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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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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촌상권활력소 팝업스토어 12월 14일까지 운영

경주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황촌마을활력소에서 경주 지역 브랜드 스타트업 11개 팀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 'POP IN 황촌'을 개최한다. 'POP IN 황촌'은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상권 활력소 비즈니스모델 개발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로컬브랜드 기반의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개발, 로컬 콘텐츠 발굴, 브랜드 홍보를 통해 생활 인구 및 관광객의 유입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소녹, 깨비아트, 백경, 채색스튜디오, 플레이랩 왁작, 사회적협동조합 알숨달숨, 박선유 팝아트작가, 모던블랑, 보훈무용예술협회, ㈜로컬로/경주로, 엄지식품 등 경주의 로컬브랜드 11개 팀이 참여한다. 13일 오픈행사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는 행사 취지와 입점 브랜드 소개, 팝업 스토어 투어, 폴라로이드 사진촬영·필름카메라 촬영 이벤트, 영화를 상영하고 오후 2시 반부터는 당일 한정으로 팝업스토어 방문자에게 맥주 또는 음료를 제공하는 오픈 비어파티를 운영한다. 행사기간 동안 2주에 걸쳐 참여하는 업체의 브랜드데이를 지정해 브랜드별 이벤트가 진행되고 방문 고객에게는 황촌상권활력소 주변 카페 이용 쿠폰을 제공해 황촌 전체 골목상권의 활력 증진을 꾀한다. 박소현 소녹 대표는 "황촌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지역 브랜드들이 협업해 공동마케팅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방문객들 입장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준석 철도도심재생과장은 "경주역 동편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거점시설로 조성된 황촌상권활력소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지역 브랜드들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3 14:40:5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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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포항 탄소중립 성과 국제사회 알려

포항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가해 기후 위기 시대 도시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노하우를 전 세계와 공유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 파빌리온에서 열린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발표하며 기후행동의 주체로서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세션에는 마삼바 티오예 UGIH 총괄책임자를 비롯해 독일 기센시장, 우간다 무벤데시장 등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도시의 시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이 시장은 포항을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온 제철도시이자 일찍부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에 노력한 도시라고 운을 뗀 후 산업의 다변화, 도심 녹지 확충,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으로 친환경 도시로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녹색생태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탄소 흡수원 확충에 노력한 성과 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의 도시들과 공동의 해법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션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국제도시 대표들은 철강산업도시였던 포항이 다양한 분야의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산업구조 다변화를 이뤄낸 것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전통적인 산업도시로서 포항과 유사한 과제에 직면한 전 세계 도시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삼바 티오예 UGIH 총괄책임자는 세션 후 이강덕 시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포항의 신산업 전환 속도가 매우 놀랍고,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구체적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도시를 만나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기후 위기는 전 지구적 문제로, 한 도시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만큼 협력 방안 모색에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개최되며, 세계 198개 협상 당사국 정부 대표, 국제기구, 민간, 언론 등 약 4만 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정상회의다. 포항시는 이번 국제회의 참가로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각국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1-13 14:36:3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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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북천 가동보 3개소·친수환경 조성으로 APEC 대비 미관 개선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천 유지수 관리용 가동보 3개소와 친수환경 조성으로 하천 관리와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가동보는 동천동 알천교 인근 북천 구간에 설치되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60억원이 투입되며, 가동보 3개소, 퇴적토 준설, 하루 5만 톤 용량의 용수 공급시설 설치로 상시 유지수 확보 및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도시의 첫인상 제고와 더불어 주민들이 강물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 9월 북천 그라운드 골프장 앞에 첫 가동보를 착공했으며, 11월 중으로 추가 가동보 설치를 위한 기본 조사와 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가동보 2개소 공사에 본격 나서며,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조치인 만큼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와 같은 국제 행사를 준비하며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북천의 환경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이번 가동보 설치와 유지수 확보 사업으로 강물이 철철철 흐르는 친수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11-13 14:36: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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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서 포항 구룡포항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소개

포항시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포항 구룡포항에 구축 중인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소개한다.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 130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로 달라질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시는 이번 행사에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시각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포항시 전시관은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인 포항시 구룡포항 주변의 대기오염, 해양환경 분석 예측, 어선입 출항 관리 등 환경변화에 따른 시뮬레이션 시연과 IoT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농어촌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따라 디지털 트윈·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지방의 어촌 현안 사항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똑똑한 정부' 전시관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2024-11-13 14:36: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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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 지역 외식업 CEO 대상 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 워크샵 개최

