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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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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코트라와 中企 ESG 경영·글로벌 성장 지원

ESC 지원 프로그램 구체화…유럽 ESG 국외연수등 추진 동반성장위원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손잡고 중소기업 ESG 경영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동반위는 코트라와 지난 2022년 체결했던 '협력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재정비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다시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지원을 확대하고 ESG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KOTRA 해외 진출 서비스 우대혜택 부여 ▲국내 기업 대상 ESG 교육, 포럼 등 공동 개최 ▲미국, EU 등 주요국을 비롯한 국내외 ESG 정책 동향 공유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 대응을 위한 연수 과정 운영 등이 골자다. 특히, 동반위와 코트라는 오는 6월 '유럽 ESG 공급망 벤치마킹 국외연수'를 공동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를 제조 현장에 적용한 독일 쇼트(Schott)사를 비롯한 선진 ESG 경영 현장을 체험하고,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중심으로 독일 ISSB사 등 현지 ESG 전문기관과 공급망 실사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ESG에 적극 대응하는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동반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글로벌 ESG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코트라와 협력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최근 ESG경영은 속도와 깊이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기업의 핵심 가치"라면서 "협약을 통해 동반위와 협력해 중소기업이 ESG 경영 성과를 지렛대로 활용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동반위 ESG 우수 중소기업은 '파트너스 ESG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3-31 08:23: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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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제조 책임 경영' LX하우시스, 복합위기 돌파 '관심'

작년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하락…'위기 대응 경영' 집중 주력 건축자재, 수출 위축에 몸집 줄어…車소재등 '선방' 경영 총괄 노진서 대표, 제조 책임 한주우 대표 2인 체제 국내, B2C 공략 강화…현지화 통한 해외 매출 확대 '목표' LX하우시스가 사업 전반과 제조 부문을 따로 관장하는 각자대표 체제를 본격 가동하면서 올해 '보릿고개'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관심이다. 특히 본업인 건축자재 부문이 내수·수출 모두 돌파구 모색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 26일 주총과 이사회에서 새로 선임한 노진서 대표이사 사장, 한주우 대표이사 부사장의 역할에 이목이 쏠린다. 30일 LX하우시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매출 3조5720억원, 영업이익 975억원, 당기순이익 4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직전년도의 3조5258억원보다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23년의 1098억원보다 하락했다. 특히 창호, 바닥재 등 건축자재 사업에서 전환점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건축자재 매출은 2조6471억(2022년)→2조5681억(2023년)→2조5336억원으로 점점 줄고 있다. 지난해 기준 건축자재 매출은 전체의 70.9%로 절대적이다. 건축자재 사업의 경우 수출이 최근 3년간 7205억→6252억→6051억원으로 점점 감소하면서 몸집도 줄고 있다. 같은 기간 내수가 1조9265억원(2022년)에서 1조9285억원(2024년)으로 그나마 버텼다. 이런 상황에서 데코시트, 자동차부품 등 자동차 소재·산업용 필름 사업은 수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2022년 당시 9647억원이던 관련 사업 매출이 지난해 1조375억원까지 늘면서다. 이 기간 수출이 4979억원에서 5888억원으로 증가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LX하우시스는 올해를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복합위기로 판단하고 있다. 올 한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면서 위기 대응 경영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국내 B2C시장 공략 강화, 해외시장 매출 확대를 2025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설정했다. 노진서 사장은 사업 전반을, 한주우 부사장은 제조 부문을 각각 총괄할 수 있도록 2인 체제로 사령탑을 새로 꾸린 것도 이런 포석을 염두에둔 결정이다. 노 사장은 ㈜LG 기획팀장을 거쳐 LG전자에선 로봇사업센터장, 이후 LX홀딩스에선 CSO(최고전략책임자)와 대표이사를 각각 역임한 경영전략통이다. 한 부사장은 78년 LG전자에 입사해 COO 창원생산그룹장·구매센터장을 거쳐 글로벌생산부문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는 LX하우시스에서 최고생산책임자(CPO)를 맡아왔다. 나이는 58년생인 한 부사장이 68년생인 노 사장보다 열살 많다. 두 대표에게 경영과 제조를 각각 맡도록 해 내실과 성장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LX하우시스는 창호, 건축용단열재, 인조대리석, 바닥재, 벽지, 주방가구 등 주력 제품들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출시 이후 단숨에 베스트셀러 창호로 등극한 'LX Z:IN 창호 뷰프레임'을 중심으로 국내 창호시장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대형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인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를 비롯한 유통채널 다각화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수 침체를 대체하기위해 해외시장 공략도 더욱 강화한다. ▲제품개발·생산·영업 전 기능 현지화 ▲현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서다. 인조대리석, 산업용필름, 바닥재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뛰어난 제품들로 북미와 유럽을, 차별화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산업용 필름으로 유럽, 그리고 럭셔리비닐타입(LVT) 바닥재로 북미시장의 문을 추가로 두드린다.

