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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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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설 명절 사전 대비로 시민 안전 챙길 것”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설 명절 기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각 부서에서 적극적인 사전 대비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임시공휴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시민 안전과 행정서비스 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간부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귀성객 등 이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교통 대책을 다시 한번 면밀히 살피고, 최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유행에 따라 시민들이 연휴 기간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응급 의료체계 점검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쓰레기 수거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주요 관광시설 정상 운영,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적극홍보해 민생 안정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방지 등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포항시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빈틈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5~30일까지 6일간 재난·재해, 경제, 교통, 청소·환경, 보건 등 15개 반 496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2025-01-25 00:45:2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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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6기 시민식객단 위촉 … 미식 관광도시 조성 기여

포항시는 24일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제6기 시민식객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시민식객단 위촉장 수여 및 포항시 음식과 문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됐으며, 지역의 우수한 맛과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시민 식객단'은 외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포항 시민 중 선발된 적정 인원이 음식점의 친절, 위생 관리 평가 및 SNS 홍보를 실시하는 모니터링 요원단을 말한다. 제6기 시민식객단은 포항 맛집 탐구와 미식 콘텐츠 홍보에 열정을 가진 20명의 2~30대 젊은 층의 SNS 활동가들로 구성됐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들은 기존의 위생 및 친절 서비스 평가 활동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퐝퐝 맛집, Bake the pohang, 외식업 특화거리 등 포항시를 대표하는 미식 콘텐츠 및 행사 홍보활동에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시민식객단 활동이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포항의 미식 매력과 고유한 음식문화를 알리고,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미식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제는 음식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까지 연결해 포항시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시민식객단의 활동이 영업주들에게 자발적인 음식문화 개선을 유도하고, 포항의 미식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식문화 개선에 기여할 포항시 제6기 시민식객단은 2025년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2025-01-25 00:45:0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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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예타 통과

포항시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3일에 개최된 기획재정부 2025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의결했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은 형산강 유역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형산강 포항~경주 구간(L=36㎞)에 대해 총사업비(전액 국비) 8,028억을 투입해 제방 49.8km 설치·보강, 수위 저하와 원활한 물 흐름을 위해 하천 내 퇴적된 흙 1,360만㎥를 정비해 홍수 피해 예방과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 사업으로 하천의 물 흐름 능력이 확대돼 하천의 수위가 0.76~1.48m로 낮아지는 등 200년 빈도 홍수에도 하천이 범람하지 않고 홍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형산강이 지난 2018년 이후 홍수예보가 매년 발령되는 등 홍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극한 강우에 의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 준설을 지속해서 정부에 요청해 왔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부 장관이 지난 2023년 포항을 방문했을 당시 형산강 하도정비의 신속한 시행을 적극 건의했고,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에는 5월과 7월에 기재부를 방문해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왔다. 이와 함께 시는 2022년 힌남노 이후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재난에 강한 인프라건설에 매진해 왔다. 힌남노 때 큰 피해를 당한 냉천 상류에 홍수조절 능력을 갖춘 높이 53m, 길이 170m, 저수용량 443만 톤 규모의 항사댐 건설사업을 총사업비 1,066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타당성조사 용역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조기 완공을 위해 설계·시공일괄(턴키공사) 방식으로 올해 발주해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와 함께 냉천, 칠성천, 장기천, 신광천, 대화천 등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에 총 1,716억 원을 투입해 통수 면적 확장을 위한 준설과 하상 정비를 대부분 완료했다. 특히 인구 밀집 지역과 수충부 등 취약 구간에 대한 정비가 먼저 진행돼 상당 부분 마무리됐으며, 모든 작업은 올해 우기와 태풍 내습 전까지 차질 없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 시대에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재난·재해로부터 시민과 기업이 안전한 포항 실현에 큰 성과"라며 "실시설계 및 공사착공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항사댐 건설,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4 10:49:3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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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글로벌 AI 혁신 이끌 지역 AI 기업 현장 방문

