 증액되어 이는 결국 분양가의 상승 및 시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포항시의 입장을 물었다. 또한 제3자 타당성 검증 용역을 통해 민간사업시행자의 과도한 수익률을 제한 및 기부채납 확대를 주문하며, 민간업체에서 기부채납하는 공원 지역 건설비의 변동 현황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사업 추진시 비밀유지협약 사항 외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자료의 공개를 통해 사업 투명성 확보를 주문하고, 수목 이식 현황, 환호공원과 비교했을 때 상생공원의 수목 이식이 저조한 사유와 포항시의 부실한 관리 감독 때문이라는 지적에 대한 포항시의 입장에 대해 질문했다. 포항시는 현재 환호공원 80%, 학산공원 25%, 상생공원 5%의 공정률을 보인다고 답하며, 현재까지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도심지 내 주거지역 인근에서 진행되는 공사인 만큼 주민 불편 사항이 발생했으나 주민들의 협조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비의 경우 환호공원은 변동 사항이 없으나, 학산공원은 시공사 변경으로 인한 도급 금액의 변경, 국내외 상황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인건비, 금리의 상승으로 공사원가의 증가로 증액됐다고 답했다. 상생공원은 학산공원과 동일하게 공사원가의 증가와 함께 시행사가 공원 조성 관련 비용을 당초 사업비에 포함하지 않아 이 내용을 반영하면서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은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이 아니지만, 입주자모집승인 신청 시 제출되는 분양가에 대해 접수 시점을 기준으로 물가변동 및 유사 규모의 타 지자체 분양가격을 비교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분양금액 감액 협의 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부채납하는 공원 지역 건설비의 경우 환호·학산·상생공원 모두 증액됐으며 이는 공원시설물 규모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수목이식 현황과 관련해 환호공원은 당초 2,862주에서 2,877주로, 학산공원은 당초 571주에서 218주로 변경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상생공원의 수목 이식 수량이 2,705주에서 650주로 변경된 것은 전체 사업 구역을 조사하는 표본지 조사와 실제 공사가 이뤄지는 구역을 조사하는 전수조사 간 조사 방법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공원시설을 경작지와 유휴공지부지에 계획해 훼손지역을 최소화한 결과, 이식가능한 수량이 650주로 확인된 것이라 답하며 지형여건, 생육환경, 조형가치 등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해 적정하게 승인했다고 답했다.

2025-03-06 17:12:3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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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공포

포항시는 '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지난달 26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토지이용규제를 대폭 완화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개정으로 자연녹지지역 내 농업 관련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건폐율이 20%에서 40%로 상향되며, 개발행위허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제외 대상이 확대된다. 또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 기준을 마련해 각종 인허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계획관리지역 내 도로 경계로부터 50m 이내 숙박시설 설치 규제 완화 ▲생산관리지역 내 상수원보호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 대해 휴게음식점 입지 허용 ▲보전·생산녹지지역 및 보전·생산관리지역 내 교육연구시설 중 중·고등학교 졸업 학력과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 입지를 허용할 수 있다. 도정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가 완화돼 시민의 편익 증진과 함께 지역 경기가 부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6:50:0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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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영장례 지원사업 시행

포항시는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최소한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공영장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북구 용흥동에서 발생한 무연고자의 공영장례를 포항시 편준 복지국장, 노인장애인복지과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조문한 가운데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공영장례 지원사업은 연고자가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지자체가 장례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상주역할을 맡은 이은주 용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공동위원장은 "무연고자의 장례를 함께하며 지역사회가 따뜻한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공영장례 지원사업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누구나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무연고 사망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3년 11월 29일 관련 조례 제정 후 지역 내 장례식장 및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무연고 사망자에게 존엄한 마지막을 보장하기 위한 장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2025-03-06 16:40: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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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빙기 취약시설 집중 점검 돌입

