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중진공,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 中企 지원한다

CBAM대응 인프라구축 사업 참여기업 이달 말까지 모집 컨설팅, 기업당 최대 1200만원…검증은 최대 800만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품목을 수출 또는 수출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CBAM대응 인프라구축 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일 중진공에 따르면 EU CBAM은 유럽연합(EU)으로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에 대해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올해 12월까지 전환기간을 거친 후 내년부터는 배출량 검증 및 CBAM 인증서 구입·제출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CBAM대응 인프라구축 사업'을 추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배출량 컨설팅은 기업당 최대 1200만원 한도로, CBAM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배출량 산정·감축 컨설팅, 산정보고서 작성, 검증 대응 등을 지원한다. 배출량 검증은 기업당 최대 800만원 한도로 EU CBAM 규정에 따른 탄소배출량 산정보고서 검증 및 검증 의견서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중진공은 수출 실적이 없는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대·중견기업이 공급사 또는 외주사와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공급망 트랙'을 도입해 탄소 대응체계도 강화했다. CBAM대응 인프라구축 사업 참여희망 기업은 이달 30일까지 중진공 ESG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은 "CBAM 대응은 단순한 환경 규제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경쟁력"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기술적·제도적 대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4:44:3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공공기관, 작년 中企제품 구매액 총 131조…'역대 최대'

당초 계획 110조1000억 '훌쩍'…제도 시행후 가장 많아 올 119.5조 목표…중기부, 中企 제품 구매 유도 노력 공공기관이 지난해 구매한 중소기업제품 총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당초 계획했던 110조1000억원보다 많은 131조원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공공구매제도 시행(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개별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 제5조에 따라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중기부는 공공구매 조사 대상기관 중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000억원 이상인 기관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노력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전광역시교육청, 경기도 용인시, 교육부 등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들 기관 중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총 구매액 4953억원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4693억원인 94.7%로 전년도의 2123억원 보다 약 2570억원(121%↑) 증가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판로지원법을 적용받는 846개 공공기관들이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총 11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기관 전체 구매액(160조1000억원)의 약 75% 수준으로, 중소기업제품의 법정 구매목표비율이 50%인 것을 고려했을 때 공공구매목표비율 제도가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이끄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올해에도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에 공공판로 확보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고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의 구매를 독려하는 등 해당 기관들의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상황과 세계적인 보호무역 강화 기조로 인해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공공구매 실적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매출 향상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며 "2025년에도 공공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구매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판로 확보에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06:00: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근우, 음성에 수배전반 공장 준공…생산능력 추가 확보

金 대표 "글로벌 진출 원동력이자 제2도약 전환점 될 것" ㈜근우가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수배전반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제품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근우는 대지면적 2만3235㎡, 연면적 1만3494㎡ 규모의 음성 공장을 지난 29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근우 김재진 대표 및 임직원, 충북도청 및 음성군청 관계자, 협력업체 관계자 등 주요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공장 신설은 지난 2014년 안성공장 가동에 이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약 300억원을 투자해 건축물에 필수적인 수배전반, MCC반, 분전반 등 다양한 전력 설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근우는 지난해 프랑스 다국적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블록셋 판넬(Blockset Panel) 제조 및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음성공장에 블록셋 판넬 전용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1992년 창립한 근우는 2014년 경기도 안성에 공장을 가동했고, 2020년에는 서울시 서초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총 매출액은 2022년 1065억원, 2023년 1414억원, 2024년 2217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재진 대표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300억원 규모의 투자는 음성군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음성공장 가동은 2023년 미국 현지법인 KW Engineering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핵심 원동력이자 회사의 제2도약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04:30:5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서울지역본부, 하나손보와 소상공인 재기 지원한다

