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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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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공동 공익 캠페인 추진

부산의 11개 공공기관이 손을 잡고 부산의 도시 브랜드와 공공 가치를 담은 공동 공익 캠페인을 추진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시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연중 공익 캠페인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공사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도시공사 ▲부산문화재단 ▲부산과학 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사회서비스원 ▲부산시설공단 ▲부산연구원 ▲부산환경공단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캠페인은 각 기관의 고유한 역할을 바탕으로, 부산이라는 도시가 지닌 정체성과 미래상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공익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창업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은 '부산은 창업의 도시', 문화·예술 기관은 '부산은 문화의 도시', 환경 및 공공 서비스 분야 기관은 '부산은 지속 가능한 도시' 등의 메시지를 통해 기관별 고유한 특성을 살려 도시 브랜드를 함께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이번 캠페인은 각 기관이 추진 중인 ESG 경영의 하나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캠페인은 부산영어방송(FM 90.5MHz)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릴레이 형식으로 송출되며 참여 기관장들은 방송 프로그램 '부산월드와이드'에 직접 출연해 각 기관이 도시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제작된 공익 캠페인 콘텐츠는 방송 외에도 각 기관의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 확산될 예정이며 앞으로 부산시의 도시 마케팅 및 홍보 전략 수립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부산을 구성하는 주요 공공기관들이 한목소리로 도시의 브랜드와 가치를 전하는 실천적 협력 사례"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3 08:4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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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영세 사업장 환경관리 역량 강화 지원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지원에 나선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5월부터 11월까지 4·5종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환경기술 지원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4·5종 사업장은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10톤 미만이거나 1일 폐수 배출량이 200㎥ 미만인 소규모 시설을 말한다. 이번 기술 지원은 최근 3년 내 설립된 신생 업체와 환경법령 위반 이력이 있는 사업장 중 자체 환경관리 능력이 부족한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기술 지원반을 구성해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환경 오염 배출·방지시설 관리 방법, 시설 운영 개선 사항, 오염물질 저감방안 조언, 환경법령 및 행정 절차 안내 등이다. 또 사업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문의사항과 보완점 등을 파악하고, 이를 다음 해 기술 지원 방향 설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흥원 청장은 "기술 지원을 통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해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규모 사업장이 환경 규제를 더 쉽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3 08:4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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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8년 만에 송도해수욕장 재개장

포항시가 18년 만에 송도해수욕장을 재개장한다. 오랜 시간 복원과 기반 시설 정비에 공을 들인 끝에, 한때 '명사십리(明沙十里)'라 불렸던 송도가 다시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포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죽도시장'과 포항운하와 가까운 송도해수욕장은 한때 연평균 12만 명이 찾는 명소였다. 하지만 1970년대 대규모 매립공사로 백사장이 유실되고 수질이 악화되며 2006년 4천여 명의 피서객을 끝으로 2007년 폐장됐다. 이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총사업비 304억 원을 들여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수중방파제 3기를 설치하고, 모래 15만㎥를 포설하는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2년에는 길이 1.3km, 폭 50m의 백사장이 복원됐으며, 2023년 경상북도 실태조사에서도 연안 침식 상태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이에 발맞춰 주차장, 친수공간, 다이빙대 경관조명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질·토양 개선에도 집중해 왔다. 이 같은 준비 끝에 송도해수욕장은 오는 7월 포항시 해수욕장 협의회 심의를 거쳐 지정해수욕장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해변의 새 랜드마크가 될 바다 시청도 주목된다. 총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된 이 건축물은 현대적인 곡선미를 자랑하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약 85%이며,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항시는 송도해수욕장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에도 시공사로부터 세부 시공계획을 받아 가능한 일정에 맞춰 공사를 밀도 있게 추진해 왔다. 이명현 송도해수욕장 상가번영회장은 "한때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북적였던 송도해수욕장의 재개장은 이를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주민들에게 단순한 해변 복원 그 이상의 의미"라며 "송도해수욕장 재개방이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송도해수욕장이 옛 명성을 되찾아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명품 해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3 08:44: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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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콜센터 상담 동석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담당 직원들과 콜센터 전문 상담사가 함께 참여하는 '콜센터 상담 동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들과 최접점에서 소통하는 콜센터 상담 현장을 방문해 민원인의 입장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상담사의 고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감각 및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체험은 지난해 시행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콜센터 진단 컨설팅' 결과에서 도출된 상담 품질 향상 방안의 하나로 기획된 것으로, 재단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직원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콜센터 운영 시스템과 주요 민원 유형, 응대 매뉴얼을 숙지한 뒤, 상담 부스에서 전문 상담사와 함께 실제 고객 응대 상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석 체험을 진행한 한 콜센터 상담사는 "현장에서 사업 담당자와 직접 상담을 함께해보며 서로의 고충과 상황을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며, "재단 실무 담당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사업 안내와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직원들의 현장 이해도와 공감 능력이 높아질수록 청년에게 더 친절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소통을 지속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정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평균 약 1만여 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1:1 채팅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상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오는 6월과 8월,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오는 10월에 모집 예정이다. 지원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3 08:44: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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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中 우시시 30년 우정 김해시에 대형 조형물 기증

