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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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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천연 무늬목 적용 'BMA-1168' 출시

매트리스 밀림 방지 기능…습기, 먼지등 오염도 막아 에이스침대가 예술적인 북매치 패턴으로 품격 있는 침실을 완성하는 신제품 'BMA-1168'(사진)을 출시했다. 23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BMA-1168'은 천연 무늬목의 자연스러운 무늬결을 북매치 패턴으로 섬세하게 대칭 배열해 절제된 미학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블 V자로 배열한 나뭇결 패턴은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며 무늬목 고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클래식 모던 프레임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공간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헤드보드 외곽을 정제된 직선으로 마감해 전체 패턴을 안정감 있게 정리하고, 침실을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적용한 사이드 원목 몰딩은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조화를 이룬다. 컬러는 실내를 따뜻하고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월넛내추럴을 적용됐다. 또한 BMA-1168에 적용한 에이스침대만의 T타입 투매트리스 시스템은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켜 뛰어난 내구성과 최고급 호텔 같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매트리스 밀림 방지 기능으로 큰 힘에도 쉽게 밀리지 않아 보다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프레임 내부 파운데이션은 바닥과 밀착되지 않은 설계로 습기, 먼지 등으로부터 제품 오염을 방지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신제품 'BMA-1168'은 침실에서 완벽한 쉼의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클래식 모던 프레임 침대"라며 "연말을 맞아 고급스러우면서도 안락한 침실을 꾸미고 싶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3 09:59: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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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티켓 검수용 단말기 獨 'e-티켓 인증' 획득

독일 철도시장서 입지 다지고 유럽 시장 추가 공략 산업용 PDA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이 선보인 티켓 검수용 단말기 'PM95T'(이미지)이 독일 e-티켓(VDV-KA)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5G 제품 가운데 전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독일 e-티켓 인증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독일 철도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진 만큼 유럽 철도 산업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VDV e-Ticket 인증은 독일교통공사연합(VDV)이 주관하는 독일 전역 스마트 대중교통 네트워크 시스템을 위한 필수 인증으로, 독일 내 700여 개 주요 운송 기업과 협회가 참여한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 10월 쾰른 철도(KVB)에 PM95T 350대 규모 공급을 시작하며 독일 철도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과거 유럽 티켓 검수용 단말기 시장은 일본 카시오(Casio) 제품이 주도하고 있었으나, 사업을 철수하면서 해당 사업부를 포인트모바일 일본 법인이 인수했다. 특히, 카시오의 ODM(제조자 개발 생산) 공급 업체였던 포인트모바일은 빠르게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현재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교통공사(VBB)의 입찰을 준비중이며, 독일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해갈 계획이다. 또한, 기술적 호환성을 통해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철도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 중이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포인트모바일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유럽 공공 철도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유럽 주요 국가에서 우리 국민들이 자국 제품인 포인트모바일을 이용해 철도 e-티케팅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2-23 09:43:36 김승호 기자
[인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급 승진 ▲기금관리실 정연욱 ▲전략규제혁신실 황호근 ▲대출관리실 박미정 ▲글로벌협력처 황석진 ▲기업구조개선처 이지우 ▲경북남부지부 구현수 ◇2급 승진 ▲인재경영실 김영호 ▲성과관리실 허진석 ▲기획조정실 노상균 ▲전략규제혁신실 문진희 ▲인력지원처 서원갑 ▲경기동부지부 한동국 ▲경기북부지부 신석호 ◇3급 승진 ▲기획조정실 박 건 ▲홍보실 김희종 ▲고객가치실 박미선 ▲기업금융처 박태진 ▲융합금융처 박수흠 ▲금융데이터실 김윤일 ▲동부권금융자산관리실 최재주 ▲글로벌협력처 안병두 ▲연수사업처 황동현 ▲강원영동지부 강규택 ◇전보 ▲리스크준법실 이광진 ▲기획조정실 구현수 ▲기업금융처 조양동 ▲기업금융평가실 정병옥 ▲금융데이터실 백정희 ▲대출관리실 조수정 ▲수도권금융자산관리실 이기원 ▲동부권금융자산관리실 김경돈 ▲온라인수출처 양동민 ▲연수사업처 안용태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이미자 ▲청년창업사관학교 임지현 ▲호남연수원 전경훈 ▲대구경북연수원 서성규 ▲충청연수원 서정복 ▲제조혁신지원처 김수영 ▲서울지역본부 윤영회 ▲서울동부지부 황호연 ▲서울서부지부 이명선 ▲서울남부지부 김지홍 ▲인천서부지부 황호근 ▲경기지역본부 전병원 ▲경기동부지부 박수석 ▲강원영동지부 조병훈 ▲충북지역본부 황인탁 ▲충북북부지부 이승진 ▲전북서부지부 김권호 ▲경북남부지부 최영식 ▲울산지역본부 박미정