재기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등 힘쓰기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가 하나손해보험과 손잡고 소상공인 재기를 지원한다. 소진공은 서울지역본부가 지난 29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하나손해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기회 제공으로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재기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일자리 연계 및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진공 서울지역본부는 전직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교육 및 전직장려수당 제공, 일자리 정보 상시 지원 등 구직·취업에 대한 종합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손보는 재기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직무 요건과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기와 자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4-30 03:31:0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송병준 벤처협회장 "경제정책 최우선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둬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벤처생태계 복원'등 5대 추진 과제 밝혀 宋 "법정기금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등 벤처생태계 정비 필요" 혁신산업 금융유동성 강화·근로시간 유연화등 '3대 과제' 제시도 "벤처, 장대비 고스란히 맞고 있어…생태계 판 바꾸는 우산 절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이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최우선을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2000년 당시 게임빌을 설립한 후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를 인수, 현재 컴투스 이사회 의장 등을 맡고 있는 송 회장은 지난 2월28일 벤처협회 12대 회장에 취임했다. 송 회장은 게임업계 출신으론 처음으로 벤처협회 수장이 됐다. 2005년 탄생한 벤처협회는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송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혁신기업과 생태계를 대변하는 대표 단체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벤처기업들이 처한 어려운 경제상황과 미래에 대한 역할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최우선으로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의 판을 바꿔야한다. 이젠 벤처기업들이 선발투수가 돼 국가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기 중 중점 추진 과제로 ▲벤처투자시장 50조 확대 등 '벤처 생태계 복원' ▲대통령직속 규제혁신기구 설치 등 '규제혁신 패러다임 전환' ▲민간 주도의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 플랫폼' 구축 ▲기업가정신센터 설립 등 '기업가정신 확산' ▲외연확장을 통한 '혁신생태계 제1단체' 입지 강화를 내세웠다. 아울러 벤처협회는 대선 시즌을 맞아 ▲혁신산업 금융유동성 강화 ▲근로시간 유연화▲규제혁신 기준국가 도입을 '3대 핵심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송 회장은 "글로벌 벤처 생태계를 살펴보면 생태계 고도화와 혁신 기업의 성장은 벤처투자 등 금융 시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 GDP 대비 벤처 투자 비율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비해 5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현재 12조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을 50조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공적 연기금의 벤처 투자 허용 및 활성화, 회수시장 선순환 구조 마련 등 벤처생태계를 정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벤처협회는 혁신생태계 '제1단체' 입지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 회장은 "함께 하는 힘을 믿는다며 "협회의 외연확장을 위해 혁신을 추구하는 대기업, 중견기업, 금융기관 등 모든 기업들에게 협회의 문호를 개방하고 함께 그 뜻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에 따라 우선 퓨리오사AI,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비바리퍼블리카(토스), SM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그레이스, 스테이지파이브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기업들이 임원사로 새로 참여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 회장은 "현재 벤처기업 상황은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장대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절체절명의 심각한 환경 속에 있다"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벤처 생태계의 판을 바꿀 수 있는 우산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협회가 시대 전환적 벤처 정책을 실현하는 데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벤처협회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첫째주 '벤처주간' 행사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가정신센터 설립(경기 판교), 벤처기업 차세대 리더(대표) 30명 선정, 벤처 30주년 기념연구 등을 예정하고 있다.

2025-04-29 16:00: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테크 서비스' 수출 中企 지원 확대…소상공인 해외진출 컨설팅도

중기부,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참여社 모집…'3대 기본서비스' 특화 '소상공인 수출 컨설팅'도 진행…KB금융그룹 출연 재원 활용 바우처 지원 정부가 '기술(테크) 서비스' 분야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늘린다. 소상공인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위해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디지털·인공지능 등 테크 서비스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우선 기술 수출 중소기업의 수요 및 활용도가 높은 기술 분야 '3대 기본서비스'를 특화해 지원한다. 기본서비스는 ▲클라우드 활용 ▲데이터센터 활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그동안 수출바우처 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없었던 분야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특화 분야는 기본서비스에 제한하지 않고 현지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경비, 수출용 가상현실 제작비 등 업종별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사전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수출바우처 사업의 14개 메뉴판 중 수출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 메뉴도 기업이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 개발, 전시회, 특허·지재권, 인증 등 14개 분야에 걸쳐 8000여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출바우처는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등을 기업이 필요한 만큼 활용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수출지원 사업으로,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에서도 동일한 수출 마케팅 분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테크 서비스 분야가 우리의 새로운 수출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크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또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도 30일부터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강화 조치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수출 컨설팅과 연계, 컨설팅을 통해 도출한 과제의 이행을 위한 바우처도 지원한다. 바우처는 수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KB금융그룹이 출연한 재원을 활용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 있어서 관세 장벽은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우리나라 수출기업(약 9만 5000개사)의 56% 이상이 소상공인이고 화장품, 식음료 등 소비재 분야에서 소상공인의 수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을 비롯해 소상공인이 수출을 통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29 12:00:2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美 바이오·우주항공 클러스터와 협력

