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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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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中企 해외시장 개척위해 물류 지원

중기부, '온라인 수출 공동 물류 사업' 수행기관 활동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 참여도…물류비 할인등 한진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돕는다. 한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2025 온라인 수출 공동 물류 사업' 수행기관으로 활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등을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 기업들의 현지 판매 경쟁력 제고를 돕는 것이 목표다. 한진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진은 올해 미국과 일본 현지 물류비 상시 할인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한진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원클릭 글로벌'을 이용해 미국, 일본 소비자 대상 해외 배송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미국이 40%, 일본이 70%다. 국내 배송센터까지 한진택배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집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진은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원하는 중소기업 셀러들을 위해 주요 글로벌 물류 거점 활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셀러는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비롯해 미국 및 일본에 위치한 한진의 풀필먼트 사용, 풀필먼트 기반의 현지 배송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해외 물류 노하우와 전 세계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5-04-14 09:45: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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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반도체·AI 스타트업 발굴·육성 앞장선다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 개최 -기술분야별 6개 수상기업 선정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AI 분야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자금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며 창업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카이스트, 한남대학교, SK증권,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공공·연구·투자기관 15곳도 공동주최를 통해 힘을 모은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반도체 EPC ▲반도체 공정 ▲반도체 용수 ▲반도체 부산물 ▲로봇/AI ▲수처리/소각/탄소저감 ▲해양 및 해상풍력 ▲공동주택 친환경/에너지 등 총 8개다. 모집 분야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9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팝업 배너를 통해 연결되는 접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서류검토와 PT심사를 통해 공동기술개발 가능성, 적용 가능성, 사업성, 기술 우수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공동참여 공공·연구·투자기관으로부터 정부자금·투자유치 등을 지원받게 되며, SK에코플랜트 및 유관 자회사와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기술 고도화 이후에는 사업화 등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상 기술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에코 오픈 플랫폼' 등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태수 SK에코플랜트 구매담당임원은 "공모전에 참여한 많은 스타트업과 반도체·AI 혁신기술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스타트업과 함께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14 09:39: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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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I 투자 100조원 시대 열어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설 것"

제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인공지능(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어 AI분야 세계 3대 강국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돼,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명무실했던 대통령 직속 기구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내실있게 강화해 본격적 K-AI 시대를 다지겠다"며 "기술자, 연구자, 투자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대통령인 위원장이 직접 살피는 명실상부한 중심 기구로 재편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AI 허브의 기반을 만들겠다"며 "AI 핵심 자산인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최소 5만개 이상 확보하고, AI 전용 NPU(신경망처리장치)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전 대표는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 데이터도 민간에 적극 개방하겠다"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AI 초성장 사회로의 도약에는 글로벌 협력 체계가 절실하다"며 "글로벌 AI 공동투자기금을 조성하고, 협력국 간 공용으로 사용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태평양, 인도, 중동 국가까지 협력이 확대돼 다국적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면 디지털 인구가 10억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K-이니셔티브에 걸맞는 K-AI를 주도할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AI 인재 양성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그는 "AI를 위한 STEM 프로그램을 도입해 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즉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별 거점대학에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더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분야 우수 인재의 병역특례를 확대해 과학기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해외 인재도 과감히 유치해 글로벌 AI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AI 규제 합리화와 AI 산업 융합 등 관련 산업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도 했다. 그는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이른바 '한국형 챗-GPT'를 전 국민이 사용하게 된다면 순식간에 수많은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는 다른 산업과의 융합으로 생산성 혁신으로, 때로는 신산업 창출로 이어져 결국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AI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를 방문해 자신의 AI공약의 필요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2025-04-14 09:38: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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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저소득층에 '고효율 에어컨' 4년 연속 공급

