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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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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400억 함께 조성한 'K-뷰티 펀드' 본격 시동

400여社 참여해 펀드 출범식 및 글로벌 인사이트 컨퍼런스 개최 코스맥스, 콜마, 모태펀드 자금 투입…화장품 밸류체인 투자 吳 장관 "펀드, 제조사·中企간 오픈이노베이션 본격화 기대" 민간과 정부가 힘을 모은 'K-뷰티 펀드'가 최초로 탄생했다. 첫 해인 올해 400억원 규모로 조성해 뷰티 브랜드 기업, 뷰티 테크, 스타트업 등 대한민국 화장품 분야 밸류체인 전반에 중점 투자한다. 여기는 코스맥스, 콜마, 모태펀드가 자금을 투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00여개 뷰티 중소·벤처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펀드 출범식 및 글로벌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국내 화장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생산 역량과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규모 68억 달러를 달성,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 최초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직접 펀드 조성에 나선만큼 K-뷰티 펀드가 제조사와 뷰티 중소·벤처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의 글로벌 최고 수준 도약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 민관 합동 K-뷰티 펀드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이번 펀드는 K-뷰티의 세계화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확장을 지원해 K-뷰티 생태계의 질적 성장은 물론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윤서 코스맥스 부사장은 "K-뷰티 펀드를 통해 고객사와 마케팅·유통사·원부자재 회사 등 뷰티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겠다"며 "글로벌 1위 ODM 기업으로서 고객사와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1위를 달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범식에 이어 올리브영, 한국콜마, 화해 등 업계 전문가와 함께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인사이트 컨퍼런스가 열렸다.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조치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관세 대응방안을 포함한 'K-뷰티 수출가이드' 세션도 진행했다. 오 장관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K-뷰티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K-뷰티 펀드 조성과 함께 민관 협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K-뷰티론 신설, 국제박람회 개최 및 K-뷰티 면세점 입점 지원 확대 등 현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5-04-10 15:05: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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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트럭도 옥외광고 허용…건설기계 9종까지 가능

정부, 국정현안회의서 '中企·소상공인 민생규제 개선방안' 내놔 E-9 외국인, 사업장 이동 권역밖 가능…카페등 복층구조 현실화 "상반기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이행점검 철저…규제 개선 노력" 정부가 건설기계 가운데 덤프트럭에만 허용하던 옥외광고를 레미콘트럭, 지게차 등 9종까지 늘린다.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의 일자리 변경을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비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권역간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기존엔 최초로 고용허가를 받은 사업장이 있는 권역 안에서만 이동이 가능했다. 카페 등 휴게음식점의 상·하 칸막이, 즉 복층구조인 높이 기준도 현실에 맞에 완화한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상·하층 높이를 1.7m 이하로 제한하다보니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이다. 10일 국무조정실과 중소기업옴부즈만에 따르면 정부는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추진단, 중기 옴부즈만 등을 통해 주요 업종·업태별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여기에는 ▲제조·건설업 ▲생활·전문서비스업 ▲수출입·조달 ▲창업·인증 ▲농·어업 분야 등에서 발굴한 수요자 맞춤형 규제애로 해소방안 총 60건이 포함돼 있다. 제조·건설업의 경우 외국인근로자 배정시 내국인 채용실적을 반영하는 고용허가 기준 개선, 학위·자격증 없이도 순수 현장경력만으로 중급 전기공사기술자 자격취득 허용이, 수출입·조달에선 불가피한 사유로 수출하지 못한 외국어표시 식품의 한글 스티커표시를 허용해 국내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공인인증 사업장(HACCP, KS 등 12종)은 중소기업 직접생산확인을 위한 현장심사를 면제하는 내용 등이 각각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농업법인의 태양광 잉여전력에 대해 거래를 허용해 휴경기간에 추가 수익 창출을 돕고, 서해안 특정해역에 대해 야간조업이 가능하도록 해 어업인의 수익성을 제고하는 내용 등도 방안에 포함돼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과제들이 상반기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이행점검을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국민불편 해소 및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4-10 12: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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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전북 군산에 '에이스스퀘어' 門 열어

