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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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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시장 추가 공략

안락한 사용감, 다양한 숙면 기능 탑재 코웨이가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 'S8+', 'S6+' 2종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은 스마트 매트리스만이 가진 안락한 사용감과 편안한 기능적 장점을 부각시켜 사용자의 체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부품인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성능을 강화해 매트리스 경도 범위를 확대하고 수면, 힐링, 케어 모드 등 다양한 숙면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 매트리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속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 체형, 수면 자세에 맞춰 매트리스의 경도 조절이 가능하다. 슬립셀의 공기 압력을 조절해 푹신한 소프트타입부터 탄탄한 하드타입까지 자유롭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의 슬립셀과 스마트 경도 컨트롤은 한 단계 진화했다. 고사양의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해 제어 속도와 사용자의 기능별 체감 강도를 높였으며 슬립셀의 압력 범위를 기존 제품보다 약 40% 확대했다. 특히,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은 수면 시간에 맞춰 매트리스 경도를 변경해 주는 수면 코스 기능을 적용했다. 잠들기 전에는 푹신한 경도에서 슬립셀이 은은하게 움직이는 웨이브 모션으로 수면을 유도하고 자는 동안에는 매트리스 경도를 탄탄하게 높여 허리를 받쳐 준다. 신제품은 기능에 따라 S8+와 S6+ 두 가지 모델로 출시했으며 크기는 라지킹부터, 킹, 퀸, 슈퍼싱글 등 네 가지 사이즈와 네이비, 베이지의 두 가지 컬러가 있다.

2024-11-17 05: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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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9월까지 매출 4693억·영업익 25억 달성…흑자 행진

3분기 매출 1873억, 영업이익 62억…2분기 영업이익 '적자 탈출' 전자담배 카트리지사업 매출 9개월간 23% 성장…방산사업도 모색 아이티엠반도체가 2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하면서 완전히 부활했다. 배터리 보호회로 기술기업 아이티엠반도체는 올 1월부터 9개월 누계 매출 4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 영업이익 25억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티엠반도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 1873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21.8%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9개월 누계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 주요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수익성 회복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호회로 부문에서는 2분기 국내 글로벌 휴대폰 고객사에 PMP(Protection Module Package) 보호회로 납품을 시작한 데 이어 3분기에도 고객사 제품모델을 추가하면서 보호회로 매출이 늘었다. 회사 측은 향후 새로운 타입의 PMP 보호회로 적용 모델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북미 고객사向 PMP 보호회로 납품 물량 증가로 매출이 늘면서 전년 대비 수익성이 회복됐다. 전자담배 부문에서는 KT&G 전자담배 카트리지 관련 국내 및 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의(9개월 누계)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KT&G 전자담배의 경우 지난 4월 수주한 하이브리드3.0 디바이스의 생산을 3분기에 개시했고, 2025년 상반기에 글로벌 전략형 신규 디바이스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중대형 배터리팩 부문에서는 잠수함용 중대형 리튬 배터리팩 개발 과제를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선용 베터리와 기타 중대형 베터리를 사용하는 고객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티엠반도체 윤석준 미래전략실장은 "각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향후에도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제품 공급과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ITM Semiconductor co. ltd) 2000년에 설립된 2차전지 보호회로기술 기업으로 휴대폰 배터리 보호회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2년 전자담배 디바이스와 카트리지 생산을 시작했으며, 최근 방산산업에도 관련기술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본사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다.

2024-11-16 08:46: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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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류업계, '국제물류 산업화위한 특별법' 제정등 건의

