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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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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토함산 워케이션빌리지 사업 진행

경주시가 지방소멸 위기를 맞아 생활 인구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생활 인구는 정부가 정주 인구뿐 아니라 지역에 체류하면서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보는 개념을 도입하면서 마련됐다. 이는 주민등록지 외 지역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으로 구성된다. 시는 문무대왕면 토함산자연휴양림 내 내년 10월까지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웨케이션빌리지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층의 업무 방식 변화에 발맞춰 자유롭게 일하면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으로 젊은층 유입,정착을 통해 고령화된 동경주 지역의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지에는 공유하우스 9동, 공유오피스 1동, 부대시설 2동이 조성된다. 공유오피스는 기존 국학관(953㎡)을 리모델링해 건립되며, 부대시설로는 음악감상실, 갤러리, 요가 등의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시는 동경주지역에 추진 중인 신라킹덤오션과 문무해양 프로젝트의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연계해 웨케이션빌리지를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지역의 강점인 문화유산 및 자전거 투어, 골프투어를 비롯해 감포 어민들을 활용한 선상낚시 및 돌문어잡이, 요트 체험 등 경주만의 특화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공유오피스는 문무대왕면, 양남면, 감포읍 등의 주민과 지역숙박업소 활용 고객에 한해 무료로 개방하며, 이외 이용자는 소정의 이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1월 공사를 착공해 당해 10월 워케이션빌리지 준공 및 개장 계획이다. 한편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tion)의 합성어로 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문화관광은 물론 산과 바다가 공유되는 휴양지에서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남은 기간 지역 브랜딩을 선점해 최고의 워케이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08:55:3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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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을 관광철 맞이 ‘대릉원 돌담길 상생마켓’ 성료

경주시가 가을 관광철을 맞아 10월 토·일요일 한달 간 대릉원 돌담길에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며 상생마켓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수공예품과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열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운영했다. 특히 비보잉, 걸그룹 댄스, 캐릭터 댄스 등의 거리 공연, 거리 그림 그리기 체험, 전통 놀이와 같은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생마켓은 사적지 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과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밤에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주목을 받았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력 고용, 서비스업, 숙박업,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경제 유발 효과를 기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릉원 돌담길에 설치된 무인계측기를 통해 약 13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 돌담길 상생마켓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깊어가는 가을 경주에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0 08:54:5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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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상공인 역량강화 위한 맞춤형 교육 성료

경주시는 지난 28일 성동시장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앞두고 맞춤형 고객 서비스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소상공인으로 변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나선 지홍선 강사는 먼저 고객 만족을 위한 업종별 서비스 마인드 기법, 글로벌 고객 응대 전략, 관광객 및 재방문 고객을 위한 판매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딱딱한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를 들며, 흥미롭게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이어 경주시에서는 소상공인이 출산 후 최대 6개월간 대체 인력 인건비를 월 200만 원씩 지원하는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을 비롯해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 등을 안내하며 교육을 극대화 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 있는 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기침체, 출산과 육아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정 뒷받침 등 안정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발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08:46:2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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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과 다축수형 재배기술 연찬회 개최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9일 북구 죽장면에 위치한 태산농원에서 '2024년 사과 다축수형 재배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시 사과 재배농업인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축수형 재배 기술로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 연찬회에서는 다축수형 재배의 기본 개념 및 관리 기법이 중점적으로 소개됐으며, 참가자들은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학습했다. 사과 다축 수형은 사과 재배 선진국인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개발한 새로운 과원체계로서 사과나무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가 2개 이상 유인해 재배하는 방법으로 여러 축으로 세력을 분산시켜 나무 키는 작게, 가지는 짧게, 수관은 2차원 평면 형태로 키우는 새로운 수형이다. 기존의 재배 방법보다 전정 작업이 용이하고 농작업이 줄어들어 적은 인력으로 재배 가능하며,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9월 포항 태산농원에서 다축형 수형을 포함한 경북형 과수원 모델 도입을 위한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어, 다축형 재배는 미래 사과 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축수형 재배 기술이 포항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에도 다축수형 재배 정착을 위해 지역 농가의 생산성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10-30 08:45:3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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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오는 11월 1일 개막

