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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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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아트&테크 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 비전 선포식 개최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8일 송도에 위치한 포항해상공원에서 포항시의 '아트&테크 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향한 비전을 담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포항시의 창의, 융합, 혁신의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성장과 발맞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영남권 유일의 아트&테크의 플랫폼으로 지역의 예술가와 전 세계 융합예술 아티스트들이 교류하며 문화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비전을 담아 환동해 융합예술 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선포식의 축하 공연으로는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 '이아피, 희망이 뛴다!'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이아피, 희망이 뛴다!'는 포항문화재단의 특성화 사업으로 포항과 프랑스 작가들의 협업으로 제작한 움직이는 대형 기계예술 작품 '이아피 Iahfy'의 탄생과 의미를 '희망'이라는 주제의 뮤지컬 퍼포먼스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문화산업 클러스터가 경상북도, 환동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 거점이 되도록 경북도와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포항의 수많은 문화자산의 잠재성을 발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9:16: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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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문화재단, 2024 포항국제음악제 성료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에서 11월 1일부터 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에서 진행한 2024년 포항국제음악제가 국내외 음악계의 호평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 산업도시 포항을 문화도시로서의 새로운 가치 확장을 위해 포항시와 지역 기업,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출발한 2024 포항국제음악제는, 11월 1일부터 8일간 '바다의 노래'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플루티스트로 각광받는 김유빈의 협연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지휘자 윤한결, 그가 이끈 71인 규모의 포항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개막무대를 비롯해 '포커스 스테이지' '찾아가는 음악회' '아티스트 포항' 등 '포항'만의 정체성과 특징을 보여주는 기획 시리즈는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감동과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포항'만의 음악적 인프라와 고유성을 알리는 데에도 노력을 기했다. 포항 출신의 음악가를 알려온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포항'과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포항국제음악제에 합류한 포항시립교향악단과(지휘 차웅) 선우예권의 협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지역민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포항 출신의 첼리스트 박유신 예술감독은 4회를 거듭하며 매회 신선한 주제를 설정하고, 국내외 최정상의 아티스트를 섭외해 수준 높은 음악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클래식 음악계에 영향력 있는 포항 출신 인재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성과로 평가받는다. 한편 국내 음악계 평론가들도 포항을 찾아 포항국제음악제의 수준 높은 연주와 프로그램에 감탄과 찬사를 보냈으며, 개막부터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무대에 대한 언론의 호평 리뷰가 이어졌다. 이번 포항국제음악제는 총 5,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는 특히 '포항음악제'에서 '포항국제음악제'로 명칭을 확장하면서 이제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찾아오고 싶은 국제적 음악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이번 국제음악제는 포항시 내 33개 기업의 후원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점에서 더 깊은 의미가 있다. 2025년 특별한 5주년을 맞게 될 포항국제음악제는, 국제적 기대에 부응하는 음악제로 다시 한 번 거듭 날 계획이다. 출연 아티스트만의 특별 무대를 마련한 '포커스 스테이지'와 이제는 관객들이 먼저 기다리거나 찾아오는 무대가 된 '찾아가는 음악회', 포항 출신 음악가를 소개하는 '아티스트 포항'과 마스터클래스 등 축제 요소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은 "포항국제음악제는 내년 5주년을 맞아 환동해 중심도시로서 지역의 정체성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계속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 특히 어린이와 학생 관객 및 전공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캠프나 마스터클래스 등에 더욱 힘을 실어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국제음악제는 2021년 '기억의 시작'으로 올해 4회차를 맞는 가운데 통영국제음악제, 대관령음악제와 더불어 국내3대 클래식 음악제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했다.

2024-11-11 09:15:5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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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4 B-IRC 국제 심포지엄' 개최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경상북도, 포스텍과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4 B-IRC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바이오 소재 및 혁신적 치료 기술'을 주제로 국내외 유전자·세포치료 분야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의료수요가 큰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대안으로 각광받는 유전자·세포치료제 시장은 지난 2021년 기준 약 74억 7,000만 달러에서 오는 2026년 약 555억 9,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9.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일본 등 4개국 총 12명의 국내외 석학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응집체 기반 약물 전달 ▲약물 전달 및 재생 의학을 위한 신소재 ▲액체-액체 상 분리의 생물학적 원리 등을 주제로 유전자·세포치료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나노의학 혁신센터장이자 표적 지향형 약물 전달체계의 권위자인 가타오카 카즈노리 도쿄대 명예교수는 난치성 질환의 표적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전달하는 원리에 대해 소개하며, 분자 차원에서의 설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듀크대 프랫 공과대학의 수석 부학장을 역임하고 있는 아슈토시 칠코티 교수, 연구중심 대학으로 명성이 높은 난양이공대학 알리 미세레즈 교수가 참석해 발표하는 등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이 참여해 청중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대학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 교류의 장인 포스터 세션과 국내외 주요 바이오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과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는 바이오테크 세션도 개최되며 국제 네트워킹 및 산학연 교류의 장이 됐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은 차별화된 바이오 인프라 구축으로 대한민국의 바이오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유전자·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 분야 혁신연구센터는 포항이 유일한만큼 국가의 미래를 이끌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와 포스텍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577억 5천만 원(국비 487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그해 11월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를 개소해 장기적인 로드맵을 토대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는 기존의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 불가 원천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산·학·연·병 협력으로 임상시험, 공정개발, 대량생산 파이프라인 구축 등 상용화까지 진행해 포항의 유전자·세포치료 연구의 글로벌 거점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11-11 08:59:3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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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요양병원 관계자 결의대회 개최