포항시는 3월을 해빙기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 우려 지역 176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해빙기는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빈발하는 시기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변형과 균열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을 위협하는 현장에 대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급경사지 142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32개소, 태양광 발전시설 2개소 등 위험지역을 지정하고, 촘촘한 현장점검을 위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포항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하는 점검단을 본격 가동한다. 전문가가 포함된 민관합동 점검단은 전국적으로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분석해 위험시설과 현장에 대한 촘촘한 점검에 들어갔다. 시민 피해 발생의 사전 차단을 위해 고사 임목 방치, 배수로 이물질 제거, 낙석방지책 설치, 건축물 부등침하, 주요 구조부(기둥, 보, 슬래브 등) 균열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은 사용 제한, 통제선 설치로 시민 안전을 확보한 후 안전을 위한 공사를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점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민들이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으로 주변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주민점검 신청제'를 운영하고 있다. 접수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신속한 안전 점검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그 조치 사항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해빙기에는 예측하기 어렵고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가 많아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취약 시설과 위험장소에 대한 선제적 보수, 보완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6:39: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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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000만 글로컬 관광도시 해외 마케팅 추진

포항시가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2025 포항관광설명회 in 후쿠오카'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규슈지역의 주요 여행사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포항시는 볼거리와 먹거리 등 포항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일본과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기반으로 한 관광코스, 한류 팬들을 위한 K-드라마 코스 등 일본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시는 포항의 관광 매력을 일본여행사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일본어 안내서와 관광 지도를 제공했으며, 여행사 관계자들이 포항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팸투어를 제안했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시 등 일본 여행사들이 포항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설명회 이후에는 일본최대여행사 HIS 등 각 여행사를 개별 방문해 포항 관련 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아사히 방송국을 방문해 방송 광고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포항시는 설명회에 앞서 지난 5일 일본 하카타항의 카멜리아 라인을 방문해 포항 홍보물 비치를 의뢰하고, 후쿠오카시청 크루즈과를 방문해 관광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와 포항 관광콘텐츠 홍보 및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등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폭넓은 활동을 전개했다. 포항시는 향후 일본 유튜버 제작 지원으로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개별여행객을 유치하는 한편 일본 최대 관광박람회인 '투어리즘 EXPO 재팬' 참가, 일본 현지 로드마케팅 등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인기 K-드라마인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 '나의 완벽한 비서' 등의 인기를 활용해 중국, 대만, 동남아 등으로 해외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올해는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해외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은 715만 2천여 명이다.

2025-03-06 16:37:5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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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산업 위기 돌파 전문가 의견 청취

포항시가 글로벌 전기차 캐즘과 이차전지 정세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과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포항시가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포항 이차전지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기관, 기업, 전문 리서치 기관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해 공유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급변하는 이차전지 시장의 변동성에 공감하고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 실적 악화, 설비투자 지연 등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지정을 건의해 왔으며, 특별법 제정 등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의 영향과 대응 방안,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 가능성 등 이차전지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현안 사항과 쟁점을 논의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의 대응 방안 및 산업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과 신규사업 및 과제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국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기술주도권 확보를 위해 시설투자금 직접지원, R&D 인프라 구축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확실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포항 산업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추진사업에 현장 적용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간담회를 마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터배터리 2025' 현장의 경북&포항 공동 홍보관을 방문해 참가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다원화학 등 지역 기업의 홍보관을 방문해 이차전지 기술 및 제품 동향을 살폈다. 또한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中 BYD 등 해외 홍보관을 방문해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지역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포항시의 투자·산업 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산업이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만큼 지금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이차전지 정책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포항의 대들보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오는 9월경 기초지자체 최초로 컨퍼런스와 박람회, 취업설명회 등을 포함한 포항 배터리 엑스포를 개최해 배터리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나갈 계획이다.