한국국제물류協, 국가 해양력 강화 심포지엄서 활성화 방안 제안 원제철 회장 "대통령 산하 물류위원회등 신설…추진동력 강화해야" 국제물류업계가 국제물류산업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물류위원회 등 정책 조정을 위한 컨트롤타워 신설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주최로 열린 '국가 해양력 강화 심포지엄'에서 국제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해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원제철 KIFFA 회장(사진)은 우리나라 국제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국제물류산업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국제물류주선업체 전송료 절감을 위한 플랫폼 구축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지정과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및 물류 단과대학 설립 ▲국제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기금 신설 ▲정부 차원의 컨테이너 비축 ▲국제물류주선업 통계 제공 등 국제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안을 내놨다. 원 회장은 "현재 국가 해양력은 단순 군사력의 의미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능력치를 의미한다"며 "과거 서비스산업으로 인식되어 온 물류산업이 현재는 기술 진보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하며 국가경제의 근간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8위의 무역규모를 가진 우리나라는 무역 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임에도 물류 경쟁력은 17위 수준이며, 국제물류주선업은 미흡한 정부 관리로 산업 발전과 전문기업 및 전문인력 육성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선 무엇보다 부처별로 분산된 정책들을 총괄할 수 있는 대통령 산하 물류위원회나 국무총리 산하의 물류혁신위원회를 신설해 부처 간 조정기능을 높이고 추진동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14 15:32: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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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혁신기업, 울산서 기술력·경영성과 뽐낸다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서 인공지능, 탄소중립, 글로벌, R&D등 분야 혁신 기업들 전시 은탑훈장등 230점 포상…15일까지 포럼등 다양한 부대행사 오영주 장관 "디지털경제시대 선두주자 성장 지원하겠다" 【울산광역시=김승호 기자】대한민국 혁신기업들이 기술력과 경영성과를 뽐내는 자리가 울산광역시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는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개회식을 열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혁신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이날 포상에서 우원기술 김태완 대표, 에스제이오토텍 정지원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2000년부터 시작해 25회째를 맞은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올해엔 '혁신형 기업, AI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탄소중립 ▲글로벌 ▲R&D 혁신 등 4대 중점분야의 기술·경영 혁신과 관련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기술·경영혁신 기업이 행사를 함께 한 것은 올해가 두번째다. 개회식에선 기술·경영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 2점, 동탑산업훈장 1점, 근정포장 1점, 산업포장 3점을 비롯해 대통령표창 20점, 국무총리표창 30점, 장관표창 173점 등 총 230점의 포상이 돌아갔다. 은탑훈장을 받은 김태완 대표는 세계 최초로 '틸팅 Z스태킹(Tilting Zstacking)' 방식의 초고속 전극 적층 기술을 개발해 적층 시간을 단축, 국내 이차전지 정밀산업분야 성장에 기여했다. 정지원 대표는 자동차용 도어래치 액추에이터 하우징, 윈도우 레귤레이터 드럼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3년간 총 매출액 1605억원 등의 성과를 올리며 도어무빙시스템 산업 발전에 힘썼다. 이외에도 동탑산업훈장은 이노바이오써지 왕제원 대표가, 근정포장은 광운대학교 최은하 교수가, 산업포장은 금성풍력 정형권 대표와 프라임방재 김회택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대한민국 혁신의 선두주자로 활약해 온 분들이 이 자리의 주인공"이라면서 "다양한 기술이 어우러져 중소기업들이 혁신의 가치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진행하는 행사는 테마별로 혁신성이 우수한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올해 혁신대전은 AI로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을 통해 스케일업에 성공한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혁신 노하우 공유에 중점을 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AI와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 기업 경영에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행사는 글로벌친환경포럼, 과학기술정책포럼, 기술사관 취업 매칭 박람회,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기술·경영 혁신기업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면서 "민간 주도의 연구개발 확대와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술·경영 혁신 중소기업이 디지털 경제시대에 선두 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4 14:3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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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나눔 행사 열고 사회적책임 실천나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나눔 페스타 300여社 후원 15만점 판매…반기문 전 총장등 애장품 경매 중소기업계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나눔 행사를 열고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계의 자발적인 후원물품을 모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달하는 연말연시 중소기업계 대규모 나눔문화 축제다. 행사에는 300여 개의 중소기업이 후원한 15만점 상당의 생활용품, 아동도서, 주방용품 등 우수한 제품들이 현장을 가득 채워 풍성한 사랑나눔 분위기를 만들었다. 나눔 페스타 개막식에서는 중소기업 CEO와 업종·지역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부금 전달과 ▲우원식 국회의장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저명인사 및 유명 연예인, 스포츠스타의 애장품 경매를 진행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해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전환하고 소비자가 구매한 비용이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지원비용으로 이어지는 나눔축제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 페스타의 판매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용품 지원,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군경부대 위문품 전달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4-11-14 12:00: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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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4곳, 韓 규제 환경 '부정적'