2024-12-23 09:34: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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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연말 맞아 구성원들 위한 '붕어빵 나눔 행사'

겨울철 대표 간식 나누며 소통…'달콤한 휴식' 선사 KCC가 연말을 맞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붕어빵 나눔 행사'를 열어 구성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23일 KCC에 따르면 한 해동안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붕세권(붕어빵+역세권, 붕어빵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을 일컫는 신조어) 행사'를 기획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나누며 소통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KCC는 붕어빵을 구울 수 있는 '붕어빵 트럭'을 준비해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방문한 구성원들에게 갓 구운 따끈한 붕어빵을 제공했다. 점심 시간, 구성원들은 갓 구운 붕어빵과 따뜻한 차를 곁들여 달콤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붕어빵 소통과 함께 KCC는 로비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로비를 오가는 구성원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밝게 빛나는 대형 트리는 외부에서도 볼 수 있어 구성원과 방문객은 물론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로비에 들어와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KCC 관계자는 "KCC 구성원들에게 반복되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며 웃을 수 있는 활력을 제공함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이번에 붕어빵 소통, 대형 트리 설치 등 시즌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KCC는 올해 '문화를 통해 소통의 문을 두드리다'는 의미를 담은 'Knocking Culture Communication'의 일환으로 오케스트라 연주회, 구성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피아노 연주회, 페인트로 그린 작품 전시회, 휴가 사진 전시회,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해 감성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KCC는 구성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이색 문화 행사를 통해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2024-12-23 09:25: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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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경기 이천서 지역사회위한 선행 이어가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 50여 명에 크리스마스 선물 시몬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선행을 이어갔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21일 경기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몬스가 준비하고, 이천청년연합봉사단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이천시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 50여 명에게 총 500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에서 만 12세 이하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시몬스가 최근 막을 내린 크리스마스 마켓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시몬스는 지난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5일까지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시몬스 ESG의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 바 있다. 이천청년연합봉사단과 이천청년정책발전소가 주최·주관해 열린 크리스파스 파티에서 두 단체 소속 청년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트리 및 케이크 만들기 등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이종성 부사장과 이천시 김경희 시장,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이천청년연합봉사단 박대규 단장, 이천청년정책발전소 이종경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몬스 이종성 부사장은 "어느 때보다 더 큰 보살핌과 사랑이 필요한 연말 시즌에 시몬스가 이천지역 아동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지난 파머스 마켓에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도 임직원들이 손수 업사이클링 부스를 기획 및 운영하며 마련한 수익금으로 또 다른 선행을 실천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실천한 시몬스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선행으로 아이들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쌓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4-12-23 09:17: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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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내년 사자성어로 '인내외양' 선정

