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지웅
기사사진
포항시,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 성료

포항시는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4회 포항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포항 내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열린 개막식은 장종용 포항시 북구청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 시 도의원, 주요 기관 단체장들과 지역 상인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3일간 열린 행사 기간 동안 박람회장에서는 전통시장 홍보 판매관을 운영했으며, 우수 먹거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되며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매출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전통시장가요제, 댄스왕대회, 인기가수 공연을 비롯한 문화공연과 전통놀이 체험관, 페이스페인팅 등 참여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김장철을 맞아 무, 고춧가루, 젓갈 등 우수 김장재료를 원산지 직거래로 특별할인 가격에 판매해 고물가에 힘들어하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허창호 포항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포항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상인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상인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상호 교류 촉진의 장을 넘어 서민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어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포항 지역 전통시장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7 17:37:18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 위한 산업전략 모색

포항시는 지난 25일 한동대학교 효암별관에서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주관으로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탄소중립(ESG), 그 의미와 함께하는 과제들'을 주제로 시민, 단체,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성수 경북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항시 공급망, 에너지 산업경영전략'의 주제로 한 발표에서 탄소중립 실현의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기술 도입과 혁신적인 경영 방식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진상현 경북대학교 교수는 포항시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국가적 대응에 발맞춰 정책 이행 방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관객의 호응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최지원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은 '탄소중립 생활실천 속 문제점과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서 실천 방법과 그에 따른 어려움들이 다뤄 시민들의 공감을 높여준 뜻깊은 시간이 됐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성수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권경옥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 이성재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태현 포항시 상공회의소 공급망 ESG 지원센터 센터장, 배경석 한국가스공사 처장, 김현정 한동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포항시 탄소중립을 위한 현실적인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번 토론은 향후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예정이다. 도명 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국가적 탄소중립 정책과 발맞춰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7 17:32:50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기북사과축제’ 내달 2일 개최

포항시는 제7회 기북사과축제가 내달 2일 기북면 은천지 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기북사과축제는 포항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사과 최적의 재배지에서 생산된 기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기북사과는 일교차가 큰 태백준령의 고랭지에서 생산돼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며, 특히 노란 사과로 잘 알려진 새콤달콤 '시나노골드'는 특별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 축제에서는 기북면민 노래자랑과 아우라 난타, 골든비보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로봇 퍼포먼스, 사과껍질 길게 깎기 대회, 사과 중량 맞추기 도전, 사과 룰렛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기북 명품사과 홍보 전시관, 산또래 6차 산업 체험관이 운영되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반값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아울러 기북사과 경매쇼와 도전! 골든벨, 유명가수 정수라와 기북 출신 가수 및 밴드들의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훈 기북사과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기북 명품 사과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지역 농산물로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매력을 알리고 싶다"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지역 농산물과 문화를 체험하며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행사장을 방문해 즐거움을 느끼고 기북의 명품 사과도 맛보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로 기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6 07:33:30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평생학습원-위덕대 평생교육원, 평생교육체제 구축 MOU 체결

포항시는 지난 24일 위덕대 평생교육원과 지역 평생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 유출 등 지방대학이 맞은 위기 속에서, 지방대학은 위기 극복을 모색하고 지자체는 평생교육의 범위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MOU에서는 ▲각 기관의 전문인력 및 물적 인프라 상호 교류 ▲평생교육 공동과제 발굴 ▲비학위과정 프로그램 등의 공동 개발 ▲기타 각 기관의 주요 사업의 정보 공유 및 협력 관계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날 '포항시와 지역 대학 간 평생교육 협업 방안'을 주제로 위덕대 평생교육원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삶과 학습이 하나 되는 새로운 평생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개최 예정인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와 포항형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지역 대학과 지자체의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로 지역 사회 발전과 지방대학의 역할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 체제를 함께 구축해나가자"고 전했다.

2024-10-26 07:30:57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한동대, 글로벌 멘토와 청년 만나는 스타트업 데이 개최

