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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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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4년 시민상담대학 수료식 개최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청소년상담지도자 양성을 위한 2024년 제8기 시민상담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시민상담대학은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 개강해 총 7회차 1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청소년 상담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청소년 상담의 기초, 청소년 성문화, ADHD 아동의 이해, 도형 심리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상담에 관심을 가진 40여 명의 시민들이 청소년 상담지도자 양성 과정에 참여해 총 32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지역 청소년상담자원봉사회 모집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은 물론 앞으로 지역사회 내 다방면의 청소년 상담 활동과 봉사자로서 역량을 펼치게 된다. 수료자들은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강의와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 문제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매우 유익했다"라며 "무엇보다 내 자신을 위해 큰 도움이 되었기에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제8기 시민상담대학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심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상담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4 15:32:5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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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위해 '맞손'

포항시는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일 '지역-대학 협력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실무추진단장인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포스텍, 한동대, 선린대, 포항대 등 지역 대학과 관련 부서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대학 협력 실무추진단'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정부의 '글로컬대학 30'과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변화한 대학지원 체계에 발맞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컬대학30과 RISE 체제를 주제로 변화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안내했으며, 교육부 중심의 기존 하향식 대학지원 추진 방식이 아닌 지자체 주도로 지역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상향식 변화를 강조했다. 또한 포스텍과 한동대에서는 대학별 지역 협력 사업과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지역대학들이 포항시와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현안 사업과 관련해 지역과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의견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포항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역과 대학 간의 사업 추진 전략 및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지속적인 피드백과 평가로 향후 관련 부서를 확대하고 기관 및 산업체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와 지역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포항을 대표하는 혁신적 인재와 첨단 연구 기술을 함께 성장시키는 동반성장의 모델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지역-대학 협력 실무추진단이 그 중심에서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 인재 양성에서부터 취·창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저출생과 수도권 집중의 이중고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4-11-04 13:55:0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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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UN 국제회의 포항 유치 나서

해외 투자유치 확대와 신산업의 시정 접목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서유럽을 방문 중인 포항시 대표단은 세계적인 국제기구들의 본거지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모색했다. 비엔나와 제네바는 국제적십자위원회 및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보건기구(WHO) 등 다수의 주요 국제기구 본부가 있는 글로벌 협력의 중심지다.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달 28일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대표단은 UNIDO와의 협력사업 및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포항시의 도시숲 사업 등 탄소중립을 위한 성공 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개발도상국으로의 기술 이전 가능성을 탐색했다. 또한 UNIDO가 주최하는 국제회의의 포항 유치 의향을 표명하며 글로벌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포항시의 의지를 보였다. 이후 지난 1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을 방문해 아사드 낙비 UNEP 제네바사무소 소장을 만나 포항의 '2050 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소개하고, UNEP의 전문성과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UNEP는 환경 분야의 선도적인 국제기구로, 전 세계적인 환경 의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 등 지구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93개 회원국과 협력하며 국제사회의 환경 보호 노력을 이끌고 있다. 이 시장은 UNEP가 주최하는 주요 국제회의를 포항에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UNEP는 포항시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포항이 추진 중인 그린웨이프로젝트 등 탄소중립 사업을 세계적인 행사에서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날 이 시장은 세계경제포럼(WEF) 조직위원회와 면담을 가졌다. 세계경제포럼(WEF) 조직위원회는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일명 '다보스포럼'을 주최하는 기관으로 지난 1971년 설립된 이래로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세계 각국의 정상과 기업인, 학자들이 모여 토론하는 장을 마련해 왔다. 포항시 대표단은 53년의 전통의 권위있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국제회의 개최 및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포항시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포항시가 보유한 우수한 학술 인프라와 신산업 클러스터를 강조하는 한편 최근 착공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규모와 시설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국제회의 개최지로서의 포항의 강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WEF 유관 행사의 포항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포항시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국제기구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은 물론 포항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국제회의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국제적 위상 강화는 포항이 이차전지와 바이오산업에 이어 지난 1일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신성장 산업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한 것과 함께 포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시장은 "글로벌 협력의 중심지에서 포항시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알리며 국제기구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포항을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달 31일 바젤란트주 경제개발청 로베르트 줌 단장을 만나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한 노하우를 청취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세계적 제약회사 노바티스 재단을 방문해 포항의 바이오·의료 허브로 나아가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24-11-04 09:33:4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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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핼러윈·수능 인파 사고 차단…시민 안전에 총력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핼러윈 축제에 적극적인 사전대책으로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했다. 이어 오는 14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인파사고 방지대책'에도 시는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영일대해수욕장과 상대동 젊음의 거리 일대 등을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CCTV를 활용한 모니터링 등 종합대책으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인파밀집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시민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현장 조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인파사고 방지 및 시민안전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단체 및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반을 구성하고 사전점검과 현장 예찰활동에 나선다.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에서는 ▲방문객 밀집에 따른 분산 통행로 ▲불법지장물·주정차 확인 및 철거 ▲주요 통행로 내 시설물 전도 위험 ▲인파 밀집 예방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 ▲비상시 응급차량 통행로 확보 등을 확인한다. 또한 현장 안전관리반은 2반으로 나눠 지속적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하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비상통신망을 상시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밀집 장소에 인공지능 CCTV를 비롯한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과 인파 밀집 시 상황전파 및 대응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은 집중 순찰 강화로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모니터링 결과 위험 징후 감지 및 발생 시에는 이동식 확성기, 사이렌,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해 신속히 위험 상황전파 및 행동 요령 안내를 해 즉각적으로 현장 조치할 예정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인파밀집 사고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긴밀한 대처와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력 강화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월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옥외행사를 파악하고,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 ▲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석유류 또는 가연성 가스등의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경우 고위험 지역축제로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4-11-04 09:28:5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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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 지정 … K-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