'인내심 발휘해 어려움 이겨낸다'…500개社 설문 金 회장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 내년 경제환경 대응 '거래처 다변화·협력' 1순위 중소기업계가 2025년 사자성어로 '인내심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뜻의 '인내외양(忍耐外揚)'을 뽑았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내년 경제환경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다변화·협력'을 1순위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내외양이 36.4%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2014년부터 매년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해왔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 챗봇 Chat-GPT를 활용해 폭넓게 사자성어 후보를 수집했다. 1위에 오른 인내외양 역시 Chat-GPT가 새롭게 생성한 사자성어다. 이는 중소기업인들이 올 한해 대내외 복합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참고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극세척도(克世拓道·27.6%) ▲응변창신(應變創新·17.8%) ▲영고성쇠(榮枯盛衰·12.8%) ▲위기지학(爲己之學·5.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4년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으로 이겨낸다'는 뜻의 '환난상휼(患難相恤)'이 선정됐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 내년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전략으로는 '거래처 다변화 및 기업 간 협력 강화'의 응답 비율이 5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41.2%) ▲마케팅 전략 강화(29.6%) 등을 꼽았다. 내년도 경영환경 개선에 가장 필요한 지원에 대한 응답은 '판로 확대'가 35.2%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R&D투자 지원 등 기술 개발(30.6%) ▲고금리 대책 마련(28.0%) ▲규제 개선(26.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선정한 '인내외양'에는 내수 침체, 보호주의 무역 확산 등 지속되는 난관에도 꿋꿋이 인내해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804만 중소기업의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혼란한 시기이지만 중소기업계도 차분히 기업운영과 생산활동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2 12:0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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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5만개社 대상 '수·위탁 정기 실태조사' 실시한다

납품대금 미지급등 불공정 거래행위 전반 조사 26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실태조사 설명회도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 간 수탁·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위해 총 1만5000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23일부터 본격 실시한다. 22일 중기부에 따르면 '수·위탁거래'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에 따라 제조, 공사, 가공, 수리, 판매, 용역을 업으로 하는 자가 물품, 부품, 반제품 및 원료 등의 제조, 공사, 가공, 수리, 용역 또는 기술개발을 다른 중소기업에 위탁하고, 위탁받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물품 등을 제조하는 거래를 말한다. 이번 조사는 위탁기업 3000개사, 수탁기업 1만2000개사가 대상이다. 올해 상반기(1월~6월)에 이뤄진 수탁·위탁거래의 납품대금 미지급, 약정서 미발급 등 기업 간 불공정 거래행위 전반이 조사 대상으로 ▲약정서 발급 ▲납품대금 지급 ▲납품대금 지급기일 준수 ▲부당한 납품대금 감액 금지 ▲부당한 대금 결정 금지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 금지 등의 준수 여부다. 조사는 1단계 위탁기업 거래현황 조사, 2단계 수탁기업 설문조사, 3단계 법 위반 의심기업 현장조사 등 3단계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 상생협력법 위반이 확인된 기업에 대해선 개선요구 등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의 납품대금 연동제 계도기간 이후 진행하는 조사인 만큼 연동약정서 미발급 및 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처분해 연동제의 현장 안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 대상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경기, 서울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기업설명회'도 개최한다. 한편 중기부는 조사 대상 위탁기업에 조사 관련 상세 내용을 담은 안내책자(위탁기업 참여 가이드)를 우편으로 배포했다. 추가 안내 사항은 중소기업 수·위탁거래 종합포털 누리집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2024-12-22 12:0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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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 車 목업서 복합재 부품, 항공분야 확장…엘림디엠피 김영수 대표