포항시는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모여 요양병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8일 포항 지역 내 27개 요양병원 병원장 등 대표자와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교육과 결의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실시된 요양병원 지도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반 사항을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의료법 등 기본적인 법률교육과 포항시 요양병원협회가 주관한 사례 중심의 환자 관리 교육도 실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병태 포항시 요양병원협회장(더조은요양병원)의 주도로 포항시민에게 요양병원의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하겠다는 결의선언이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와 요양병원, 보건당국과의 소통을 활발히 해 환자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구보건소는 지난달 23일부터 지역 내 요양병원 27개소의 전수조사 실시해 의료법 준수, 향정신성의약품 관리, 환자 안전관리 분야 등을 집중 점검해 위반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및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

2024-11-11 08:54: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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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정책 자문 효율성 높일 것”

경주시 시책 자문기구인 '제6기 미래발전자문위원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경주 비전 설명, 임원 선출,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 구성된 42명의 위원들은 6개 분과별로 2026년 8월 말까지 미래발전 전략 수립, 각 부서별 시책추진 등 각종 자문에 응한다. 주낙영 시장은 먼저 비전 설명에서 "남은 기간 화백컨벤션센터 리모델링 등 주요 인프라와 SOC 핵심사업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정상회의 특별법 제정 등 지원 근거도 마련해 APEC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를 기반으로 현재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유치와 미래차 소재부품 플랫폼인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 첨단과학혁신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을 소개했다. 자문위원 호선을 통해 전체 위원장에는 신평 변호사가, 부위원장에는 김동락 전 경북도교육문화건강진흥원장이 선출됐다. 6개 분과위원장을 살펴보면 △미래전략분과에는 김동락 전 경북도교육문화건강진흥원장 △문화관광분과에는 이재호 수오재 대표 △일자리경제분과에는 권영훈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경주교류회장이 위촉됐다. 또 △농림축산해양분과에는 김형철 경주시농어업회의소 회장 △도시개발분과에는 김경대 전 한동대학교 교수 △시민생활분과에는 손귀영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신평 신임 위원장 주재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운영방향과 지역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더불어 위원들은 맞춤형 아이디어를 발굴해 새로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 자문 역할을 톡톡히 하도록 뜻을 모았다. 한편 2014년 9월 출범한 미래발전자문위원회에서는 그간 폐철도부지 활용 방안, 차 없는 거리조성, 코로나19 대응방안, APEC 유치지원, 경주비전 2040 장기종합 발전계획 등의 주요 현안에 심도 있는 정책 자문으로 시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해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서 슬기롭게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정책 자문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08 17:50:4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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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노력

포항시는 8일 '2024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최도성 한동대 총장을 비롯해 환경·사회·경제 분야에 다양하게 포진된 위원들과 공무원 약 30명이 참석해 포항시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지속가능발전기본법 및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에 따르면 위원회는 2년마다 시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공표해야 한다.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자문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가 지속가능 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12개 세부 목표와 75개 이행과제로 구성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지난 4년 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최도성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 기후위기 대응, 지방소멸 극복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데 지역의 민·산·관·학이 함께 협력하며 공동 노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08 17:46: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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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년 사업장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 지원 추진

포항시는 대기질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지원 사업비 13억과 함께 총 사업비 15억 원으로 추진하며, 보조금 지원액 내에서 실제 설치비용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하는 환경부 국비 보조사업이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및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며 특히 대기환경보전법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내년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 완료해야 한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측정기기이며, 대기오염방지시설은 배출시설로부터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을 저감하는 시설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사업신청서 및 방지시설 설치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12월 10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세부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의 경우에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 및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10년 이상된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한다. 도명 환경국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환경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의무 설치 사항인 대기 방지시설 설치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포항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07 15:55:3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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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화재 안전 집중점검 총력