포항시가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수소연료전지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북 포항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수소특화단지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만 240㎡ 규모로 조성, 수소연료전지 생산·수출 거점으로서 글로벌 수소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수소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하면서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 산업을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육성한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소특화단지에 지정된 포항시는 단기적으로 2028년까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으로 기업 지원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이후 203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기업 육성과 전·후방 산업 밸류체인망 구축, 대·중·소 기술협력 지원으로 수출산업화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앵커기업을 비롯한 수소 기업 70개 사를 유치해 소부장 연계 강소기업 20개 사를 집중 육성하고, 연료전지 부품·소재 국산화율 100%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지정으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예산과 규제개선 및 각종 인허가를 신속 지원받는 한편 수도권 기업의 이전 지원 보조금 2% 가산, 산업 용지의 수의계약 등을 지원받으며, 수소 기업 유치 활동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공동 R&D를 발굴·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은 실증·보급 시범사업으로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한동대 등 지역대학은 수소학과나 수소 특화 전공 개설로 입주기업 수요 맞춤형 지역특화 인력양성 거점으로 활용한다.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등 연료전지 기업 지원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풍부해 대표적인 다부품 산업인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업생태계 조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와 소재·부품을 공유하는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수전해 시스템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어 포항 수소특화단지가 국가 수소 산업 성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 최초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환영하며 이는 포항시가 우수한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선 결과"라며 "포항을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해 글로벌 수소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발표된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따라 정부 지자체 공모로 수소클러스터 5개 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선정된 후,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해 지난해 강원과 함께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돼 클러스터를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도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수소도시조성사업,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수소에너지산업과 신설 등 지역 수소 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예비수소전문기업육성 지원사업으로 지금까지 수소전문기업 2개 사를 배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11-03 11:21: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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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21호 태풍 콩레이 피해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포항시는 북상 중인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1일 대만 통과 후, 오는 2일 우리 지역에 많은 강우와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태풍은 57년 만에 11월 대만에 상륙하는 태풍으로, 기후변화로 태풍 발생 시기와 영향이 유동적으로 바뀌어 특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포항시는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1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구청장과 읍면동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장 부시장은 태풍 소멸 후 많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우리 지역에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 대피 등 인명 보호 대책을 집중적으로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와 강풍, 하천 범람 등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저수율 조절, 옹벽 붕괴 예방 조치, 배수로·맨홀 낙엽 제거, 배수펌프장 가동상태 점검 등 현장과 시설에 대한 예찰 활동과 사전점검, 안전조치 등 철저하고 구체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상습침수 지역에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하고 산사태 및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과 보강하고, 공사장과 농작물, 어선 및 수산시설 등도 강풍과 풍랑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읍면동별로 하천 주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통제와 집중호우 전 주민 대피와 대피소 운영으로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침수 예상 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경찰과 협력으로 통행을 차단해 시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유관기관과 현장부서 간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기관 간의 협조로 현장 중심 선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명구조를 위한 장비와 인력을 주요 지점에 사전 배치하고, 배수펌프장과 상습 침수 지역에도 양수기 등 수방 장비와 대처 인력을 배치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키로 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태풍이 소멸하고 우리 지역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은 위험징후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시민들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과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1-03 11:20:1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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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국 오하이오주 투자 진출 세미나' 성료

