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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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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산불 피해지역 中企·소상공인 신속 지원

'노란우산' 가입자, 재해확인증등 제출시 공제금 지급 노란우산 가입 프로모션…네이버페이 3만원 쿠폰 선물 중소기업중앙회가 역대 최대 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과 경북, 울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영남 소재 노란우산 가입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1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은 경남 산청군,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하동군, 경북 안동시, 경북 청송군, 경북 영양군, 경북 영덕군 등이다. 이들 지역 소재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나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제출하면 공제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받은 노란우산 가입자는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부금내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금 납부도 6개월간 유예한다.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우 신청 시 부금 납부를 6개월 유예하며 피해 기업에는 대출금리를 2%포인트 인하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 온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게 돼 안타깝다"며 "이번 조치가 피해기업의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폐업·노령·재난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제급 지급(복리이자, 압류금지), 소득공제, 복지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아울러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4·5월 두 달간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해당 기간에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가입한 신규가입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3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이 지난 3월 누적가입자 300만명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이 마음 놓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다양한 복지혜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1 13:1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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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크기·성능·품질등 잡은 냉온정수기 '슬림원' 출시

'3세대 이중관 냉각기술' 최초 적용…2단계 냉수 기능도 교원 웰스(Wells)가 역대 가장 슬림한 냉온정수기 '슬림원'(사진)을 공식 출시했다. 1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슬림원은 교원 웰스가 4년 만에 풀체인지해 선보이는 직수형 냉온정수기 신제품으로 크기, 성능, 정수 품질, 디자인까지 모두 혁신해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전략 모델이다. 교원 웰스의 특허 기술인 이중관 냉각장치의 체적을 약 60% 줄이면서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 '3세대 이중관 냉각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성인 한 뼘 수준인 16㎝ 공간에 다양한 혁신 기술을 모두 담아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슬림원은 새로 개발한 3중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도입해 물맛과 정수 품질도 차별화했다. 기존 2단계로 구성된 필터 시스템에 청량감을 더하고, 면역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규산 성분을 첨가한 플러스 미네랄 필터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자문을 받고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의 테이스팅을 거쳐 미네랄 함유량과 물맛의 최적 밸런스를 구현했다. 2단계 냉수 기능(일반 냉수, 더 차가운 냉수), 40℃부터 85℃까지 5단계 온수 조절, 10ml 단위로 세분화된 추출 용량, 온수 튐과 끊김을 방지하는 기포분리기술, 2시간마다 코크 UV살균 등 핵심 기능은 그대로 이어간다. 슬림원은 '기본형(모델명: WS672)'과 자동 전해수 살균이 가능한 '슬림원 살균+(모델명: WS674)'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살균+ 모델은 물이 흐르는 곳을 5일마다 전해수로 자동 살균해 준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렌탈료는 월 2만원 대부터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슬림원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미네랄 물을 제공하면서 물맛도 우수해 '제9회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 골드상'을 수상했다"면서 "디자인은 슬림한데 미네랄 가득한 슬림원으로 주방 공간 활용도는 높이고 건강까지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1 11:26: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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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7일부터 18일까지…5개월간 160시간 직무교육 무료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1일 중진공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은 중진공의 대표적인 스마트제조 연수과정 중 하나다.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5개월간 총 160시간의 직무교육(32시간)과 현장 문제해결 프로젝트(128시간)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직무교육은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론 교육과 전국 6개 지역 거점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배움터'에서 진행되는 실습교육으로 구성했다. 현장 문제해결 프로젝트는 전문가 코칭을 바탕으로 교육생이 직접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스마트공장 운영 및 개선 역량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현장 밀착형 연수 운영을 위한 전문가 코칭을 강화한다. 현장 문제해결 프로젝트 기간을 기존 1.5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하고, 전문가 파견 횟수는 5회에서 8회로 늘린다. 또한 프로젝트 사전 검증 절차를 도입해 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협업 기반의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 단위에서 2인 이상의 팀 단위로 변경해 총 62개 팀을 선발한다. 중진공은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포상 제도를 신설하고, 최우수 1개 팀에는 해외 디지털 전환(DX) 우수사례 벤치마킹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상당수가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 맞춤형 연수를 강화해 스마트공장 도입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 과정 교육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2025-04-01 10:18: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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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4월부터 '모닝포럼' 시작…생태계 조성나서