2025-03-30 13:12: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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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참여社 모집

중기부·삼성전자와 200개 중소·중견기업 제조혁신 지원 삼성과 거래없는 중소·중견기업도 가능…지자체도 참여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30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2018년부터 7년간 약 1200억원 규모로 총 2367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로 정착하며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해왔다. 31일부터 접수를 받는 올해 사업은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 ▲지자체 연계(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등으로 진행되며 총 213억원 규모로 20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은 실시간 공장제어 및 설비제어·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수준 구축을 대상으로 총 80개사,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작년부터 추진한 '지자체 연계(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절실한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규모와 예산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10개 지자체와 협업해 총 105개사, 최대 6000만원 또는 8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참여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전라북도를 포함해 올해 추가로 강원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구미시, 포항시까지 총 10개 지자체가 동참한다.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170명)의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3인 1조, 6~10주 업체 상주근무)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삼성 교육 인프라 활용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 유지관리 등의 차별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를 포함한 해외 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중소기업 매출창출 기회와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지원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중기중앙회에서도 기존 사업과 더불어 지자체 협업사업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30 12: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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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랩허브추진단, 동구바이오제약과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신약 개발 R&D 협력 지원등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산하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과 동구바이오제약이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은 동구바이오제약과 지난 28일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혁신 바이오기업 발굴 및 육성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연구 협력 지원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최근 정부는 제약 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벤처 펀드 조성을 계획하는 등 정책적 활동이 이뤄지고 있어 이번 업무 협력은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및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더 넓은 분야에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은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약바이오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30 08:08: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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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 계열 대동기어, 현대車 출신 서종환 대표 영입

해외사업 더욱 강화…"국내외 입지 넓혀 지속 성장 이끌 것" 대동그룹 계열 대동기어가 전동 파워트레인 사업을 위해 현대자동차 출신의 글로벌 사업 전문가인 서종환 대표(사진)를 영입했다. 30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67년생인 서종환 신임 대표는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1993년 당시 현대차에 입사, 지난 2023년까지 30년간 영국 판매법인, 아중아사업부(아시아·중동·아프리카), 미국 판매법인 영업 총괄을 거쳐 해외영업본부 글로벌채널기획팀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 글로벌채널전략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현대차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선도하며 해외 판매망을 확장하는 등 시장 경쟁력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고객 경험 개선, 딜러망 강화와 함께 여러 글로벌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네트워킹 능력도 입증했다. 대동기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 대표를 통해 해외사업 강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서 대표는 "파워트레인 부분의 핵심 역량을 키워 나가면서 신뢰받을 수 있는 품질과 가치 제공에 힘쓰는 한편 더 많은 고객사, 더 넓은 사업군으로의 확장을 통해 국내외 입지를 넓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대동기어는 1973년에 창립해 현대·기아차그룹, 한국GM,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대동 등에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장비류의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을 공급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2025-03-30 06:15: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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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아이엠뱅크와 지역 신성장기업 육성한다

협약 맺고 iM뱅크 50억 특별출연금으로 1천억 협약보증 공급 기술보증기금이 아이엠뱅크(iM뱅크)와 지역 신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나선다. 기보는 iM뱅크와 '신성장 4.0 전략 분야 및 대구·경북 전략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iM뱅크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이 중 ▲'신성장 4.0 및 수출기업 육성 특별출연 협약보증' 600억원 ▲'대구·경북 경제활성화 상생 특별출연 협약보증' 400억원을 각각 배정할 예정이다. 기보는 이번 보증에 대해 최대 30억원까지 ▲보증비율 상향(85→최대 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 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한다. '신성장 4.0 및 수출기업 육성 특별출연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신성장 4.0 ▲수출기업 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 중소기업이다. 또한 '대구·경북 경제활성화 상생 특별출연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대구·경북지역에 본점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방안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정책지원을 연계한 다양한 상생금융을 통해 전략산업 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30 04:15: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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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흥덕中, 신입생 대상 '찾아가는 선비교육' 진행