중국 10대 경제도시인 우시시가 김해시와의 30년 우정을 기념해 대형 조형물 한 쌍을 기증했다. 12일 김해시에 따르면 우시시 대표단은 지난 9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식전 행사로 양 시의 국제교류 3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아복(阿福)·아희(阿喜) 인형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시앤전위 우시시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우시시 대표단, 주부산중국총영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해시와 우시시는 1995년 12월 우호도시 협약을 시작으로 2005년 12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특히 지난 2023년 의생명-의료기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의생명 분야 교류의 물꼬를 텄다. 우시시는 장쑤성에 있는 인구 750만 명의 첨단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이날 공개된 아복과 아희 한 쌍은 국가급 무형문화재인 우시 후이산(惠山) 진흙 인형 모양으로 높이 1.5m, 무게 100㎏ 크기이며 시민들의 행복과 부유함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해시는 아복과 아희를 김해가야테마파크 기록관에 전시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영구 설치 장소를 검토 중이다. 홍태용 시장은 우시시 대표단과 문화, 관광, 경제 등 다분야 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지난 30년 우정을 발판으로 우시시와의 실질적 교류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김해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국제 자매도시 일본 무나카타시, 중국 우시시 대표단,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주부산미국영사관 관계자들이 김해를 방문했다.

2025-05-13 08:43: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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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 240명 신청 접수

창원특례시가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설렌데이' 참가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240명이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2일 발표했다. 긍정적 결혼 가치관 확산을 위해 신규시책으로 기획된 설렌데이는 상반기 행사에 남녀 각각 15명씩 총 3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서는 남성 12대 1, 여성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원특례시는 1차 서류 심사 및 성범죄 이력 조회를 통해 참가 적격 여부를 검토하고, 이후 2차 비대면 개별 인터뷰를 실시해 오는 30일 최종 참가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오는 6월 13일 로봇랜드에서 개최되며 레크리에이션, 놀이공원 데이트, 만들기 체험, 로테이션 대화, 가수 공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운영된다. 또 이번 상반기 행사에 이어 하반기에도 설렌데이를 한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높은 신청률은 청년층이 건전한 만남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많은 기대 속에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이 의미 있는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08:43: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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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상장 '실종'… 코넥스·코스닥·코스피 이동, 올해 단 1건

