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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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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능 수험생 격려 …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포항 내 12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이동고등학교를 찾아 "긴 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한 수험생들이 침착하게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그동안 뒷바라지에 고생한 학부모와 매년 묵묵히 교통 봉사를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와 교통질서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포항 지역 총 12개 시험장에서 4,334명(전년 대비 107명 증가)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렀다. 포항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수송 및 교통 대책을 세우고, 소음방지, 기상악화에 대비한 안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수험생 편의를 지원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와 함께 수능 직후 청소년 일탈 행위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 대한 합동 점검을 펼치며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4-11-14 13:11: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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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기후 위기극복, 도시 간 협력에 대해 연설

포항시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 중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가해 기후 위기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포항의 노력을 알리며 국제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한국관에서 열린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세션에 참석해 '산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의 대전환:포항의 여정'을 주제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도시 간 협력에 대해 연설했다. 이 시장은 기후 위기가 인류 생존과 직결된 심각한 도전인 만큼 각 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거 산업화의 상징도시였던 포항이 녹색 환경도시로 새롭게 대전환하고 있는 과정을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포항시는 향후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핵심 의제로 전 세계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후협약 이행, 탄소중립 실현, 산업과 환경이 조화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든 도시가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포항시는 그동안 신성장산업을 적극 육성해 산업구조 다각화,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 녹색 생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국제사회에 큰 공감과 협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에마니 쿠마 이클레이 부사무총장,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츠용 조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부국장 등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갖고, 포항시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국제회의 유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에마니 쿠마 이클레이 부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는 오는 2027년 이클레이 세계총회의 포항 유치 의향을 강력 피력했다. 이클레이는 125개국 2,600여 개 지방 정부가 가입한 국제적인 지방 정부 네트워크다. 또한 정기용 기후변화대사와는 대규모 범부처 국제회의 유치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모색했으며, 츠용 조우 UNIDO 부국장과의 회담에서는 포항의 산업과 연계한 UNIDO 지역회의 및 특별회의의 포항 유치를 제안했다. 이강덕 시장은 "국제기구와의 적극적인 협력 네트워크로 포항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회의 유치로 글로벌 마이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9월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로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혁신워크숍(UGIH S.I.W.) 참석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지난 1일 유엔환경계획(UNEP) 등 유엔 국제교류를 확대하며, 국제도시 포항의 저변을 넓혀 나가고 있다.

2024-11-14 13:01:2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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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에 효과 있는 농업정책 주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지난 12일 농업기술원, 농축산유통국,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농업대전환, 스마트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농업정책을 집중 점검했다. 정근수 의원(구미, 국민의힘)은 농업기술원의 2025년 국비 공모사업 확대를 통한 예산 1,000억원 확보를 촉구했고,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출산축하쿠폰지원사업 예산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서석영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동해안 지역의 아열대기후화 대비책 마련과 농진청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주문했으며, 쌀 가격 하락과 한우 농가 경영난 해소를 위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은 고령층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필수화와 10년 후를 대비한 도전적 연구과제 개발을 촉구했다. 또한 농정예산 비중 확대를 주문했다.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은 농가 수요에 맞는 단계별 스마트팜 교육 도입과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방제약 개발을 주문했다. 상주 혁신밸리 졸업생의 지역 정착 지원 강화도 당부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 국민의힘)은 농업혁신타운과 들녘특구는 성과내기에 급급한 예산투입이라며 농업대전환 정책이 모든 농업현장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충원 의원(의성, 국민의힘)은 폭염 대비 농작물 신품종 개발 연구를 주문했으며, 투입된 예산에 비해 효과가 낮은 축분바이오차 사업 대신 저비용 고효율의 축분 고속건조발효시스템 사업 확대를 제안했다. 최병근 의원(김천, 국민의힘)은 농업현장 온열환자 예방 대책 마련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전통주와 와인 개발을 제안했으며,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품질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신효광 위원장(청송, 국민의힘)은 쌀값 하락 대응을 위해 쌀 생산 관련 예산을 감액하고 타작물 생산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예산 조정을 주문했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해 농업기술원의 기초연구 기능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투명한 기관 운영을 당부했다.

2024-11-13 16:58:4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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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부동산 2년 8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