포항예술문화연구소가 주관하고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6회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ART436, 포항시의회 로비 등 8개 장소에서 'Space of Art:공동구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이 행사는 각기 다른 장르(설치, 회화, 사진, 서예, 영상, 조소, 서각, 판화, 공예, 도예, 기타)의 국내외 예술가 및 초빙 작가가 'Space of art: 공동구역'을 주제로 200여 점의 작품과 설치 전시 및 공연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관으로는 ART436(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436)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로비, 갤러리포항 3층, 더 코르소, 아트앤포럼갤러리, 조선소커피, 제이드826커피, 세탁소커피 등 다양한 곳에서 국내외 유수의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하며, 주말 이벤트로 문학과 영화에 대한 감상과 해설에 다채로운 공연이 더해질 예정이다. 또한 주 전시장인 ART436은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잇다'가 오래된 여관 건물을 개조해 작가들의 작업실과 전시 공간으로 만든 곳으로 현재 10여 명의 지역 예술인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아트페스티벌을 주관하는 포항예술문화연구소는 지역의 다양한 전문예술인들이 기존 형식을 타파하고 새로운 형식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리고 예술의 꽃을 피운다는 취지로 지난 1999년 설립돼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포항예술문화연구소장과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맹하섭 작가는 "예술의 매력은 간직하되 관람객이 편안히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나보자"며 "작품 자체 완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관람객이 감상을 통해 작품과 전시 장소를 통합적으로 느끼며 소통한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ART436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그래비티 작가 닌볼트의 퍼포먼스와 밴드 여름밤잔디, 싱어송라이터 장윤성의 가을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공연,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 등이 준비돼 있다.

2024-10-29 16:19:1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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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 개최

포항시가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일대 장미공원에서 '2024 포항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40여 개의 부스로 홍보·판매 부스와 체험 부스·홍보테마관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홍보테마관은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를 홍보하는 홍보관 및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 농식품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튀김 로봇 전시 및 6차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농식품 만들기(즉석빵, 약과), 밀랍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또한 무대 행사로 시민 노래자랑, 마술쇼, 치어리딩, DJ음악방송(현장 사연접수), 즉석 농특산품 경매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가공식품대전은 농업과 가공, 체험이 함께하는 농촌 융복합 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포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높아져 가는 K-푸드의 인기와 포항의 우수한 가공식품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활발한 홍보를 계기로 포항 농식품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9 16:01:1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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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유치 전략 수립에 머리 맞댔다!

포항시는 내년 상반기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에 대비하기 위해 29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분산에너지포럼을 개최하고, 특화 지역 유치 전략 수립 및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포럼에는 산·학·연 전문가, 특화지역 참여 희망 예비사업자 및 대규모 전력 수요 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분산에너지 사업추진을 위한 질의 및 토론을 진행했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지역 또는 인근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에너지를 말한다. 시는 전력 수요가 밀집한 산업단지(블루밸리, 철강 등)를 대상으로 특화지역 내 전력 자립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공급 자원 유인형을 목표로 특화단지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공급자원 유인형은 전력자립률 목표치를 설정하고 분산에너지 발전설비를 유치해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형태로, 전력 수요는 높지만 발전량이 적은 지역에 적합하다. 내년 상반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지역단위로 전력 생산·소비가 가능해 전력 신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차전지·데이터센터 등 대용량 전력이 필요한 기업 유치에 따른 회선 부족과 송전선로 추가 건설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산에너지원을 도입, 전력망 포화 문제를 완화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9 15:52:1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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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저출생 지원 소상공인 출산 장려 정책 추진

포항시는 저출생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의 출산 장려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방 주도 K-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발맞춰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환경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아이보듬 사업은 소상공인의 출산으로 인한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의 대체인력(보조인력) 인건비를 6개월간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출산한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포항시에 거주하며 경북도 내에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직전 연도 매출액이 1,2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시기는 출산 후 6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28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공고일 이전 출산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결혼과 출산·육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9 15:44:3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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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단체’ 본격 활동 돌입

