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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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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 애리조나 건설 순항...현지 인재육성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공장의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현지 인재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에 주요 지역 관계자를 초청해 공장 건설 현황을 공유하고 신규 인재 교육 센터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희관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를 비롯해 애리조나 상공회의소 및 지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 상무는 "애리조나 원형 배터리 공장 건설이 절반 이상 완료됐다"며 "내년 중순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 주정부 및 지역 교육 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인재 교육 센터에서 신규 직원 교육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애리조나 주의 'Future48 Workforce Accelerator 프로그램' 하에 설립됐으며 애리조나 주 상무국, 피널 카운티, 센트럴 애리조나 칼리지와 협력해 운영된다. 애리조나 공장은 오는 2027년까지 약 1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 제조업 허브로서의 애리조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총 7개 공장을 운영 또는 건설 중이다. 이번 애리조나 공장 가동을 통해 현지 생산 역량을 더욱 확대하고 전기차 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애리조나에서 생산될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미국산 배터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추가적인 공급도 논의 중이다. 나 상무는 "애리조나 공장은 단순한 생산 시설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현지 인재를 육성하고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최고·최초의 경험을 선사하고 미국 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6 10:59: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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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리지널 콘텐츠 독점 풀고 OTT 전격 개방

KT가 자사 IPTV 콘텐츠 브랜드 '지니 TV 오리지널'의 유통 전략을 전면 개편하며, 기존 독점 방식을 탈피해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KT는 그동안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대표작 '유어 아너' 공개 당시에는 월정액 가입자가 40% 이상 증가한 바 있다. 개편된 유통 전략은 ▲개방(Open) ▲브랜드 가치 강화(Brand Value) ▲글로벌 확장(Global)의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먼저 KT는 기존 IPTV 단독 공개 방식을 벗어나, 외부 OTT 플랫폼과의 동시 공개를 확대한다. 지난 3월 '라이딩 인생'을 티빙과 지니 TV에서 동시 공개한 데 이어, 오는 4월 7일 공개되는 '신병 3'도 티빙과 동시에 서비스된다. 또한 KT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앞세워 '웰메이드 콘텐츠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남남', '마당이 있는 집', '유어 아너' 등 작품성이 검증된 시리즈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슬로건을 중심으로 미디어 사업자로 도약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된다. KT는 오는 5월 강하늘·고민시 주연의 '당신의 맛'을 넷플릭스와 동시에 공개하며 해외 OTT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한편 KT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5월 1~6일, 광화문), 유튜브 영상 공개, 드라마 출연진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06 10:49: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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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민간 데이터 결합 ‘그랜데이터 늘린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민간 데이터 결합 사업 '그랜데이터(GranData)'가 유통 대기업 이마트를 신규 참여사로 맞이하며 사업 외연 확장에 나섰다. 또한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유통 채널 다변화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6일, SKT·SK브로드밴드·신한카드·KCB·카카오모빌리티 등 기존 참여사에 이어 이마트가 그랜데이터 얼라이언스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3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는 이마트와 데이터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그랜데이터 서밋 2025'를 개최해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2021년 출범한 그랜데이터는 통신, 금융, 모빌리티 등 민간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익명·가명 처리해 공공 및 산업 분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결합 플랫폼이다. AI 수요 증가와 함께 공공기관·기업의 활용이 늘고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은 이를 통해 창업자 맞춤형 상권 분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신규 참여사인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가맹점의 소비 정보와 유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부문에선 취약계층 소비 분석, 민간부문에선 유통 전략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06 10:49: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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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롯데손보·동양생명