포항시가 지난 2022년 3월 16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년 8개월 만인 올해 11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까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포항은 지난 9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 수가 3,021세대로 1,000세대 이상이지만, 공동주택 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가 2% 미만이 되면서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수소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서 국내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유치, 인구 유입 등 도시 정주 여건을 다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이후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시공자 및 사업 주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로 적극적인 해소 자구책을 마련하도록 독려해 전국 평균 미분양 감소율보다 높은 미분양 감소율을 보이며 안정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시의 산업 다변화와 미분양 해소를 위한 노력이 미분양 관리지역을 해제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포항 주택 건설경기 활성화와 부동산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13 16:46: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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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형 미래복지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13일 고령화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항의 미래복지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인구구조 변화 등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자치구 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 연구용역은 포항시의 인구구조 및 가구 형태 변화를 살펴보는 동시에 복지 인식 및 정책 수요 등 포항의 복지정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외부 전문가, 유관 기관장 및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포항형 생애주기별 통합 돌봄 ▲영유아 돌봄 관리체계 일원화 ▲주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등을 주요 제안 사항으로 '연구용역 추진 배경'과 '과업 수행 결과 보고'에 따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정책 연구로 인구분석, 정책 수요 등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신한 포항시만의 복지정책 방향을 마련코자 한다"며 "실효성 있고 유의미한 결과로 시민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되는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내년부터 포항시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정부와 경북도에도 그 결과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2024-11-13 16:34:1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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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 안전의 날 맞아 ‘안전 포항 대전환’에 힘 모으기로 결의

포항시는 '제6회 포항 안전의 날'을 맞아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시민과 안전단체가 동참하는 '안전포항 대전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포항 안전의 날'은 지난 2017년 포항 촉발 지진을 극복한 포항과 시민의 역사를 기념하고, 안전한 포항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모으기 위해 제정한 '포항시 안전의 날 조례'에 따라 올해 여섯 번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장상길 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항남·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남부 배수찬, 북부 이종민·구미경)과 포항남·북부자율방범연합회(회장 남부 이희도, 북부 이상도)가 참여했다. 또한 포항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정종화), 안전생활실천연합 포항지부(지부장 이상갑), 안전지킴이운동분부(본부장 최진), 포항시해난사고구조지원단(단장 최상원), 포항시안전관리자문단(단장 하정수) 등 200여 명의 안전단체와 시민 봉사자가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안전단체의 활동 영상을 제작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안전단체와 시민 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도시침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남다른 희생정신을 보인 '올해의 안전 영웅' 30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성매매집결지 안심거리 조성에 기여한 포항북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공명재 경위와 심성국 경사를 비롯한 경찰서와 소방서, 해양경찰서, 대한적십자봉사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공로자와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특수구조대에도 표창을 전수했다. 행사에 참여한 안전단체 회원과 시민 봉사자들은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안전이 우선이다'는데 공감을 형성하고, 포항의 발전을 위해 안전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전 포항 대전환'에 힘을 모이기로 결의를 다졌다. 이에 따라 재난을 대비한 선제적 주민대피, 위험지역 사전통제, 배수로 정비, 대피로 및 대피소 관리 등 현장 위주의 도시침수 시민보호 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시민 피해를 차단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시는 향후 안전단체 및 회원, 봉사자들과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읍면동 안전협의체와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마을방재 커뮤니티의 역량을 높여 재난발생 시 유기적인 협력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단체와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해 민간 영역의 시민 안전 보호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올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해 준 여러 안전단체와 시민봉사자 덕분"이라며 "안전 포항 대전환을 위해 결의를 다지고 안전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6:30:0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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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촌상권활력소 팝업스토어 12월 14일까지 운영

경주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황촌마을활력소에서 경주 지역 브랜드 스타트업 11개 팀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 'POP IN 황촌'을 개최한다. 'POP IN 황촌'은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상권 활력소 비즈니스모델 개발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로컬브랜드 기반의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개발, 로컬 콘텐츠 발굴, 브랜드 홍보를 통해 생활 인구 및 관광객의 유입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소녹, 깨비아트, 백경, 채색스튜디오, 플레이랩 왁작, 사회적협동조합 알숨달숨, 박선유 팝아트작가, 모던블랑, 보훈무용예술협회, ㈜로컬로/경주로, 엄지식품 등 경주의 로컬브랜드 11개 팀이 참여한다. 13일 오픈행사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는 행사 취지와 입점 브랜드 소개, 팝업 스토어 투어, 폴라로이드 사진촬영·필름카메라 촬영 이벤트, 영화를 상영하고 오후 2시 반부터는 당일 한정으로 팝업스토어 방문자에게 맥주 또는 음료를 제공하는 오픈 비어파티를 운영한다. 행사기간 동안 2주에 걸쳐 참여하는 업체의 브랜드데이를 지정해 브랜드별 이벤트가 진행되고 방문 고객에게는 황촌상권활력소 주변 카페 이용 쿠폰을 제공해 황촌 전체 골목상권의 활력 증진을 꾀한다. 박소현 소녹 대표는 "황촌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지역 브랜드들이 협업해 공동마케팅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방문객들 입장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준석 철도도심재생과장은 "경주역 동편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거점시설로 조성된 황촌상권활력소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지역 브랜드들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3 14:40:5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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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포항 탄소중립 성과 국제사회 알려

