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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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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대응 위해 민생안정 총력

포항시는 13일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임원 및 철강기업 근로자 대표들과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산업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철강관리공단 내 철강기업 근로자 대표들과 정상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 등 70여 명과 지역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노동계와 민생경제의 여파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과 초저가 공세에 의해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와 국회에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 마련을 거듭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신청을 지난 11월 말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해 최근 현장 실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철강산업 위기와 정국 상황의 여파로 지역 상권이 크게 위축된 상황 속에서 골목 상점과 시장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우려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2,000억 원 특례보증 재원 조성 ▲포항사랑상품권 2,000억 원 발행 등 민생과 지역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적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주체로서, 현장에서 땀흘리며 포항을 지킨 노동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항시도 유관기관 협력으로 산업 다각화와 노동자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대응 TF팀 구성 및 철강 중소기업에 대한 예산 증액 편성 등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4-12-14 09:27: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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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어퍼스트와 손잡고 수소 공급망 구축

포항시는 13일 ㈜에어퍼스트와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가 추진 중인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인 수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것으로 ㈜에어퍼스트는 수소 공급과 배관의 기술 지원 및 유지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포항시와 ㈜에어퍼스트는 장기적으로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및 조성사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향후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은 주거, 교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를 활용해 지역 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400억 원(국비 200억, 지방비 200억)을 투입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철강산단부터 블루밸리산단까지 약 19km의 수소 배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 구축, 수소도시 정보관 건립 등 주거·교통·인프라 전 분야에 걸친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어퍼스트는 포항 철강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지난 1975년 창립해 50여 년간 국내 산업용 가스 제조 및 공급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 국내 6개 공장과 9개 온사이트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특히 배관, 벌크, 실린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용 가스를 생산·공급하며 안정적인 수소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에어퍼스트는 이번 협약으로 수소를 생산해 배관을 통해 향후 블루밸리 수소 특화단지 내 연료전지 기업, 주택, 충전소 등에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이사는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해 포항시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에어퍼스트와의 협약으로 포항시가 수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를 기반으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4 09:22:4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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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사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11일 제3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소관 국·본부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명시이월 사업이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이월 사업의 최소화와 이월한 사업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고,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 추진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조속한 시일 내 남부건설사업소 이전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옥 건립 지원 사업 추진 시 완공 시점에 신청을 받아 예산을 편성해 정확한 수요 예측으로 예산 불용을 줄여줄 것과 관행적으로 시·군에서 부담 중인 119안전센터 부지조성비에 대하여 시·군의 부담을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지난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추진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2024년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및 대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둬 도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칠곡2)은 "예산이 미집행되거나 행정의 미비로 예산의 낭비가 없도록 하고 이월되는 사업은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으며, 한 해 동안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애쓴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4-12-13 08:40: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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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 2024 정명 의정대상 수상

이형식 경북도의원(예천, 국민의힘)이 올 한 해 동안 우수한 의정활동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2024 정명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정명 의정대상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사회를 위해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유권자중앙회, 정명대상조직위원회, 국민선거감시단, 유권자정책평가단 검증과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이형식 의원은 다방면의 의정활동을 통해 경북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이 의원은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실질적 발전 방안 마련에 힘써왔고, 제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에는 경북도 전체의 화두인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돼 인구구조ㆍ지역 산업 및 문화 등 여러 방면을 분석해 경북도의 저출생,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집중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하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 영남권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경북이 당면한 저출생 및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타 지자체와의 연대,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가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8월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대구 행정통합,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심층적인 정책 대안 제시를 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경상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발의하며 책임성 있는 도정운영과 주권자인 도민의 권리 증진을 위해 앞장섰다. 이형식 의원은 "도민의 대변자로 더 나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제 역할인데 유권자 대표 단체에서 선정한 상을 받게 돼 더없이 뜻깊고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 의원은 "지방자치가 발전하고, 경북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도권 밖의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더 밝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식 의원은 제14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제19회,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2024-12-13 08:40:2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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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김홍구 의원, 正明 의정 대상 수상

