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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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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회 포항수제맥주 페스티벌 성료

포항시는 가을철을 맞아 각종 축제를 개최하면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12일까지 이틀간 포항양덕체육공원에서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 기간 이틀 동안 8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되며,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 출·퇴근 이후 유동 인구가 적은 양덕동 지역 일대가 인파로 붐비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 행사의 취지에 맞게 행사장 주변 상점 매출도 끌어올리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20개가 넘는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이 준비되어 다채롭고 특색있는 포항만의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오후 8시 30분경 조기 완판되어 인근 상점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동하면서 주변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북돋웠다. 특히 이번 축제에 참가한 총 11개 수제맥주업체 중 내년 3월 시판 예정인 포항 수제맥주 '청룡'의 무료 시음 행사도 진행됐으며, 이번 축제의 성공에 힙 입어 수제맥주 애호가들에게 유명한 '라인세븐 맥주'는 울진에서 포항으로 이전할 예정에 있다. 근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축제 기간동안 평소보다 매출이 23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으며 편의점을 운영하는 B씨는 "특정 물품 등은 재고가 소진될 정도로 많은 축제 방문객이 편의점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처음 개최되는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지역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로 소상공인들이 힘을 얻고 침체된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계속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3 13:17:5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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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가속기연구소, ‘제2회 밝은 빛 과학탐방’ 개최

포항시가 과학기술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지난 12일 우리나라 최첨단 거대과학시설인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시민들에게 개방했고 '제2회 밝은 빛 과학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3세대 및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동시에 관람하는 '밝은 코스'와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를 심도 있게 관람하는 '빛 코스'로 나누어 시설을 탐방했다. 그 밖에 과학 마술 콘서트, OX 퀴즈,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며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과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호기심을 갖고 과학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행사를 통해 최첨단 거대 과학시설인 포항 방사광가속기가 지역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시설로 인식되고 과학기술 대중화를 이끄는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포항의 최첨단 거대 과학시설인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시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항 시의 과학적 역량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많은 포항시민들이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3 13:17:1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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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출산장려정책 사업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출산장려정책 사업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합계출산율이 2022년 0.89명에서 지난해에는 0.85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시는 새로운 정책 환경변화와 주민 요구 등을 고려한 중장기적인 출산장려정책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기존의 유사 중복 사업에 대한 재검토 및 평가로 포항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포항형 출산장려정책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코자 이번 용역을 진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연구내용, 연구 추진전략 및 방법 등에 대한 용역 수행기관인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착수 보고를 시작으로 편준 복지국장, 백정숙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 장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오늘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들을 최대한 검토, 반영해 포항시민을 위한 출산장려정책을 발굴, 추진해 포항시가 전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3 13:16: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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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부패방지연합 ‘청렴인상’ 수상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선희 의원(국민의힘, 청도)이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지역사회 내 청렴성과 투명성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렴인상을 수상했다. 이는 경상북도의회가 부패방지의지와 부패방지노력의 결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7개 시도의회 중 1등급 달성에 이은 쾌거이다. '청렴인상'은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경쟁력 및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선희 위원장은 그동안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청렴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직무관련 부패방지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했던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희 위원장은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돼 경북도와 교육청 전체 예산을 총괄하며, 명확한 청렴성을 바탕으로 특정 이익집단이나 사적 이익을 위해 예산이 왜곡되지 않도록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배분과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하여 부패방지는 물론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후반기에 기획경제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확고한 청렴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관련된 예산 및 재정 정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재정 정책이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고 공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실국 및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확인을 통해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견제와 감시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이선희 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청렴, 애민, 근면, 공정을 들면서도 그 으뜸을 청렴으로 꼽았던 것은 부패와 사리사욕을 경계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고통받을 것임을 경고했던 것으로 늘 가슴에 명심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역에 뿌리를 둔 정치인으로서 의정활동을 통해 많은 상을 받았지만 오직 공익을 우선하는 청렴한 마음으로 일해온 것을 이번 상으로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지만 책임감도 크다"고 밝혔다. 또한 "청렴하지 않으면 신뢰가 깨지고 나라의 근본마저 흔들릴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과 공정을 바탕으로 주민을 섬기며, 더 나아가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치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2024-10-11 22:14:1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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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 에너지 분야 공동 투자상담회 개최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11일 혁신적인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에너지 강소특구 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에너지 산업의 혁신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만남의 장이 됐다. 특히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간 1:1 매칭 상담 강화로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네트워킹에 집중해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기술력을 깊이 이해하고,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얻었다. 전체 참여 기업 10개 사 중 포항 기업은 제철소 부산물을 활용한 희유금속 추출 및 소재·부품·장비 제품을 개발하는 친환경 기업 ㈜포렘코와 극자외선(EUV) 광원 및 측정·평가 장비 개발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업 ㈜하바랩으로 이날 투자상담회에서 각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가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혁신 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 유치 기회를 얻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기업의 투자 유치 활동 및 글로벌 진출 협력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 강소특구 협의체는 2022년 11월 에너지 특화분야 공동지원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포항(포항공과대), 구미(금오공대), 나주(한국전력공사), 울주(울산과학기술원), 창원(한국전기연구원) 등 5개 강소특구가 협력해 각종 연계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10-11 22:12:5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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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양주시-강진군과 ‘다산 정약용 브랜드 교류’ MOU 체결