총 11조 매트리스 체험존 마련…싱글패밀리용 제품도 에이스침대가 대형 체험형 매장 '에이스스퀘어 군산점'(사진)을 새로 열었다. 10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스퀘어 군산점'은 소비자 접근성을 고려해 전북 군산시의 주요 학군 및 주거지가 밀집한 수송동에 자리잡았다. 지상 5층 높이, 약 237평(783㎡) 규모로,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새 매장에는 에이스침대의 기술력을 집약한 매트리스 라인업 '로얄에이스(Royal Ace)를 포함한 총 11조의 매트리스 체험존을 마련했다. 조명 밝기 조절이 가능한 체험존을 통해 실제 침실과 유사한 환경에서 개인의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를 사실적으로 비교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매장에 상주하는 전문 매니저가 최신 침대 트렌드를 반영한 자세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층별로 구성한 컨셉존에선 다양한 신제품과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혼 침실을 로맨틱하게 연출해 줄 '아르코(ARCO)', 우아한 곡선형 날개와 풍성한 쿠션 볼륨이 어우러진 '루나토4(LUNATO-Ⅳ)' 등 감각적인 아이템을 선보인다. 싱글패밀리용 제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에이스침대의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인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 체험 공간도 준비했다. 이에 더해 인체공학적 설계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겸비한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의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도 갖춰놓았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쾌적한 쇼핑 환경을 자랑하는 '에이스스퀘어 군산점'에 방문하시어 자신에게 꼭 맞는 편안한 침대를 찾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이스침대는 고객들이 넓고 편안한 환경에서 침대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형 매장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10 10:36: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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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베트남서 SW 인력 양성해 韓 스타트업 지원한다

다낭 한·베 정보통신기술대학교와 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스타트업들을 위해 베트남 소프트웨어(SW) 인력을 추가로 양성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0일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한·베 정보통신기술(ICT)대학교(VKU)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중기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체결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베트남 현지의 우수 소프트웨어(SW) 개발 인력을 양성해 한국 스타트업의 관련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SW 실무역량 강화 교육 ▲한국 스타트업 취업 매칭 ▲멘토링, 세미나, 일자리 박람회 등 공동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진공은 한국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 있는 베트남 현지 교육생을 선발해 스타트업 현업 중심의 이론·실습부터 한국어 교육, 한국 기업문화 교육,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VKU는 교육생 모집, 강의장 등 인프라 제공, 세미나 및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담당한다. 중진공 임지현 청년창업사관학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 스타트업의 SW 개발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대학과의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또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기술대( HUTECH)와 현지 우수 SW 인력과 K스타트업 간 채용 연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은 HUTECH와 교육과정 개발 등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베트남 SW 인력을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4-10 10:0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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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킨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 잔잔한 '감동'

소속 택배기사 강경민·최기원씨에게 포상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음주 차량 추격과 화재 현장 대피에 기여한 소속 택배기사 2명에게 포상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상의 주인공은 제주시 노형동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을 담당하는 택배기사 강경민(34) 씨와 최기원(44·사진) 씨다. 두 사람은 각각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과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도 침착한 판단력과 용기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강경민 씨는 지난달 15일 저녁 8시 30분께 제주시 노형 로터리 인근에서 귀가 중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했다. 사이드미러가 깨진 채 위태롭게 끼어드는 차량의 움직임에 위험을 직감한 그는 곧바로 차량을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도주 차량은 인근 호텔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강 씨는 "토요일 저녁 시내라 더 큰 사고로 이어질까 걱정돼 망설일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킨 또 다른 택배기사 최기원 씨의 활약이 있었다. 배송 중 스티로폼 타는 냄새를 감지한 그는 주변을 살피던 중 한 다세대주택 보일러실 문틈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했다. 즉시 건물 내부로 들어가 세대를 일일이 돌며 주민 4명을 대피시킨 그는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도 나섰다. 이로 인해 인명 피해로 번질 뻔한 화재는 신속히 진압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두 분 모두 고객의 일상을 책임지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까지 함께 전하는 생활물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셨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물류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0 09:59: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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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1억 상당 '산불 피해복구 키트' 기부

