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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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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유럽 방문으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 기틀 마련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서유럽 방문으로 글로벌 마이스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포항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신성장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의 서유럽 출장 성과와 포항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이 갖는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번 해외 방문에서 포항시 대표단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의 혁신산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우수기업을 홍보하는 한편 생명과학분야 우수 연구기관이 포진하고 있는 스위스 바젤을 찾아 포항의 미래 먹거리 핵심사업인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 시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스위스 제네바의 주요 국제기구들을 방문해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본부와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 등을 방문해 이들 기구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포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다보스포럼을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조직위원회와 면담을 갖고 포항시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적극 소개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서유럽 방문은 포항이 국제 마이스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포항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다양한 국제행사를 포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테마보고로 지난 1일 지정된 수소특화단지의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해 오는 2028년까지 단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수출산업화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해 수소 기업 70개 사 유치와 소부장 연계 강소기업 20개 사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연료전지 부품·소재 국산화율 100%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와 바이오에 이어 수소특화단지까지 특구 3관왕 달성은 포항의 힘이자 경북의 힘"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본격적인 에너지 보국 실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서유럽 출장 성과를 언론에 공유하는 한편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로 예정된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순방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9차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유엔 글로벌혁신허브(UGIH)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서 지역산업구조 다변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포항시의 우수 정책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국제기구 및 전문가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06 14:57:3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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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 관내 원자력 관련 시설 현장방문 실시

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는 5일 관내 원자력 관련 시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주시의 주요 원자력 시설인 월성원전, 원자력환경공단 처분장(코라디움), 중수로해체기술원 건설현장, 혁신원자력연구단지(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총 4개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방문한 월성원전에서는 원전 전반의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건식 저장시설의 중저준위 폐기물 관리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원자력환경공단 처분장에서는 폐기물 인수 검사시설과 동굴매립형 처분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중수로해체기술원 건설현장을 찾아가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내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했으며, 혁신원자력연구단지의 우선 시공분 준공 현황 및 차후 추진 일정에 대해 보고받는 것을 끝으로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상도 위원장은 "우리시에는 각종 원자력 관련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어 시의회에서도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경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원전 및 폐기물 처리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원자력 산업을 육성해 경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경주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1-06 09:05:3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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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니, '포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 용역 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통한 포항시 발전 방안 연구' 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 산업연구원과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포스텍, 한동대, 에코프로, (재)포항테크노파크, (재)포항소재산업진흥원, (재)경북테크노파크 등 이차전지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의 과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산학연 이차전지 전문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논의해 내실있는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실시됐다. 포항시는 오는 2030년 양극재 100만 톤, 매출 70조 원, 고용 창출 1만 5천 명, 이차전지 특화 인력 1만 명 양성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이번 용역으로 산업체, 주요 연구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 도시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과 이행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분석 ▲포항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방안 ▲포항 이차전지 기업 유치 전략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 애로사항 분석 및 해소 방안 수립 등의 내용이 담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산업연구원에서 최근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이슈가 포항 산업에 미치는 영향, 경제지표를 중심으로 연구한 포항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평가, 포항 기업 생태계 현황과 설문을 통한 애로사항 및 정책수요 등을 보고하고, 이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제안과 토론이 이뤄졌다. 