세계 최대 의료 복합단지 TMC와 파트너십 구축 텍사스 우주항공 산업기지와 연계 강화도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미국 바이오·우주항공 클러스터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세계 최대 의료 복합단지인 텍사스 메디컬센터(Texas Medical Center·TMC)와 한국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TMC는 60개 이상의 병원과, 연구기관, 의과대학 및 전문치료센터 등이 밀집한 글로벌 의료 클러스터로 연간 1000만명 이상 방문하고, 10만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가 활동하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혁신의 중심지다. 중진공과 TMC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TMC 산하 연구·의료기관과의 협력채널 구축 ▲바이오 분야 최신 기술·정보 교류 및 현지 네트워크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기관은 중진공 시카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운영 중인 바이오·헬스케어 지원사업과 연계해 의료·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한층 강화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미국 의료산업의 허브인 TMC와 전략적 협력은 K-바이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기관과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해 현지 자원 활용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이사장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이스센터 휴스턴(Space Center Houston), 휴스턴 우주항공산업단지(Spaceport), 휴스턴 경제개발협의회(Bay Area Houston Economic Partnership)와 다자간 실무 회의를 통해 한국 우주·항공 및 AI기반 유망 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중진공은 이번 면담을 통해 ▲NASA 존슨우주센터와의 협력 기반 마련 ▲미국 우주산업 생태계 진입 가능성 검토 ▲한국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 플랫폼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내 의료·우주항공 등 전략산업 거점과의 협업 구조를 확대해 한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맞춤형 진출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5-04-29 10:37:0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동화일렉트로라이트, 美 테네시 공장 국제 표준 인증 3건 획득

환경·품질 분야 동시에 받아…지속가능 경영 기반 강화 동화기업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미국 테네시 공장이 환경과 품질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 3건을 동시 획득했다. 29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이번에 받은 국제 표준 인증은 환경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품질에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국제자동차전담기구(IATF)가 공인하는 ▲IATF 16949(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각각 받았다. ISO 14001은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 표준이다. ISO 9001은 고객 관점에서 최적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품질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제정했다. 한편 IATF 16949는 자동차 산업의 품질 경영 국제 표준으로, 해당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전반의 품질 안정화와 개선이 목적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테네시 공장은 3건의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엄격한 수준의 환경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했음을 입증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향후 산업 재해 예방과 임직원 안전을 목표로 하는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인증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관계자는 "당사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경영 및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기업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환경과 품질 관리뿐 아니라 안전 관리 등 핵심 분야도 꾸준히 강화해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29 09:27: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교원그룹, 어린이 환경교육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 펼쳐

서울 선양·성아유치원서 진행…올해로 5회차 교원그룹이 어린이 환경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을 펼쳤다. 29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선양유치원과 은평구 성아유치원에서 진행한 캠페인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5회차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7개 유치원에서 캠페인을 했다. 이번에는 이틀간 총 80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공기정화 식물로 액자를 만드는 '아트 클레이'를 비롯해 '미세먼지 제로 인형극'과 '맑은송 율동 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극과 율동, 노래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흥미롭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자연과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환경 보호 습관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 외에도 ▲다문화 아동 한국어 교실 ▲방과후 인성극장 등 아동 교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25년째 이어오고 있다.

2025-04-29 09:13:4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KCC, 창호 유통시장 추가 공략한다

'유통 이맥스 클럽' 회원사 128개로…BI 리뉴얼, 카드사 제휴 확대등 KCC가 '유통 이맥스 클럽'을 확대하는 등 창호 유통시장을 추가로 공략한다. 창호 브랜드 'Klenze'를 통해 프리미엄 창호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고객 접점인 유통 부문에서 영업력을 극대화하기위해서다. 29일 KCC체 따르면 최근 유통 이맥스 클럽에 신규 창호 우수 대리점 30개를 추가하고, 유통 이맥스 클럽 BI 리뉴얼을 단행했다. 또 기존 삼성카드, 현대카드 제휴에 이어 롯데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금융 혜택의 폭을 넓히는 등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은 KCC가 대리점의 창호 가공 기술과 사후 관리(A/S)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규 대리점 인증 수여를 통해 유통 이맥스 클럽 회원사는 전국에 걸쳐 128개로 늘어났다. 유통 이맥스 클럽 확대와 함께 KCC는 가공 품질, A/S 만족도, 고객 평가 등 주요 항목을 세분화 해 유통 이맥스 클럽 회원사를 '플래티넘(Platinum)'과 '스타(Star)'로 등급화했다. 해당 등급에 따라 본사의 지원 규모를 확대해 대리점의 가공 및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유통 이맥스 클럽 BI는 창의 프레임과 유리를 형상화한 정방형 구조의 심볼을 기반으로 창호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신뢰도를 시각화 했다. 아울러 5월부터 롯데카드와 제휴해 10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KCC 서호영 창호사업부장은 "창호는 주거 공간의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마음 편히 품질과 서비스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대리점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와 KCC 이맥스 클럽이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09:01:0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이업종간 대·中企 상생 선례 탄생…골판지·파렛트 '맞손'