포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가 지난 28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연구단체는 의원의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대한 연구 등 전문성을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결성됐다. 참여의원들은 앞으로 포항에서 출발한 스타트업과 포항시에서 유치한 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춰 포항에 뿌리를 두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연구단체 운영을 위한 정책간담회에는 계명문화대학교 박헌국 교수, 계명대학교 성영태 교수, (사)지역개발연구원 노광욱 원장을 초청해 포항지역 창업기업 정주화의 저해요인을 분석하고, 창업기업의 정주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철저한 산업수요분석 ▲ 청년 정착 환경 조성 ▲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 방안마련 ▲ 중 소규모 기업의 성장과 정주화 방안 마련 ▲ 여성 일자리 확대 방안 등 우리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생산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이재진 대표의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역 내 기업정주화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점을 확인하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포항의 특화된 지원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연구단체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포항시에 정주하는 창업기업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9 15:39: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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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배터리 시장 경쟁력 강화 협력 방안 모색

포항시는 내달 2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배터리 산업이 직면한 '캐즘(CHASM)'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에서 노르딕 세션을 마련,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북유럽 국가들의 배터리 기술력, 정책, 시장 환경을 살펴보며 한국 배터리 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50 전지보국 포항이라는 비전 아래 배터리 산업을 국가적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며 한국의 배터리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 이차전지 기술과 시장에 대한 전망도 다뤄지며, 기술적 혁신과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각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포항의 역할과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포항의 배터리 산업이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주요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9 14:43:1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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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 공윈식 회장, '지방자치' 특강 실시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 공원식 회장은 (사)포항시 의정회 초청으로 28일 포항시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지방자치대학 24기 수강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공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지방자치의 의의,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지방자치의 역사에 대해 생생한 경험과 사례중심으로 생동감있게 다뤘다. 특히 주민투표제,주민소환제,주민청원제도 등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정치참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지방자치의 한계도 지적했다. 공회장은 "지방자치가 재개된 지 30여년이 넘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자치분권,지방자치법 전부개정,2단계 재정분권 추진등 성과도 있었지만 자치분권과 지방재정의 수준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인 지방정부는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가 아닌 견제와 협력만이 지방자치의 본래의 목적인 시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는 포항시 의정회 지방자치대학은 지난 8월 22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월,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50강에 걸쳐 지방자치와 사회,역사,경제,건강,세무,재테크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4-10-29 08:03:1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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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APEC 준비와 국비 지원 총력

주낙영 경주시장이 28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 시장은 서일준(경남 거제), 임미애(비례대표), 조승환(부산 중구영도), 김승수(대구 북구을),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5명을 차례로 만나 APEC 필수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주 시장은 지난해 10월에도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국비 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주 시장은 10층 높이의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건물을 오르내리며 의원들 만나기 위한 강행군을 펼쳐야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의원들과의 만남에서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 4건과 경주읍성 복원 등 18개 지역 핵심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868억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125억원 △APEC 문화동행 축제 개최 50억원 △숙박시설 정비 100억원 △APEC 기념공원 및 기념관 건립 108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예산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경주읍성 정비·복원 4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개발 15억원 △양동마을 정비 14억원 △강동~안강 국지도 건설 52억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45억원 △양남~감포 간 국도 2차로 개량 29억 원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29억원 △환경교육센터 조성 23억원 등도 추가적인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축소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신규 사업 예산도 건의했다. △미래차 편의·안전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15억원 △입자빔 실증센터 구축 30억원 △선부역사교육원 건립 2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억원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건립 40억원 △불국사 전통문화 복합체험관 건립 5억원 등의 사업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주낙영 시장은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과 함께 임미애(비례대표) 의원을 만나 경주시가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 중인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라며 "정부 예산 확정까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9 08:01:2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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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I 제조 기술로 제조업의 새로운 지평 개척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에서 철강 분야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해 참여 기업 및 기관과 AI 자율 제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지자체 단체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속한 153개의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기술 확산과 성공 모델을 발굴하는 데 뜻을 모으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에서는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추진 및 지원 ▲성공 모델 발굴과 확산 ▲AI 자율 제조와 연계한 지역산업 육성 ▲AI 자율 제조 추진 및 확산에 관계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이번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철강 분야에 공모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포스코홀딩스, 뉴로메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제철 공정의 AI 자율화를 위한 모바일 자율로봇 기술개발과 지능형 고효율 제선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공정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AI 기반 제철 공정 혁신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안전성·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으며, 오는 20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5% 수준인 제조 현장의 AI 자율 제조 도입률을 오는 2030년에는 4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을 20% 이상, GDP를 3%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제당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AI 자율 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안에 3,000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기술 혁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0-29 07:59:04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