700세트, 경북 의성·청송·영덕등 특별재난지역 지자체에 지원 유진그룹이 1억원 상당의 '산불 피해복구 키트' 700세트를 기부했다. 10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산불 피해복구 키트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가정을 비롯해 피해복구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공구 및 전공동구 ▲청소 및 안전용품 ▲차량겸용 가정용 비상 분말소화기 등 유진홈센터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하드웨어 물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기부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레저, 동화기업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재원 조성에 동참했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청송군·영덕군·하동군 등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된 지자체에 지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물품을 기부해준 유진그룹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나눔의 정성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준비한 키트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재건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2019년 강원 산불 피해복구 물품 지원,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 기부,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지원 등 국내외 재난 상황이 있을 때마다 지원을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5-04-10 09:45: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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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코트라등과 중견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무보, 산기원도 협약 참여…지원 정보 공동 제공등 노력키로 중견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견기업 지원 기관 4곳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YCN): 이그나이트 2025' 행사에서 코트라(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중견기업 글로벌화 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중견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성공하기 위한 시장 분석부터 현지 수요를 반영한 신기술 개발, 후속 사업화 등 기관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4개 기관은 향후 중견기업 전용 해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원 정보를 공동 제공할 예정이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정부는 물론 긴밀한 민간 외교를 총동원해 단기적인 관세 위기를 시급히 돌파하는 한편, 기업의 수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 기업, 전문기관 간 협력을 내실화, 다각화해야한다"며 "중견기업 '미래'인 차세대 리더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 모색과 장기적인 글로벌 진출 확대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0 08:53: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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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협력 부품사 생태계 지원…동반위와 협약

3년간 2000억 규모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삼성전기가 협력 부품사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삼성전기와 9일 경기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기와 협력 중소기업 간 상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DAY'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삼성전기는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 및 부품 산업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약 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우선 협력사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거래에서 '대금 3원칙'(제값주기·제때주기·상생결제로 주기)을 준수하기위해 노력한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생산성향상 지원 ▲임치제도 활용 및 기술보호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판로개척 지원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협약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기의 저력은 전략적 파트너인 협력 중소기업들의 힘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들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4-09 17: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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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中企중앙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에 한인비즈니스대회 자문등 구해

金 회장 "대미 수출 中企 우려 커…한·미 경제협력 증진 기회 만들 것"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달 중순 미국에서 있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자문 등을 구했다. 김기문 회장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을 맡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김 회장이 9일 박선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한미우호협회장), 김장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고문(극동방송 이사장) 등과 함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고관세 정책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미국 정부와의 아웃리치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외교 차원의 접근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미 경험이 많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문을 구하고, '6.25 참전용사 기념사업'을 통한 한·미 우호관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2만2000개에 달하는 대미 수출 중소기업들의 우려가 크다"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개막식에 참석하는 켈리 레플러 중소기업청장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미 연방정부 및 10여 개 주정부 경제관료들과 한·미 우호와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미국 워싱턴에는 한국전쟁을 기념하고 전사장병을 기리기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Korean War Veterans Memorial)', '추모의 벽' 등이 조성돼 있지만 국내에는 그러한 추모 공간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이 전 대통령께서도 용산 주한 미군기지 부지에 한미동맹을 기념하고 전사장병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조성하는 기념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2022년 극동방송이 6.25전쟁 미군 참전용사 희생자 4만3000명을 위한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성금 모금 생방송에서 4억원(44만 달러)이 모금된 바 있다.

2025-04-09 14:47: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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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신한銀과 '노란우산 상생지원금' 준다

6개월 이상 부금 납부 소상공인 2.5만명에 10만원씩 중소기업중앙회가 신한은행과 함께 '노란우산 신한은행 상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불확실성과 장기화된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올해 신한은행을 통해 노란우산에 가입하고 6개월 이상 부금을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상생지원금 10만원(실 지급액 기준)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와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여·수신 우대금리(0.5%p) 제공 ▲저출생 극복 출생 축하금 지급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동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노란우산 가입업무 대행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수는 약 30만명으로 전체 금융기관 중 실적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이라는 사회안전망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 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4:3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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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ESG 성적 올랐는데…'지배구조' 갈길 멀다