자동차 디자인 목업(mock-up) 제작회사로 시작한 엘림디엠피가 첨단 복합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프라스틱(CFRP)을 이용한 복합재 차체, 하이브리드 복합재 부품, 복합재 융합 부품, 하이브리드 복합재 튜브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사업 분야도 자동차를 넘어 소형무인궤도열차, 비행 시뮬레이터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경기 화성에 있는 엘림디엠피 본사에서 만난 김영수 대표(사진)는 "초기엔 현대차 2차 밴더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다 3년만에 1차 밴더가 됐다.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게 우리와 같은 후발주자들에겐 매우 중요했다. 기존에 있는 소재들을 다양하게 응용하다보니 목업에 CFRP가 적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알루미늄과 CFRP를 같이 쓰기도 한다. 지금은 복합소재를 활용하는 공법으로 제품의 60~70% 정도를 만들고 있다. 목업은 현재 회사 전체 매출의 40~5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림디엠피의 도전은 적중했다. 전기차가 점점 많아지면서 배터리 때문에 차체 무게를 줄이는 것이 숙제가 되고 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하늘을 나는 이동수단은 무게가 곧 경쟁력이다. 가격이 비싼 슈퍼카는 차체의 70~80% 정도를 복합소재로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복합소재 핵심 재료인 탄소섬유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가격도 점점 내려가고 있다. 서울 청계천에 다니는 자율주행차도 엘림디엠피가 제조한 것이다. 부품 설계, 부품 제작, 차량 개조, 차량 제작 등 모든 과정을 직접 했다. 국내 최초의 소형무인궤도열차인 PRT 자체 역시 엘림디엠피가 복합소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김영수 대표는 "항공기 모델 제작에 도전했다. 그러다 복합소재 노하우가 쌓이면서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 한국항공우주(KAI)의 1차 협력사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실제 비행 모델에 앞선 성능 평가용 전기체 레벨 시험 비행체도 개발했다. 여기에는 알루미늄 프레임과 탄소섬유·복합재료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비행기 조종사들이 조종 훈련을 하는 비행 시뮬레이터도 엘림디엠피의 기술력으로 탄생시켰다. 회사는 복합소재와 관련해 다양한 정부과제를 진행하며 블루오션 시장에서 점점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복합재료 관련 노하우는 자연스럽게 부품 사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커스터마이징 부품들이 대표적이다 화성공장은 성형을 위한 오토클레이브, 복합재료 적층실, 금형 가공 및 부품 트리밍을 위한 머시닝 센터, 로봇 트리밍 머신, 대형 열처리 도장부스, 3D 프린팅, CFRP 전용 프레스 머신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한 프로토 개발 및 양산은 100% 대응할 수 있다. 김영수 대표는 2009년 엘림디엠피를 창업했다. 대주주인 본인 외에도 4명이 함께 했다. 회사 로고에 있는 기둥 5개는 김 대표를 포함한 5명의 창업 멤버를 의미한다. 창업 당시 김 대표와 설립 멤버들은 월급날 월급이 밀리지 않고 제때 줄 수 있는 회사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직전에 다니던 회사의 경영이 악화되면서 자신들 역시 4개월 가량 임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뿔뿔이 흩어질 뻔 했던 김 대표와 직원들은 힘을 모아 다시 시작하자며 의기투합했다. 그것이 엘림디엠피의 시작이다. 2009년 회사의 닻을 올린 김 대표와 창업 멤버들은 15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회사에서 최고경영자(CEO), 재무총괄(CFO), 기술총괄, 설계총괄 등 각자의 업무를 맡으며 목표를 향해 같은 길을 묵묵히 가고 있다. "지금까지 창업 멤버 한 명도 낙오하지 않고 함께 올 수 있었던 것은 가장 먼저 돈 문제에 트러블이 없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서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매입, 매출, 지출 등은 모두 CFO가 승인해야한다. 견제 장치도 만들었다. 엔지니어 출신인 나도 경영을 잘 몰라 야간대를 다니면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90여 명에 이르는 임직원 중 20~30명은 최소 10년 이상 같이 근무한 인원들이다. 이것이 우리의 원동력이다."

2024-12-22 11:5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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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창립 79년 맞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7900장 연탄 기부…노 대표, 조 사장등 임직원들 약 800장 날라 한진이 창립 79주년을 맞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진은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최근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서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창립 79주년을 맞이한 한진은 7900장의 연탄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기부했다. 이 중 800여 장은 봉사에 스스로 자원한 임직원들이 이웃에 직접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한 연탄은 단순한 난방 연료를 넘어 기업과 이웃 사이에 따뜻한 연결고리가 될 예정이다. 한진은 매년 연말 창립기념일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착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CSV(공유가치창출)' 활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Love Connect 캠페인' 등 기업이 사업 활동으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기업이 무탈할 수 있는 건 이용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지역민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추운 겨울 연탄에 담아 전한 온기로 소중한 이웃들의 연말이 따뜻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4-12-22 10:2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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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쌍둥이 함께 키워요"…LX하우시스, 백일 축하 선물 전달