경상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상주ㆍ국민의힘)이 (사)한국유권자중앙회 주관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정명대상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한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회의원과 광역시·도 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의정 부문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모범적으로 펼쳐 지방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경계지역 발전 지원 조례」, 「경상북도 무인항공기 등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경북도의회 등록연구단체인 '경상북도 경계지역발전 연구회' 대표직을 역임하면서 광역-광역, 광역-기초, 기초-기초 간 상생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수의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탁월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경북도 농업정책 및 실행계획 점검을 비롯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농업 대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법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예산심사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재원 배분의 합리성 제고를 집행부에 주문하는 등 도민 혈세 낭비 방지와 지방재정 운용 건전성 도모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홍구 의원은 "더욱 분발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4-12-13 08:39:2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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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구룡포 과메기·영일만 검은돌장어 홍보행사 개최

포항시는 12일 겨울철 별미인 구룡포 과메기를 전국에 알리고 영일만 검은돌장어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 그랜드스테이션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2024 포항의 바다, 종가의 손맛을 담다'를 주제로 포항의 진미인 구룡포 과메기와 검은돌장어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신문 언론인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종가 음식 명인 박정남 요리 연구가가 과메기, 돌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특히 채소롤과 깻잎 등을 다져 넣은 과메기 전, 곤약가루에 다진 과메기를 넣어 굳힌 과메기 회, 돌장어 가지말이 튀김, 돌장어 어묵 등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맛의 조화를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11월의 기온이 예년에 비해 따뜻해 과메기 생산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12월 들어 기온이 하락하면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영일만 검은돌장어 또한 살이 차올라 포항 앞바다를 중심으로 한 연안에서 생산되고 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는 과메기와, 보양식으로 으뜸인 돌장어의 다양한 맛을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전국에 포항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2 16:51: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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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오름동맹 정책포럼' 개최

포항시는 '해오름동맹 정책포럼'이 12일 상생협력과 미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연구원 주관으로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오름동맹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오름산업벨트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포항·울산·경주 지역의 산업구조 전환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안승대 울산시 부시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등 해오름동맹 관계자를 비롯한 울산연구원 및 지역균형발전 분야 관련 석학 등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날 포럼에서 황주성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고 박경헌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주도 초광역권 육성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동국대 강태호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송우경 산업연구원 원장, 이문희 경북연구원 연구위원, 홍성호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섭 UNIST 교수가 논의를 진행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포럼으로 포항-울산-경주 지역이 직면한 지역소멸 등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함께 상생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2 16:42:4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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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환경부 장관상 수상

포항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말 열린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는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행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도시'를 주제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 감축,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활용한 체감형 탄소중립 교육,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참가 등 국제협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포항형 탄소중립 모델의 선도적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1일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한 담당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탄소중립 달성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6:38:1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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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충원 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 선정

경북도의회 이충원 의원(의성군, 농수산위원회)이 농수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해결 대안을 제시해 지난 11일 경상북도의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축산분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의성 신기농장의 축분바이오차 사업에 18억~20억원이 투입됐으나 참여농가가 33호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2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봉화 지역 축분바이오차 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아울러 도비 360억원이 투입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은 전체 농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축산분뇨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농가 선호도가 높고 부피가 작으며 냄새 저감 효과도 뛰어난 밀폐형 축분 고속건조발효시스템(콤포스트) 사업은 현재 30개소에 불과하다며 지원 규모 확대를 제안했다. 농업의 시작이자 기초인 종자 생산량이 전년 대비 벼종자 30%, 밭작물 종자는 57%나 급감한 문제를 지적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종자 수급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농업자원관리원의 의성 이전이 오는 2027년 6월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면밀한 점검을 촉구했다. 폭염 피해와 관련해서는 상주 켐벨포도의 착색 불량, 자두와 복숭아의 착과 지연 등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파악해 이상기후에 대비한 신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목적 햇빛 차단망 개발, 관수 시스템 개선, 영양분 공급 방식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당부했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어업자원 확보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연구개발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대게 양식 성공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권고했다. 이충원 의원은 "농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4:47:2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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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함인석 전 포항의료원장 포항시 북구보건소장 취임

