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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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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 2024년 정책자문단 총회 개최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지난 30일, 지역 산업 정책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2024년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자문단 총회'를 포항TP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자문단은 지역 내 전·현직 고급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지역 산업 정책 및 신규사업을 발굴·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은퇴 과학자(전 대학총장, 전 경북바이오산업 연구원장 등) 및 현직자(현 대학총장, 교수, 기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정책자문단장으로는 정무영 전 UNIST 총장이 맡고 있다. 올해 정책자문단은 바이오, 이차전지, 도시환경, 에너지, 디지털 분야 등 5개 분과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자문단 활동을 통해 총 17개의 신사업 주제를 도출했다. 올해 발간된 보고서 내 제안 주제들은 향후 포항시의 추진 가능성 검토를 거쳐 포항시 및 포항TP에서 프로젝트 기획 등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총회에는 정무영 단장을 포함한 5개 분과의 정책자문위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등 포항시 관계자, 포항TP 관련 부서 담당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분과별로 발표된 지역 신사업 발굴 제안 주제에 대해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논의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분과별 제안으로는 바이오/메디컬/신약 분과의 '난 배양성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을 위한 차세대 배양설비 구축', 이차전지/소재 분과의 '빅데이터 기반 이차전지 전주기 분석·평가 지원 플랫폼 구축', 도시환경/산업단지 조성 분과의 '세계적 수준의 포항 워터프런트 마스터플랜 수립 및 개발', 에너지/친환경 분과의 'SMR, 수소, 풍력 관련 포항시 신사업 제안', 디지털/AI 분과의 '경북 미래 신성장 산업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센터 건립' 등이 있다. 정무영 단장은 "앞으로도 포항시 발전을 위한 현실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안할 것이며, 자문단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 사업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구체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정책자문위원들처럼 수십년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을 아끼고 생각하는 전문가의 고견에 귀기울여야한다."며, "올해 정책자문단 활동을 통해 제안된 주제들이 향후 지역 산업 육성 및 신사업 발굴,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31 14:44:3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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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공식행사 취소

포항시는 지난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2025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제'를 공식행사 없이 한파 쉼터 마련 등 방문객과 시민들을 위한 편의제공과 안전사고 예방 위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객들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을 애도할 수 있도록 해맞이광장 내에 추모의 벽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아침 포항 남 북구경찰서, 남 북구소방서, 해양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등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가진 긴급 안전관리 대책회의에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호미곶 해맞이 행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포항시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나라 전체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는 만큼 당초 계획했던 다양한 해넘이 및 해맞이 프로그램 등 공식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 다만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설치한 한파쉼터 내에서 진행되는 일부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및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새벽영화제, 그리고 밀키트로 제공되는 떡국나눔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시 홈페이지 및 공식 SNS채널을 통해 공식행사 취소 내용을 적극 안내해 방문객들의 혼선을 최소화 하고, TFS텐트 및 에어돔은 당초 계획대로 설치해 방문객들이 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도가 높은 해안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CCTV, 안전관제탑 및 컨트롤타워를 활용한 안전대책 마련 및 안전인력 집중 배치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범국가적 애도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새해 새로운 다짐을 위해 호미곶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한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속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4-12-31 10:06:5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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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페이스워크, 방문객 300만 명 돌파

국내 최초·최대 체험형 조형물로 인기몰이 중인 '포항 스페이스워크'가 누적 체험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스페이스워크에 300만 번째 체험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개장한 이후 3년 1개월 만에 체험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하늘을 걷는 듯한 체험과 인생샷 명소로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탄 스페이스워크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포항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은 낮과 밤, 계절마다 색다른 느낌을 선사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스페이스워크 300만 번째 체험 입장 주인공은 충북 청주시에서 방문한 박현수 씨(46)로 "친구들과 온 포항 추억여행에서 첫 방문지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에 오게 됐는데 300만 번째 주인공이 됐다니 매우 기쁘고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여행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300만 번째 주인공은 포항사랑상품권과 포항운하 크루즈 상품권, 꽃다발 등을 기념 선물로 받았다. 박강혁 공원과장은 "3년 연속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스페이스워크 체험누적 방문객 300만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안전관리와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0 16:11: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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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산물 직거래 우수상 수상