글로벌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포항시가 23일 지역 AI 기업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항TP 미래융합센터(5벤처동)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배영호 포항TP원장,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 천명식 ㈜파이벡스(PIBEX) 대표,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포항TP가 추진 중인 AI 관련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한편 산·학·연·관 협력으로 지역 AI 기업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강덕 시장은 AI 기업인 스트라드비젼과 파이벡스를 방문해 세계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발표했던 AI 기술 시연을 직접 보고, 혁신적 AI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포항 TP와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포항이 글로벌 AI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생태계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국가 AI 전략의 핵심 정책인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오고 있다. 센터는 첨단 AI반도체와 전용 프로그램을 결합해 방대한 데이터에서 유용한 결과를 도출하는 인프라로, 정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두 곳에 각 2조 원 규모로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첨단 인프라와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반드시 유치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AI 인재 육성으로 대한민국 AI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5-01-24 10:37: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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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식 개최

포항시는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의 중심축이 될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23일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종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및 세 도시 공동 협력사업 담당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경과보고, 공동 건의문 서명,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지난 2023년 해오름동맹 상설협력기구 설치 필요성에 대해 세 도시가 합의한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4급 단장 1명을 포함해 총 9명의 3개 도시의 직원들로 구성했으며, 사무실은 세 도시의 중간 지점인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3개 도시 시장은 공동 건의문으로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포항시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울산시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또한 3개 도시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에도 힘을 모아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관광, 문화, 안전 등 분야별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산업 수도권으로의 도약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서 해오름동맹은 앞으로 공동 협력사업 발굴에 힘쓰는 한편 내실있게 추진해 산업과 경제를 아우르는 자치단체 간 경제동맹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세 도시의 협력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출범한 해오름동맹은 포항·울산·경주가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협의회로, 경제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 가고 있다.