포항시는 지난 30일 경북도와 '미국 오하이오주 투자 진출 세미나'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하이오주와 경상북도의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개최된 것으로, 박상원 오하이오주 경제개발공사 아시아 총괄, 서영호 경제개발공사 한국사무소 대표를 비롯해 포항지역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화학, 철강, 바이오 관련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기업들의 관심 속에 오하이오주의 비즈니스 환경, 한국 기업의 진출 현황, 오하이오주 경제개발공사의 지원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오하이오주는 교통 및 물류 네트워크가 발달돼 있어 제조업,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미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주별 GDP 7위에 해당하는 등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미국 오하이오주는 포항의 주력산업인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산업과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동반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지역 기업인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7:23: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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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안전 최우선!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 실시

포항시는 31일 원전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 사고 대비 시민 안전을 위한 '2024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포항시와 경주시, 경북도가 함께 참여해 남구 포항실내체육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방사능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원전 누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각 기관별 비상대응조직 구성·운영, 비상발령·전파 및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 소개 ,구호소(포항실내체육관) 및 합동방사선비상진료, 비상발령·전파, 원자력 시설복구 등 방사능 누출 시 각 기관별 대응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훈련 중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사용하여 원자력안전위원회, 경상북도(경주시, 포항시), 울산광역시 등 재난 현장에 포함된 지역방사능대책본부와 연결하여 기관별 훈련상황을 함께 공유하며 진행했다.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의 개정으로 2015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원전 반경 30㎞로 확대됨에 따라 오천읍과 장기면 일부가 포함되면서 2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훈련이다. 월성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를 가정한 이날 훈련에는 지역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오천읍과 장기면 주민, 협업부서 및 대응 기관 등 약 2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방사선 비상 시 비상계획구역 내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호소인 포항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하는 일련의 절차로 방사선 비상발령 단계에 따라 백색·청색·적색경보를 발령한다. 적색비상 경보 발령 이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에 주민들에게 옥내대피 방송, 인근 도로 교통통제 실시, 구호소 운영, 갑상샘 방호약품 배부, 주민 소개 훈련 등 매뉴얼에 따라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비상대책의 유효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방사능 재난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7:17:4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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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 개원

포항시는 31일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 개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김성근 포스텍 총장, 정규열 포스텍 교학부총장 등 주관대학인 포스텍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등 참여대학 관계자, 한국연구재단, 그래핀스퀘어 등 연구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양자대학원 협의체 관계자 도 자리에 함께 했다. 개원식은 '양자정보과학 분야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고급 전문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원 운영을 목표로 개회식, 양자대학원 비전 및 운영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22년 양자대학원에 선정된 고려대, 2023년 선정된 카이스트, 2024년 선정된 포스텍과 한국양자산업협회 간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양자대학원은 양자정보과학 최고급 전문인재 양성으로 국내 양자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하는 대학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은 양자정보과학기술 분야의 차세대 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연간 30명의 신규 대학원생을 모집해 9년간 박사급 전문인력 180명 이상을 양성하며, 총 24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은 포스텍을 주관대학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가 참여대학으로 함께한다.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등과학원(KIAS), 포스코미래기술연구원과 관련기업인 그래핀스퀘어, 모이모션 등이 협력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양자대학원은 양자정보과학 기술 분야의 차세대 연구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기초연구 기반을 확립하고 다양한 양자기술 플랫폼을 구현하는 학제적 연구·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 개원으로 지역 내 양자 기술 관련 연구와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포항이 전국적인 양자 연구·개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스텍이 배터리와 반도체에 이어 양자대학원에도 선정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과학기술이 포항시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산업과 연계된다면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7:17:2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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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이 참여하는 예산으로 주민자치 실현