삼성화재가 '봄 나이트뮤지엄'을 개장했다. ◆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연장 운영 삼성화재는 4월부터 5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봄밤의 낭만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 '2025년 봄 나이트뮤지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엄 방문객들이 낮뿐 아니라 밤에도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야간 개장은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3시간 연장 개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개방 공간은 전시장 1·2층, 야외공원, 야외카페와 쉼터 등이다. 방문객들은 낮과 다른 분위기의 야외 전시 및 조명 아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푸드트럭을 운영해 가족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했다. 야간 운영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실내에는 '스피드킹 레이서', '레디 플레이 드론', '드론쇼'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실외에서는 'RC카 올인원', '자율주행 드라이브' 등을 진행한다. 또한 야외공원 원형광장에서 열리는 '뮤지엄 영화제'에서는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삼성화재는 "모빌리티뮤지엄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봄 야간 개장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보다 풍성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손해보험이 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한 암·뇌심보험을 출시했다. ◆ '앨리스'에서 심사·가입까지 '원스톱'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FOR ME 아파도 안아파도 암뇌심보험'(암뇌심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암뇌심보험은 모바일에서 확인한 질병 치료 이력을 서면 심사로 넘기지 않고 모바일에서 고객 맞춤형 플랜을 설계해주는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질병 치료 이력으로 인해 가입이 거절됐던 고객들도 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가입 기간 내 최신 수술 기법 출시 시 해당 기법을 적용한 치료비까지 보장한다. '암 주요 치료비' 담보 하나만 가입하면 다빈치 로봇 수술, 화학 항암제 치료, 호르몬 약물치료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뇌심보험은 2대 질환인 뇌혈관 질환과 허혈성 심장 질환에 대한 주요 진단 및 치료비를 보장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앨리스에 암o뇌심보험 탑재를 통해 소액 단기보험 위주였던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앨리스에 자동차, 일반 보험 등 더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탑재해 디지털 보험 플랫폼을 회사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2025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설계사(FC)와 영업관리자 163명 시상 동양생명은 지난 3일 강원도 홍천군 소노 비발디파크에서 '2025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설계사(FC)와 영업관리자 총 163명을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최고의 영업 실적을 거둔 설계사에게 수여되는 '동양대상'은 박찬택(KOA 지점) 명인이 차지했다. 박 명인은 지난해 315건의 신계약을 유치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장금선 명예상무(새중앙지점)가 올해에도 '대상'을 수상해 총 11번째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장 명예상무는 2011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수상해왔고 지난해에도 338건의 신계약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FC 여러분들이 고객 중심 영업을 실천해주신 덕분에 지난해 다시한번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06 10:40: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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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피한 보류지…분양가 17억원 메이플자이가 35억원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가 광범위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보류지의 몸값이 뛰고 있다. 작년 초 17억원에 분양했던 '메이플자이' 20평대가 35억원을 최저가로 보류지 매각에 나섰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4지구(메이플자이)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보류지 29가구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 대상은 전용면적 84㎡ 1가구와 59㎡ 28가구 등 총 29가구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60-3 일대에 들어선 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지상 35층, 29개동으로 총 3307세대 규모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보류지는 재건축 조합이 소송 등에 대비해 일반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주택이다. 일반적으로 몇 가구 되지 않지만 메이플자이의 경우 대단지라 보류지도 29가구나 됐다. 매각 방식은 입찰기준가격(최저입찰가) 이상 최고가 공개경쟁입찰이다. 입찰은 오는 18일까지며, 개찰은 당일 오후 3시로 예정됐다. 최저입찰가인 기준가는 예상보다 높다. 전용 59㎡는 A와 B타입 모두 35억원, '국민평형'인 84㎡ B4타입 1가구의 최저입찰가는 45억원이다. 모두 4층 이하 저층이다. 보류지는 일반분양과 달리 조합이 가격을 정할 수 있다. 올해 들어 강남권 집값이 상승세를 탄 데다 보류지의 경우 토허제가 적용되지 않아 실거주 의무 등이 없는 만큼 가격을 올려도 매각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자이는 작년 2월 일반분양을 진행했으며, 청약경쟁률은 최고 3574대 1을 기록했다. 일반분양은 중소형인 전용 43~59㎥만 물량이 나왔으며, 59㎥의 분양가가 A타입 17억4200만원, B타입 17억3300만원이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보류지는 실거주 없이 임대가 가능하며 전매 제한도 없다"며 "토허제로 실거주만 가능한 상황에서 보면 보류지 입찰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메이플자이는 전용 59㎥ 올해 2월 32층이 32억원에 거래됐다. 전용 84㎥는 24층이 지난달 47억원에 실거래가 신고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06 10:37: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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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아-스튜디오메타케이, AI 기술 기반 숏폼 콘텐츠 제작 맞손

영상콘텐츠 기획·제작사인 아도아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콘텐츠 지적재산권(IP) 제작사인 스튜디오메타케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숏폼 콘텐츠 제작에 AI 기술을 접목,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 포맷을 선제적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최근 숏폼 콘텐츠 시장은 초 단위 소비 행태와 포맷 다양화, 알고리즘 기반 콘텐츠 소비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제작 효율성과 콘텐츠 품질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환경 속에서 AI 기술 기반 제작 방식은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도아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 전문 브랜드 '숏또아(Shortddoa)'를 론칭하고 작품 개발 및 IP 기반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면서 "현재 자체 제작한 숏폼 드라마 IP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 올웨이즈(always) 등을 통해 8개 언어로 송출되고 있으며, 일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해외 플랫폼·유통사로부터 콘텐츠 수출과 공동 제작 관련 제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국내 최초로 AI 기술과 콘텐츠 IP를 결합한 종합 스튜디오를 표방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튜디오메타케이 관계자는 "유명 드라마·영화 감독, 작가진, 기술 인력, '촉법소년'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AI 버추얼 휴먼과 생성형 AI 영상 제작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엔비디아의 엔업 등 다수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AI 영상 기술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자동화 및 워크플로우 최적화 ▲제작 효율화와 품질 향상을 통한 글로벌 유통 대응력 강화 ▲콘텐츠 IP 기반의 새로운 기술·기획 융합 모델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세희 아도아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콘텐츠 산업의 판을 바꾸는 기술로, 특히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AI 기반의 고효율·고퀄리티 제작 방식은 글로벌 진출의 핵심 무기가 될 것"이라면서 "기획력 중심의 아도아와 기술력 중심의 스튜디오메타케이가 만나 새로운 숏폼 콘텐츠의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흐름인 숏폼 드라마와 릴스형 포맷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 창작의 현장에 스며드는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6 10:36: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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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운영기관 선정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2025년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와 포천시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연수 경험을 갖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균등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청년정책이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49세 이하 청년 20명을 선발해, 캐나다 틴데일대(Tyndale University)에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6월 국내에서 나흘간 30시간 이상의 집중 사전교육을 받은 뒤, 6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4주간 캐나다 현지로 파견돼 ▲어학연수 ▲진로탐색(진로교육·직무체험·기업탐방)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연수비, 항공료, 숙식비, 교통비, 현지 보험료 등 해외연수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전액 무료다. 연수가 끝난 후에는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를 통해 진로지도 및 상담, 취업정보 제공 등의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모집기간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이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육대 홈페이지, 포천시청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2025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에서 확인하면 된다. 삼육대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삼육대는 지난 8년간 해외취업연수사업과 6년간 파란사다리 사업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포천 지역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6 10:19: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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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숭실대 총장, 전체 교수진과 소통 간담회…“교육 혁신 협력”