삼성전자가 정부가 시행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냉방 기기 공급 사업자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폭염 등 기후 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에 고효율 냉난방기를 지원하는 복지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다. 삼성전자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전자의 에어컨을 공급받은 누적 가구 수는 6만여 가구에 이른다. 올해 공급되는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흐르는 물로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필터를 적용해 필터 교체 부담도 낮췄다. 또한 실내를 빠르게 시원하게 만드는 '패스트 쿨링' 기능, 냉방 종료 후 내부를 자동으로 청소하는 기능, 수면 패턴에 맞춰 최적 온도를 조절해 주는 '열대야 쾌면' 기능 등도 탑재됐다. 특히 99.9% 항균 효과를 가진 '항균구리 극세필터'도 탑재돼 위생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심화하는 상황에 에너지 취약계층에 삼성전자의 고효율 에어컨을 공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여름철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14 09:38:0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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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 첫 도입…1인 연간 1천만원 지원

서울장학재단이 미래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AI 분야 이공계 석사과정 신입생 60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1000만원씩, 총 6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학금은 이공계 석사과정 신입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전략의 핵심인 인재 양성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서울시는 AI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 신청은 개인이 직접 해야 하며, AI 기반 기술연구 분야에서 전체 정원의 80% 내외, AI 응용기술 연구는 20% 내외로 선발하는 연구 분야 쿼터제를 운영한다. AI 기반 기술연구는 AI 기술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으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반도체, 시스템, 데이터, 딥러닝 등을 말한다. AI 응용기술 연구는 AI 기술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로, 에이전트, 공공 서비스, 바이오, 로봇, 자율주행 등이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 중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일반대학원 이공계 전일제 석사(석박통합 포함) 신입생이다.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서울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지원자가 제출한 연구계획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들이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서류 합격자(최종 선발인원의 1.5배수)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거친다. 이후 장학생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6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서울시의 AI 경쟁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이라며 "수요에 따라 향후 장학생 규모 확대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4 09:37: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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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전주시와 닥나무 식재 행사…전통 한지 보존나서

익산시 왕궁면 일대서…한지 산업 생태계 구축 나서 한솔제지가 전주시와 함께 전통한지 원료인 닥나무 식재 행사를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서 개최했다. 14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통한지 보존 및 한지 산업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솔그룹 임직원과 전주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총 2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솔제지는 지난 3월 전주시와 '전통한지 보존 및 한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업무협약 체결 당시 닥나무 100그루를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행사까지 포함해 전라북도 지역에 총 3550그루의 닥나무를 심으며 전통한지 원료 생태계 복원에 힘쓰고 있다. 닥나무는 한지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원재료로, 섬유질이 질기고 가공성이 뛰어나 수백 년 동안 보존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전통한지 산업 축소와 인력 고령화, 자생지 감소 등의 이유로 국내 닥나무 수급이 어려워지며 전통한지 제작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한지는 수천 년 동안 우리 문화와 역사를 기록해온 매개체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재료인 닥나무의 안정적인 공급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식재 행사는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전통한지의 지속 가능성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솔제지는 닥나무 식재 외에도 한지 후계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4 09:23: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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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과 직접 만나는 '찐심크루' 확대

LG유플러스가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찐심데이'를 강화해 '찐심크루'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 중심의 푸시(Push) 마케팅을 넘어, 고객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는 풀(Pull) 마케팅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행보다. '찐심데이'는 임직원이 직접 고객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운영돼 왔다. 임직원이 만나고 싶은 고객 세그먼트를 선정하면 전담 조직인 '찐심데이 지원센터'가 알맞은 고객을 섭외해 대화를 주선하며, 현장에는 소통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찐심데이를 통해 지난 2년간 500여 명의 임직원이 약 1000명의 고객과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고객의 목소리는 모바일 앱 '당신의 유플러스',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에 실제 반영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찐심크루'는 찐심데이에 참여한 고객이 단순 피드백 제공자에 머무르지 않고, LG유플러스의 '지원군(Crew)'으로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찐심크루는 고객 의견을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고객과의 만남 이후 1일 내에 관련 부서에 피드백을 공유하고, 1주일 이내에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반영할지 고객에게 직접 안내하는 등 후속 커뮤니케이션까지 책임지는 구조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14 09:19: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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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REAL ZERO' 이벤트