중진공, '중소기업 규제체감도 및 개선 필요과제' 발간 응답기업 43.7% 규제 환경 개선 필요…'긍정' 21.7% 그쳐 중소기업 10곳 중 4곳 가량은 국내 규제 환경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4일 발간한 '중소기업 규제체감도 및 개선 필요과제'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3.7%는 국내 규제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21.7%에 그쳤다. 중소기업 약 2000개사가 참여한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이 느끼는 규제 부담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해소되는 규제보다 신설되는 규제가 더 많다(42.4%)'는 점이 첫 손에 꼽혔다. '공공부문의 규제개혁 의지 미비'(22.6%), '핵심규제 개선 미흡'(16.4%), '규제개혁을 위한 법안 통과 지연'(14.1%)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 인식은 전년(53.2%) 대비 9.5%p 하락했다. 규제 체감도가 높은 분야(1·2순위 합계)는 인력·고용(43.7%), 자금조달(41.7%), 환경(29.9%), 기술·인증(22.7%) 순으로 나타났다. 규제에 대한 유연한 대응 환경 조성이 필요한 사안으로는 28.6%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지목했다. 과도한 환경규제(15.3%), 최저임금제 일괄 적용(14.8%) 등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최근 3년 이내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경험한 기업은 39.5%로 집계됐다. 이들의 애로사항은 비용 발생(41.9%), 매출감소(20.6%), 기술개발 지연(15.6%) 순이었다. 기업들은 국내 규제 개선 방안으로 한시적 규제유예조치 확대 등 유연한 규제환경 조성(38.0%)을 가장 선호했다. 중복 규제 제거 등 규제의 양적 감소(32.8%), 규제 소통창구 증설(14.6%), 신산업 위주 규제개선 추진(11.6%) 등도 기업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과감하게 신산업에 도전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규제에 얽매이지 않는 환경과 현장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수적"이라면서 "중진공이 규제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소기업 S.O.S Talk'를 매월 개최하는 한편, 최근 인력 애로해소를 위해 중기부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를 도입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4 10:37: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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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도장 장비부터 솔루션까지 '토털서비스' 제공

美 그레이코와 협업…현장 대응 역랑도 강화 KCC가 페인트부터 도장 장비까지 최적의 도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한 토털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KCC는 자사가 개발한 바닥·방수재용 폴리우레아 페인트와 함께 그레이코의 우레아 도장 장비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레이코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도장 장비 전문 제조기업으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3만개 이상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도장 장비 시장에서도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고수하는 등 업계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KCC는 시장 조사를 통해 페인트와 도장 장비를 한 번에 제공받는 원스톱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사가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 글로벌 도장 기업인 그레이코와 손잡고 도장 장비를 포함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KCC는 단순 도장 장비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장비에 최적화된 도료를 제공하기 위해 폴리우레아 도료 품질을 개량했다. 도장 장비의 스펙에 맞춰 가장 최적화된 도료를 제공해 도장 품질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장비 고장 가능성도 줄였다. 아울러 도장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비 관련 어려움을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KCC는 그레이코와 협의를 통해 지난 9월 KCC 도료 담당자 40여 명이 그레이코 한국지사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서 KCC 도료 담당자들은 장비에 대한 기본 교육과 실제 사용법 및 간단한 문제 해결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실무 교육을 받았다. KCC는 이를 내부 전파함으로써 현장 대응 역량을 구축하고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함성수 상무는 "그레이코의 우수한 장비와 KCC의 고성능 페인트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혁신을 이루고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024-11-14 09:0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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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드론등 산업 현장 적용 '스마트 물류기술' 공개

남서울종합물류센터서 '한진 스피닉' 개최…기술 시연 국내 업계 최초 풀필먼트·배송기사 스마트 글라스 도입 ㈜한진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최신 스마트 물류 기술을 공개했다. 한진은 지난 13일 남서울종합물류센터에서 '한진 스닉픽(Hanjin Sneak Peek)'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살짝 엿보다'는 뜻의 스닉픽(Sneak Peek)은 정식 도입 전 제한된 청중에게 기술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로, 이번 시연회는 드론과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한진의 미래 물류 기술이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를 어떻게 실현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시연회에선 드론이 창고 내 상품의 재고를 파악하고 작업자는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해 상품을 피킹, 패킹, 배송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또한 스마트 기기 도입 전후의 프로세스 변화를 비교하는 영상과 LED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 과정을 중계하며 스마트 물류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공개한 기술의 핵심은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의 대폭 향상이다. 드론을 활용한 재고 관리는 기존 수작업에 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고 파악을 가능하게 하며, 재고 조사 주기를 단축시켜 보다 시의성 있는 데이터를 공급자와 관리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작업자가 창고 내에서 제품을 찾고, 포장하며, 고객에게 배송하는 전 과정에 적용될 스마트 글라스는 물류 작업자가 제품의 운반 과정에서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실시간으로 관리 시스템과 연동되어 수월한 작업을 돕는다. 특히 음성 지원 기능을 탑재해 작업자는 별도의 수작업 없이 피킹, 패킹, 상차, 배송 등 물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음성으로 시스템에 로그인하고, 배송 작업 시 주소를 말하면 배송 대상 목록과 수량이 자동으로 글라스에 표시된다. 배송 현황도 스캔만으로 고객에게 자동으로 문자 발송되며, '촬영' 음성 명령으로 사진을 촬영해 고객에서 전송할 수 있어 작업의 연속성과 정확도를 유지하며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운송장을 보안 운송장으로 대체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운송장에서는 고객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 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있었으나, 스마트 글라스를 통한 보안 운송장은 바코드 형태로 되어 모든 정보를 비식별화하여 철저히 보호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 물류 기술은 한진이 꿈꾸는 미래 물류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프로세스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오배송과 추가 배송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운송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은 국내 택배 기업 중 최초로 풀필먼트와 배송기사 업무에 스마트 글라스를 도입했다.