포항시는 7일 화재 등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과 피난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소방·방화·피난시설 및 방화구획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인의 화재 안전 개선사항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해 취약 요인을 개선 방안을 모색해 각종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실시됐다. 포항남부소방서, 포항북부소방서, 포항시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화재예방 시설과 소화장비, 비상구 및 대피경로 확보와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피로 내 화재 위험요인 및 대피로 장애 여부 ▲비상구(방화문) 상시 개방 또는 임의 폐쇄 및 물건 적치 여부 ▲비상구 안내등 및 유도등 노후화 등이다. 이날 점검으로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각 시정 조치하고, 점포 스스로 화재 취약 요인을 개선토록 조치했다.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화재는 넓은 공간에 연기와 화염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고, 통로가 막히거나 장애물이 있을 경우 대피 지연으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시는 피난시설 위험 요소 제거 및 관리상태 점검이 안전사고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주민 및 안전단체와 함께 안전 취약현장이나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안전 한바퀴운동'을 전개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활동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안전포항 대전환 운동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겨울철 대비 화재 피난 행동요령' 책자를 배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문화 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장상길 부시장은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가 크고, 내부구조가 복잡해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 화재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시 관리자가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대피로를 확보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11-07 15:51:2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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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주)보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과제 선정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4년도 상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수혜기업인 (주)보다(김형원 대표, 포항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창업성장기술개발(R/D)'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보다는 기업이 보유한 마이크로 볼로미터 열화상 센서 관련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창업성장기술개발(R/D) 수혜기업으로 선정됐고,'원적외선 이미지센서용 높은 적외선 흡수율의 2층구조 마이크로 볼로미터 픽셀' 개발 관련 연구개발(R/D) 사업자금으로 2025년도 말까지 약 1.2억원 상당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은 특허청과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지원사업으로, IP(지식재산) 기반 융·복합 컨설팅 제공을 통해 강한특허 창출과 더불어 수혜기업의 보유기술을 핵심자원으로 하는 지식재산 경영전략 수립으로 기업의 지속성장 가능성과 시장생존력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메타표면 구조를 가지면서 복층구조로 형성된 마이크로 볼로미터 센서에 관한 지식재산권 분석을 기반으로 해당 기술분야에 관한 폭넓은 기술전략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금번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에서는 메타표면 구조를 가지는 복층구조 마이크로 볼로미터 센서에 관한 맞춤형 지식재산 전략컨설팅을 통한 핵심특허를 창출했음은 물론, 무엇보다 대상기술의 포지셔닝 확립을 기반으로 하는 경쟁우위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금번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수혜기업의 신청기술과 대상제품이 관련시장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5:51:1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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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감포권역 해양사업 현장 점검… 지역 활성화 기대

경주시는 지난 6일 오후, 주낙영 경주시장이 감포읍을 방문해 해양수산 분야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은 감포읍에서 진행 중인 감포권역 명품어촌 테마마을 조성사업과 나정리 연안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감포권역 명품어촌 테마마을 조성사업'은 2020년 태풍 피해를 입은 감포항 친수공간을 복구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현장을 둘러본 주 시장은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곳이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전 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 시장은 전촌항 거마보행교 건립 사업 현장으로 이동해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전촌항 거마보행교는 해안 트레킹 코스와 연계해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장에서 주 시장은 "전촌항 거마보행교가 동경주의 해양 산업과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전 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주 시장은 2025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가 열릴 감포항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진행 중인 사업들을 점검했다. 주낙영 시장은 감포읍이 경주의 해양 산업과 관광의 중요한 거점임을 강조하며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내년 4월 예정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에서 감포항의 역사와 지역 발전 가능성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4-11-07 14:43:5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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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통합적인 도시 공간환경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

경주시가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통합적 경관관리를 위한 기본 구상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무현 경주시 총괄건축가 및 지역 공공건축가,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4년 국토교통부 주관 민간 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5년 11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지자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지역경관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다. 시는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역사·문화를 품는다 △사람·환경을 담는다 △시간·공간을 잇는다 라는 비전을 세워 추진한다. 특히 역사적 정체성 확립, 도심 통합 및 연계 강화, 지역환경 개선과 활력 증진, 지역자원 활용성, 사업 연계성을 근거로 중점 추진 권역을 3권역으로 나눠 설정했다. 1권역은 원도심(읍성 및 주변), 2권역은 주요 생활권(황성, 동천 등), 3권역은 보문단지로 구분해 경주만의 차별화된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공간환경에 대한 여건 분석 및 과제를 도출해 중점 추진권역 기본공간 구상을 거쳐 건축 도시 관련 제도와 연계한 실행 방안을 정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과 조화를 고려한 공간관리 비전 및 전략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4:35: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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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출범식 열고 도시바람길숲 착공

경주시는 7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성공원(계림중 맞은편)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경주시가 지난 5월 고시한 황성공원 마스터플랜을 시민들께 보고하고,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경주시는 2019년 LH공사와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사유지 9만 7189㎡를 매입했다. 이어 2021년부터 올해까지 14만 7233㎡ 부지의 지장물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착공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21년 12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2년부터 행정 절차를 거쳐 왔으며, 올해 7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쳤고 이날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황성공원 내 16만 271㎡의 부지에 숲을 복원하고 산책로와 물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인 황성공원을 새롭게 가꾸어 명품 숲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황성공원의 숲을 복원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생태계와 건강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7 13:56:42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