'제재전쟁' 저자 조의준 생크션랩 대표, 30일 포럼 연사로 鄭 회장 "치열한 경영 환경서 답 찾는 소중한 시간될 것" 이노비즈협회가 이달부터 CEO 포럼을 다시 시작하며 이노비즈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90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2009년부터 17년간 이어져 온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기술혁신형 기업 경영자를 위한 대표적인 조찬 강연 프로그램으로, 매회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이슈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90회 포럼에선 '제재전쟁'의 저자이자 전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국제 경제 및 무역정책 전문가인 조의준 생크션랩(SanctionLab)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트럼프의 제재전쟁, 한국 중소기업의 돌파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미국의 경제제재가 국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 전략 등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4월부터 12월까지 격월로 총 5회 진행하며 ▲글로벌 무역 질서 ▲AI 혁신 ▲인구 변화 ▲조직 변화 대응 ▲삶의 철학 등 폭넓은 주제를 통해 경영자의 시야 확장과 전략적 사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혁신형 기업 경영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해법을 나누는 지식 플랫폼"이라며 "올해도 치열한 경영 환경 속에서 각자의 답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1 10:0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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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청년인턴 32명 채용한다

일반경쟁 30명, 자립준비청년 2명…대전서 6개월 근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청년인턴 32명을 뽑는다. 1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하는 청년인턴은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으로,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는다. 모집분야는 행정사무지원 직무로 일반경쟁 30명, 자립준비청년 대상 제한경쟁 2명 등 총 32명이다. 근무지는 대전 공단본부, 근무기간은 6개월이다. 성별·학력에 제한이 없으며 임용예정일 기준 만 34세 이하 청년(1990년 5월 13일 이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후 즉시 근무 가능해야 하며 채용에 결격사유가 없어야한다. 다만 자립준비청년 제한경쟁의 경우 '아동복지법' 제38조제2항제3호에 의한 자립지원대상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이며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2단계로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내달 12일 임용할 예정이다. 인턴 수료자에게는 향후 소진공 정규직 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인턴으로 선정되면 서류전형 이외에 필기·면접전형에도 추가 가점을 준다. 박성효 이사장은 "청년인턴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공공부문 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1 09:52: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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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 사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동참

다음 참여자로 안다르 공성아 대표 추천 한진 조현민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일 한진에 따르면 조 사장은 GS건설 허윤홍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참여자로 안다르 공성아 대표를 추천했다. 한진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와 사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배우자가 출산을 한 경우에도 '아빠 육아휴직'을 적극 지원하고, 가족돌봄 및 리프레시 휴가 제도 운영해 편안한 가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축하선물과 매년 가정의 달과 수능 및 연말 시즌에 직원 부모와 자녀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기프트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출근 시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와 정시퇴근 캠페인, 엄마·아빠 직장에 자녀들을 초대해 부모님과 뜻깊은 시간을 나누는 패밀리데이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며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1 09:11: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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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창립 36주년…기술보증 총 502조원 공급

金 이사장 "기보 역할 확대등 한 단계 성장" 독려 산불 피해 복구위해 임직원들 3000만원 모아 기부 기술보증기금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 역할 모색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다. 1일 기보에 따르면 김종호 이사장은 이날 36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의 AI기반 기술평가 오픈플랫폼 K-TOP, 민관협력 중기전용 M&A 플랫폼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보의 역할 확대에 대한 국가와 국민,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부응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경제위기 우려 속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 ▲수요자 중심의 혁신금융 지원체계 구축 ▲청렴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플랫폼으로 도약할 것도 주문했다. 기보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36년 후의 기보'라는 주제로 기관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리는 사내 공모전'도 진행했다. 청년 예술가 작품 전시, 기부 캠페인, 헌혈증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기보는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불 피해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제공해 피해 복구에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한편, 기보는 설립 이후 지난 36년간 기술보증 502조원, 보증연계투자 5962억원, 기술이전 9800여건, 기술보호 1만5000여건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전 주기 성장에 기여해왔다. 올해에도 6조원의 신규보증을 포함해 약 29조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공급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에 정책 역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5-04-01 09:0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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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주총서 '집중투표제' 도입 시도 무산