2024-11-14 09: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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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美에 대형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북미 시장 공략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2만4904㎡ 규모 90%가 냉장·냉동등 콜드체인 물류 대응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콜드체인 시장에서 핵심 물류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콜드체인 기능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2만4904㎡(약 7500평) 규모로 조성한 센터는 제품별 보관온도에 맞춰 다양하게 온도관리를 할 수 있는 복합물류센터다. 약 90% 공간은 냉장, 냉동 제품을 대상으로 한 콜드체인 물류를, 나머지는 상온 물류를 수행한다. 이 물류센터는 단시간에 온도를 낮추는 급속 냉동 시스템(Blast Freezing System)을 도입해 빠르고 효율적인 냉동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보관상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인증 검사실이 센터 내 갖춰져 있다. 물류센터 주변으로 주요 철도 노선인 노퍽 서던 철도(Norfolk Southern Railway)와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물류 수행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게인스빌 인근에 건설 중인 조지아 북동부 내륙항(Northeast Georgia Inland Port)이 완공되면 사바나(Savannah) 항구와 연결되어 수송 범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게인스빌 지역은 미국 내 냉동 가금류 최대 생산지로 냉동 물류 수요가 매우 높다. 특히 주변 물류센터들이 노후화된 상황에서 최신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CJ대한통운의 신축 물류센터가 이 지역의 급증하는 물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냉동 가공식품, 가금류, 제과·제빵 고객사를 미리 확보해 물류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근 수요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고객사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은 북미 물류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5년 3분기 운영을 목표로 캔자스주 뉴센추리에 2만7000㎡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엘우드 지역에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2026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민관합작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케빈 콜먼(Kevin Coleman)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는 "콜드체인 물류에 특화된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인스빌 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고객사들에게 최적의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영역인 콜드체인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4 08:53: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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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국립부산과학관과 교육 콘텐츠 보급등 나서

지역사회 발전·과학문화 확산위한 MOU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국립부산과학관과 손잡고 교육 콘텐츠 보급 및 인프라 활용에 나선다. 기보는 부산과학관과 지난 13일 지역사회 발전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과학관은 동남권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요 산업을 테마로 건립된 체험형 과학관으로 2015년 개관해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과학콘텐츠를 제공하며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교육기부 실현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 전시·교육·문화 콘텐츠 보급 ▲과학문화 확산사업의 공동 기획·개발 및 상호교류·활용·지원 ▲전시·교육·문화 관련 시설 및 인적 네트워크의 인프라 공동 활용 ▲과학 대중화 및 사회가치 구현사업의 개발 및 추진 등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부산과학관과 협업해 지난 10월 '민·관·공 협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 사회공헌주간(11월4~9일)에는 부산과학관의 과학 전시·교육·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팝업과학관을 운영했다. 향후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과 가족과학캠프 등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특색을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4 08:45: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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汎 중소기업계, 저출생 위기 극복 함께 모색한다

중기중앙회등 19개 단체, '中企 일·가정 양립 위원회' 출범 김기문 회장 "문화 확산위해 근로자 81% 고용 中企 역할 커"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확대·영세사업장 과감한 지원등 범 중소기업계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대안을 함께 모색키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에는 중기중앙회 외에도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코스닥협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대한여성변리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세무사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등 19개 협회 및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출범한 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현장에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관련 제도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위원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협·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방안 중 하나인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81%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중소기업계가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함께 노력해 우수사례를 더 많이 만들고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정책들을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정책에 잘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중소기업에게 일·가정 양립은 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자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뉴노멀(New Nomal)"이라며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당면 과제를 꼽자면 단연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과 문화의 조성'이고, 이를 위해서는 여성과 남성 간 성별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게 하는 '직장에서의 양성평등'과 일하는 부모에게 아이 키울 시간을 마련해주는 '유연한 근무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며, 성별 차별이 없고 유연한 근무환경이 갖춰진 '좋은 일자리'가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육아휴직 대체인력의 원활한 공급과 사업주 지원 확대 ▲영세사업장에 대한 과감한 재정 지원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홍보 강화 등 일·가정 양립과 관련한 중소기업 현장의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향후 정부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오영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일·가정 양립이 우리 사회 전반에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되기 위해선 정부의 재정적 제도적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중소기업계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에 대해선 정부지원을 우대하고 중소기업에 맞게 제도가 도입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5:00: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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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태블릿PC 통신사 망 인증…中企중 '최초'

