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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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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2025 대구앞산커피축제’ 개최

대구 남구는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남구 구민체육광장에서 '2025 대구앞산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커피축제는 앞산축제와 연계해 앞산카페거리와 앞산맛둘레길을 널리 알리고 지역 외식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대구지역뿐 아니라 경기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의 커피업체들이 참여해 총 34개 커피 브랜드가 다양한 커피 제품을 선보인다. 참여 업체들은 모두 아메리카노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커피와 어울리는 베이커리와 디저트도 함께 판매한다. 부스마다 QR코드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참여 업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커피명가 안명규 대표의 커피 토크쇼를 비롯해 '나만의 커피 취향 찾기', 핸드드립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원두별 커피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한제과협회 대구남구지부는 현장에서 직접 구운 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앞산축제와 함께 진행돼 무대 공연, 클라이밍 체험, 낭만 포차, 플리마켓, 뷰티 체험, 친환경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남구는 커피뿐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커피축제에 오셔서 아름다운 앞산을 배경으로 향긋한 커피와 다양한 베이커리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2 15:09: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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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재도전학교' 6개월 만에 40% 취창업 재도전 성공

경기도가 지난해 시범 운영한 '경기재도전학교'의 교육생 약 40%가 교육 수료 6개월 만에 취업·창업에 성공하고,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재도전학교는 취업 또는 창업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한 도민을 대상으로 실패 원인 분석, 심리 치유, 동기 부여, 직무 실습 등을 통해 재도전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경쟁률 3.88:1을 기록하며 총 48명의 도민이 재도전학교에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작가 고도원과 방송인 서경석의 명사 특강, 개인 강점 분석, 천하제일 실패왕 선발대회, 재도전 계획서 작성, 인생 퓨처맵 수립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후 전 참가자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그중 77.8%는 '매우 만족'을 선택했다. 또한,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창업을 희망한 수료생 16명 중 5명(31%)과 취업을 희망한 32명 중 14명(44%)이 취·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료생의 39.6%가 재도전에 성공해 음식점, 카페, 피규어 스토어, HRD 교육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년 경기재도전학교의 성공에 이어, 올해는 4기수까지 확대 모집한다. 힐링과 심리치유를 강화한 교육으로 4박 5일간 진행되며, 교육은 전액 무료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취업 상담과 창업 지원 연계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마음을 치유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도민들의 이야기를 접해 마음이 따뜻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도민이 실패에 머무르지 않고, 실패를 자산으로, 도전을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경기재도전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교육 종료 후 6개월 만에 40%에 가까운 취·창업 성과를 낸 것은 교육생들의 높은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2 15:09: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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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1분기 영업익 215억원 …최대 분기 실적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0.04% 늘어난 604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다. 국내 소비 침체 등에 따른 중고차 시장 위축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과 시세 산정 등 내실화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케이카는 설명했다. 소매 판매 부문의 효율적 재고 관리와 경매 부문의 거래 확대도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경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1% 늘었다. 케이카는 지난달 세종 제2경매장 주차 공간 확충 등 경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케이카는 AI 기반 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적정 가격 운영, 다양한 매입 경로를 통한 고객 니즈 충족, 시기별 수요에 따른 재고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일 계획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케이카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 AI 역량과 중고차 시장 재편 영향이 가져다준 긍정적 모멘텀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며 "혁신적 서비스와 맞춤형 솔루션, 안정적 재무 성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카는 직접 매입한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회사는 전국 48개 직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5-05-12 15:0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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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250억 규모 확보

의령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협약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250억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12일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부림생활권 농촌협약 공모 사업 선정 이후 2년 만의 성과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수립한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해 개별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의령읍을 중심으로 대의면, 칠곡면, 가례면, 용덕면, 정곡면, 화정면을 포함한 재생활성화지역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부림생활권과 함께 의령군 전역이 농촌협약 공모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령군은 '삶터·일터·쉼터로서 지속 가능한 농촌공간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행정협의회 및 농촌공간정책심의회,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관련 부서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해왔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농촌공간정비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총 6개 대상 사업이 포함됐다. 의령군은 올해 말까지 행정 절차와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6년 4월경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한 후 5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선정은 의령군이 농촌지역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있다는 결과물이자, 주민과 행정이 함께 성과를 이뤄낸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생활권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농촌개발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15:08: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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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 경상남도 우수주택 전시회 개최

하동군이 지역 건축문화 향상과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건축 전시회를 마련했다. 군은 12일부터 군청 1층 로비에서 '2025 경상남도 우수주택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의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전시회에서는 2024년에 선정된 도내 18개 시군의 우수주택 35점이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선정된 주택의 외관 사진뿐만 아니라 건축계획, 구조적 특징, 상세도면, 주요 자재 정보, 설계자 소개 등 다양한 건축자료를 함께 볼 수 있어 일반 군민들도 쉽게 우수 건축사례를 접할 수 있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횡천면에 있는 한 주택이 우수주택으로 선정됐다. 이 주택은 심미성과 기능성,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주거공간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대지 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개방감과 확장성을 극대화하고, 인근 건축물과 조화로운 배치를 통해 시각적 연속성과 통일감을 높인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주택의 설계요소와 공간계획이 군민들에게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은 품격 있는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주택 건축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5:07: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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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영농 실습부터 기술지원까지 청년 농업인 창업 지원 확대