매년 선비교육 프로그램 운영…바른 인성 함양등 도움 경기 용인시 흥덕중학교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선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9일 흥덕중학교에 따르면 학교는 훌륭한 선비의 가르침을 본보기로 삼아 선비정신 실천을 통하여 지와 덕을 겸비하고 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위해 매년 '선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은 '선비의 삶을 찾아서, 바른 예절로 가는 길, 마음공부 정심 투호, 퇴계 선생의 가름침'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체험을 하며 훌륭한 선비들의 가르침을 익히고, 건전한 가치관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 유다연 양은 "처음 선비교육을 받아보았다"며 "평상시 잘 접할 수 없는 걸 학교에서 배우게 돼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강연해 주시는 선생님께서 연세가 있으셔서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 더 친밀감을 느끼며 교육을 받았다. 특히 투호 체험은 학급 친구들 모두 신나고 재미있게 참여했는데, 투호가 선비님들이 마음을 다스리기위해 착용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반경진 씨는 "흥덕중학교의 선비교육 프로그램은 자기중심적이고 소비적으로 감정을 발산하기 쉬운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타인을 배려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학부모로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장영희 흥덕중 교장은 "현대 사회는 사람의 성품을 바른 방향으로 가르치는 교육, 즉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선비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뜻을 세우고 이를 굽히지 않고 실천하며 그 몸을 욕되지 않게 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았다. 학생들은 선비의 실천적 삶을 통한 선비정신을 배우고 서로 존중, 배려, 책임 의식을 갖고 예의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생활을 다짐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9 11:59: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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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산불로 피해 中企등 42건…중기부, 특별지원 대책 내놔

오영주 장관 주재 특별대책회의…긴급경영안정자금등 투입 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吳 "구조적 재난예방·지원체계 마련"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중소기업, 상가 등 42건이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산불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지원 대책을 내놨다. 중기부는 28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김성섭 차관, 13개 지방중기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산하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중기부가 전날까지 집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현황에 따르면 중소기업 23건, 식당·카센터 등 소상공인 19건까지 총 4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중기부는 우선 관할 지자체(시·군·구)로부터 '재해 확인증'을 받은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해특례보증 등을 통해 일시적 금융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중소기업지원지침(중기부 고시)에 따라 차관이 주재하는 재해대책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신규대출 우대지원,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도 지원키로 했다. 중진공은 산불피해 복구의 시급성을 감안해 신속한 자금 집행이 이뤄지도록 '앰뷸런스 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정책자금 융자결정 전결권을 부여받은 전문 인력이 경영애로 기업평가 등을 통해 신속하게 결정한다. 또한, 산불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사업체 폐업을 희망할 경우에 사업정리컨설팅, 점포 철거비 지원 등을 제공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 피해기업에게는 공제금을 신속하게 지급한다. 지방청은 필요시 지자체와 합동으로 피해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산불피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영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불 완진 후에는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협의해 피해지역의 상권 복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지원 방안을 마련,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금번 산불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향후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대한 구조적 재난예방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10:0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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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2세대 선쉐이드 '칼트윈 액티브 플러스' 출시

열 차단율 95%까지…무선리모컨으로 7단계 투명도 조절등 팅크웨어가 2세대 전자식 선쉐이드 '칼트윈 액티브 플러스'를 전격 출시했다. 28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칼트윈 액티브 플러스'는 기존 전자식 선쉐이드 '칼트윈 액티브'의 후속 제품으로, 팅크웨어가 본격적인 전기차 선쉐이드 시장 공략을 가속하는 핵심 제품이 될 전망이다. 제품은 팅크웨어의 독자적인 PDLC(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기술을 적용해 열 차단율(TSER)을 기존 제품 대비 10% 높여 최대 95%까지 차단한다. 또한, 75마이크로미터(μm)의 초박막 두께로 시공해 순정 상태와 가까운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며, 차종에 맞춰 사전 제작된 전자식 선쉐이드로 불필요한 성형과 재단 과정이 없이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이번 전자식 선쉐이드 2세대 신제품은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기존 제품이 별도의 무선 리모컨으로 4단계 투명도 조절이 가능했다면, '칼트윈 액티브 플러스'는 차량 중앙 디스플레이에 순정형 LCD 화면처럼 장착되는 빌트인 터치 컨트롤을 통해 7단계 투명도 조절과 사용자 맞춤형 메모리 기능을 추가되어 보다 손쉽게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팅크웨어는 지난 28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과 시공 기술력을 극대화했다. 고객들은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및 제휴된 전문 매장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팅크웨어 본사에서는 직접 임직원 교육을 진행해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칼트윈 액티브 플러스'는 제품 시공 후 5년간의 보증 기간을 둬 갈라짐, 탈색, 변색 등 혹시 모를 필름의 결함과 시공 결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벗겨짐 현상이 있을 경우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시공해 준다. 해당 제품은 현재 테슬라 2개 차종(테슬라 모델 Y, 모델 3)에 장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 및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28 06:5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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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안양천서 '흙공 던지기 봉사활동'…ESG 경영 일환