PT11, LG유플러스 망 인증 획득…B2C 시장 진출 공략 포인트모바일이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태블릿PC가 통신사 망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포인트모바일은 자체 태블릿 PC 브랜드 AVVA(에이바) 신제품 'PT11'(사진)이 LG유플러스의 망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넘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태블릿 PC가 유일하게 통신사 망 인증을 받은 제품이었지만 포인트모바일의 PT11도 통신사 망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일반 소비자 구매가 가능해졌다. 이는 중소기업 중 최초이면서 업계에선 두 번째 사례다. LG유플러스 품질 인증은 무선 주파수(RF) 성능, 네트워크 품질 등 엄격한 시험을 거쳐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제품은 안정성과 보안성이 보장된다. 이번 인증을 받은 AVVA PT11은 사용자들이 성능과 보안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태블릿 PC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와 손잡고 AVVA PT11을 활용한 다양한 결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결합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은 단말기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일시불 구매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는 장기 할부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실질적으로 초기 비용 없이 PT11을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LG유플러스 품질 인증 획득은 회사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능 면에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11-13 14:3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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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경제인 대회 열려…장애인기업지원 유공자 21점 표창등

올해 19회째…'경제를 선도하는 강한 힘! 장애경제인' 슬로건 한산항아리소곡주 유성희 대표등 표창…가수 김장훈 명예대사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장애인기업 최대 행사인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 대회'를 열고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전국장애경제인대회는 매출액 75조원, 종사자 54만명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16만개 장애인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장애경제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장애경제인은 장애인기업의 대표자와 임원으로서 그 기업의 최고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장애인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경제를 선도하는 강한 힘! 장애경제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경제인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주체임을 알리고 장애인기업 육성 정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과 김교흥, 이언주, 김성원, 허종식, 허성무, 최보윤, 김동아 의원도 참석해 장애인기업 육성 정책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장애인기업 육성 정책 비전 선포식에서는 지난 8월 중기부가 발표한 제1차 장애인기업활동 촉진 5개년 기본계획에 담긴 정책 비전인 '경제+복지를 포괄하는 진정한 생산적 복지 구현'의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모범 장애경제인 및 장애인기업 지원 유공자 표창(21점),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장관상(11점), 공공구매 서포터 유공자 장관 표창(6점) 등이 수여됐다. 모범 장애경제인 표창을 받은 유성희 한산항아리소곡주 대표는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장으로 지정돼 많은 장애경제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애인기업 지원 유공자 부문의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3년간 총 3억원을 기부, 3개 지역(광주·진주·아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 설립 및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54억원의 장애인기업 제품을 구매, 의무비율(1%)의 6배에 달하는 6.1%의 공공구매율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식회사 포레츠는 인공지능(AI) 시선추적 기술에 기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실시간 운전자 모니터링 앱 아이템으로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기업 CEO 명예대사로는 가수 김장훈이 위촉됐다.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올해는 장애인기업 발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해"라며 "중기부는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장애인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3 14:22: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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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인 1천명 참가…'2024 전국여성CEO경영연수' 개막

중기부 주최, 여경협 주관…1박 2일간 강연, 지역탐방등 진행 이정한 회장 "세계와 미래 향해 도전…韓 경제 희망 되자" 강조 여성경제인들이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글로벌 진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3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여성경제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CEO 네트워킹 행사인 '2024 전국여성CEO경영연수' 개막식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하며 경기도와 고양특례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326만 여성기업, 성장을 넘어 세계로!(Beyond growth, To the world!)'라는 슬로건 하에 이날부터 1박 2일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성섭 중기부 차관, 나경원·이인선·김성회 의원을 비롯해 연수를 후원한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첫날 특별강연으로는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여성CEO의 목민심서'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튿날인 14일에는 1000명의 여성경제인들이 고양특례시 및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한 여경협회장은 "여성기업이 걷고 있는 길은 개인의 성공을 넘어, 더 많은 여성들이 꿈을 펼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의 길'"이라며 "당장의 성과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세계와 미래를 향해 도전해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되자"고 강조했다.

2024-11-13 14:00:0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