코넥스·코스닥·코스피 상장사들 간 이전상장이 자취를 감췄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은 자동차부품사 한국피아이엠 1곳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듀켐바이오, 에이치엔에스하이텍, 한중엔시에스 등 3곳이 이전 상장을 했고, 2023년에는 유투바이오, 에스엘에스바이오, 빅텐츠 등 총 7곳이 코스닥에 입성했지만, 올해는 그 흐름이 사실상 멈춘 상태다. 코넥스 시장의 설립 목적이 중소·벤처 기업의 자금 조달과 코스닥 이전을 지원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이전 상장 수요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전 상장 감소 배경으로 기술특례상장제도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기술력이 있는 기업들이 굳이 코넥스를 거치지 않고 코스닥으로 직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코넥스에서의 이전 상장 필요성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 흐름도 비슷하다. 지난해 포스코DX와 엘앤에프, 파라다이스가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진입했고, 2023년에는 SK오션플랜트, 비에이치, NICE평가정보가 이전 상장을 완료했으나, 올해는 아직까지 이전 상장 사례가 전무한 상태다. 과거에는 코스닥 대장주들이 안정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며 코스피로 이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2017년 카카오, 2018년 셀트리온이 대형주로 성장하며 코스피로 이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주요 수출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이전 상장 추진을 가로막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경우 코스피 입성을 재추진할 계획이지만, 시장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자금 유입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7조500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조원 가까이 순매수했던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패시브 자금 유입도 기대만큼 크지 않다는 점이 코스피 이전 상장 유인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전 상장은 실적과 자금 유입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패시브 자금 유입과 실적이 미미한 상황에서 굳이 이전 상장을 강행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이전 상장 여부보다 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하며 질적 개선을 지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세운 자본시장 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코스닥에 머무는 기업들이 성장하고 질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면, 굳이 코스피로 이전하지 않아도 문제 될 것이 없다"며 "이전 상장 여부보다는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5-13 08:36: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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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13일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 신용카드사가 연회비의 상당 부분을 바우처로 돌려주면서 '프리미엄=가성비'란 공식을 세우고 있다.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량회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청년들이 금융 지식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 재무계획 수립과 지출 기록 유지와 같은 일상 기반의 재무 실천 능력이 취약했다. ▲지난 4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서울 강남구와 경기 과천시를 중심으로 종전 최고가 이상 거래가 전체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월3일 대선을 앞두고 연금개혁·가상자산 등 금융부문 주요 공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주요 공약과 추진 계획을 정리한 '10대 공약'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앞서 인터뷰나 경선 과정 등에서 발표했던 일부 공약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연금개혁·청년지원 등 이번 대선의 쟁점으로 꼽히는 분야에 관한 공약을 다수 포함했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야구장에서 류현진이 던지고, 증시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날았다.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부터 문동주까지 한화 이글스의 선발진의 호투가 쇄도할 때, 한화 본업에선 방산·조선·ETF까지 주가와 실적이 줄줄이 '연승'을 올리고 있다. 최근 3주간 한화그룹 상장사들은 증시 주도주로 떠올랐고, 한화자산운용도 ETF 점유율 5위권에 재진입하며 반등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도 한국투자증권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72조원을 넘어섰다. 매달 1조5000억원 안팎의 신규자금이 리테일 채널을 통해 꾸준히 유입되며, 3년 새 30조원 넘게 늘었다. ▲삼양식품의 주가가 12일 장중 1000만원을 찍었다. 작년 5월 10일 32만5500원이었는데, 1년 만에 주가가 약 99% 뛰었다. 국내 유가증권에서 1주당 가격이 삼양식품보다 높은 회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100만5000원)뿐이다. 경기 침체의 그늘에 있는 내수 업종인 데다, 매출 2조원이 채 되지 않고, 라면으로 먹고사는 회사가 주당 100만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 자리를 꿰찬 것이다. ▲리서치알음은 12일 더본코리아에 대해 오너 리스크가 본격화되면서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 전망을 '부정적',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이 호실적과 정책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정치 한줄뉴스> ▲'광화문·가락시장·여수국가산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2일 각각 자신의 가치와 비전을 드러낼 수 있는 곳에서 6·3 조기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대선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는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기호 2번 김문수 후보, 기호 4번 이준석 후보 등 총 7명이다.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각 정당들이 10대 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AI(인공지능) 등 신산업 집중육성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을 만들겠다고 공언했고 국민의힘은 자본, 기술, 노동 3대 혁신으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공모 접수 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주요 정보통신 서비스(ITS) 기업들은 사업 참여 여부와 관련해 말을 아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이 유심(USIM) 교체에서 재설정으로 선회한 가운데 해킹 사태에서 비롯한 번호이동에 따른 위약금 면제 여부가 계속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중장년층의 AI(인공지능) 교육 수요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생산성과 생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AI 학습' 열기가 40~50대 이상 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챗GPT의 '지브리 열풍'이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기반 확대로 이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SK텔레콤이 2025년 1분기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와 통신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했다. <산업 한줄뉴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최종인수를 목전에 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결과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11일 앞으로 다가온 임시주주총회가 또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6·3 대통령선거 이후에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인권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판매 2위 도약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자체가 위축됐지만 현대차·기아는 현지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경영난을 겪고 있는 2위 폭스바겐그룹과의 격차를 좁히며 바짝 추격중이다. ▲우리나라 시멘트업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유연탄 대신 순환자원 활용을 적극 늘리는 등 친환경 산업을 통한 지속가능성 모색에 적극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호소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대내외 리스크 속에서도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여름철을 앞두고 아이스크림 업계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배스킨라빈스가 독주하던 아이스크림 외식 시장에는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의 등장으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마트가 8년 만에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커머스가 신선식품에 이어 가전제품 소비 수요까지 흡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콜마그룹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가 주요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에게 신규 사내이사 선임을 요구하면서, 콜마그룹 오너 일가가 경영권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뷰티 업계는 캐릭터들과 협업한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의약품 전문기업 동아에스티는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DA-1726' 임상에서 계열 내 최고 비만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5-05-13 08:00: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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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내 집 마련할까?"…높아진 분양가에 '화들짝'

