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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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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내 상가 분양

-상일동 재건축 지역 內 신규 상업시설… 노후화된 상일동 상권 대체상품 -대형공원이 인접한 쾌적한 상업시설… 풍부한 유동인구로 높은 미래가치 자랑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5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의 단지 내 상업시설을 오는 11월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은 1층~지상 3층, 2개동 총 58실로 구성된다. 1745가구에 달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의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상일동 일대에 새롭게 입주하는 약 8000여가구의 배후수요도 있다. 특히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의 강점은 단지 서쪽으로 위치한 고덕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넓은 강동그린웨이 명일공원과 상일공원이 인접해 있는 것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9호선 4단계 연장구간(보훈병원~강일)인 고덕역(가칭)이 한정거장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그동안 상업시설의 공급이 전무 했던 상일동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인 데다 8000여가구에 달하는 상일지구 재건축 단지내에 위치한 장점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진다"고 말했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 현장에(고일초등학교 후문 인근) 위치하고 있으며, 11월 중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019-10-23 15:12:2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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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주름제거 '회춘성형'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주름제거 '회춘성형' 고령화 사회가 정착되면서 이른바 '회춘성형'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중장년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춘성형은 말 그대로 미용성형시술이나 성형수술을 통해 보다 젊고 아름다운 외모로 만들어주는 주름제거술을 뜻한다. 대표적인 수술로는 안면거상술, 미니안면거상술, 목거상술, 이마거상술, 상안검성형술, 하안검성형술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중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은 처진 눈꺼풀을 개선시켜주는 '상안검·하안검성형술'과 얼굴 곳곳에 자리 잡은 표정주름과 노화로 인해 처진 피부탄력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안면거상술(페이스 리프트)'이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바로 피부노화인데, 중장년층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바로 눈꺼풀 처짐이다. 눈꺼풀이 처지게 되면 속눈썹이 안구를 찔러 눈물이 나기도 하고, 위아래 눈꺼풀이 겹치면서 피부가 짓물러 습진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시야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약시를 초래할 수 있고, 눈꺼풀을 치켜뜨는 습관이 생겨 이마주름이 깊어질 확률이 높다. 이처럼 눈꺼풀 처짐은 노안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은 물론 안과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에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처진 눈꺼풀을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수술로는 '상안검성형술'이 있다. 상안검성형술은 일반적인 쌍꺼풀수술과 달리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에 맞는 수술방법을 택해야 한다. 수술방법은 눈꺼풀의 처짐 정도와 눈 모양, 크기, 쌍꺼풀유무, 피부타입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이때 눈꺼풀의 피부를 과도하게 제거하면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토안) 놀란 토끼 눈모양처럼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때 처짐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단매듭연속매몰법이나 절개법을 통해 쌍꺼풀만 만들어줘도 충분한 개선효과가 있지만, 쌍꺼풀이 없고 눈꺼풀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절개법을 시행해야 보다 젊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줄 수 있다. 반면 눈꺼풀의 피부가 얇고, 피부 탄력이 많이 저하된 경우 절개법으로 쌍꺼풀수술을 하게 되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니 처진 눈꺼풀을 제거하는 것과 동시에 단매듭연속매몰법으로 자연스러운 쌍꺼풀라인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얼굴 전체의 피부 탄력과 주름을 동시에 개선하고 싶다면 '안면거상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페이스 리프트(face lift)'라 불리는 안면거상술은 눈가주름과 입가주름, 팔자주름을 없애는 것과 동시에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주어 한 번의 수술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일명 '회춘성형', '효도성형', '동안성형'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피부노화가 심한 중장년층 및 노년층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이다. 다만 안면거상술은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수술인 만큼 부작용 발생 시 환자가 감당해야 할 경제적·정신적·육체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름성형 전문병원에서 해부학적 지식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10-22 11:03:1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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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VS 비강남권, 상가 분양가 차이는?