충북 청주공장 네 쌍둥이 아빠 직원위해 사내 바자회 판매수익금으로 선물 구매·전달…"축하·응원 큰 힘" LX하우시스가 최근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의 육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바자회를 열고 백일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나 20일 충북 청주공장에서 '하하하하(서하·시하·도하·율하) 행복바자회 백일선물 전달식'을 열고 지난 9월 네 쌍둥이 아빠가 된 정재룡 선임(36세)에게 유모차·교구·장난감·분유·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네 쌍둥이 출산 당시 1억5000만원의 출산 격려금을 그룹 차원에서 정재룡 선임 가족에게 선물한 데 이어 네 쌍둥이의 백일(21일)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전했다. LX하우시스는 정 선임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하하하하 행복바자회'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소장 물품을 기부 받아 지난 18일 서울 본사와 청주공장 등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백일 축하 선물을 구매해 선물하게 됐다. 특히, 이번 바자회엔 LX인터내셔널·LX판토스·LX세미콘·LX MMA·LX글라스 등 LX그룹 5개 계열사도 동참해 각 계열사별로 자발적으로 사내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판매 수익금을 보태면서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정 선임은 "직장 동료들과 선후배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받게 돼 큰 힘이 되고 정말 감격스럽고 감사드린다"며 "큰 응원을 받은 만큼 네 쌍둥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는 네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정 선임이 주·야간 3교대 근무인 생산 부서에서 주간 근무하는 지원 부서로 직무 조정을 돕는 등 출산 및 육아 준비를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육아 경험이 있는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더더욱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 선임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출산 및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2 09:42: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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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 삭감'등 올해 벤처업계 '10대 뉴스'에 올라

벤처협회 선정…'식지 않은 AI 열기'등도 포함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기술혁신 중단 위기' 등이 '2024년 벤처업계 10대 뉴스'에 올랐다. 22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R&D 예산을 15% 삭감해 벤처·스타트업들이 기술혁신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팁스 지원금이 예고 없이 끊기면서 인력 유출과 개발 중단 등의 문제를 겪었다. '식지 않는 AI 열기'도 10대 뉴스를 장식했다. 올해 전 세계 빅테크 빅4 기업의 AI 설비 투자액 합계는 28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AI기술이 생산성, 수익성 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에도 영향을 주자 국내 중소·벤처기업들도 인공지능 전환(AX)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회수 가능성이 높은 후기 벤처기업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벤처투자 양극화'도 10대 뉴스로 꼽혔다. 초기 벤처기업은 상대적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전체 벤처투자(약 8조6000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지만, 업력 3년 이하 초기기업 투자는 24.8% 감소했다. 아울러 ▲중국 직구 애플리케이션(앱)의 습격 ▲'티메프 사태'로 촉발된 이커머스 규제 ▲파두 사태 이후 깐깐해진 기업공개(IPO) 심사 및 코스닥 시장 침체 ▲신산업·직역단체 간 갈등 여전 ▲최저임금 1만원 시대 개막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유입 논의 ▲대기업·벤처기업 상생 위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활성화' 기대 등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특히 비대면진료, 세무·회계 등 국내 신산업 스타트업들이 직역단체와의 갈등 및 규제로 글로벌 기업들에게 잠식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외에 ▲복수의결권과 성과조건부주식 제도로 벤처경영 돕는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 네이버 지분 매각 압박 등도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10대 뉴스는 벤처업계 전문가, 벤처기업 및 회원사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을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성상엽 벤처협회장은 "올해 벤처생태계에는 벤처금융 유동성 부족 현상이 지속됐으며 혁신을 가로막고 있는 거대한 사회적, 제도적 빗장도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며 "현재의 불안한 국내 정치·경제 상황,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사회 전반의 역동성 저하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새해 우리 벤처인들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2 09:1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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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전북 전주에 직영점…전국 19개 직영매장 운영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 페블체어등 체험·구매 코웨이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인근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전주 직영점'(사진)을 열었다. 22일 코웨이에 따르면 전주 직영점은 전북 지역 최초의 브랜드 매장으로, 호남권에서는 광주점에 이은 두 번째다. 전주점 오픈으로 코웨이는 전국 총 19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신규 매장은 전주 시내 주요 상권인 효자동 중심부에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신제품 비렉스(BEREX) 스마트 매트리스 S8+를 비롯해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 페블체어 등 베스트셀러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카테고리 구역별로 제품 소개 영상을 담은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직관성을 높이고 시각적 경험을 강화했다. 코웨이 전주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원활한 체험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매장은 전북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으로서 고객들이 언제든 코웨이 제품을 가까이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살펴보며 차별화된 생활 편의 및 휴식의 가치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2 09:05:3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