황경인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최근 미국의 탈중국 배터리 공급망 정책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배터리 원료, 소재의 내재화 및 조달처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제시된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 향후 연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미래 100년을 이끌 이차전지 초격차를 확보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정책과 사업 기획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배터리 거점 도시로 성장하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6:55: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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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민관산학 협력 일자리 관련 기관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원활한 지역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포항형 일자리 추진 실무위원회는 이날 올해 두 번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지원체계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0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포항취업박람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행사 전반에 대한 사후 논의로 차기 박람회의 보완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 포항취업박람회는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가 앞서 지난 8월에 간담회를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고 여러 기관의 실무적인 의견을 반영해 개선과 보완을 위해 노력한 결과, 780여 명이라는 역대 최다 인원이 면접에 참여함은 물론 총 참여인원 2,200여 명이라는 실을 맺었다. 취업박람회 논평 이외에도 실무위원들은 다양한 정책과 일자리 사업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추진을 위한 일자리협의체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다양한 접근법과 개선안을 통한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일자리 선순환 체계 정립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수시채용 트렌드와 디지털 취약계층인 중장년층의 높아지는 구직 수요를 반영한 '찾아가는 고용지원 인프라' 연계 추진 방안도 함께 논의해 지역 고용 시장의 일자리매칭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역 주력산업을 연계한 포항시 일자리사업 관련 타 시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단순한 기업 지원이 아닌 지역 산업 특수성을 살린 맞춤형 사업 발굴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일자리 질 개선과 장기근속으로 이어갈 실무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방소멸과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첫 번째 해답은 일자리"라며 "신산업 성장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일자리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일자리 체계 개선을 통해 일자리와 인구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다양한 고용지원인프라를 통해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정규직 이외에도 여유 시간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에 구인·구직이 가능한 자투리시간거래소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운영해 월 평균 시스템 접속자 수 1만 명 이상, 매년 취업자 수는 계속 증가해 올해는 지난 10월 기준 2,600명을 넘는 등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24-11-05 16:54: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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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2025 KOERA 경주 성공개최 기원 콘서트' 개최

'APEC 2025 KOERA 경주 성공개최 기원 콘서트'가 오는 8일 18시부터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기념하고 범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천무응원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APEC 주제영상 상영, APEC 성공기원 퍼포먼스 및 드론쇼, 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 영상은 그간의 APEC 유치과정, 추진계획, 향후 일정 등이 소개된다. 드론쇼는 첨성대, 금관 등 경주 문화유산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메시지를 형상화 한 APEC 로고 등으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대망의 하이라이트인 가수 공연은 먼저 1부로 하모나이즈(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홍지민(아름다운 강산, 국민 여러분)이 나와 경축 분위기를 고취 시킨다. 이어 2부로는 이찬원, 전유진(포항), 한혜진(경주), 정수연(영주), 황윤성 등이 출연해 지역 출신 가수와 함께하는 멋진 화합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별도의 좌석 티켓은 없으며,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의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무료입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연은 경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가올 APEC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의 저력을 결집하고자 준비했다"라며 "가을밤 낭만과 감동이 어우러질 이번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5 16:16:2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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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4 한옥문화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한옥 특화 전시회인 '2024 한옥문화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HICO가 주관하는 이번 한옥문화박람회는 '당신 곁의 한옥'을 주제로 한옥의 가치, 한옥 문화의 대중화 및 브랜드화 가능성 등을 제시한다. 행사는 40여 개 참가업체와 140개 전시부스,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펼쳐진다. 전시회는 △한옥건축 △한옥자재 △인테리어 △한옥문화 △한옥정책 등 5개 분야로 나눠 설계·시공·인테리어 등 한옥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뿐만 아니라, 한옥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도 마련돼 있다. 9일 14시부터 개최되는 한옥 트렌드 컨퍼런스는 △임형남 가온건축 대표 △한옥스테이 브랜드 '버틀러리' 운영사 이동우 프라우들리 대표 △한옥 리모델링 카페 '화수헌' 운영사 도원우 리플레이스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한옥 활용 사례, 한옥 리모델링 등을 소개한다. 10일 14시부터 개최되는 한옥 시공 컨퍼런스는 △오승연 (재)화랑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이정훈 다빈한옥 대표 △유종 유민구들 대표가 초대돼 한옥 시공부터 유지 보수까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전통 자개 옻칠 수저 만들기, 경주지역건축사회와 연계한 한옥 건축 상담회, 한옥 스탭 투어가 펼쳐진다. 특히 유명 스냅작가와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경주 양동마을 투어와 한옥배경 감성사진 촬영 프로그램은 반드시 체험해 볼만 하다. 경북무형유산의 공개시연 행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경주와장 정문길, 대목장 김범식, 경주석장 윤만걸 등 무형유산의 작품 전시, 시연 및 체험이 행사 기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옥 문화를 주요 콘텐츠로 활용해 한옥의 대중화 및 브랜드화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한옥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고 한옥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5 16:15: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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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에서 북극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 개최

