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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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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공단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주민설명회 개최

포항시는 4일 포항 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지역주민 및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공단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태풍 힌남노 발생에 따른 재해예방사업으로 상습침수지역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상습침수지역 내 침수 해소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철강공단은 형산강 하류로 홍수위 상승으로 인한 우수 배제가 원활하지 않아 저지대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 2022년도 하수도중점관리지역으로 확정돼 총사업비 496억 원을 투입, 공단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오는 2028년도 준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의견사항에 질의 답변하고 공사에 따른 교통체증 등 불편 사항에 대해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빗물펌프장 사업이 시작되면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주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해당사업 구간 뿐만 아니라 포항시 전역에 대한 우수받이와 하수관로의 확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서 연일읍, 대송면, 상대동, 송도동 주민설명회를 마쳤으며, 이번달 구룡포지역의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12-04 16:20:2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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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국 칭다오시 관광 관련 단체 초청 팸투어 실시

포항시는 4일 중국 칭다오시 관광 관련 단체를 초청해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 교류회를 시행하고 포항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증가하는 중국 해외관광객을 포항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칭다오시크루즈요트협회 짜오레이 회장을 비롯해 칭다오시관광협회, 축구협회, 올림픽요트도시발전촉진회 임원진 9명이 포항을 방문했다. 먼저 중국 칭다오시 대표단과 포항시 문화관광협회, 체육회, 축구협회가 참석해 향후 양 도시 문화·관광·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민간 교류 사업을 논의하는 협력교류회를 가졌다. 이후 이어진 포항 관광 팸투어에서는 태백준령 한 자락인 내연산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보경사, 국내 최초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배경으로 등장한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 매력적인 포항 대표 관광지를 소개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짜오레이 칭다오시크루즈요트협회 회장은 "포항 관광지를 투어하면서 양 도시 관광 활성화를 이끌 여러 요소를 발견하게 됐다"며 "이번 방문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포항시를 칭다오시에 널리 알리고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해외 단체 관광객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6:15:5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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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형 완전 돌봄 인프라 구축...안전 보육환경 조성 추진

포항시가 행복한 아이가 자라는 안심보육도시 포항을 조성하기 위해 공백 없는 포항형 완전돌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 중 부모의 출장, 야근, 병원 입원 등 부모 부재로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이용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365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해 안심하고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포항형 안심보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어린이집 미운영시간에 발생하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돌봄시간을 다양하고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시간제 긴급보육으로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북구청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시립힐스테트포항어린이집을 개관해 24시간 365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시립흥해어린이집도 개관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오는 18일 준공 예정인 흥해아이누리플라자에 시립흥해어린이집을 이전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어린이집으로 운영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 플랫폼 구현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저출생 극복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보육 공백 제로화로 완전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안심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6:15:3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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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 이·취임식 개최

포항시는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3일 티파니 웨딩홀에서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이·취임식 및 연말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박해자 전 대표에 대한 감사패 전달, 협의회 기전달, 이·취임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 보고와 회원 간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취임한 권경옥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는 40년간 포항시 공무원으로 재직했고,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환경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 권경옥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이끌어 준 박해자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문제는 산업 등 경제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환경문제 개선에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 활동 등으로 구심적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새로운 포항 건설을 목표로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의 날 기념식, 지속가능발전대학 총동문회 발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2024-12-04 14:00:5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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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푸드테크 산업 육성으로 글로벌 미래도시 선도