-상가전문 플랫폼 '상가의신', 서울 상가 분양가 통계 공개 상가 분양가도 서울 강남과 비강남권의 차이가 3.3㎡당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플랫폼 '상가의신'에 따르면 서울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서 분양 중인 상가 1층 기준 평균 분양가는 3.3㎡당 5206만원(145개 호실 대상)이었다.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시내 분양 상가 1층 평균가는 3.3㎡당 3306만원(474개 호실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가의신'에 등록된 수도권 지역 상가분양 270개 현장, 총 7473실 가운데 서울 지역 분양상가를 대상으로 산출한 것이다. 강남 3구와 서울 내 그 외 지역 분양상가 1층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 차이는 약 2000만원에 달했다. 상가 전문가들은 등록된 분양상가 수치가 다름을 감안하더라도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다. 서울 내에서 강남권역 분양가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은 '수익률'보다는 상가가 들어서는 곳의 땅값이 비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를 살펴보면 강남 3구의 ㎡당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는 2018년 866만원에서 2019년 983만원으로 약 117만원 상승했고 서울시 그 외 지역은 같은 기간 456만원에서 499만원으로 약 43만원 상승했다. '상가의신' 권강수 대표는 "서울 강남권 분양상가는 다른 지역보다 분양가가 높은 편이어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며 "하지만 강남에 있다는 상징성과 입지적 편리함, GTX 개발 등을 통한 접근성 편리 기대감으로 꾸준한 투자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기불황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지역의 이름값보다는 현실적인 수익률과 공실 가능성 등을 잘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9-10-17 10:57:5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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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1순위 평균 61대 1

-오피스텔(28~29일)과 상업시설(11월 7일), 현장 청약접수 한화건설이 전주에서 선보인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가 올해 지역 내 최대 청약경쟁률을 달성하며 전세대 1순위 마감됐다. 17일 금융결제원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76가구 모집에 2만9341명이 몰려 평균 61.64대 1, 최고 3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172㎡타입에는 1가구 모집에 309명이 청약했다. 이는 올해 호남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기록한 청약 경쟁률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지난 15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43가구 모집에 690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4.8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시 역대 최고 특별공급 경쟁률이기도 하다. 한화건설 조성준 분양소장은 "에코시티 안에서도 입지, 상품, 가격 삼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이다 보니,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청약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이미 검증된 상품으로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도 좋은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아파트 4개, 오피스텔 2개)의 복합단지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가구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세대가 있다. 아파트의 당첨자 발표는 23일, 정당계약은 11월 4~6일 3일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28~29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고,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1월 1일과 2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상업시설은 11월 7일 현장 청약접수 이후 8일 당첨자 발표와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은 견본주택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60%) 이자 후불제를 실시하며, 오피스텔은 청약 후 계약고객에게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상업시설은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를 실시한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2019-10-17 08:21:5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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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어금니 임플란트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어금니 임플란트 어금니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쉽게 자르기도 하고, 음식을 잘게 부숴 소화가 잘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어금니는 우리 식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문제가 발생해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미루는 게 다반사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금니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의 경제적·육체적·시간적 부담은 더 커지는 것은 물론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영양 불균형까지 초래하게 된다. 또 어금니는 앞니와 달리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심미성보다는 기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예를 들어 어금니에 균열이 생기거나 파절(치아 깨짐)이 되었다면 즉시 치과병원을 찾아 크라운 치료를 시행해야 하고, 치아 내부의 연조직이나 신경조직에 염증이 생긴 경우라면 신경치료가 불가피하다. 