뇌졸중 등 신경계통 질환의 권위자로 알려진 함인석 전 포항의료원장이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으로 오는 16일 취임한다. 포항시는 지난 6월 의무 직렬 소장의 정년으로 공석이 된 북구보건소장을 개방형직위로 지정하고, 의사 출신의 함인석 전 포항의료원장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함인석 신임 북구보건소장은 영주시 출신으로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부산대학교에서 신경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30여 년간 국립경북대 병원의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환자치료와 교육 및 임상연구에 힘써왔으며, 아울러 경북대 총장, 포항의료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보건·의료시스템 및 공공보건 의료행정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포항의료원에서 6년 간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공공의료 영역에서 포항을 비롯한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기여하며,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적극 앞장선 인물로 평가받는다. 포항시는 북구보건소장을 뽑기 위해 지난 4월 1차 모집공고 이후 4차례에 걸친 채용 공고를 했으나 의사 면허를 소지한 지원자가 없었다. 보건소장의 경우 일반 의사에 비해 보수가 적은데 반해 업무는 과중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와중에 평소 포항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공의료 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있던 함 소장의 통 큰 결정으로 장기간 이어진 행정 공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함인석 신임 북구보건소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포항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6개월 공석이었던 자리에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함 신임 소장이 어려운 결심을 해줘 지역의 보건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려한 경력을 내려놓고 포항시민을 위한 애정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결단을 내려준 함 소장의 큰 걸음이 지역사회에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인석 신임 소장은 "의료행정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시민의 보건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난임 및 성인병, 노인병 치료와 재활에 중점을 두고 포항시의 보건행정이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목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2 14:16: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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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 2024 행감 우수 의원에 선정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군, 농수산위원회)이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제시한 것으로 인정받아 지난 11일, 경상북도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노성환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 딸기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장을 목표로 한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농업자원관리원의 기술을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로 전수해 함께 생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지역 농가와 공유하고, 자체 품종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주장했다. 현재 40~50%에 그치는 자체 품종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내놓았다. 또한 쌀값 하락 문제 해결을 위해 잎과 줄기, 알곡을 포함한 벼 전체를 가축의 사료에 이용하는 총체벼 재배 확대를 강조했다. 총체벼 재배를 통해 벼 재배면적을 조절하고, 축산농가에는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사료비 부담을 낮추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주산지 작물 연작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녹비작물을 수확하지 않고 담수처리 하더라도 전략작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 검토를 요구했다. 아울러 농업인 맞춤형 스마트팜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농가별로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도와 요구사항이 다른 만큼, 농업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이밖에 오는 2026년 미국, 2028년 호주와의 FTA 발효에 대비한 축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산업화할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성환 의원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2-12 14:15:1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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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원탁회의 열고 외국인·다문화 공존 방안 논의

경주시가 '외국인, 다문화 등 세계인과의 공존방안'을 주제로 제16회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원탁회의는 내국인과 외국인 등 총 1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흔성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토론이 지난 10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원탁회의는 먼저 첫 번째 토론으로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시민과 외국인 간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외국인의 증가로 지역 경제와 문화적 공동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과 함께, 관광도시로서 공존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타문화에 대한 존중과 배려 부족, 선입견 존재, 외국인 정착 지원 교육의 부재 등을 지정하는 의견과 다양성과 공존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어 두 번째 토론에서는 '우리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시민-외국인 간 소통 강화, 언어능력 향상, 지역사회 행사 참여 확대, 타문화 이해와 존중, 정책적 지원 강화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경주시는 이날 원탁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국인과 외국인이 상호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제시된 방안들은 다문화와 외국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2 14:14:0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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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시민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

이강덕 포항시장은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정 추진에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마이스산업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국제회의 유치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출장 성과에 대한 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에 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마지막 간부회의인 만큼 이날 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바이오·수소 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POEX 착공과 추모공원 부지 확정 등 시정 전반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들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발전을 위해 기업 투자 및 국제회의 유치 등 전반에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무엇보다 지역 주력산업 침체와 어수선한 정국 등 어려운 여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민생 안정과 서민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위축되지 않고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건전한 소비 촉진 활동인 '착한 소비'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지역 발전을 이끌 역점 숙원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해 추경예산 편성과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와 함께 민생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도 일자리 등 지방 재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건조한 겨울철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해 공직자의 본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사명감을 갖고 오직 시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업무 추진에 열정을 다해 달라"며 "시민들의 더 나은 삶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에 두고 도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024-12-11 16:41:07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