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으로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기후 위기와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포항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설립, 대체식품 생태계 조성, 푸드테크 배움터 운영, 블루푸드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식품 로봇 분야에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선정되면서 푸드테크산업 도시로서의 포항만의 혁신적 성과를 가시화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흥해읍 일원에 총사업비 155억 원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데이터 분석, 실증 테스트, 글로벌 인증 지원 등 식품 로봇 관련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연구와 상용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식품로봇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외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외식업 인력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센터 완공 시 K-푸드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블루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경북연구원과 협력해 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유관기관과 블루푸드테크를 비롯한 첨단 식품소재 산업을 육성한다. 이러한 산업은 해양 관광과 연계돼 포항이 미래 식품산업 도시로 자리잡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지역 내 인재 양성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으로 푸드테크 배움터를 포항 꿈트리센터에 조성해 지난 9월 개소했다. 배움터는 청소년,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푸드테크 로봇 코딩 및 푸드테크 홍보 및 대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내 식품(외식)기업과 첨단산업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 지역 식품업주를 첨단기술 분야로 유도하고, 스마트 외식 거리 조성 등 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배움터는 현재 시범 운영 중으로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과 스타트업 육성, 인재 양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푸드테크는 단순히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량안보와 기후 위기라는 전 세계적 문제를 풀어갈 핵심기술"이라며, "포항은 이를 발판 삼아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미래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4:00: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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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제36회 신라문학대상 시상식 성료