반면 어금니를 상실했거나 잇몸뼈(치조골)가 소실된 경우라면 처음부터 어금니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금니는 앞니와 달리 잇몸뼈와 신경선의 거리가 매우 짧아 치료에 더욱 신중해야 하는데, 이때 긴 치료 기간이 부담스럽다면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세계 최초의 임플란트 회사인 '노벨바이오케어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최첨단 임플란트가 이식될 위치를 치과 전용 CT(컴퓨터 단층 촬영기)로 촬영한 후 컴퓨터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인공치아를 심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수술은 CT와 수술 설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성공 여부를 좌우하고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로 회복이 빠르며 수술 당일 음식섭취 및 일상생활 복귀도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무엇보다 잇몸을 최소로 절개하기 때문에 그만큼 통증이 적고, 무치악·당뇨·고혈압 환자 및 고령자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임상결과 치료환자 중 90% 이상이 수술 결과에 만족했고,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노년층의 치료비용 부담도 대폭 줄어들었다. 다만 어금니 임플란트는 위아래 교합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저작활동을 할 때 비정상적인 힘이 가해져 보철물이 깨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임플란트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임플란트 수술이 아무리 성공적이라 해도 관리가 소홀하면 임플란트 수명이 짧아질 수 있으니 번거롭더라도 1년에 1∼2회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세균이나 염증에 노출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주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치과전문의 믿을신치과 원장

2019-10-15 14:42:0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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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0월 셋째주 13곳, 7400가구 청약

10월 셋째주에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화된다. 전국에서 7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전국에서 청약 일정이 이어서 수요자들의 시선이 바빠질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인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전주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등이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경기도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등 서울, 수도권 및 지방에서 개관을 준비중이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7426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1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오는 1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3 일원(전주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공급하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가구와 전용 84㎡ 단일면적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세병공원(세병호)과 맞닿아 있으며, 일부 세대의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화정초와 화정중(2020년 개교 예정)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근 백석저수지, 건지산, 전주동물원, 전주덕진공원 등도 10분 내외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디에스종합건설은 오는 17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4블록에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서울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2027년에 개통 예정이다. 맞은 편에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있으며, 단지 내부에 상업시설이 조성돼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18일 경기도 여주 교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인 여주시 교동 115-9 일원에서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551가구 규모다.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판교 및 서울 강남까지 편리하게 출퇴근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세종초·중이 위치해 있다. 이마트(여주점)가 차로 3분 거리며,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도 차로 10분 거리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대전광역시 목동3구역 재개발 사업인 '목동 더샵 리슈빌'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대전 중구 목동 1-95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되며, 총 993가구 중 7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오룡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서대로를 통해 대전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중앙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으며, 목동초,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2019-10-13 10:13:2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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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잇몸뼈와 임플란트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잇몸뼈와 임플란트 최근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 되면서 중장년층은 물론 노년층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액의 비용에도 불구하고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틀니와 달리 심미적 효과가 뛰어나고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저작능력을 지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잇몸 뼈가 약하거나 남아있는 잇몸 뼈가 많이 부족하면 임플란트 시술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뼈가 부족해 시술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더라도 정밀진단을 해보면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뼈가 남아 있는 경우가 의외로 않다. 실제로 뼈의 방향과 이식될 임플란트의 모습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임플란트 시술은 얼마든지 가능한데,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한 정밀진단과 혈액검사, 환자의 건강상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충분한 잇몸 뼈 확보, 수술집도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때 잇몸뼈가 부족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공간이 부족하다면 잇몸뼈이식술을 먼저 시행해야 한다. 