포항시는 내달 8일부터 이틀간 한동대학교 김영길그레이스스쿨에서 40명의 글로벌 멘토와 청년들이 만나는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를 한동대학교와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국토부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기업혁신파크 및 포항 스타트업 생태계 미래상을 홍보하고 기업 유치를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포항의 청년·학생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인사와 네트워킹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해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에서는 지역 청년, 학생, 창업가들이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우수 스타트업 생태계 보유국 전문가 및 국내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를 초청해 소통하며 스타트업 도시 포항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Design a Life for Radical Giving'을 주제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인생을 재정비(Re-Design)하고 사회와 공동체에 완전한 나눔(Radical Giving)을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CEO, 미국 빅테크 개발자, 교육, 문화예술, ESG 등 40명의 전문가 및 기업인이 청년들과 소통하며 영감을 나누는 특별한 네트워킹 장을 펼친다. 8일에는 어도비(Adobe) 등 미국 빅테크 개발자와 GM 디자이너, 한인 창업가들의 생생한 실리콘밸리 적응기를 들을 수 있으며, 9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동대학교 출신 창업가들의 기업가정신과 비즈니스를 담은 스타트업 패널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사전등록으로 한동대 창업가, 실리콘밸리, 세계시민교육, ESG, 문화예술, 바이오, 소셜임팩트 등 희망하는 분야별 전문가와 참가자를 매칭, 그룹 세션을 진행해 해당 분야에 대해 깊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된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는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과 글로컬대학이 선정된 의미있는 해로, 한동대학교와 두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청년들의 삶을 바꿀 영감을 나누고 글로벌 인재가 찾아오는 포항만의 특색있는 스타트업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6 07:29:55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포항 이상휘 국회의원, 인터넷 포털사업자 비상대비 중점관리대상업체 지정 필요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은 25일 열린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서 네이버, 카카오 등 사실상 언론과 유사한 기능을 하고 있는 인터넷 포털사업자들이 비상대비 계획에서 제외되어 있다며, 이들 업체들을 비상대비 중점관리대상업체로 지정·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비상대비에 관한 법률」에서는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효율적인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중점관리대상업체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해당 업체는 대위급 이상 전역 장교 등을 비상대비업무담당자로 임명하여 비상대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방송법」에 따른 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위성방송사업자, 「인터넷방송법」에 따른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제공 사업자 등을,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에 따른 지상파·종편·보도PP 사업자 등을, 문화체육관광부는 「신문법」에 따른 일간 신문 발행자, 「뉴스통신법」에 따른 뉴스통신사업자 등을 중점관리대상업체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뉴스배열 등 사실상 언론과 다름없는 기능을 하고 있는 포털사업자들은 중점관리대상업체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유사시 위협 세력에 무단 방치되어 가짜뉴스나 허위조작 정보의 유통 경로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상휘 의원은 "사실상 언론이라 할 수 있는 포털 업체들이 비상대비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유사시 해킹등에 의해 적(敵)의 선전 수단으로 전락하여 극심한 국가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포털사업자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유사시 검색 서비스가 정상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짜뉴스 유통 방지와 중요한 뉴스 등 정보 전달 매체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4-10-25 15:37:27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청암재단, 2025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 선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2025년도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 선발을 완료하고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30명 내외의 과학자를 매년 선발하여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2009년 첫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13명의 펠로를 배출했고 지금까지 지급한 연구비 누계 금액은 334억원에 달한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서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등 2개 분야의 응용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젊고 능력 있는 신진교수들에게 2년간 총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매년 학문분야별 학술교류회 개최를 지원하며 펠로들 간 공동연구를 모색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국 62개 대학의 407명의 신진교수가 지원서를 제출하여 13대 1을 넘어서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여성과학자 지원자가 전년대비 70%나 증가했다. 이번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발심사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올해는 예년 대비 매우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들이 많아 놀라웠다"면서, "신진교수 임에도 Science, Nature 등의 세계 최우수 학술지의 게재 실적을 가진 연구자가 많아 미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증서수여식에 이어 2023년도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수상자인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와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배 펠로인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주영석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의 강연과 '과학자의 도전과 성장'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앞으로도 젊고 유능한 과학자들이 국내에서 훌륭한 연구를 시작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25 14:20:18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포항시는 24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포항시 관계자와 시·도의원, 자생 단체 회원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이전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건립 계획이 소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포항시는 주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되는 새로운 청사는 접근성 개선과 복지 서비스 기능 확충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청사 건립으로 지역 발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 사업은 지난 2021년 포항시가 중앙동 청사건립 추진위원회를 통해 청사 부지 선정과 이전을 요청하면서 첫발을 내딛었으며, 이후 2022년 경상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까지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됐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포항시 북구 대신동 979-10번지, 전 시민아파트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7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후 행정절차를 거쳐 청사 건립을 추진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은 지역 주민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사업으로, 향후 예산 배정과 관리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며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사가 지역의 중심적인 행정복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계획하는 것은 물론 향후에도 주민 소통을 강화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2024-10-24 16:17:10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기회발전특구 현장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방문