분양 가뭄이었던 서울에서 청약 물량이 나왔지만 높아진 분양가에 예비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중심부가 아닌 외곽에서도 20평대의 분양가가 10억원 안팎까지 올라갔다.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나 공사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강남구 등을 제외한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분양가 상한제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조합들이 제값 받기에 나서면서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와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동시에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대조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들어선다. 총 245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483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1㎡ 84세대, 59㎡ 323세대, 74㎡ 76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500만원선으로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는 51㎡ 9억7280만원, 59㎡ 11억5060만원, 74㎡ 13억7820만원 등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내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발코니를 비확장형으로 선택할 수 없다. 발코니 확장비를 감안하면 소형인 51㎡도 분양가가 사실상 10억원에 달한다. 인근 시세는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상황이다. 고척 4구역을 재개발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들어선다. 총 983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576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4㎡가 각각 452세대, 124세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800만원선이다.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와 84㎡가 각각 10억240만원, 12억4060만원이다. 신축에 최근 높아진 공사비를 감안하면 합리적인 분양가지만 당장은 주변 시세를 웃돌다보니 다소 부담스럽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지난달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는 2837만4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0.6% 올랐다. 두 달 연속 신규 분양이 한 건도 없었던 서울은 4428만4000원으로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 올 3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1.23로 전월 대비 0.16%, 전년 동월 대비 0.91% 상승했다. 2020년 대비로는 30% 이상 올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3 07:0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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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M&A 급물살?…'물음표' 붙는 이유는?