KB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 첫 거래고객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REAL ZERO'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REAL ZERO' 이벤트는 해외주식 거래 시 고객들이 가장 큰 부담으로 느낄 수 있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투자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상은 2025년 4월 14일 이후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거나 2025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이며, 이벤트 신청 후 온라인으로 미국주식을 거래할 경우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무료 수수료 혜택(유관기관 제비용 포함)이 제공된다. 더불어, 미국달러(USD) 환전 시 최대 95%의 우대율을 적용하는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 동안 환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환전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투자 효율성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환전 및 해외주식 거래 누적금액 기준을 충족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쿠폰을 제공한다. 누적금액에 따라 총 2910명에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약 6000만원 규모의 해외주식쿠폰을 증정한다. KB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비대면 위탁계좌 최초 개설 시 투자지원금 2만원 지급 ▲타사 보유 해외주식 입고 시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현금 리워드 ▲실전투자대회 참여 시 국내와 해외 챔피언 리그 모두 1위에 오를 경우 최대 2억원 규모의 상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최근 미국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매매 전략을 구성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 중심 글로벌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4 09:18: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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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누리길 국내외 홍보 확대 정책 추진

경기도가 DMZ 평화누리길의 세계적인 명소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 평화누리 이야기길 개발, 팸투어(초청홍보여행) 같은 국내외 홍보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평화누리길 명소화를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밝히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DMZ 평화누리길'은 경기도가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에 조성한 12개 코스, 총 189km 규모의 걷기 길이다. 경기도는 먼저 김포와 연천, 파주, 고양 등 4개 지역에 있는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역사와 민담, 유래 등을 활용한 이야기를 개발해 관광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야기는 역사·문화, 생태자연, 관광코스 등 3개 주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역사·문화의 경우 연천 주상절리에서 진행된 금굴산 전투 등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한국전쟁길, 김포 덕포진을 주제로 조선길 등 특정한 장소에 새로운 이름과 이야기를 붙이는 방식이다. 관광코스의 경우 도가 지난해 선정한 평화누리길 주변 3개 관광코스에 이야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3개 관광코스는 ▲대명항과 지역맛집(식당, 카페), 조선시대 군사 요충지 였던 덕포진을 잇는 김포시 1코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와 헤이리 예술마을을 잇는 파주시 6 7코스 ▲장남교와 옛 고구려의 성곽인 호로고루, 사미천교, 노곡리 쉼터를 잇는 연천군 10코스다. 도는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이야기를 개발 중이며 올 가을부터 이야기 개발이 완료된 곳부터 이야기안내판을 설치하고 해설사 등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전파할 방침이다. 두 번째 팸투어(초청홍보여행) 같은 국내외 홍보 정책을 확대해 평화누리기를 알릴 계획이다. 도는 언론인, 평화누리길 카페 우수회원 및 학생 등을 초청하거나, 원하는 도민을 모집해 회당 약 40명 정도 6월부터 총 8회에 걸쳐 평화누리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평화누리 체험은 물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체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안내 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배지, 가방, 모자 등 현행 평화누리길 굿즈 3종에 손수건이나 물병손잡이 등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연천에 있는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 이어 파주 임진각에도 굿즈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홍보와 제품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도 외국인관광객 신규 유치를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으로 제작된 다국어 홍보영상과 지도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평화누리길에 많은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도록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면서 "코스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평화누리길이 세계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누리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이나 '경기도 평화누리길' 다음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09:08: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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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박사과정 전원 정액 지원’… 연세대, 대학원 장학금 신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국내 최초로 전 계열 박사과정생 전원을 대상으로 정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연세 동행·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박사과정생의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인재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이번 제도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시행되며, 입학원서 접수는 4월 9일부터 4월 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장학금은 인문사회계열을 위한 '연세 동행 장학금'과 이공계열을 위한 '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으로 구성된다. 정규등록학기 박사과정생 및 석·박사통합과정 4~6학기생 전원이 별도 선발 절차 없이 정액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박사과정생들이 생활비 부담 없이 학문과 연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연세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문후속세대의 연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인문사회계 학생에게는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이공계 학생에게는 국가 장학 외 추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원 교육 전반의 질적 도약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연세 동행 장학금'은 인문사회계열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은 이공계열 학생에게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연구생활장려금 외에 학교 차원의 장학금이 추가로 제공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박사과정생 모두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세 동행·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은 박사과정 및 해당 통합과정생 전원을 대상으로, 별도 선발 없이 정규등록학기 동안 정액을 지급하는 국내 최초의 장학금이다. 모든 학생에게 균등하게 제공되는 전면적·제도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우수한 인재가 연구와 학문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대학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라며 "이번 장학금은 연세대가 미래 학문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투자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4 09:0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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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경기도가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실질적 협력 기반 조성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지난 2020년 제1차 계획(2020~2024)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은 5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공정경제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수립했다. 2025년에는 660억 원을 투입하며, 분야별로 공정거래 분야 7개 사업(22억 원), 상생 분야 10개 사업(567억 원), 사회적경제 분야 3개 사업(53억 원), 소비자 분야 3개 사업(17억 원), 노동 분야 4개 사업(2천만 원)으로 구성됐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과 기술탈취 예방에, 상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상생주간 연계 동반성장 페어 개최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 등 신규사업 6건이 포함됐다.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는 지자체-대기업-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지역 맞춤형 상생모델을 발굴·추진하는 체계로, 연 2회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주체 간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반성장 페어는 대·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협력사 입점, 기술·제품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종합 행사다. 구매상담 부스 운영, 입점방침 설명회, 기업애로 전담창구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대금지급을 보장할 계획이다. 상생결제란 지자체가 도급사와 하도급사로 직접 대금을 지급하는 기능을 갖춰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안정적으로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도는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정경제위원회를 통해 신규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정책 이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7년에는 중간평가를 실시해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필요시 보완과제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정경제 정책이 경기도 전역에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계획은 경제적 약자 보호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했다"며 "특히 제1차 계획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해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5-04-14 09:06: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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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태권도대회 개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태권도대회'가 4월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남양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은경 의원, 김동훈 의원, 한송연 의원, 김지훈(민) 의원, 원주영 의원, 손정자 의원 및 남양주시태권도협회 강신관 회장과 관계자, 대회 참여 선수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은 △개식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명예단증 수여식 △축사 및 격려사 △우승기 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이 끝난 후 본격적인 경기가 치러졌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 출발을 태권도 가족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이 남양주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단지 승부만 겨루는 자리가 아닌 서로의 기량을 나누고 존중하는 화합의 장이며, 오늘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경기의 승패보다 더 귀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오늘 받은 명예단증과 도복을 우리시 태권도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시 태권도 발전을 위해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함께 정책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09:06: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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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6·25 전장 달리는 MTB 대회 개최