2025-03-06 16:36: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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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 강사 위촉식 개최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지난 5일 포항TP 5벤처동 강당에서 지역 SW 인재 양성을 위해'2025년 경북 SW미래채움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2025년 SW미래채움 강사 양성과정'은 초급 과정(160시간)과 중, 고급과정 (10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112명이 최종 수료했다. 이후 과제평가, 지필시험, 모의강의, 면접 등을 거처 98명이 경북 SW미래채움 강사로 위촉됐다. SW강사 양성과정의 교육 커리큘럼은 초급 과정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인공지능' 등 기본적인 SW운영체제 및 코딩의 기본 개념을 다뤘으며, 중, 고급 과정에서는 '텍스트 코딩'과 'HTML&WEB' 등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종료 후 수료생들은"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뜻깊은 교육이였다. 특히 교구재 활용을 통해 전문 지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높은 교육 만족도를 나타냈다. SW미래채움사업은 경북 내 3개 교육 거점(포항시, 안동시, 경산시)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미취업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 SW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양질의 SW 교육을 제공해 일자리 연계 및 경력 축적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전문 역량을 갖춘 우수한 SW 강사를 육성하는 한편, 지역간 SW 교육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창의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4년에는 104명의 위촉 강사가 경북 지역 내 학교 및 아동센터에서 약 18,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TP 배영호 원장은 "앞으로도 질 높은 심화 교육과정을 확대해 역량 있는 강사를 양성하고, 교육 지원을 강화해 지역 내 많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6:30:1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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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유휴 행정재산 용도폐지 추진

경주시가 국유지와 시유지 재산 실태조사 후 유휴재산을 활용하기 위한 용도폐지를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먼저 공공용지의 기능을 상실한 도로나 구거, 저활용 농촌생활기반시설 등 총 재산가액(공시지가 가격) 62억 원에 해당하는 행정재산 505필지, 21만3832㎡를 4월까지 일괄 용도 폐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용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재산 활용의 효율을 높여 대부, 매각 등으로 세수 확보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민이 필요로 하는 재산을 적재적소에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국공유지로 인해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아 왔던 시민들의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 우선의 기치를 건 경주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2025년 국유재산 종합계획에 따라 '민간이 적극 활용하는 국유재산'취지에 맞춰 정부에서 진행 중인 국유재산(행정재산) 약 10만여 필지에 대해 일반재산 전환을 위한 용도폐지 추진 중인 국가정책과 부합된다. 한편 용도폐지란, 행정 목적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재산을 대상으로 기존 용도를 폐지해 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하며, 일반재산의 경우 대부, 매각, 개발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공의 목적을 상실한 국공유재산의 용도폐지로 효율적인 국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08:59:4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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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국제미디어센터 조성 추진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소식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할 미디어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국비 69억 원 등 총 138억 원 예산을 들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 지상 2층, 연면적 6000㎡ 규모로 국제미디어센터를 조성한다. 먼저 시는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미디어센터를 일상 감사 제외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건축물 협의, 각종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시켰다. 특히 시급한 국가사업임을 감안해 제작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H빔 등 관급자재를 우선 발주해 공기를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미디어센터는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에 공사를 시작해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미디어센터는 첨단 AI로봇과 초고속 통신망, 미디어플랫폼을 통한 최적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내부는 메인브리핑 룸, 분야별 기자실, 인터뷰 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이 마련돼 경주를 찾는 4천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에게 최적의 보도환경을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국제 수준의 완벽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국내외 많은 언론인들이 모이는 기회인 만큼 미디어센터가 경주와 한국을 알리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립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25-03-06 08:59:2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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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정비

경주시가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대비해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정비에 나선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되며, 배수시설 보강과 노면 정비가 골자다.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은 미발굴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돼 있던 탓에 제대로 된 정비가 수년간 늦어졌다. 앞서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은 2012년 조성된 이후 5차례 사용 기간이 연장되면서, 올해 12월까지 운영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경주시는 2014년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의 현상변경 허가를 신청했지만, 국가유산청이 미발굴지 지정을 이유로 불허하면서 시설 개선이 지연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소한의 정비만 진행되면서, 우천 시 주차장 곳곳에 물이 고이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경주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유산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 및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협의해 발굴 일정을 조정하고, 향후 10년간 주차장을 활용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총 16억 2,000만원으로, 국비 16억 원을 외교부를 통해 요청했으며, 정비가 완료되면 대형버스 22면을 포함해 차량 2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착수, 올해 1월 관계기관 및 전문가 자문회의, 지난달 국가유산청 사적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달 중 국가유산청 설계 승인과 경북도의 원가심사를 거쳐 다음 달 공사에 착수,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문화재 보호 문제로 정비가 늦어졌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 문제를 해결하고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APEC 2025를 앞두고 주차 환경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왕세자가 머물며 국가적인 연회와 공식 행사가 열렸던 장소다. 특히 월지는 신라 시대에 조성된 인공 연못으로, 주변 정원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2025-03-06 08:59: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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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년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 실시