(사)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주관 제36회 신라문학대상 시상식이 지난 3일 오후 5시 The-K호텔 경주 신관 화랑홀에서 열렸다. 신라문학대상은 신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으로, 올해로 36회 째다. 올해 공모전은 △시 414편 △시조 122편 △소설 82편 △수필 106편 등 4개 부문 총 72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각 부문별로 1편씩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시 부문 '달포 겨울 풍경' (도연추·경남 통영) △시조 부문 '덤' (유인상·경북 경주) △소설 부문 '빨강' (박이정·경기 성남) △수필 부문 '껍데기는 가라' (임유진·경북 구미)이다. 각 부문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시 500만 원, 시조와 수필 400만 원, 소설 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당선작은 월간문학 2025년 1월호 또는 2월호에 게재되며, 수상자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등단 자격을 얻게 된다. 심사는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이건청, 정순영(시), 정수자(시조), 박양근, 권남희(수필), 이채형(소설) 등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신라문학대상 운영위원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문학대상은 1988년 제정 이후 신인 작가 발굴과 문학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문학 공모전"이라며, "이번 당선작들도 참신한 시각과 뛰어난 창작력으로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12-04 13:57:3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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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교육청 대규모 예산삭감 질타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는 지난 2일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실시했다. 내년도 도교육청의 예산규모는 5조 6,174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 4,541억 원보다 1,633억 원(3%)이 증가했으나, 앞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 과정에서 879억이 대규모로 삭감됐다. 예결위원들은 예산이 대규모로 삭감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질타했으며, 특히 윤승오, 이칠구, 최태림 위원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소통부재로 영천도서관 사업예산이 삭감된 것을 예로, 교육청의 안일한 태도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한편, 이날 예결위원들은 내년도 예산이 도내 학생들의 복리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절히 편성됐는지 날카로운 질문공세를 이어갔다. 김창혁 부위원장(구미)은 학교 시설이나 장비 등을 내구연한이 도래에 맞춰 무분별한 교체와 보수 작업으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낭비되는 예산을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투입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에 써 줄 것을 요청했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AI디지털 교과서 사업은 오히려 책읽기를 권장하는 학부모들의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사업이라고 질타하며, 학부모들의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위원(상주)은 특수교육의 핵심인 전문인력 구성이 특수교육 실무사보다 자원봉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우려하며, 전문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영양사와 조리사의 역량강화 교육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서 위원(문경)은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요청하였으며, 특히 조손가정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예산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박용선 위원(포항)은 단성학교의 혼성학교 전환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인접한 단성학교를 합쳐 혼성학교로 전환한다면 학부모들의 교통비 부담이 경감과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 감소 등 학습권 개선에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혼성학교 전환을 적극 검토해 볼 것을 요청했다. 윤승오 위원(영천)은 경북대구행정통합과 관련하여 대구 주도의 행정통합이 될 경우,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경북 학교들이 통폐합되면서 교육격차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교육청에서는 행정통합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주문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학교복합시설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학교과 함께 발전하여 인구소멸이나 지방소멸에 대응한다는 장점이 크지만, 자칫 추진 과정에서 예산 낭비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교육청에서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시범운영 중인 학교방문사전예약시스템에 관해 지적하며, 출입관리에 사용되는 키오스크가 초기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며, 소요 비용에 대해 좀 더 면밀히 검토해 볼 것을 당부했다. 이칠구 위원(포항)은 경북의 학령인구 감소가 상당히 심각함을 지적하며,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폐교되는 학교도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당국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질타하고, 최근 신설된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 역시 실적이 미비하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지방소멸의 근본적인 원인은 젊은 인력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해당 학교 졸업생들이 졸업 후에도 타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에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학교에 비치하는 공기청정기 설치대수에 대한 기준 없이 학교의 수요조사만을 근거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며, 철저하게 조사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딥페이크 관련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차주식 위원(경산)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에 관해 질의하며, 초 중 고 과정을 연계되어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임에도 이에 대한 고려가 없음을 지적함과 동시에, IB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면 국내 대학에 진학 시 혜택을 주는 등 앞으로 IB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경주)은 다문화 학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반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여건은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 집중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또한, 교원의 관사 운영에 있어 계속비 사업으로 편성해야 함에도 명시·사고 이월을 통한 불용처리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신중하게 예산 편성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림 위원(의성)은 시골 작은학교 학생들이 도시의 큰학교 학생들과 비교하여 소외감이 들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골에 사는 학생일지라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양질의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정근수 위원장(구미)은 유보통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여 동일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여 유아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교원 자격 통합과 재원마련 방안 등에 대해 교육청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결특위는 이날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도청 소관 예산안 심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4-12-04 11:26:5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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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김대진 의원, 경상북도 콘텐츠산업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경상북도의회 김대진 의원(안동1ㆍ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월 26일, 제35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대진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은 도지사가 문화콘텐츠 육성에 관한 중ㆍ장기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 및 시행하도록 하고, 문화콘텐츠산업육성위원회 운영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위원회의 구성,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등의 개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조례의 미비점들을 현재 실정에 맞도록 정비하고, 조례의 법 적합성과 조례 내용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안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산업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콘텐츠산업의 수출액은 132억 달러 규모로 이차전지ㆍ전기차 등의 주요 제조업 수출액을 상회했으며, 지난 2010~2019년까지 콘텐츠산업의 생산유발액과 부가가치유발액은 각각 68%, 91.6%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ㆍ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콘텐츠산업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지난 2022년 경북도의 콘텐츠사업체는 0.5%감소, 종사자 수는 6%가 감소하여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 경북도내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했다. 이어, 김대진 의원은 "조례의 개정을 통해 도내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이 한층 더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추진되어 저변확대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35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2024-12-04 08:57: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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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5년 예산안 교육중심 재검토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지난 11월 27일부터 3일간 2025년 경상북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 끝에, 지난달 29일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심사에서 교육위원들은 보통교부금이 전년 대비 1,507억원이 증가했으나, 정부의 세수결손이 2년 연속 이어질 것이 예상되고, 그에 따른 연도말 교부금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공무원 인건비와 같은 경직성 경비와 유보통합 추진, 늘봄학교와 같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필수 교육사업 추진비 등 늘어나는 세출을 반영하기 위해 밤 늦게 까지 예산안과 씨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5조 6,174억원 중 879억원을 감액 하고, 감액된 예산은 향후 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교육사업을 위해 전액 예비비에 반영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은 "최근 2년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재정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미래교육을 위한 재정수요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만이 교육을 통한 경제성장 엔진은 계속 이어진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한정된 재원의 최적화 배분과 효율적 운영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해야 하며, 특히 이번 예산안 심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질의와 토론과정을 통해 교육수요자인 학생을 중심으로 편성된 예산인지 충분히 검토한 후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12-04 08:54:2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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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소차량 배기관 개선으로 환경관리원 작업 환경 개선