잇몸뼈를 이식할 때에는 인공뼈를 사용하거나 조직 친화도를 고려해 자신의 뼈를 직접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식할 양이 많지 않으면 구강 내 어금니 뒤쪽이나 아래턱뼈를, 양이 많다면 골반이나 두개골, 다리뼈 등에서 떼어낸 뼈의 일부를 사용하게 된다. 만일 긴 치료기간이 부담스러운 고령자나 무치악·당뇨·고혈압 환자라면 '노벨가이드 임플란트'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란 마우스피스 모양에 구멍을 뚫어 인공치아를 심을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유도하는 장치다. 이 시술법은 기존 임플란트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CT와 수술설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 수술에 앞서 환자의 안전을 위해 엄격한 검사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선 3D, CT,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환자정보를 수집하고, 측정된 자료를 통해 환자의 치조골 상태, 골 밀도 등을 확인하여 수술방법을 진단해야 한다. 그 다음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3차원 모의 임플란트수술을 시행하고, 치조골의 상태와 튼튼한 잇몸뼈를 찾아 임플란트가 삽입될 위치와 경사도, 깊이 등을 파악하여 실제 임플란트 삽입시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게 된다. 모의 임플란트 수술은 컴퓨터 소프트 웨어를 이용함으로써 전문의에게 좀 더 안정적인 데이터와 환자의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처럼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환자의 정확한 정보를 통해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인공치아가 심어질 부위만 노출하여 불필요한 절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환자의 잇몸 뼈 상태가 충분하고 양호하다면 임플란트 수술 직후 바로 만들어둔 인공치아(영구보철물)를 결합시킬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시술해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 수술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짧고 수술 당일 음식 섭취 및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노년층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으며, 비용이 부담된다면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믿을신치과 원장

2019-10-10 14:20:4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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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안티에이징(anti-aging) 성형'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안티에이징(anti-aging) 성형' 고령화 사회에 정착하면서 중장년층이 유통·미용업계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꿈꾸는 이들은 패션, 미용, 성형, 화장품, 문화를 가리지 않고 높은 소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바로 '미용성형'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오래 유지하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 중장년층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을 선호하는 젊은층과 달리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anti-aginf) 성형'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편이다. 현재 성형외과에서 시행 중인 안티에이징 성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름이 많고 탄력이 없는 중장년층에게는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팅)'이 가장 효과적이다.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피부를 완전히 박리(剝離)해 팽팽하게 당겨준 후 남은 피부를 제거한 뒤 자연스럽게 모양을 잡아주는 시술로 리프팅 효과와 주름 개선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안면거상술을 시행할 때 피하지방 피판과 스마스층(피하지방과 근육 사이) 피판을 함께 박리해 당겨주는 것이 핵심인데, 임상경험이 부족하면 피부를 박리하는 과정에서 안면신경을 건드리거나 혈관을 건드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 또 스마스층 바로 밑에는 안면신경이 자리하고 있어 기술적으로 안면신경을 손상하지 않고 스마스층만 박리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따라서 비교적 안전한 귀 앞부분의 침샘 부위에 해당하는 범위까지만 박리해야 하고, 이때 눈가주름의 원인이 되는 일명 까치발주름(안륜근)을 제거해주면 영구적으로 눈가주름을 없앨 수 있다. 이처럼 안면거상술은 한 번의 수술로 이마주름, 팔자주름, 눈가주름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절개방향이나 리프팅 방향이 잘못되면 입이 찢어져 보이거나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안전하다. 만일 수술 후 부기나 흉터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안면거상술의 단점을 최소화한 미니안면거상술을 시행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미니안면거상술은 부기가 오래가고 흉터가 많이 남는 안면거상술의 단점을 보완한 수술방법으로 중장년층을 비롯해 젊은층에게도 적합한 수술이다. 미니안면거상술을 시행할 때는 절개방향과 박리 범위로 측두부의 헤어라인과 구레나룻의 헤어라인을 따라 피부를 절개한 뒤 눈꼬리에서 입가, 하악골 하단까지 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구레나룻 하단 부위를 최대 리프팅 포인트로 해 피부피판을 당겨주고 남는 피부피판을 절개선을 따라 제거한 후 봉합해야 칼귀 현상이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미니안면거상술이나 안면거상술은 피부를 박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목주름이 심한 경우에는 목주름 개선 수술을 따로 시술해야 하고 눈꺼풀 처짐이 심한 경우에도 이마거상술이나 눈썹거상술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10-01 11:09:3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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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1시간 치아미백'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1시간 치아미백' 희고 가지런한 치아는 말을 하거나 웃을 때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물론 상대방에게도 건강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치아 