얼라인파트너스 제안…도입 찬성률 46% 그쳐 코웨이 "지속 성장, 주주가치 강화 적합 판단" 코웨이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 시도가 무산됐다. 31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날 충남 공주시 코웨이 본사에서 열린 제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주주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이 부결됐다. 집중투표제 도입은 찬성률이 46%대에 그쳤다. 집중투표제는 선임하려는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얼라인파트너스 측은 이사회에 강력한 메시지 전달과 코웨이 모기업인 넷마블의 과도한 영향력 견제를 위해 집중투표제 도입을 추진했다. 반면 코웨이는 회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영 의사결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들며 반대해왔다. 코웨이측은 주총 종료 후 "당사 주주들이 현재 이사회 운영 방식이 독립성과 투명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강화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집중투표제 도입 불발로 제2-2호 의안인 집중투표제 도입시 사내이사·사외이사 구분 적용안은 자동 폐기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등이 가결됐다. 코웨이는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약 65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적으로 실시, 총주주환원율을 20%에서 40%로 상향하고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호 고려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와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길연 변호사는 재선임했다. 김태홍 사외이사와 이길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혁신 제품 개발과 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 결과 아이콘 시리즈, 비렉스 매트리스·안마의자 등이 국내 및 글로벌 전반에서 높은 판매 성장을 이끌어내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핵심사업 고도화를 토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환원 확대, 거버넌스 선진화 실현으로 기업가치 강화에 힘쓰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4:14: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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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中企 10곳 중 4곳, 美 철강등 관세에 '영향'

중기부·중기중앙회, 600개社 대상 설문조사 42.8%, 수출·매출 영향…67.5%는 "준비 못해" 수출 예상 피해액 평균 182만 달러…정보 절실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이 철강·알루미늄 등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로 수출·매출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피해액은 평균 182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특히 10곳 중 7곳 가까이는 영향이 큼에도 불구하고 관세 대응에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들은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관세 관련 정보 제공' 등을 꼽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미국 관세 부과로 수출·매출에 영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2.8%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57.2%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 규모별로 200억원 미만 기업에서 영향이 있다는 비중이 43.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 영향이 있다는 비중이 50%로 타 지역보다 높았다. '영향이 있다'고 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 피해 예상 규모는 평균 181만5000달러로 파악됐다. 예상 수출 피해 규모는 '10만~50만 달러 미만'이 33.5%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50만~150만 달러 미만'(23.5%), '10만 달러 미만'(17%) 순이었다. 예상하는 매출 피해 규모는 ▲5억~15억원 미만(27.2%) ▲5억원 미만(26.6%) ▲15억~50억원 미만(23.4%) ▲100억원 이상(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기업의 67.5%는 관세 부과 대응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32.5%의 기업(복수응답)은 '생산비용 등 자체 비용 절감 노력'이 52.8%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미국 거래처와 관세 부담 논의'(51.8%), '유관기관 설명회 참여 등 정보탐색'(30.8%) 등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장 필요한 관세 지원 정책(복수응답)으로는 '관세 관련 정보 제공'(51.3%)을 1순위로 꼽은 가운데 '물류비용 지원 강화'(46.7%), '정책자금 지원'(40.5%) 등을 주로 원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선 철강·알루미늄 관련 파생상품 수출 기업 중 43.4%가 '수출이 어렵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파생상품 수출 중소기업에 필요한 정부 지원책(복수응답) 으로는 ▲미국 HS코드 확인을 위한 전문 컨설팅(42.4%) ▲철강·알루미늄 함량 계산 컨설팅(41.4%) ▲통관 절차 등에서의 서류 대행(33.5%)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전문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전국 15개 지역별 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이 당면한 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이 관세 관련 정보제공을 가장 원하고 있어 중기중앙회, 관세청 등과 협업해 미국 관세 관련 최신 동향, 지원정책 소개, 현장 애로 상담회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노용석 중소기업정책실장은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에 신속 대응하기위해 긴급대응반을 운영하고, 관세로 인한 기업 피해와 애로를 계속 모니터링해 수출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관세로 인한 애로와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31 12: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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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대사에 배우 정준호

올해 대회 4월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 金 회장 "홍보대사로서 많은 역할 해주길 당부" 배우 정준호씨가 4월 중순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대사로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배우 정준호씨를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준호씨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두사부일체, 드라마 아이리스, 스카이캐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인 노란우산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교류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제행사다.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며, 한국 우수 중소기업 400여개사가 전시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회장인 김기문 회장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확대 및 수출 다변화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한국 중소기업 제품이 더 많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홍보대사인 정준호씨는 "연기활동뿐 아니라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중소기업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홍보대사로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사홍보는 물론, 한국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응원군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2025-03-31 11:23: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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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2분기 경영 '먹구름'…"경기 더 나빠질 것"