포항시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환경관리원들의 안전확보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차량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차량 후방에서 주로 쓰레기 수거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에는 환경관리원이 청소차량 후방 수평 배기관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배기열에 노출돼 호흡기 등의 건강을 위협받아 왔다. 특히 지난 2018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는 환경관리원은 평균 122.4㎍/㎥(승차원 기준)와 100.7㎍/㎥(운전원 기준)의 초미세먼지(PM 2.5)에 노출된 상태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치(76㎍/㎥)의 약 1.3~1.6배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이번에 도입한 청소차량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은 전방 상향 즉,수직으로 설치돼 청소차량 후방에서 작업하는 환경관리원들의 작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청소차량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 도입으로 환경관리원들의 산업안전보건 및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관리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쾌적하고 깨끗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전체 청소차량 50대 중 이번에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 설치 대상인 차량(내연기관 압축 또는 압착식 진개 청소차량)은 21대로, 현재까지 9대에 설치 완료했으며 내년 1월까지 전체 대상 차량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2024-12-04 08:50: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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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NES 2024' 개최...K-원전 산업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유일 원전 수출 및 안전 전문 국제전시회인 'NES 2024'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국경 없는 에너지 : 원자력 사업의 세계화(Borderless Energy: Globalizing Nuclear Business)'를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는 △전시회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산업시찰 △채용설명회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전시회는 해외 27개사 등을 포함해 총 75개사, 160개 전시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원전 정비 및 안전, 원전 건설, 원전 발전 기자재, 원전 해체, 원전 기관 등 원자력 전 분야에 걸쳐 대표 기업들이 참가한다. 수출상담회는 체코 CEZ, 폴란드 PEJ, 캐나다 AtkinRealis, 튀르키예 IC Ictas, TUNAS 등 16개국, 30개사 규모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B2B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글로벌 원자력 전문가들 간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행사 둘째 날인 4일에는 트레비치시 시장단과 튀르키예 신규원전을 위한 국영기업 TUNAS 사장단 등 국내 원전 수출 희망 국가에서 원자력 안전 및 지역주민 수용성을 주제로 '세계원전도시서밋(WNCS: World Nuclear Cities Summit)'이 열린다. 5일에는 신흥 원자력 시장으로 평가받는 아시아 지역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컨퍼런스인 ANBP(Asia Nuclear Business Platform)도 동시 개최된다. 행사의 공동주관사인 KNA에서는 세계 각국의 원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글로벌 원자력 동향, 한 미 원자력 협력 라운드 테이블, 세계 SMR 개발 현황, 기후변화와 원전 등 3일간 다양한 주제의 국제 컨퍼런스를 실시한다. 채용설명회는 원자력 기술 수출을 위한 인력양성 세미나와 함께 한전,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등의 인사담당자들이 참가해 기업별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K-원전의 우수성이 전 세계로 널리 알려져 원전 수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주시도 SMR 제조, 소부장 산업육성 및 집적화로 미래 원전 수출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08:48: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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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디자인 전정’으로 명품 가로수 거리 조성

포항시는 가로수에 의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가로수 전정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가로수는 도로변 먼지 흡착, 소음 저감, 그늘 제공 등을 위해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심은 나무로 기상이변, 폭염 등이 일상화된 현대 도시에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한 주요 도시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그 역할이 부각되며 뿌리 생장에 따른 보도블록 및 지하 매설물 파손,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간판 가림 등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플라타너스로 불리는 양버즘나무는 초기 생장 속도가 빠르고 대기오염 물질 흡착 기능이 뛰어나 산업화가 한창이던 70년대부터 포항 도심 내 주요 도로인 중앙로와 포스코대로, 철강산업단지 등의 구간을 중심으로 식재해 현재 전체 가로수의 5.7%에 해당하는 총 3,294본이 생육하고 있다. 시는 중앙로(오거리~육거리) 900m 구간 양버즘나무 128그루에 대해 시범사업으로 디자인 전정(Topiary)을 시행해 명품 가로수 거리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디자인 전정이란 불규칙하고 무성하게 자라난 가로수의 수종 특성을 살리면서 정형화된 모양으로 미적 요소를 가미해 동그라미·세모·네모 등의 형태로 조형 전정하는 것으로,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가 대표적이며 서울, 대구, 인천, 수원 등 가로수 디자인 전정을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어나는 추세다. 포항시 관계자는 "오거리에서 육거리까지 중앙로 가로수로 인한 간판 가림, 보도블럭 파손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민원이 이번 디자인 전정으로 민원 해소는 물론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5:58:03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