경북 칠곡군에서 열리는 '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MTB 대회'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2025년을 기점으로 참가자 수와 기업 후원 규모가 크게 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란폰도(Gran 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긴 여정'을 뜻한다. 칠곡 대회는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전쟁의 흔적을 따라 달리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여정을 담고 있다. 총 62.5km로 구성된 메인 코스는 다부동 전투, 낙동강 방어선 등 6·25전쟁의 주요 전장을 따라 이어진다. 김태경 칠곡군 사이클연맹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접수 요청이 쏟아졌다"며 "칠곡이 이제는 '꼭 한 번은 달려봐야 할 코스'로 자리 잡았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는 오는 6월 21일 열릴 예정이며, 참가 접수는 당초 4월 30일까지였지만 시작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됐다. 최종 참가자는 1천 명에 달하며, 현재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주최 측은 추가 접수를 받지 않고 있다. 기업 후원도 잇따르고 있다. 대회 명칭에 이름을 올린 원바이오젠은 현금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억2천만 원을 후원했고, 교촌치킨은 3천8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7개 기업이 총 2억8천만 원 규모의 후원에 나섰다.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는 "상처를 치유하는 기술을 연구해온 기업으로서,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평화를 기리는 대회의 취지에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연결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칠곡은 자전거 도시를 넘어, 역사와 평화, 지역 경제가 어우러지는 상징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전거 관광 루트와 교육·보훈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4 09:06:1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