성형만큼이나 관심이 높은 것이 바로 치아미백인데, 착색 정도가 심하다면 처음부터 치과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가미백 제품을 오남용하거나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이가 시리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에 앞서 좀처럼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단기간 내에 빠른 미백효과를 얻고 싶다면 '브라이트 스마일(Brite Smile)'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브라이트 스마일 치아미백 시스템은 이미 전 세계 백만 명 이상의 만족스러운 임상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국내 식약처(KFDA) 심사를 통해 전문가용 치아미백제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특허받은 '블루 라이트(Blue-Light)' 기술로 단 한 시간 만에 밝고 자연스러운 치아미백 시술이 가능하며, 빛과 젤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미백 효과는 개개인의 식습관과 관리 정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약 2∼3년 정도 지속되며, 6개월∼1년에 한 번씩 보충미백을 시행하면 미백효과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만일 과거 치아에 심한 충격이 가해진 경험이 있다면 치아 내부의 신경이 죽어있을 확률이 높으니 정밀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한 후 치아미백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백치료는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음식물 섭취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고 유색음식이나 흡연,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식후에 디저트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가능한 30분 이내로 양치질을 해 입안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한 번 마실 때 15분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하여 입안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자가미백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의료진의 처방을 받아 자신의 구강상태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고, 치아 표면에 치석이나 치태가 많이 끼어 있으면 제대로 된 효능을 보기 어려우니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 표면을 깨끗하게 만들어준 뒤 미백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밖에도 칫솔질을 할 때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치간칫솔이나 칫솔 사용을 생활화하고,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 및 치태는 정기적인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주는 것이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믿을신치과 원장

2019-09-24 10:29:0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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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 '세계는 하나' 성황

외교부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공동 주최한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가 국내외 시민사회, NGO 등 기관, 기구, 기업, 학교 등 유관 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평화와 SDG(지속가능개발목표) 국제행동주간(9월 20일~27일)'을 맞이해 지난 9월 21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린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는 서울을 비롯해 코이카의 44개국 해외사무소에서도 '스탠드 투게더 포 원 월드(Stand Together for One World)! 세계는 하나'란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개발목표)는 지난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17가지 목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정세균·송영길·노웅래 의원, 조대식 KCOC 사무총장, 샤픽 라샤디 모로코 대사, 아달지사 시메네스 동티모르 대사, 디나라 케멜로바 키르기즈스탄 대사 등 4개국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행사가 열린 지난 21일은 전 세계 '총성 없는 날'을 기원하는 세계시민의 염원을 담아 지난 1981년 유엔이 채택한 '세계평화의 날'이어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에는 NGO, 시민단체, 학교, 기업 등 약 70여개 단체 및 기관에서 참여했으며 ▲개발협력(ODA) ▲SDG ▲세계시민 ▲청년참여 4개 존(Zone)과 120여 개의 부스를 통해 SDG의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상설 전시와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전시는 대표적으로 ▲개발협력 존(Zone): 월드비전 '세상의 가장 취약한 아동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전쟁과 아동'▲SDG 존: 굿네이버스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변화', 월드투게더 'SDG랑 친해지기' ▲세계시민 존: 시온고등학교 '세상이 키운 아이', 미래희망기구 '세계시민으로서의 나눔실천 봉사활동' ▲청년참여존: '코이카 채용설명' 및 '코이카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홍보'부스가 눈길을 끌었으며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한편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도 세계 시민들이 SDG를 알리고 행동과 실천을 결의하고 있다"며 'Stand Together for One World! 세계는 하나'란 이번 행사 슬로건 처럼 "다 함께 지금 일어나 행동함으로써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승규(25·대학생)씨는 "가을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나왔다가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학교에서 SDG란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의미는 잘 몰랐는데, 이번 전시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꼭 동참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3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코이카는 30일 광주에서 개막하는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 국제개발협력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희망 자전거 퍼레이드를 운영하는 '코이카 로드(KOICA Road)'를 개최한다.