포항시가 경상북도 '2024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소득 대비 직거래 판매 금액, 직거래장터 운영 및 참가 횟수, 경북도 직거래활성화 참여, 판로 확대 관련 특수 시책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게 된다. 포항시는 지역 농가가 건강하게 생산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올해 83억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시청광장 앞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를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운영하며, 설맞이, 추석맞이, 김장철맞이 등 시즌별 소비 성수기에 맞춰 지역 농가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개설한 온라인 농산물 쇼핑몰 '포항마켓'도 활발하게 운영하며 올해에는 개장 이래 최고 매출인 1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로컬푸드직매장'이 지난 2020년 9월 개장한 이래 지역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판로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항시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릉도 등을 직접 찾아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해오고 있다. 산딸기 판로 촉진을 위해 TV 홈쇼핑뿐 아니라 서울광장·울릉도·지역축제 등 관외 소비자를 찾아 직접 행사장을 누볐으며, 소비자에게 지역 사과의 뛰어난 맛과 품위를 알리기 위해 지역축제를 지원하는 한편 대구·부산·광주 등 대도시 박람회 및 축제에서도 이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겨울철 지역 농특산물 시금치를 알리기 위해 설맞이 직거래장터 내 다양한 활용 레시피를 이용한 시식 행사와 서울 서초장터를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파워 인플루언서 흥삼이네와 함께 온라인 '유튜브 홍보'도 새롭게 추진해 지난 5월 산딸기를 시작으로 ▲패션후르츠, 애플망고, 한라봉 등 지역생산 아열대 과일 ▲시금치, 부추, 딸기 등 농산물 ▲과메기, 아귀, 문어 등 특산물을 전국을 넘어 전세계로 홍보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꾸준한 노력들이 빛을 본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시도로 시민과 농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30 16:09:5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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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찾아가는 피트니스 프로그램 ‘고심타파’ 운영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질병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피트니스 프로그램 '고심(고혈압·심혈관질환)타파'를 운영한다.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은 대한민국 성인들 사이에 흔히 발생하지만, 동시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기도 하다.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포항제철소 직원들 사이에서도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올해 12월 '고심타파'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 '현장에서 함께하는 고혈압/심혈관질환 예방 운동'이라는 주제로 운동처방사 및 헬스 트레이너가 직접 공장이나 섹션을 찾아가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전수한다. 프로그램은 고혈압/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혈관 손상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식후 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무실 ·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대근육운동 △동료와 함께하는 운동 △소도구 활용 운동 등으로 구성되며, 소규모 단위로 진행되는 만큼 충분한 교육과 실습이 이루어져 만족도가 높다. 지난 11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판부 김봉주 과장은 "오랜만에 하는 운동에 직원들이 다들 즐거워했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직원들끼리 혈당 변화 효과에 대해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는 등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트레이너에게 배운 운동법을 습관화해서 건강 관리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후기를 남겼다. 유해성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장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직원들의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 운동시설인 메디컬피트니스에서 '운동 지도용 팔찌'를 착용하고 있으면 상주 트레이너가 자세와 운동 방법 등을 지도하도록 해 편리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2024-12-30 16:08: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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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전면 취소

경주시는 31일 예정됐던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을 전면 취소하고, 내달 1일 열릴 문무대왕릉 신년 해룡축제를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해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경주시는 매년 신라대종 타종식과 문무대왕릉 해룡축제를 통해 시민 간 화합을 다졌지만,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타종식은 전면 취소되며, 해룡축제는 규모를 대폭 축소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겪었고, 시민들이 축하보다는 애도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애도기간 동안 모든 시민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해룡축제의 축소된 일정과 내용을 추후 구체적으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타종식 취소에 따른 추가 변동 사항도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애도기간 동안 경주시는 다른 공공 행사들도 자제하며, 시민들이 안전과 애도의 시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024-12-30 16:07: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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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6.5km 전 구간 31일 개통

경주시는 경주 도심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상구~효현) 6.5km 전 구간을 오는 31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경주시내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심과 외곽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16년 공사를 시작해 약 9년 만에 완공된 이번 도로는 4차로로 신설됐으며, 총사업비 1496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부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전 구간이 개통된다. 도로 개통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구간은 KTX 경주역과 경주시 도심이다. 기존 국도 4호선을 이용하던 차량은 14km를 약 10분간 운행해야 했으나, 신설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이동 거리는 6.5km로, 시간은 약 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경주시 북부의 안강읍, 현곡면, 용황동과 남부의 외동읍 등 주요 거점 지역 간 이동 시간도 줄어들어 시민들의 통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건천IC를 우회하던 기존 노선에 비해 물류 이동 시간이 단축돼 산업단지 물동량 처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관광객 교통 편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관광지와 KTX 경주역을 연결하는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이동이 원활해지고,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전 구간 개통은 도심 교통 혼잡 해소뿐만 아니라 경주의 물류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정체 구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개통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교통 인프라 강화의 핵심 사업으로 보고, 도심과 주요 관광지 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4-12-30 16:07:3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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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선도동 야척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완료

경주시가 선도동 야척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가정마다 LPG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함과 난방비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 LPG 소형저장탱크 사업은 마을 단위로 소형저장탱크 2기를 설치하고, 약 2.4km의 LPG 배관망을 구축하여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LPG 유통 구조를 단순화해 공급 가격을 약 30% 인하하고, 난방비 절감 효과를 제공했다. 배관망을 통해 LPG를 공급받는 주민들은 도시가스처럼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공급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기존의 개별 LPG 용기 사용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2017년 월성동 천원마을과 보덕동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개 마을 476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선도동 야척마을 추가로 경주시의 에너지 복지 사업은 한층 더 확대됐다. 특히 경주시가 추진하는 LPG 소형저장탱크 사업은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 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 내 에너지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에너지 사업을 발굴·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9 20:26:5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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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한민국 최초 '토마토 AI 선별기' 도입 가동식 개최

경주시는 효현동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토마토 AI 선별기' 도입 가동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6일 열린 가동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경주시 조합장, 경주상공회의소 및 농어업회의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토마토 AI 선별기의 성공적인 가동을 기원했다. 토마토 AI 선별기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2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됐다. 이 시스템은 농산물 선별의 정확도를 높이고, 선별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수작업 선별 방식에서 발생하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AI 기술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선별이 가능해진 것이다.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06년 개소 이후, 농산물의 집하, 선별, 포장, 저온 저장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농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시는 이 센터를 통해 농산물 유통망을 안정화하고, 전국 대형 유통업체 및 도소매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주시 농협은 2006년부터 수탁기관으로서 센터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시 토마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이 사업이 지역 농업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I 선별기 도입이 농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토마토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경주시 농협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29 20:26:43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