포항시는 지난 29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홈페이지와 읍·면·동에서 약 60일간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207건에 대해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추진, 24건의 현장실사와 63건에 대한 사업별 분과위원회 회의 개최 후 최종 53건을 이번 2차 정기회의에 상정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포항시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은 시급성, 공공성 등의 평가 기준을 토대로 심의를 진행했으며, 상정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시는 우선순위가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포항시의회 예산(안) 심의 의결을 거친 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건우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더 많은 주민제안사업의 발굴과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하고 우선순위를 선정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위원들의 역할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10-31 17:16:5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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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28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 참가

포항시는 31일 일본 톳토리시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8회 환동해거점도시 회의'에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러 4개국 11도시(한국 포항시, 동해시, 속초시, 중국 훈춘시, 연길시, 도문시, 일본 톳토리시, 사카이미나토시, 요나고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 하산지구) 수장들이 참가해 '거점도시 간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환동해권의 공동 발전과 교류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가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주제 발표에서 '미식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과 '기후변화에 대한 환동해권 공동의 정책개발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 교류의 장 활성화'를 제안했다. UN 관광청에서는 매년 세계미식관광포럼을 개최하는 등 최근 지역 향토 음식을 바탕으로 한 미식 관광이 뜨고 있으며, 포항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가입을 추진해 지난 4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예비 회원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위기와 변화에 직면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환동해권을 둘러싼 다양한 위기에 대한 심도깊은 의견 교류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환동해거점도시는 회원 도시 간 지리적 장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국제협력과 경제교류, 관광개발, 우호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1994년부터 매년 회의가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제26회 회의는 포항시에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된 바 있다.

2024-10-31 16:51:4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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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영일만 해양환경 이슈 세미나 개최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블루오션'(대표 김만호 의원)은 31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영일만 해양환경 이슈 세미나 - 이차 전지 염폐수를 중심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포항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발생하는 염폐수 처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8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고농도 폐수가 생태독성 기준을 초과해 경북도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은 바 있으며, 블루오션은 이와 관련해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장인 안양대 해양바이오공학과 류종성 교수를 초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 발표를 한 류종성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이 포항 경제 발전에 기여하지만 염폐수 등의 환경 문제가 심각한 만큼 영일만의 해양환경 오염에 치명적이다"라며 "포항시에서 이차전지 산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블루오션 소속 의원들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이차전지 산업의 공존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이차전지 산업의 현황과 포항시의 역할, 염폐수 발생 과정과 특성, 해양 생태계 영향, 현행 처리 방식의 문제점, 환경부 가이드라인 부재에 따른 문제와 해결 방안,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을 함께 논의했다. 포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블루오션은' 2023년 결성됐으며, 기후정의 실현 및 환경문제 연구를 위해 김만호 대표 의원을 비롯해 박희정, 김상민, 박칠용, 최광열, 김은주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군산시의회와 이차전지 염폐수 문제와 관련해 간담회를 갖는 등 새만금개발공사를 방문해 군산시의 이차전지 관련 사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기도 했다. 연구단체를 이끌고 있는 김만호 의원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환경 보호의 균형을 위해 정부, 기업,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포항시민의 환경권과 지역 경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오션'은 다음달 12일 안동대학교 신소재에너지공학트랙 김영환 교수를 모시고 "영일만 해양환경 이슈 2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10-31 16:20:49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