저축은행 인수합병(M&A)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인수를 공식화하면서다. 앞서 OK금융그룹도 저축인행 인수를 통해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교보생명은 오는 2026년 10월까지 SBI저축은행을 단계적으로 인수키로 결정했다. 인수금액은 9000억원이다. SBI저축은행의 최대 주주인 SBI홀딩스로부터 지분 50%에 1주를 추가로 사들일 계획이다. 저축은행 인수합병이 성사된 것은 지난 2020년 우리금융그룹의 아주저축은행 인수 이래 5년 만이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대형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등 공을 들인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SBI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4조289억원이다. 전국 저축은행 79곳 중 가장 큰 규모다. 금융권에서는 대형 저축은행이 피인수되는 만큼 관련 M&A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형사 빅딜(Deal)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저축은행의 대형화를 두고 금융당국과 학계 모두 동의하는 분위기다. OSB·HB·애큐온저축은행 등 잠재적 매물이 넘쳐나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일선 저축은행에선 인수합병 활성화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업황이 나빠진 만큼 저축은행 인수 후 순이익 확대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저축은행 79곳은 397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 가운데 SBI저축은행은 당기순이익 808억원을 거두면서 호실적을 이뤘다. 이어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36%로 업계 평균(10.66%) 대비 4.3%포인트(p) 낮다. OK금융그룹의 상상인 인수전은 가격 협상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조3763억원으로 업계 10위권을 웃돈다. 그러나 연간 거래자 수가 8.21% 감소한 데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6.90%로 업계 평균의 2배를 상회한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이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은 각각 -2.51%, -31.42%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인수합병 활성화를 위해선 건전성 제고가 요구된다. 특히 금융당국이 원하는 시나리오는 저축은행 간 인수합병이다. 여전히 시장에 매물은 쌓이지만 잠재적 매수자는 요원하다. 리테일(소매금융)과 중소기업 대출 등 본업을 시행할 환경을 조성하겠단 방침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고위험, 고수익 사업에 눈을 돌리다가 업황이 나빠졌다"면서 "금융당국 또한 리테일과 중기 대출 중심의 체질 개선과 함께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13 07:00: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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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관세 내리자 기술주 올랐다"…나스닥 4.35%↑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급등 마감했다. 양국이 부과 중인 대부분의 상호관세를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고,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0.72포인트(2.81%) 오른 4만2410.1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6% 급등한 5844.17, 나스닥종합지수는 4.35% 오른 1만8708.34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장을 주도한 것은 기술주였다. 애플(+6.31%), 아마존(+8.07%), 메타(+7.92%), 테슬라(+6.75%), 구글 모회사 알파벳(+3.74%), 엔비디아(+5.44%) 등 이른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다만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매수한 팔란티어는 장초 급등하다 상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0.99% 상승률에 그쳤다. 이러한 상승 분위기는 '미중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여온 양국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관세 현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 후 공동성명을 통해 상호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성명에는 미국과 중국은 서로 간에 부과한 24%의 상호관세를 90일간 일시 중단하고, 나머지 10% 상호 관세율은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 상품에 부과했던 누적 145%(펜타닐 관련 20%+상호관세 125%) 관세는 30%로, 이에 대응해 중국이 미국 상품에 부과했던 125% 보복 관세는 10%로 각각 낮아졌다. 정책 발표 이후 국채금리와 유가는 상승했고, 금값은 하락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46%로 상승했고, 뉴욕상업거래소의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9% 상승하며 배럴당 61.8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대 하락을 기록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협상을 두고 "양국 모두 자국의 이익을 잘 대변했으며, 균형 잡힌 무역을 향한 공통의 관심사를 확인했다"며 "우리(미국과 중국)는 이번 협상을 통해 공통의 이해관계가 있단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5-05-13 05:31: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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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새우 등 터지는 중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은 늘 진행 중이다. 국가 간의 분쟁은 물론이거니와 같은 나라 안에서도 지역 간 감정 대립, 이해 집단끼리의 갈등은 물론 한집안 내에서도 부부간의 불화로 자녀들이 피해를 보기도 하고 아무튼 요소요소 이런저런 싸움은 끊일 날이 없다. 뭐니 뭐니해도 미국과 중국과의 패권 다툼으로 인해 서로 때리고 부과하는 관세로 인해 그사이에 낀 나라 중 가장 민감하게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은 우리 한국인 듯하다. 그야말로 새우등이 터지고 있다. 사자성어 중에 '경전하사(鯨戰蝦死)'가 있다. 우리 말로 풀면 바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가 된다. 사자성어보다는 우리말 속담이 더욱 실감 나는 경우다. '애꿎은 두꺼비 돌에 맞는다'라는 속담도 있지만, 강한 자들끼리 싸우는 통에 중간에 낀 약자가 피해를 보게 됨을 이렇게 실감 나게 표현한 때도 드물다. 새우 등 터지는 경우가 어디 관세뿐이겠는가? 이랬다저랬다 하는 대학 입시요강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애가 탄다. 벌써 일 년이 넘어가는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으로 가장 큰 피해자는 당연히 국민이다. 대학병원 예약이나 진료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고 제때 진료 진단을 받지 못하여 병을 키우고 악화시키는 일은 물론이요, 급한 응급환자들이 이 병원 저 병원 찾아 헤매다가 목숨까지 잃는다. 도대체 이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무엇보다 정쟁으로 서로 으르렁대느라 민생은 뒷전인 정당들의 행태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성 평등을 추구하는 것은 좋지만 남자와 여자가 서로 적으로 대립하게 만들고, 파퓰리즘을 의식한 정책으로 중장년 노령인구를 짐으로 여기게 만들며, 지지 정당이 다른 국민끼리 척을 지게 만드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표만 의식하는 정치인들이다.