대한상의, 중소·중견기업 ESG 진단 대상 2131곳 조사 ESG평가, 22년 2.0~2.2 '취약'서 작년 4.6~4.8점 '양호' 지배구조, 윤리경영등 소폭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낮아 "비재무성과 공개등 투명경영 포함 지배구조 개선 중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에서 'G(지배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E) 분야를 중심으로 ESG 성적은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나머지는 더딘 모습이다. 지배구조에 속하는 윤리경영, 비재무성과 공개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ESG 진단대상 기업 2131개사의 ESG 평가결과를 분석해 9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전반적 ESG 경영수준이 2022년 당시 '취약'인 2.0~2.2점에서 지난해엔 4.6~4.8점의 '양호' 수준으로 향상됐다. 2년새 ESG 평가 점수가 올라간 것은 환경(E) 분야 영향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E에선 '대기오염물질' 관련 점수가 1.13에서 6.48로 , '온실가스'는 0.7에서 4.15로 크게올랐다. '폐기물'은 2.29에서 3.52로 상대적으로 덜 상승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후변화,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위해성이 심각한 사회이슈로 부각되면서 지자체별로 기업들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감축시설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대기오염물질 감축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활동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회(S)는 '근로환경'이 1.96에서 5.7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 하지만 '정보보호'는 2022년 당시 4.5에서 지난해엔 오히려 3.12까지 하락했다. 1.56이던 '사회공헌'은 3.35를 기록했다. 문제는 지배구조(G)다. '윤리경영'은 2년새 3.65에서 3.93으로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정보공시(1.67→3.38)와 감사(2.43→4.14)도 다소 올랐지만 모든 요소가 여전히 3에서 4초반에 머무르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상의는 G에 대해선 지속가능성공시 법제화가 논의됨에 따라 기존 회계감사 위주에서 경영개선 및 위험관리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가 경영 전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평가등급은 ▲취약(0~2.99) ▲양호(3~6.99) ▲우수(7~10) 3개 구간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앞서 내놓은 '중소기업 ESG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에 따르면 지배구조와 관련해 ▲경영방침 및 사업계획서에 윤리경영 정책(목표) 반영 ▲비윤리적 이슈관리 기준 마련 및 내부 이해관계자 공유를 통한 개선사항 반영 ▲기업의 비재무 성과 공개 ▲지속가능 실행을 위한 인증 보유 등 실행 여부가 관건이다. 중소기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ESG 경영에서 중소기업들이 환경이나 사회적 책임 등 눈에 보이는 것들을 실천하는 움직임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또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하지만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지 않고, 가족경영을 하는 중소기업 특성상 지배구조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중소기업도 임직원에 대한 윤리, 고객에 대한 윤리 등 윤리경영을 제대로 실천하고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를 공개하는 등 투명경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5-04-09 14:24: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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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응원 동참

승 회장 "우리 소리 멋스러움 더욱 널리 알려지길" 다음 캠페인 주자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지목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9일 동화그룹에 따르면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 세계에 국악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는 국내 최초의 국악 박람회다. 올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챌린지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황리 개최를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영상이나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뒤 후속 참여자를 지목한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승명호 회장은 다음 주자로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목했다. 승 회장은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앞서 뛰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우리 소리의 멋스러움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승 회장은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을 지내는 등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5-04-09 10:03: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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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 강남區와 스타트업 해외진출등 지원

맞춤형 투자유치, 싱가포르·뉴욕서 IR등 지원도 벤처기업협회가 서울 강남구청과 '2025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9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강남구 소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왔다. 최근 3년간 총 120여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투자유치 1481억원의 성과를 거뒀고, 올해는 스파크랩과 펜벤처스 등 글로벌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총 30개사를 선발해 집중 육성한다. 스파크랩과 함께하는 국내 프로그램은 참여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는 국내외 투자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IR) 컨설팅과 한·영 자료 제작을 지원한다. 국내외 VC(Venture Capital) 및 엔젤투자자 대상 IR도 2회 개최한다. 이외에 ▲우수 기업 1개사 대상 스파크랩 직접 투자(5000만원 이상) ▲벤처협회 글로벌 프로그램 우선 참여 ▲1대1 투자 상담 라운드테이블 ▲VC 대상 투자 레포트 발송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펜벤처스와 협력해 진행하는 해외 프로그램은 참여기업 10개사를 모집해 올해 10월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에서 IR을 열고 VC 밋업도 진행한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 대기업·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기업과 1대1 매칭,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 판로 확장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벤처협회 글로벌 프로그램 우선 참여 ▲항공 및 숙박 지원(1인당 300만원 한도) ▲IR 멘토링 및 현지 밋업 ▲글로벌 투자 연계 프로그램(PEN-TFC, PEN-CIS 등)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프로그램의 경우 이달 16일까지, 해외 프로그램은 15일부터 30일까지 벤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접수하면 된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협회에서도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핵심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우수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9 09:56:2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