숭실대학교는 지난 달 18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 이윤재 총장과 전체 단과대학 교수진 간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윤재 총장의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대규모 소통 행사로, 숭실대의 교육 혁신과 학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월 취임식에서 '초혁신(Hyper-innovation)'을 통한 숭실 'Rebooting'을 강조한 이윤재 총장은, 학내 구성원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왔다. 이번 간담회는 IT대학, 공과대학, 경제통상대학,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법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인문대학 등 8개 전체 단과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문 분야의 특성과 현안을 고려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교수진은 교육과정 개선, 연구 지원 확대, 학생 복지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이윤재 총장은 "대학의 혁신은 교수진과의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각 분야 전문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숭실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숭실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수진의 연구 역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연구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단방향 발표가 아닌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돼 참여자 간 열린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숭실대는 수렴된 의견을 기획조정실 중심의 정책 태스크포스(TF)에 전달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도별 정례 총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내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내 구성원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학교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이윤재 총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윤재 총장은 "소통과 협력은 숭실 128년 역사의 핵심 가치"라며 "모든 구성원이 주인공이 되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일부 교수진은 "총장의 현장 경청 의지가 체감됐다"며 "학내 민주적 의사결정 문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6 09:43: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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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전쟁에 흔들리는 코스피...반도체·자동차 등 시총 상위주 '덜덜'

미국의 상호관세 우려에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코스피는 일주일 만에 3%대 급락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흔들리면서, 증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3월 31일~4월 4일)에 코스피는 3.62% 하락했다. 지난 2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 등으로 증시가 혼란을 겪으면서 2500선에서 밀려났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5조9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조1000억원, 3조2000억원 정도를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주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1조7100억원), 삼성전자(1조1000억원), 현대차 (3200억원) 등 상호관세 타격을 입은 기업들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했던 종목이지만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관세 우려가 확산되면서 매도 태도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분야 관세 도입이 곧 이뤄질 것으로 예고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반도체(관세)가 곧 시작될 것"이라며, 제약 분야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며 가까운 미래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관세 추가 소식이 전해진 직후였던 4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6.37%, 2.60%씩 떨어지면서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다. 앞서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의 상호관세가 발표됐던 지난 2일, 반도체와 바이오 등 일부 업종이 관세 부과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상 연장에 가까운 조치였던 셈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 여파로 미국은 5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며 "반도체 및 의약품 품목별 관세도 언급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9.9% 급락했고,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비우호적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관세 위협을 직격타로 맞은 자동차주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6.43%, 5.88%씩 하락했다. 트럼프 정부는 이달 3일부터 모든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 국내 수출 118만대 중 미국향은 64만대(54%)이며, 기아 국내 수출 101만대 중 미국향은 38만대(38%)에 달한다. 현대차·기아가 국내 수출을 미국 중심으로 해 왔던 만큼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가 한국 외에 완성차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상호관세 46%), 인도(26%), 인도네시아(32%) 등도 한국보다 상호관세율이 높기 때문에 돌파구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상호 관세 및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국가별 협상을 통해서 조율하지 않는 한 미국 생산을 늘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관세 회피를 위해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릴수록 국내 공장의 미국향 수출 감소는 불가피한데, 이는 글로벌 자동차 생산 5위에서 7위로 떨어진 한국 자동차 생산에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차·기아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있다. 지난 3일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기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2일에는 iM증권이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28만원으로, 기아는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재집권 이후, 적어도 지금까지는 자동차 업종 수익률이 트럼프 1기와 흐름이 일치한다"며 "지금도 관세 위협과 취소가 반복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고, 당선 이후 6~12개월 기간에는 부진한 주가 수익률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5-04-06 09:26:1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