포항시는 지난 7~8일 양일간 한동대학교, UN 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Korea)와 함께 포항지역 외식업 CEO를 대상으로 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 워크샵을 개최했다. 올해 포항시 ESG 식품경영진흥 과정은 기초과정인 음식문화개선 전문가 양성교육과 심화과정인 식품경영진흥 컨설팅 과정으로 구성돼 10~12월 3개월간 한동대학교 김영길GRACE스쿨에서 진행되고 있다. 심화과정 워크샵에는 한동대학교 이한진 교수를 비롯해 레버리지연구소 하재웅 소장, 메타큐레이션 조은선 대표, 두더지프로젝트 이원중 대표, MYSC 김원희 파트너 등 5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ESG 경영 전략,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푸드테크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주제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참여자는 "지난해 기초과정에서 학습한 ESG 경영 지식을 바탕으로,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열정과 전문성을 겸비한 컨설턴트들에게 질 높은 1:1 매칭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외식업주들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한동대학교와 함께 세계시민도시 포항을 위하여 ESG-글로컬 리더십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0:14:2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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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 개최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가 1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2024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열고 K-수소 경제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 제시에 나섰다. 이번 포럼은 '수소연료전지, 미래 수소 경제 일류 국가로의 이행'을 주제로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수소기업 대표, 대학 및 R&D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의 첫 기조연설은 안토니 레오(Anthony Leo) 전 퓨얼셀에너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아 '수소에너지 산업의 경험과 노하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연설했다. 46년간 연료전지 개발과 상용화에 매진해 온 안토니 레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특별강연으로 안종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에너지실장이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는 참석 수소 관련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강상규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찬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미래환경에너지센터장, 이동활 (주)햅스 대표이사, 문상진 두산퓨얼셀(주) R&D신사업본부 상무, 엄석기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 인증제도와 내년 입찰 시장 전망, 연료전지 시장 활성화와 기술개발 방향,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포럼 후반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포스코 국제관 1층 로비에서는 포항 수소연료전지 홍보관이 운영돼 수소특화단지 내 입주기업 정보 제공 및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투자 상담으로 관련 기업들은 특화단지의 입주 기회와 지원 혜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확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혁신과 산학연 협력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을 이뤄 왔다"며,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향후 포럼을 확대하고, 기업 홍보를 위한 투자 상담 창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수출 산업화로 포항이 글로벌 선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기반 시설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4-11-12 16:24:2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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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항시와 소통간담회 개최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2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각 상임위원장,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의회는 이날 포항시로부터 포스코기숙사(동촌생활관) 시내지역 이전 신축사업,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유치 동향, 에코프로 염폐수 관련 현황, 북구보건소 이전 신축 및 운용계획,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계획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포스코기숙사 해도동 부지 선정 과정과 배경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 추진시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과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고, 토지용도변경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향후 우리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포항시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유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며,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유치 TF단 구성 등을 통해 사업을 원만하고 조속히 진행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에코프로 염폐수와 관련해 의원들은 염폐수 생태독성 기준 초과에 대한 포항시 차원의 적극적인 안전대책 수립을 강조하고, 리튬, 코발트 등의 유해물질 지정을 대비해 지역 관련 업체와 현황 등을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북구보건소 이전신축 청사 내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주차구역 지정 등 주차대책에 대해 점검하고, 흥해 보건지소 등 기존 청사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의회와 사전에 협의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트라우마센터의 공간 활용과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과 관련해 지역내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가 극심하고, 남구 해안권역(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경북도, 산림청, 국방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민간과 타기관에 대한 홍보강화와 개인 소유 임야의 수목 변경을 위한 주민 설득 등을 통해 예방 및 방제를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일만 의장은 "의회와 시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 현안해결과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소통하며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들은 간담회 후 대흥동 소재 무료급식소 만나의집을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성매매집결지 정비에 대해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빛나길센터를 방문해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11-12 16:09:5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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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파크골프장 유료화 추진… 공정한 이용과 시설 유지 강화

경주시가 파크골프장의 공정한 이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파크골프장 유료화에 나선다. 이번 유료화는 파크골프장의 무분별한 이용과 시설 독점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로,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는 파크골프가 큰 인기를 끌며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고 시설 독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조치다. 이용료 징수에 따라 시설 관리 및 보수, 인력 운영 등 경주시의 재정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료화 대상은 알천파크골프장과 경주파크골프 1·2구장이다. 연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기준 개인 12만원, 단체 10만원이며, 65세 이상 시민은 50% 할인 적용을 받는다. 1회(4시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6000원, 타지역민 1만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시설 관리와 운영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시는 유료화에 앞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 파크골프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로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시에 재정 부담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파크골프장 유료화는 공정한 이용 환경 조성과 함께, 시설 개선과 유지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이용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4:21:1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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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두류공업지역에 완충저류시설 2027년까지 구축

경주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수질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이 최종 선정돼 국비 113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6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7년까지 4500㎡ 부지 내 저류시설 용량 3420㎥, 차집관로 3.6㎞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완충저류시설은 사고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사고 유출수나 먼지, 기름, 중금속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포함한 초기 우수를 저류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수질오염 예방시설이다. 두류공업지역은 50여 곳의 폐기물 화학제품 관련 사업장이 입주해 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폐차장 화재 사고, 2022년 금속제련공장 냉각수 유출 사고 등 각종 사고로 그간 수질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매입을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류공업지역 내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칠평천, 형산강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은 물론 공장 화재, 화학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구현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두류공업지역은 개별입지 공단으로 그간 오염물질 관리 체계가 미흡한 실정이었다"라며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안전장치인 완충저류시설 공사를 성실히 추진해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4:18:26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