2025-01-24 10:25: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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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2025년 찾아가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설명회」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23일 오후 2시 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2025년 찾아가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포항시, 경북지식재산센터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해 각 기관별로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기관별 설명 후 별도의 상담창구가 운영돼 각 기업이 필요한 문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특히, 최근 포항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 지정을 받음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 컨설팅, 판매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경영위기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날 설명회를 개최한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설 명절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내수부진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정상화와 경쟁력이 보다 더 강화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합동설명회'는 2월 12일 오후 2시 포항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1-24 10:23:3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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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동해안 관광벨트 관광지 홍보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대표 연규식 의원)는 23일 11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포항, 영덕, 울진(동해안관광벨트) 관광지 인지도, 방문객 만족도와 홍보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연규식 의원은 "지난 1일 동해중부선 철도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경상북도는 2030년까지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선언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물류, 관광, 경제 활성화 등 경북 동해안 지역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석배 대표(㈜리버티케이)는 울진, 영덕, 포항의 관광지 현지 답사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 지적했고 향후 설문조사와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동해안벨트의 관광 동선, 관광아이템, 홍보방안을 제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희수 의원은 "전근대 역사 부분도 관광자원에 포함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 역사적인 내용도 포함된 모든게 아우러진 관광벨트를 개발할 수 있는 용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서석영 의원은 "새마을정신, 호국정신, 해병대 도시 등 다양한 역사들을 가지고 있는 경북에 대한 내용도 담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재준 의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지자체에서 미리 여러 가지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고 꼬집으며, "지자체간 연계 뿐 아니라 철도공사와의 상호협력도 필요하다."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동해안의 지도가 달라지고 있다."며 "미래관광트렌드에 대한 준비를 위한 내용"을 요청했다.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는 연규식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재준, 김희수, 서석영, 이동업, 황재철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내년 3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2025-01-24 10:19:5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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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후계농육성자금 부족 사태 대책 건의안 의결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23일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부족 사태에 대한 대책 촉구 건의안'을 위원 전원찬성으로 의결했다. 이 건의안은 2025년 2월 5일 본회의 채택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건의안은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부족으로 경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신청자의 75%가 탈락한 초유의 사태를 지적하고, 정부 차원의 근본적 해결 방안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하반기 육성자금 조기집행 및 부족 자금 추가 확보 ▲ 자금지원 실태 파악 및 근본 대책 강구 ▲ 우수후계농에 대한 융자 조건 재검토를 촉구했다. 후계농업경영인제도는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인재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1981년 도입된 이래 우리 농업의 근간을 지켜온 핵심 정책이다. 정부는 지난해 6천 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하는 등 2023년부터 인원을 대폭 확대 했지만, 육성자금 부족으로 지원 방식을 올해부터 신청 방식에서 평가 후 선정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심사에서 탈락한 후계농이 다수 발생해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 또한 우수후계농에 대한 추가자금 이자도 0.5%에서 1.5%로 인상해 정책 퇴보 논란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 현장에서는 육성자금 지원을 받지 못해 농지매입에 실패하여 계약금을 날리고, 영농시설 잔금을 치르지 못해 소송 압박을 받고, 한 해 농사 준비계획에 차질을 빚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문제로 피해를 본 후계농을 구제하겠다며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6,000억 원에서 1조 500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도 농수산위는 이번 정부 대책이 발등의 급한 불을 끌 수 있겠지만 향후 급증하는 자금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면서, 현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효광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은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라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위기에 처한 농업·농촌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후계농 육성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23 16:17:5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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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설 명절 맞이 나눔으로 지역상생 실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배식봉사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23일에 진행했다. 매년 명절마다 이어온 이 활동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소장단 및 협력사 대표 등 20여 명이 송도동과 해도동의 무료급식소를 찾아 6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은, 2004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경기 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더욱 풍성한 식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큰동해시장, 대해불빛시장 등 인근 5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약 830명이 참여해 시장 곳곳에서 제수용품과 과일 등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포항시 주관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와 연계돼 더욱 주목받았다. 포항시의회 지목으로 참여하게 된 포항제철소는 다음주자로 포항상공회의소를 지목하였다.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은 "18년간 이어온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곳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듯, 이제는 우리가 그 힘을 되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구입한 참기름, 과일 등 약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은 해도동 경로당 11곳과 아동센터 2곳에 전달돼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는 조민성 시의원, 유호성 해도동장,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 김병석 큰동해시장 상인회장 등이 동참하며 지역 상인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포항 큰동해시장의 한 상인은 "추운 날씨에도 찾아오는 포스코 직원들 덕분에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석 큰동해시장 상인회장 또한 "포스코가 매 명절마다 이어가는 이 행사가 이제는 전통처럼 자리 잡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재능봉사단 운영을 비롯해 연간 10만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기업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5-01-23 16:12:3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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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 대왕고래 프로젝트 경북도 주도 추진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제3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경상북도가 주도해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용선 의원은 발언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에너지 주권 확보와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국가사업"이라며, "민주당의 예산 삭감으로 이 프로젝트가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치권이 초당적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에서 경북도민이 참여하는 펀드 조성과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을 경북이 이끌어 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를 수용해 경북연구원에서는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철우 도지사는 1차 시추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다면 '에너지 펀드'를 조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포항시의회는 '대왕고래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박용선 의원은 "해양 패권 경쟁 시대에 세계 각국이 앞다퉈 바다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1차 시추 결과에 집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해 심해 탐사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 축적은 해양 강국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포항의 산업구조 다각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까지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국가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국책사업의 의미를 넘어, 지역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다"며 "'경북 대왕고래의 꿈'을 260만 도민, 의원들이 함께 지지하고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1-23 16:12: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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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전통시장서 'APEC 감염병 클린 캠페인' 전개

경주시 보건소와 경주 전통시장 상인회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APEC 감염병 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며, 깨끗하고 안전한 경주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주요 내용은 △개인위생 지키기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 먹기 △환자와 생활공간 분리하기 △환경 소독하기 등이다. 캠페인 기간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핫팩과 마스크를 배부했고, 공용 쉼터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개인위생 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의식을 높이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일상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1-23 15:46:2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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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설 명절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 약국 지정 운영

경주시가 설 연휴 진료 공백을 대비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상진료기관으로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계명대 경주동산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57곳, 한의원 4곳이 운영한다. 휴일지킴이 약국은 119곳은 물론 인근 편의점 등 270여 곳에서도 해열제와 진통제 등의 안전 상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대해서는 1대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진료 상황을 관리하는 등 응급 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 일자별 운영계획은 경주시청과 경주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만약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및 보건복지부콜센터(국번 없이 129)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불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사전에 파악하시고,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1-23 15:36:45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