동반위 주도 '상생형갈등조정제도' 첫 결과물 실태조사와 17차례 협의 거쳐 최종 합의 도출 서로 다른 업종을 영위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갈등이 해결돼 새로운 동반성장 선례를 만들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박스조합), 한국파렛트풀, AJ네트웍스와 '골판지상자제조업-파렛트임대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을 29일 서울 중구 동반위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동반위에서 지난해 도입한 '상생형갈등조정제도'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지난해 9월 골판지상자 제조업계는 파렛트 임대업 대기업들의 골판지상자 판매 시장 진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면서 동반위가 운영하는 상생형 갈등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물류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전통적 제조업과 유통업 사이에 새로운 갈등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파렛트'란 지게차 등으로 물건을 실어나를 때 물건을 안정적으로 옮기기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나 목조 구조물을 말한다. 이에 따라 동반위는 실태조사를 진행해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상생조정실무위원회 숙의를 거쳐 갈등조정 방향을 양측의 상생협력으로 정했다. 이후 동반위는 조정당사자들과 총 17번의 협의를 바탕으로 의견을 조율해 이번에 최종 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합의 결과 파렛트 임대업계는 골판지상자 판매 시장의 과당 경쟁을 자제하고 골판지상자 제조 거래중소기업의 비중(거래처 수, 거래물량 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골판지상자 제조업계는 우수한 품질의 골판지상자를 파렛트 임대업계에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조정 과정 동안 박스조합은 골판지상자 제조업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감안했다. 한국파렛트풀과 AJ네트웍스는 박스 제조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상생협력에 뜻을 모았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골판지상자 제조업과 파렛트 임대업은 물류생태계 내 파트너이자 경쟁자인 상황으로 갈등의 조정이 쉽지 않았지만 양 업계가 조금씩 양보해 상생협약에 이르게 됐다"면서 "동반위는 향후 양 업계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9 08:45:2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휴롬, 초록우산과 아이들위해 '채소놀이터' 운영

레인보우 예술학교 아동 대상 텃밭 체험놀이등 진행 휴롬이 초록우산과 손잡고 아이들 건강한 성장을 위해 채소놀이터를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 29일 휴롬에 따르면 양측은 올해로 3년째 ▲건강 ▲어린이 ▲채소과일을 중심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저층주거지마을 옥상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을 조성해 어린이와 마을 공동체가 함께 참여, 채소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내 위치한 레인보우 예술학교와 협업해 올해 말까지 '채소놀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할 계획이다. 레인보우 예술학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아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합예술치료교육 시스템을 활용한 단계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는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다. 휴롬은 이번 사업을 통해 레인보우 예술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대안교과 수업으로 텃밭 자연체험놀이와 영양 교육, 건강주스 착즙 및 요리교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채소과일을 통한 자연친화적 교육을 제공,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지난해 9월 개최한 채소과일과 마라톤을 접목한 이색 기부 마라톤인 '베프런' 참가비로 모인 후원금과 휴롬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건강과 채소과일, 어린이를 향한 휴롬의 진심을 담아 지난해에 이어서 초록우산과 손잡고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내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휴롬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과 나눔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08:31:5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공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등 지원한다

5월부터 본격 교육 시작…18개 과정 우선 진행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등 역량 강화를 위해 5월부터 본격 교육 프로그램에 나선다. 소공연은 서울 마포구 소재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2025년 상반기 교육에 엄정한 선정 평가를 통해 선정한 54인의 신규 강사를 투입해 디지털전환, 마케팅, 판로구축 등 9개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달 30일 '플리마켓 셀러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시작으로 5월 중 18개 과정을 우선 진행하며, 5월부터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소상공인 및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교육을 정기 프로그램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신청자의 업종 및 규모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공연 디지털 교육센터는 지난해 8월 연합회와 카카오가 체결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 및 경영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5-04-28 16:22:2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멕시코서 中企벤처 중남미 진출 지원