자사 임직원, 주민등 총 40명 참여…EM 흙공 1000개 기부도 코웨이가 ESG 활동 일환으로 '제4회 EM 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8일 코웨이에 따르면 서울 안양천에서 진행한 활동에는 코웨이 임직원과 금천구 지역사회 주민 총 4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EM 흙공 1000개를 'EM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이는 다음 봉사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봉사활동에서 제작해 발효가 완료된 EM 흙공 2000개를 안양천 강물에 던지며 수질 정화에 힘을 보탰다.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친환경 정화제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며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시작한 'EM 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코웨이는 지속적인 안양천 수질 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올해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생태계 복원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8 05:5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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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국내 11개 스타트업과 인도 '스마트업마하쿰' 참가

전시기업만 3000여개사, 최대 5만명 참관객 예상 창업진흥원이 내달 3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마하쿰(Startup Mahakumbh 2025)'에 국내 유망 창업기업 11개사와 함께 참가한다. 28일 창진원에 따르면 스타트업마하쿰은 인도상공회의소연합(FICCI)이 주관하는 대규모 스타트업 전시회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작년에 진행한 첫 행사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비롯해 인도 상공부 장관, 국무장관 등 다수의 정부인사가 참여했며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했고, 4만8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다녀가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참가는 지난해 국내 최대의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4'에 참석한 인도 상공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상공부는 스타트업마하쿰이 인도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대표하는 전시회라고 강조하며 유망 한국 창업기업의 참여를 적극 제안했다. 올해 행사는 '스타트업인디아@2047-바라트의 새로운 장을 열다'는 주제로 열리며 전시기업 약 3000개사, 투자자 2000명, 연사 400명을 포함 최대 5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에상된다. 창진원은 글로벌 진출 준비 정도, 성장 가능성 등이 뛰어난 11개사 선정을 끝낸 뒤 전시마케팅 전략 수립, 현지 시장 및 문화 교육, 비즈니스매칭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K-스타트업관'을 조성해 효과적인 기업 홍보, 적극적인 파트너사 확보, 비즈니스 상담 등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인도는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와 함께 글로벌 자본이 유입되는 전략적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간 대기업 위주로 진출한 인도 시장에 국내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04:5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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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내화 단열재 '세라믹 화이버' 시장 추가 공략 나서

'뉴-바이오 세라크울' 성능 높인 제품 출시…다양한 산업 현장서 활용 KCC가 기존 초고온 내화단열재 '뉴-바이오 세라크울'(New-bio Cerakwool)의 성능 및 품질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세라믹 화이버(Ceramic fiber) 시장 공략에 나섰다. 28일 KCC에 따르면 세라크울은 1000℃ 이상의 환경에서 사용하는 초고온 내화단열재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글라스울과 미네랄울 등 불연단열재를 생산하는 KCC가 유일하게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초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며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발휘해 철강, 석유화학, 발전소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된다. 특히 용광로 및 전기로 같은 극한의 고온 환경에서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내화 단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KCC가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뉴-바이오 세라크울'은 기존 제품 대비 인장강도와 온도저항성 등을 향상시켜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무기단열재의 품질과 성능의 주요 지표 중 하나인 'Shot' 함량(섬유화 되지 않은 단단한 비섬유질 입자)을 기존 내화 세라믹섬유(Refractory Ceramic Fiber·RCF) 대비 약 30% 줄여 우수한 단열성능과 뛰어난 가공성을 확보했다. 앞서 KCC는 기존 생산하던 세라크울의 안전성과 성능을 높이기위해 바이오(BIO) 제품 연구에 매진해 지난 2014년 1200℃의 고온에도 견딜 수 있으면서 인체에 무해한 생체 용해성 '뉴-바이오(New-bio) 세라크울'을 선보였다. KCC는 바이오 제품의 핵심적인 장점 중 하나인 인체 안전성은 유지하면서도 물성 개선을 통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갖추게 된 업그레이드 제품을 발 빠르게 출시한 만큼, 규제 강화로 변화되는 세라믹 화이버 시장에서 '뉴-바이오 세라크울'이 기존 RCF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보온재사업부장 김학경 상무는 "뉴-바이오 세라크울 업그레이드 제품은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에너지 절감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였다"며 "인체 안정성과 시장이 요구하는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단열 솔루션을 갖춘 만큼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며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단열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8 03:50:3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