포항시는 11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정약용 유적지에서 남양주시,강진군과 '다산 정약용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역사적 의미와 유산을 기리며 세 도시가 손을 잡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산과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산업콘텐츠, 다산 정약용 브랜드와 관련된 관광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정약용 선생에 대한 역사적 관심을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다산 정약용은 유배길 18년(1801년부터 1818년까지) 동안 포항시 장기면에서 220여 일을, 강진 강진읍과 도암면에서 17년을 보낸 후 출생지인 남양주에서 여생을 보낸 조선시대 대표적 실학자이다. 포항시 장기면은 조선시대 대표적 유배지로 단일 현으로는 가장 많은 유배객이 머무른 곳이다. 장기에는 다산 정약용과 우암 송시열 등 유명 학자들이 유배객으로 머물면서 많은 저술을 남겼고, 지역민들과 교류했다. 특히 정약용 선생이 포항 장기면에서 유배 기간 저술한 기성잡시, 장기농가 등은 당시 농민의 생활과 고충을 잘 담은 저서로 평가되고 있으며, 포항시는 매해 장기의 유배 문화를 문화·예술의 형태로 풀어낸 '포항 장기유배문화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강진군 다산초당은 정약용이 유배생활을 하며 많은 저서를 집필한 곳으로 이곳에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중요한 저서를 남겼다. 남양주시의 정약용 유적지에는 생가, 다산문화관, 다산기념관 등이 있으며, 다산 정약용 문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정약용 선생의 삶과 가치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제38회 다산 정약용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고유문화를 반영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질적으로 세 지역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1 22:07:4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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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4 경주다움 디자인 공모전 개최…역사·문화도시로 재탄생

경주시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담은 경주만의 디자인을 찾는다. 시는 '역사를 품은 도시 경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2024 경주시 경주다움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주만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공공시설물 및 공공공간 디자인이다. 접수 기간은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경주시청 도시계획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총 상금은 800만원으로 △대상 1명(상금 300만원) △금상 1명(200만원) △은상 1명(100만원) △동상 2명(각 50만원) △장려상 4명(각 25만원) 등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경주시의 공공디자인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1 14:03:4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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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원전 핵심 설비 강소기업과 300억 원 규모 투자유치 MOU 체결