포항시는 5일 시청 대잠홀에서 600여 명의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라는 이름으로 포항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보건·위생관리, 돌봄 보조, 급식 보조, 환경정비, 기타 업무 보조 등의 일을 수행한다. 이날 안전교육에서는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과 실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대식을 한 '엄마참손단'은 일·생활 균형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일자리로, 지난 2015년에 시작해 11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역 경기 부양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한 사업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마참손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아이행복도우미는 2월부터 12월까지 근무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는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기 쉽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로 오랜 경력단절을 깨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어 벅차다"는 소감을 전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여성 친화적인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는 것은 물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제 등 경력단절 여성의 원스톱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장맘&아픈아이 SOS 서비스, 24시간 365어린이집 등 돌봄 체계 구축으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등 여성 친화 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5-03-06 08:54:2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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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국힘 지도부에 철강산업 위기 극복 현안 건의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포항을 찾은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를 만나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건의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글로벌 공급 과잉, 통상 불확실성 증가, 저탄소 전환 요구 심화 등 철강산업이 당면한 위기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스코 홍보관에 이어 포스코 제2후판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포스코 및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간담회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 특별 대응, 이차전지 환경처리시설 재정 지원,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철강을 비롯한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언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현장 간담회가 지역 철강업계의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야·정부가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 등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 당진시·광양시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한 바 있으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철강산업특별지원법 제정,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 정부 및 국회 차원의 특별 지원대책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

2025-03-06 08:53:5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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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봄철 산불 예방 총력

포항시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포항시는 넓은 면적의 소나무림 분포와 봄철 동해안 강풍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최근 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특보가 지속됐다. 특히 3월에서 4월까지는 봄철 나들이, 성묘 등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요인이 증가하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성 강풍이 불어 산불이 대형화될 수 있어 산불 대응 체계 강화가 필요한 시기다. 포항시는 현재 산불감시원 283명을 배치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과 취약 시간대에 감시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조망형 감시카메라 3개소를 추가해 13개소를 가동 중이다. 또한 담수 용량 3,400L급 산불 임차 헬기 1대, 산불 진화 차량 8대 등 진화 장비를 갖췄으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55명, 총 7개 조를 산불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는 야간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야간대기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매년 봄철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산림 인접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해 산불위험요인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봄철에는 대형산불로 확대될 수 있는 영농부산물 소각, 화목보일러 재처리 등에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철저한 관심과 인식 개선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5-03-06 08:53: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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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하면 LPG배관망 구축 주민 사업설명회 개최

포항시는 5일 중규모(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사업설명회를 청하면 미남리, 하대리, 월포1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포항시 및 한국LPG사업관리원 관계자, 마을 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에게 사업의 내용과 일정을 설명하고 불편 최소화를 위한 주민 의견 청취로 이어졌다. 중규모(읍·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산업부 주관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항시 5개면 2,500여 세대, 총사업비 293억 원 규모의 사업이 반영돼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차에 걸쳐 추진 중인 사업이다. 1차 사업은 기계면(현내2리, 지가2리, 고지2리)에 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부터 시작,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2차 사업은 청하면에 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에너지 소외지역으로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청하면은 지난 2023~2024년 마을 단위 특별지원사업으로 6개 마을(덕성1~2리, 청진1~2리, 월포2~3리)에 기 사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용두1리, 용두2리, 이가리마을 중 탱크부지 확보 및 LPG배관망 구축 요건 충족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에너지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지역이 없도록 전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6 08:53:20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