2025-05-13 04: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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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13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13일 화요일 [쥐띠] 36년 분노가 치밀어도 차분하게 분을 참아야. 48년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60년 요령으로 살려고 하지 말고 공부하라. 72년 미래의 자산은 현재 삶의 부지런한 결과이다. 84년 폭풍이오니 멀리 있는 길은 금물일 듯. [소띠] 37년 조상제사에 빠지지 말고 참석해야. 49년 젊음은 언제나 행복한 시기. 61년 공부에 매진하여 갈고닦아라. 73년 초대는 있으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는데. 85년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연륜은 무시하지 못함. [호랑이띠] 38년 여행을 떠나려면 상비약도 챙겨야. 50년 능력이 부족한데 이직이 뭐가 그리 급한가. 62년 지출비가 과다하지 않도록. 74년 누구를 초대하려면 지출도 따르게 되니. 86년 몸은 청춘이나 계속 게으르기만 하니 허탈. [토끼띠] 39년 매사에 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51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미리 거절. 63년 이직보다는 다니는 직장을 소중히. 75년 부정적인 마음은 언제나 발전이 저해된다. 87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용띠] 40년 상대는 교만해도 나는 진솔하게 대할 것. 52년 술을 좋아하는 것도 자제해야. 64년 어디를 가나 스승은 있으니 겸손하라. 76년 친구들을 모아놓고 자신 말만 길어지면 눈총. 88년 외출할 때 연락망인 핸드폰 챙겨라. [뱀띠] 41년 친구는 서로 보물과 같으니 이기심을 버려라. 53년 외로움보다 힘든 것은 잊히는 것이라. 65년 힘든 업무를 선배가 도와준다. 77년 드림은 자신이 속한 곳에서 찾도록. 89년 급각살이 있으니 지하철 다닐 때 미끄럼 주의. [말띠] 42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옷을 잘 챙겨보자. 54년 존중하는 것이 오늘의 승패를 좌지우지. 66년 멀리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도록. 78년 마음이 상해도 가족끼리는 양보하며 협조해야. 90년 쾌청한 날이니 집 안 청소를 시작. [양띠] 43년 묵었던 일이 순조롭게 해결. 55년 시간이 없어 곤란하더라도 일은 마무리하자. 67년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법. 79년 혼사 문제로 사돈끼리 다투기보다는 도덕적으로. 91년 모임에 화려한 옷을 입어보고 마음을 화사하게. [원숭이띠] 44년 남의 부부 일에 간섭하다 도리어 화근. 55년 힘든 끝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격. 67년 후배 동료들을 선동하지 마라. 79년 남자 친구에게 눈에 띄려 하지 말고 말조심. 91년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으니 음식 섭취에도 천천히. [닭띠] 45년 물건은 새것이 좋다지만 사람은 옛사람이. 57년 지식을 유용하게 쓰니 좋은 일이 있다. 69년 오전부터 활기차게 계획을. 81년 조상님 덕으로 오늘이 있는 것이니 효孝를 생각해보라. 93년 조직의 화합을 헤치는 부류를 경계. [개띠] 46년 상부상조하는 것도 사회생활의 일부. 58년 모자란 듯이 약간 부족한 것이 이롭다. 70년 반려견을 때리는 것은 엄청난 죄악이다. 82년 안되면 어쩌지 하는 근심은 접고 공부하라. 94년 돈 자랑을 말로만 떠벌리지 말고 베풀어라. [돼지띠] 47년 변화의 운이 오니 서두르지 말자. 59년 우기다가 손실이 커진다. 71년 부적절한 만남은 남 탓하지 말고 스스로 만들지 않도록. 83년 늦지 않았으니 천 리 길도 다시 한 걸음부터. 95년 복이 없으면 기회를 만나도 덕을 못 보게 되니.

2025-05-13 04: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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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상상 그리고 향기”… 32만 명 찾은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성료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열린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는 전년 대비 증가한 약 32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폐막일인 11일에는 화훼산업관에서 '고양국제꽃어워드' 시상식이 열려 박람회 마지막을 장식했다. 고양국제꽃어워드는 화훼장식 기능인의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한국 꽃꽂이 대회, 야외 조경연출, 국내외 부스 연출 등 총 9개 부문에서 90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중에는 대통령상도 포함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8만㎡ 규모의 실내외 전시 공간에서 화려한 정원 연출과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양시 300여 개 화훼농가의 손길이 닿은 '고양로컬가든', 시민 10개 팀이 직접 조성한 '고양시민 가든쇼',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 등은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로 주목을 받았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일부 야외 정원은 5월 말까지 유지·관리되어 시민들이 호수공원을 방문하는 길에 자유롭게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국제적 협력도 눈에 띄었다. 박람회 기간 중 고양시는 마다가스카르 환경지속가능개발부와 식물자원·환경 분야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안타나나리보시와는 농업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화훼를 매개로 한 글로벌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동환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박람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 불편을 감내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화훼산업의 진흥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축제형 박람회로 계속 성장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꽃과 사람이 어우러진 17일간의 여정은 끝났지만, 고양시는 일상의 공간에서 꽃이 주는 감동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나눌 계획이다.

2025-05-12 19:31:4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