포항시는 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영일만에서 북극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를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정희용·이상휘 국회의원, 콘스탄티노바 아나스타시야 NEAR사무국 러시아 전문위원을 비롯해 추경호 국민의 힘 원내대표, 김기현, 조경태, 윤재옥, 이인선, 이만희, 이달희, 권영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인 포항 영일만항의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북극해빙 가속화와 북극해 이용 물동량 증대 전망에 따라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영일만항의 역할과 환동해권 물류 항만으로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포항시와 경북도, 김정재·정희용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포럼은 하영석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의 '북극항로 시대 포항 영일만항의 과제'를 다룬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하영석 회장은 "북극항로 개설은 기존 아시아와 유럽 간의 운송 거리를 약 30% 이상 단축해 운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포항 영일만항은 북극항로의 중요한 거점으로, 북극시대 도래에 따라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김민수 KMI 경제전략연구본부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북극항로 시대 현황과 전망'을, 박선율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포항 영일만항을 연계한 북극항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포항 영일만항이 북극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북극은 수심이 얕아 소규모 선박만이 운항이 가능한 만큼,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한다면 지역적으로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북극 시대 우위 확보에 이점이 클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영일만항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북극항로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선도적인 북극항로 시대 준비로 포항 영일만항이 북극항로의 거점항만으로 거듭나 환동해권 경제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포항 영일만항이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포항을 글로벌 물류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성장동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1-05 16:14:0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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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국가 예산 확보 총력전…역점사업 증액 반영 적극 건의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4일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의원들을 만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 시장은 국회 예산 정국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 일정이 끝난 지난 3일 귀국과 동시에 이튿날 발빠른 행보로 내년도 국비 증액 예산 챙기기에 돌입했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예결위 간사인 구자근 의원을 만나 주요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 국회의원인 이상휘 의원(과방위)과 김정재 의원(국토위)을 만나 지역 핵심사업의 증액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 활동기간 증가로 재선충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농해수위 소속 임미애 의원과 이만희 의원을 만나 방제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42억 원) ▲포특사 소나무재선충병 수목제거 및 조림(48억 원)을 건의했다. 포항시의 국회 증액 건의 사업은 총 20건 686억 원으로, R&D 사업으로는 ▲양자기술 성능시험환경 개발사업(50억 원) ▲4세대 방가광가속기 빔라인 증설(67억 원) ▲혁신적 표적 약물 전달 원천기술 개발(10억 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 사업으로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조성(20억 원) ▲하이니켈 양극재용 에너지저감형 친환경 제조공정 테스트베드 구축(21억 원) ▲이차전지 재생원료 비축센터 구축(200억 원) 사업도 증액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구축을 위한 2단계 사업(23억 원)과 포항역의 만성적 주차난을 해소할 신설주차장 선상 연결 통로 건립 사업(44억 원)도 반드시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는 지난 4일 정부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로 본격화된다. 시는 예산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구 국회의원, 경북도, 중앙부처 관계자 등과 적극적인 공조 아래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가 끝날 때까지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회와 기재부 관계자를 끊임없이 만나고 설득하는 등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6:10:1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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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두드림 페스티벌’ 개최

포항시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뱃머리 평생학습원 일원에서 '제11회 두드림(DO Dream)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평생학습원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도 강사와 수강생들이 준비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 연령층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학습 축제의 장으로 마련, 시민들이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2024년 평생학습원 정규강좌 전시존이 마련되며, 이곳에서는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미술 작품, 생활 인테리어 소품 등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우수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빵 공예 ▲천 아트 ▲한지 공예 ▲요가 체험 ▲건강 약선차 시음 ▲파티쉐 디저트와 샌드위치 ▲타로 이야기 ▲성인 모델 워킹쇼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아울러 Life-충전소 테마존에서는 ▲포항지형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는 '포항지형산책' ▲꿈틀로 작가와 함께하는 꿈퐁당 체험존 ▲나의 손길로 떡 만들기 체험 ▲제로슈가 오란다 만들기 ▲나만의 튀밥 인형 만들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한강을 만나다' ▲스틸아트 공방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삶의 품격을 높이는 웰-다잉 체험 ▲쿠키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손 관리 ▲커피 만들기 ▲사과 고추장 만들기 등 강좌 체험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 행사에서는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평생학습 발전 유공자 시상식과 활동 영상을 상영하는 특별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야외에서는 경북 디지털 배움터 교육 체험존에서 키오스크 체험과 3D 체험 교육이 제공되며, 여성문화관 철길 숲 야외행사장에서는 32개 부스의 프리마켓과 버스킹 공연, 14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올해 제11회를 맞은 두드림 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풍요로운 평생학습 축제의 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배움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2013년 개원해 하루 평균 1천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 시설로, 2024년 한 해 동안 1,374개 과정에 약 2만 9,000여 명의 시민이 평생교육에 참여한 성과를 냈다.