중견련, 2분기 경기전망조사…80.7 기록, 1년전比 11.6p ↓ 수출 보다 내수 침체 더 걱정…"정부, 국회등 지혜 모아야" 중견기업들의 2분기 경영 환경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1분기보다 2분기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출보다 내수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31일 내놓은 '2025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경기전망지수는 80.7을 기록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0.4포인트(p) 상승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1.6p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2월17일부터 28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전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라는 뜻이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업이 유일하게 '100'을 기록해 기준선에 걸쳤다. 나머지 분야는 모두 '100'을 밑도는 등 2분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제조업 가운데 1차금속·금속가공 업종(61.7→66.3)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식·음료품(83.5→64.1), 자동차·트레일러(84.7→76.8) 등이 전 분기 대비 하락세가 크게 나타나는 등 전 업종의 전망이 어두웠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운수 업종(89.2→78.0)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부동산(70.9→63.7), 출판·통신·정보서비스(83.1→78.8) 업종도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들은 올 2분기 수출은 소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내수는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식·음료 업종의 전망은 밝았다.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출 전망지수는 97.2을 기록하는 등 전분기 대비 3.1p 상승했다. 다만, 여전히 100을 넘지 않는 등 부정적인 전망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제조업 수출은 전 분기 대비 7.9p 오른 99.6으로 집계됐다. 특히 식·음료품 업종이 전 분기 대비 28.8p 오른 124.2로 나타나는 등 수출이 좋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늘었다. 1차금속(99.5·22.7p) 업종도 상승폭이 컸다. 이런 가운데 중견기업들은 경영 애로 1순위로 ▲내수부진(59.1%) ▲인건비 상승(40.9%) ▲업체간 과당 경쟁(35.5%) ▲원자재 가격 상승(30.4%) ▲환율 변동(27.0%) 등을 꼽았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높은 경제 기여도를 감안할 때 중견기업계의 부정적인 경기전망이 지속되는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급격한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수출과 내수 전반의 활력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중견기업의 고질적인 경영 애로를 해소하는 데 정부와 국회 등 각계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5-03-31 10:15: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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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KCC家, 산불 피해 복구위해 성금 3.5억 전달

KCC 2억, KCC글라스 1억, KCC실리콘 5000만원 기부 범 KCC 계열인 KCC, KCC글라스, KCC실리콘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31일 개별 기업들에 따르면 KCC가 2억원, KCC글라스는 1억원, KCC실리콘은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 등 실질적인 구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CC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건축 안전 솔루션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불연 건자재, 내화도료 등 관련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도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C는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진 회장이, KCC글라스는 차남인 정몽익 회장이 각각 이끌고 있다. KCC실리콘은 KCC 자회사인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코리아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5-03-31 09:55: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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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서울형 BIRD 프로그램' 대상기업 25곳 선정

1단계 프로그램 지원…147개 몰려 6대1 경쟁률 기술보증기금이 '서울형 BIRD 프로그램' 대상기업 2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1단계(Pre-R&D)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31일 기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고한 '서울형 BIRD 프로그램'은 서울지역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하고, 혁신성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보와 서울시가 협력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지역특화 R&D 사업이다. 기보가 운영 중인 'BIRD 프로그램'을 서울시로 확대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단계별 R&D 자금을 매칭 지원한다. 기보와 서울시는 3단계로 나눠 총 410억원 규모로 단계별 R&D를 연계 지원한다. 양 기관은 ▲1단계(Pre-R&D) R&D 기획자금을 기보에서 2억원 보증 지원 ▲2단계(R&D) 서울형 R&D 수행자금을 서울시에서 최대 4억원 지원 ▲3단계(Post-R&D) R&D 사업화자금을 기보에서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해 민간 주도의 기술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선정기업은 기술성숙도(TRL) 6~8단계 수준의 기술 상용화를 추진 중인 서울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전문심의위원회, 3차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프로그램에는 총 147개 기업이 신청해 약 6대 1의 경쟁률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선정기업 중 하나인 한국딥러닝는 3D 객체 생성형 AI 모델 TT3(Text to 3D)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추진 중인 기업으로, 딥러닝 기반의 AI OCR(광학 문자인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노넷은 저궤도위성 및 무선자가통신망 기반의 스마트공공안전시스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TVWS(TV White Space)를 활용한 초고속 무선인터넷 분야의 혁신 기술로 주목받았다. 1단계 선정기업에는 ▲개발기획자금 보증지원(2억원) ▲보증비율 상향(85%→100%) ▲우대 보증료율 적용(1% 이내) ▲희망기업 대상 투자 우선심사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앞으로도 기보는 다양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민관 매칭자본 기반의 R&D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거점별 우수 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단계(R&D) 지원 대상기업은 1단계 선정기업 중 서울시의 선정평가를 거쳐 오는 7월에 선정한다. 3단계(Post-R&D)는 2단계 완료 후 서울시의 최종평가에서 우수판정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추후 별도 일정을 통지할 예정이다.

2025-03-31 08:33:0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