경주시가 원전 산업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주시는 10일 오후 4시 30분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원전 핵심 설비 강소기업인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 대표이사,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단장, 임동주 경주시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MOU 체결에 따라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경주 명계3 일반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약 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지역 내 상시 고용 인원은 3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원자로 운전 상태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핵심 설비인 MMIS(Man-Machine Interface System)의 설계 및 공급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안전 등급 제어기기(PLC) 제조 기업이다. 이 두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 산하 신한울 원전 3·4호기 계측제어 설비 및 안전 등급 제어기기 공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한 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7년까지 신한울 1·2호기와 새울 3·4호기에 POSAFE-Q PLC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원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밖에도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대한민국 차세대 원전인 APR1400 노형에 대한 경상정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한수원의 해외 원전 수주 시 사업 참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번 투자는 한수원과의 장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의 경주 사업장 개설을 통해 원전 발전설비 제작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 원전 발전설비 제조와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경주시는 내다보고 있다.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로 경주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산인더스트리와 수산이앤에스의 대규모 투자는 경주시 원전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경주는 원전 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1 09:06:2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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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포항취업박람회, 15일 만인당서 개최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지역 기업 52개 사 직접 참여, 알림판 30개 사 간접참여 - 이차전지 특별전 통해 시민 대상 지역 신산업 주도기업 소개 포항시는 올해부터 고용동향을 빠르게 반영해 취업박람회를 상하반기 연 2회 개최로 확대해 시민들의 구직 편의 향상 도모에 힘쓰고 있다. 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만인당에서 '내 일(My Job)을 위해 함께 하는 오늘'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 포항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포항시와 대구고용지방노동청 포항지청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지역의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최신 고용동향을 제공하고, 수시 채용으로 적기에 인재를 선발해 기업의 빈 일자리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포스코 정비3사(PR테크, PS테크, PH솔루션)를 비롯한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지역 기업 52개 사(경주 2개 사 포함)가 참여해 당일 기업별 부스 현장 면접을 실시, 현장직과 사무직, 기타 직종을 포함한 총 25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알림판을 통해 30개 사가 간접참여해 51명을 별도 선발한다. 아울러 포항시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이차전지 선도기업인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를 비롯해 우전지앤에프, 피엠그로우, 비에스원 등 중소 전후방 기업이 참여하는 신산업 홍보관 이차전지 특별전 연계 운영으로 포항시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와 산업 동향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또한 지역의 우량기업인 현대제철과 OCI가 기업홍보관을 운영해 향후 채용계획 및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에 대한 채용설명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업체 부스와는 별도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중장년내일센터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대상별 맞춤형 취업 상담과 이력서 작성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며, 해병대와 해군 간부모집 홍보를 위한 특별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증명사진 촬영관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마음건강 고민상담소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 편의를 높이고 원스톱 취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와함께 ▲포스코 상생일자리 ▲포스코 하이테크 플랫폼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취업 준비에 지친 구직자들에게 잠시 쉬어갈 시간을 제공한다.

2024-10-10 14:11: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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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4시간 안정적인 분만환경 조성에'앞장'

- 10일 경주시 맘존여성병원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협약 가져 -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월 1250만원) 협약 해지 시까지 지원 경주시와 맘존여성병원이 24시간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저출산과 저수가 문제에 더해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 증가로 분만을 포기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에 24시간 상시 분만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맘존여성병원에 매월 1250만 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를 협약 해지 시까지 지원한다. 맘존여성병원은 전문적이고 안락한 24시간 분만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그간 분만 취약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경주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8~9월까지는 사업자 공모 절차와 지역분만 산부인과 병원 간 간담회를 거치며 안전한 분만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또 한 걸음 내딛게 됐다"라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낙후된 의료 서비스 분야가 무엇인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해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존여성병원은 2007년 개원 후 현재까지 2만5000여 건의 분만과 85만여 건 진료뿐만 아니라 미혼모 시설 업무협약,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 서비스 협약 등 취약‧위기 대상자 지원으로 공공의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2024-10-10 14:08:5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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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최대 규모 1,114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 조성

포항시는 민관협력 매칭사업으로 올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희망동행 특례보증 재원을 1,114억 원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례보증 재원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1:1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는 경우는 포항시가 전국 최초이며, 조성 금액 또한 전국 최대 규모다. 시는 지난 2월 지자체 최초로 iM뱅크(대구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300억 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포항수협과 오천신협이 각 5천만 원과 2천만 원을 출연해 14억 원의 재원을 추가 조성했다. 이후 7월 iM뱅크(대구은행)의 30억 원 추가 출연을 이끌어내며 600억 원을, 이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에 집중관리 모델로 포항시가 선정되면서 새마을금고가 출연한 10억 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으며 200억 원의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조성한 바 있다. 시는 조성된 특례 재원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500억 규모의 특례보증 재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iM뱅크(대구은행) 및 포항시 지역 내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 해당 구비서류를 갖춰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센터 및 해당 금융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보증심사를 거쳐 대출한도자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은행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민관협력을 통한 특례보증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시는 추가 재원 조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의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5년에는 2,000억 원의 보증재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특례보증사업은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상생협력해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많은 금융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소상공인들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 지속가능한 상권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1:09:22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