포항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가해 기후 위기 시대 도시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노하우를 전 세계와 공유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 파빌리온에서 열린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발표하며 기후행동의 주체로서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세션에는 마삼바 티오예 UGIH 총괄책임자를 비롯해 독일 기센시장, 우간다 무벤데시장 등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도시의 시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이 시장은 포항을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온 제철도시이자 일찍부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에 노력한 도시라고 운을 뗀 후 산업의 다변화, 도심 녹지 확충,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으로 친환경 도시로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녹색생태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탄소 흡수원 확충에 노력한 성과 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의 도시들과 공동의 해법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션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국제도시 대표들은 철강산업도시였던 포항이 다양한 분야의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산업구조 다변화를 이뤄낸 것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전통적인 산업도시로서 포항과 유사한 과제에 직면한 전 세계 도시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삼바 티오예 UGIH 총괄책임자는 세션 후 이강덕 시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포항의 신산업 전환 속도가 매우 놀랍고,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구체적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도시를 만나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기후 위기는 전 지구적 문제로, 한 도시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만큼 협력 방안 모색에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개최되며, 세계 198개 협상 당사국 정부 대표, 국제기구, 민간, 언론 등 약 4만 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정상회의다. 포항시는 이번 국제회의 참가로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각국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1-13 14:36:3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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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북천 가동보 3개소·친수환경 조성으로 APEC 대비 미관 개선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천 유지수 관리용 가동보 3개소와 친수환경 조성으로 하천 관리와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가동보는 동천동 알천교 인근 북천 구간에 설치되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60억원이 투입되며, 가동보 3개소, 퇴적토 준설, 하루 5만 톤 용량의 용수 공급시설 설치로 상시 유지수 확보 및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도시의 첫인상 제고와 더불어 주민들이 강물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 9월 북천 그라운드 골프장 앞에 첫 가동보를 착공했으며, 11월 중으로 추가 가동보 설치를 위한 기본 조사와 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가동보 2개소 공사에 본격 나서며,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조치인 만큼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와 같은 국제 행사를 준비하며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북천의 환경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이번 가동보 설치와 유지수 확보 사업으로 강물이 철철철 흐르는 친수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11-13 14:36: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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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서 포항 구룡포항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소개

포항시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포항 구룡포항에 구축 중인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소개한다.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 130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로 달라질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시는 이번 행사에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시각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포항시 전시관은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인 포항시 구룡포항 주변의 대기오염, 해양환경 분석 예측, 어선입 출항 관리 등 환경변화에 따른 시뮬레이션 시연과 IoT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농어촌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따라 디지털 트윈·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지방의 어촌 현안 사항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똑똑한 정부' 전시관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2024-11-13 14:36: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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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 지역 외식업 CEO 대상 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 워크샵 개최

포항시는 지난 7~8일 양일간 한동대학교, UN 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Korea)와 함께 포항지역 외식업 CEO를 대상으로 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 워크샵을 개최했다. 올해 포항시 ESG 식품경영진흥 과정은 기초과정인 음식문화개선 전문가 양성교육과 심화과정인 식품경영진흥 컨설팅 과정으로 구성돼 10~12월 3개월간 한동대학교 김영길GRACE스쿨에서 진행되고 있다. 심화과정 워크샵에는 한동대학교 이한진 교수를 비롯해 레버리지연구소 하재웅 소장, 메타큐레이션 조은선 대표, 두더지프로젝트 이원중 대표, MYSC 김원희 파트너 등 5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ESG 경영 전략,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푸드테크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주제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참여자는 "지난해 기초과정에서 학습한 ESG 경영 지식을 바탕으로,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열정과 전문성을 겸비한 컨설턴트들에게 질 높은 1:1 매칭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외식업주들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한동대학교와 함께 세계시민도시 포항을 위하여 ESG-글로컬 리더십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0:14:2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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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 개최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가 1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2024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열고 K-수소 경제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 제시에 나섰다. 이번 포럼은 '수소연료전지, 미래 수소 경제 일류 국가로의 이행'을 주제로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수소기업 대표, 대학 및 R&D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의 첫 기조연설은 안토니 레오(Anthony Leo) 전 퓨얼셀에너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아 '수소에너지 산업의 경험과 노하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연설했다. 46년간 연료전지 개발과 상용화에 매진해 온 안토니 레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특별강연으로 안종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에너지실장이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는 참석 수소 관련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강상규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찬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미래환경에너지센터장, 이동활 (주)햅스 대표이사, 문상진 두산퓨얼셀(주) R&D신사업본부 상무, 엄석기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 인증제도와 내년 입찰 시장 전망, 연료전지 시장 활성화와 기술개발 방향,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포럼 후반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포스코 국제관 1층 로비에서는 포항 수소연료전지 홍보관이 운영돼 수소특화단지 내 입주기업 정보 제공 및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투자 상담으로 관련 기업들은 특화단지의 입주 기회와 지원 혜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확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혁신과 산학연 협력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을 이뤄 왔다"며,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향후 포럼을 확대하고, 기업 홍보를 위한 투자 상담 창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수출 산업화로 포항이 글로벌 선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기반 시설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4-11-12 16:24:23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