봉화군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봉성면 금봉리에 조성한 첨단 스마트 온실을 지난 4월 말 완공하고, 이달 9일 첫 입주 청년 농업인이 유럽계 토마토 품종인 '레드칸(RED KHAN)' 1000주를 정식하며 농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고 12일 밝혔다. '레드칸'은 껍질이 단단하고 크기가 커서 햄버거나 샌드위치, 샐러드 등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품종으로 최근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임대농장 조성은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농장 운영 경험과 기술 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의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실습 중심의 교육과 현장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8억5천만 원이 투입된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2천㎡ 규모로 조성됐으며, ICT 융복합 산광 불소필름 스마트 유리온실을 중심으로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재배시설, 관리동 등 현대적 농업시설을 갖췄다. 장영숙 봉화군 농업기술과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스마트 영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12 15:07: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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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무빙 플레이버스’ 통해 아동 창의·사회성 증진 추진

영주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놀이권 보장을 위해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아이신나 실내놀이터 공유마당에서 '무빙 플레이버스'를 실시한다. '무빙 플레이버스'는 자유놀이, 미술, 음악, 메이커 활동, 팝업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놀이 중심 프로그램이다. 관내 어린이집 14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아동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 또래 간 협동을 기반으로 한 사회성 향상까지 함께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주시는 이를 통해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실내놀이터와 같은 놀이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서 진행돼 모든 아동이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아동 주도 놀이문화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주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놀이 체험 기회를 넓히고, 공평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5:07: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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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성장엔진 재점화’ 외쳤지만…현장은 구조 개편·규제 완화 절실

주52시간제 유연화부터 AI 도입 정책 대토론회서 쏟아진 현장 목소리 중소기업계가 차기 정부에 주 52시간제 유연화 등 노동 유연성과 정책 전환을 요구하며 '경제 중심축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대한민국 성장엔진 재점화'를 주제로 '차기 정부 중소기업 정책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주간 첫 행사이자,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문 성격의 행사다. 현장에서는 대통령 직속 중소제조업 컨트롤타워 신설, 인공지능(AI) 기술지원,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 등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이어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인의 75.7%가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요구하는 덕목으로 '경제성장 견인'을 꼽았다"며 "현장에서는 주 52시간제에 손발이 묶여 납기 대응이나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 외국과의 제도 형평성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축사에서 "국민의힘은 중소기업계에서 제안한 근로시간 유연화, 최저임금 업종별·기업규모별 차등화, 예방 중심의 산업재해 감축 방안 마련, 지방노후산단 민간투자 활성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은 여전히 대기업 중심의 경제생태계에 머물러 있어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성장기업 중 20%가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이라는 현실은 구조적 변화 없이는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기업을 경제 중심으로 재편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조업 부흥, 경제 생태계 순환으로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가 차기 정부에 제안한 주요 정책은 ▲주 52시간제 유연화 ▲최저임금 업종별·기업규모별 차등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노동제도 개선과 함께,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 ▲AI 기술 도입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이다. 종합토론에 나선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대통령 직속 '중소제조업 혁신전환위원회'를 신설해 전면적인 중소제조업 혁신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성벤처를 대표해 나온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스타트업 현장에서 느끼는 정책의 한계는 매우 뚜렷하다"며 체감도 높은 정책 설계를 요구했다. 소상공인 대표로 참석한 배영숙 파초 대표는 "지금 당장 오늘과 내일의 생존이 위기인 상황"이라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지원정책으로는 회복이 어렵다. 차등화된 최저임금 기준, 재취업 지원, 배달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독과점 해소 등 세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학계도 기술 중심의 구조 전환을 촉구했다. 오동윤 동아대 교수는 "미국은 제조업을 국가 전략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한국도 대통령 직속 조직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구인혁 숙명여대 교수는 "중소기업 72%가 AI 도입에 찬성하고 있으며, 올해나 내년이 기술 도입의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는 막대한 예산보다 기술의 활용 방식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노동정책 논의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이상에 치우쳐 있다"며 "정년 연장, 주 4일제 도입 등 논의는 중요하지만, 중소기업 현장에 기반한 제도 안착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기문 회장은"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정말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다. 내수 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맞물려 경제의 희망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차기 정부는 진영을 떠나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위기에 대응해야 하며, 우리 경제의 중심축을 중소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2025-05-12 15:07: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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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종합감사 실시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오는 5월 30일까지 평택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시군 자치권 보장을 위해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자치사무는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해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보는 감사위원회 누리집과 현장에서 직접 받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민원조사·공익제보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된 자료도 감사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제보자에게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익명으로 처리할 방침이고 제보 내용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제보는 5월 12일부터~21일까지 경기도 감사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으로 접수하거나 평택시청 내 종합감사장을 직접 방문해 제보할 수도 있다. 제보 대상은 도민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 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 재정 부정 청구와 위법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이다. 다만,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이나 사적인 권리관계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이선범 경기도 감사위원회 감사1과장은 "도민 제보 등을 적극 반영해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감사처분의 신뢰도와 수감기관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감사 수용도를 높임으로써 도민이 감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61년 만에 합의제 행정기구인 경기도 감사위원회로 2024년 9월 2일 개편해 감사 업무의 효율성·신뢰도를 높이고 인권존중의 감사원칙을 지켜나가 기본에 충실한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하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2025-05-12 15:07:0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