2024-11-04 15:51:5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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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푸드테크 로봇 교육 프로그램 운영

포항시는 4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협력해 푸드테크로봇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농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식품로봇 분야) 공모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푸드테크 로봇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푸드테크, 식품로봇, 외식 등 관련 이론 및 실습 ▲관련기업 벤치마킹 및 푸드테크 관련 주요행사 참석 ▲설문조사 등으로 구성돼 4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총 9회차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이론 및 현장체험형 실습으로 시민들의 푸드테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생태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푸드테크 로봇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식품로봇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한다"며 "첨단기술 기반 식품산업 대전환으로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항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푸드테크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해오고 있으며 ▲포항공대 '푸드테크 계약학과' 선정 ▲농식품부 주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출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명 환경국장은 "푸드테크 로봇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첨단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산업도시 포항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4 15:48:4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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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을 정취 물씬 나는 ‘인덕산 자연마당’ 억새 명소로 인기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인덕산자연마당은 가을을 맞아 사계장미와 함께 가을바람에 억새군락이 물결처럼 넘실대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인덕산은 인근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 역할을 하는 유일한 녹지공간이었으나, 1990년대 항공기의 안전고도 확보를 위해 정상부를 절취한 이후 방치돼 강우 시 토사가 유출되는 등 시름을 겪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인덕산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돌려놓기 위해 5년간의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2022년 보완공사를 마쳤다. 또한 올해는 차량 진입로를 추가 개설했으며, 현재는 배수시설 증설이 진행 중이다. 인덕산 자연마당은 총면적 18만 2,238㎡(55,000평)에 산철쭉 등 생태복원 식물 28만 3,101본을 식재하고 훼손된 억새군락의 자연천이를 유도하는 등 생태복원작업을 진행해 자연 친화적인 특화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사계장미 21종 8,750본을 식재해 형형색색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장미원을 조성했다. 아울러 인덕산에는 6km에 달하는 맨발로(路)를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풍광을 즐기며 쾌적하게 트래킹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마련했으며, 공중화장실, 안내판,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연마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가을에는 백일홍 화단을 조성해 더욱 다채로운 풍광을 뽐내고 있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자생하는 억새군락을 지속적으로 보전·증식시키고, 계절별 다양하고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관리해 인덕산 자연마당이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5:39:2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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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차원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힘 보태겠다”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1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시정 발전 방안과 APEC 정상회의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방 중소도시인 경주가 광역 단체인 인천, 제주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당당히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라며 "이는 260만 경북도민의 하나 된 힘과 더불어 여기 계시는 언론 대표님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남은 기간 화백컨벤션센터 리모델링 등 주요 인프라와 SOC 핵심사업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정상회의 특별법 제정 및 민간분야 지원조례 제정 등 지원 근거도 마련해 APEC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또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를 기반으로 현재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유치와 미래차 소재부품 플랫폼인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 첨단과학혁신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을 소개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먼저 "APEC 성공유치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면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연상됐다"라며 "지난 2년 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주낙영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APEC 기간 동안 대대적인 경주는 물론 정상회의 행사 홍보에 있어서 경주시와 협력해 협회 차원의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1년 창립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성 제고 사업, 뉴스콘텐츠 보호 및 정이용 환경 조성 사업 등 인터넷신문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언론 생태계 창달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4-11-04 15:37:10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