멕시코시티서 간담회 개최…특화 지원책도 강구 COMCE와 협약도 체결…"맞춤형 정책·지원 마련"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멕시코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확대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강 이사장이 지난 25일(현지 시간) 오후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현장 대응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정부 및 경제단체와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국의 무역장벽 강화로 인해 멕시코 내 생산기지 이전 또는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인 우리 중소기업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특히 강 이사장은 멕시코 현지 진출 기업들과 소통하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응, 원산지 증명 요건, 물류비 상승, 복잡한 인증절차 등 현장의 현안들을 살펴보고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A대표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멕시코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지만 원산지 요건 충족을 위한 현지 부품 조달률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이로 인해 신규 공급망 구축 비용과 원자재 수입 시 환율 변동성, 물가 상승까지 더해 제조원가 부담이 크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자동차 부품기업 관계자는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운영상 혼선을 겪었으나 USMCA(미국-캐나다-멕시코 협정) 원산지 기준을 충족할 경우 관세 면제가 가능해 외부 환경을 면밀히 주시하며, 유연하게 대응전략을 세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수출애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리스크 대응을 위한 특화 지원책도 강구했다. 수출 바로(BArrier zeRO) 프로그램을 통해 대체 시장 발굴, 대체 공급망 확보, 관세 분쟁 해결 등의 바우처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관세·무역정책 변동에 따른 수출 다변화 추진 기업은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지원하고, 해외 현지법인 운영 기업에게는 6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중점 지원한다. 이외에도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한 지원 우대 및 법률·회계 컨설팅 등을 제공해 관세 피해기업을 돕고자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강 이사장은 멕시코 경제부 페르난도 생산개발총국장을 만나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전달하고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멕시코 산업에 미치는 영향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 외에도 중진공은 멕시코의 최대 민간 경제단체인 대외무역투자기술위원회(COMC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및 각국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정보교류 행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 이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멕시코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북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세 대응, 원산지 인증, 물류애로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6:02:3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이노비즈協, 글로벌위원회등 진용 꾸려…정기이사회 개최

위원회 통해 협회 정책에 반영…신규 임원 위촉등 조직 강화도 鄭 회장 "회원사 지속 가능 성장·활성화위한 정책·지원 펼칠 것" 이노비즈협회가 업종별·산업별 임원사가 참여하는 글로벌위원회, AI위원회, ESG위원회, 나눔위원회 참여위원을 새롭게 꾸렸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5일 충북 진천 골프존 카운티 화랑에서 '2025년 제2차 정기이사회 및 상반기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 고문, 자문위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시장 진출, 디지털 전환, 일자리 창출, 기술 인증평가 등 이노비즈기업들의 지속 가능 성장과 관련한 2025년 주요 사업 현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여위원을 새롭게 추가한 위원회는 산업별·업종별 임원들이 참여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안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면 이를 협회의 정책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12명의 신규 임원 위촉과 1명의 직위 변경이 이뤄지며 협회의 조직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당연직 부회장으로는 각 지역 회장으로 선임된 ▲우림테크 이삼연 대표(경남 회장) ▲테크유니온 신유정 대표(부산울산 회장)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안준식 대표(충북 회장) ▲센텍 서정원 대표(대전세종충남 회장 직무대행)가 임명됐다. 직전 지역 회장 자격으로는 ▲유창산공 박재근 대표(전 경남 회장) ▲코노텍 박성백 대표(전 부산울산 회장) ▲태강기업 임형택 대표(전 충북 회장)가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아울러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 ▲팜스빌 이승욱 대표가 기존 이사에서 부회장으로,▲이노디스 권영민 대표 ▲한퓨어 정충묵 대표 ▲포위즈시스템 김태철 대표 ▲엔씨스페이스 김찬중 대표가 부회장으로 새로 선임됐다. 정광천 회장은 "회원사 간 소통과 참여, 연결과 협력, 성장과 발전이라는 협회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면서 "새롭게 구성된 업종별 위원회와 함께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노비즈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8 14:58: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