포항시가 지난 6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24일 포항을 방문해 경북 기회발전특구 기업의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 심인용 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등 경북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 주요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이차전지 산업 환경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인한 어려움을 공유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규제 완화 및 세제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간담회에 이어 에코프로 CAM8 양극재 공장을 방문해 이동채 상임고문, 이재훈 에코프로파트너스 대표 등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이차전지 산업의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기업들을 격려했다. 현재 포항은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소재의 핵심 기업들이 위치한 곳으로 광물 가공에서부터 양극재·음극재 생산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배터리 공급망의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오는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 100만t, 총매출 100조 원, 고용 인원 1만 5000명을 달성하는 세계적인 이차전지 메가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하지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2022년 60% 성장률에서 2023년 30%, 올해는 20%로 주춤하며 배터리캐즘(수요 정체 현상)에 빠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시는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들의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전력, 용수, 인프라 지원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차전지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며 "포항시는 정부의 지원과 더불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35.9만 평)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41.5만 평)에 총77.4만 평이 지정됐으며 이는 기초지자체 중 최대 면적이다.

2024-10-24 16:16:45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포항’에서 개최

포항시는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12차 정기회의'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4년 만에 포항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정기회의는 포항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회의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도에 건의했던 안건에 대한 회신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및 보험제도 개선 제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확대 등 2건의 안건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경북지역에서 개최되는 김천 김밥축제, 청송 사과축제, 죽변항 수산물축제 등 시군별 주요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추진 현황을 설명한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민선 7기 11차 정기회의 이후 4년 만에 다시 포항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들이 각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항시도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경북시장군수협회장은 "포항시는 50년이 넘는 제철산업과 최근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거점도시"라며 "참석한 시장군수님들도 포항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고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자체 간 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이 회원으로 구성돼 격월로 시·군 순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13차 정기회의는 오는 12월 안동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10-24 15:52:53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포항 이상휘 국회의원, "SNS 다단계로 진화한 틱톡 라이트 정부 방관해선 안돼"

현금 보상을 내걸고 국내에서 무섭게 가입자를 늘리고 있는 '틱톡 라이트'에 대해 SNS 다단계로 규정하고 금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은 24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소관 종합감사에서 틱톡 라이트가 숏츠를 보거나 지인을 가입하게 하면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하며 회원 가입자수를 늘리는 등 SNS 다단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틱톡의 경량화 버전인 틱톡 라이트는 지난해 12월 한국에 출시된 이후 현금 보상 프로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대에 응한 친구가 열흘간 앱에 매일 출석하면 가입을 독려한 사람과 신규로 가입한 사람 모두 6만 포인트씩 받을 수 있다. 친구 10명을 가입하게 하면 총 60만 포인트를 받는 식이다. 이외에도 20분마다 앱을 열거나 쇼츠를 시청하면 몇십에서 몇백 포인트가 계속 적립된다. 모은 포인트는 '1포인트=1원' 비율로 은행 계좌로 송금받거나,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틱톡 라이트 보상프로그램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용돈벌이로 유행이 확산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틱톡 라이트 수익 인증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보통 많으면 200만~300만원 선이지만, 4개월 만에 6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한 사례도 있었다. 틱톡 라이트는 "만 14세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포인트 교환 및 출금은 만 19세부터 할 수 있다"는 규정을 내걸고 있지만 가족 명의로 포인트를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해 성인인증 시스템이 청소년의 디지털 중독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틱톡 라이트의 보상 프로그램은 현금 보상이 영상 시청 시간·횟수 등에 비례하기 때문에 디지털 중독성 문제로 유럽에서는 영구 중단된 상태다. 이상휘 의원은 "친구를 초대할수록 많은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는 사실상 SNS판 다단계"라고 규정하며 "EU가 영구중단조치를 내린것처럼 우리나라도 SNS 현금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숏츠를 볼수록 돈을 준다고 하면 누가 안보겠는가"고 비판하며 "청소년들의 디지털 중독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는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4-10-24 13:39:04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포항시는 지난 21~2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포항시는 도, 시군 및 지방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총 27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추천됐다. 시는 도심 내 황무지 상태로 방치됐던 흥해읍 성곡도시개발상업지구와 대송면 장동리 일원에 활력퐝퐝 케어팜과 철강상생 도시텃밭을 각각 조성해 도시미관 개선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는 도시형 텃밭 132구획과 어린이 농부학교 20구획,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린이집, 유치원생, 청년들을 위한 10여 구획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약 2ha에는 유채, 코스모스 등 경관 작물을 식재해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토지 소유자 10여 명을 직접 만나 공익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득해 사유지 무상 임차를 승낙받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환경 취약지를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재탄생시키는 적극 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민 밀착형 공감 행정을 발굴하고 조직 내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13:37:19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