2019-09-22 10:15:5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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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가을철 수험생 건강관리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두달이 채 남지 않았다. 수능 당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컨디션 조절과 체력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아침저녁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가을철에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호흡기질환이나 피부질환, 면역력질환 등을 유발할 위험이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항온 동물인 인간은 아침저녁으로 급격히 바뀌는 기온에 적응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나 근육, 혈관, 자율신경 등 신체 곳곳의 에너지를 과다하게 소모하게 되면 면역세포가 줄어 들어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가을철이되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오랜 기간 수능 준비에 매진해온 탓에 만성피로, 집중력·면역력 저하, 소화불량, 어깨결림, 편두통, 위장질환 등을 호소하는데,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심적 부담감은 더 커져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잠을 자도 피곤하거나 머리가 무겁고, 무기력증이 지속된다면'경옥고'(瓊玉膏), '공진단'(拱辰丹), '총명탕(聰明湯)', '총명공진단'(聰明拱辰丹) 등 원기회복과 체력강화, 집중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보약을 복용해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수 있다. 그중에서도 수험생들에게 널리 알려진 총명탕(聰明湯)은 석창포(石菖蒲)와 복신(茯神), 원지((遠志:감초 달인 물에 담갔다가 가운데 심지를 빼내고 생강즙으로 법제한 것)를 같은 양으로 썰어 제조한 것으로 기억력, 인지능력 강화, 두뇌발달, 체력증진, 집중력 향상, 심허(心虛)로 생긴 건망증 완화에 뛰어난 효과가있다. 또 '황실의 명약'으로 알려진 공진단은 수험생 대표보약으로 집중력 향상, 기혈보충, 보혈작용, 원기회복 능력이 우수하며, 체질 및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 다만 사향의 성분이나 함량에 따라 효능에 큰 차이가 있으니 구매 전 식약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정품 사향을 사용했는지, 전문한의사가 직접 제환한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반면 열이 많은 소양인이나 태양인은 경옥고가 적합하다. 경옥고는 생지황, 꿀, 인삼, 복령 등을 배합한 처방으로 지황이 인삼의 열기를 식혀주면서 혈을 보충시켜주어 열이 많은 체질에도 적합하다. 한의학의 아버지 허준 선생은 평생 경옥고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으며, '동의보감'에도 흰머리가 검어지며 빠진 이가 다시 생기고 걸어 다니는 것이 말이 달리는 것과 같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때 탕약 복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체질과 관계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보약을 원한다면 환 형태로 빚은 '총명공진단'을 추천한다. 총명공진단은 원방공진단에 총명탕과 심신을 안정시키는 우황을 가미한 총명공진단은 기력회복과 집중력 강화, 뇌혈류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단, 평소 소화불량이나 위장질환, 대장질환(변비·설사)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아무리 값비싼 보약을 복용한다 해도 제대로 된 효능을 발휘하기 어려우니 전문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 소화기부터 치료한 후 한약을 복용해야 소화도 잘 시키고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2019-09-19 10:15:2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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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산은·수은, 핵심기능에 집중해야"...통합론 일축

"산업은행(산은)과 수출입은행(수은)은 고유 핵심기능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대한 통합 논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동걸 산은 회장의 (통합 당위성) 언급은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산·수 통합론'을 일축했다. 김 차관은 "정부가 2013년 마련한 정책금융기관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르면 산은은 대내 금융 특화기관이고 수은은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라며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각 기관이) 보유한 핵심기능에 역량을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10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정책금융기관인 산은과 수출입은행의 합병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일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그분(이 회장)이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하셨지 않나"라며 "그 건은 더는 논란을 안 시켰으면 좋겠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굳이 산은·수은 갈등을 일으켜서 우리 경제에 무슨 도움이(되나)"라며 "아무 의미없는 얘기"라고 했다. 이 회장의 갑작스런 통합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합병 대상으로 지목된 수은 쪽은 이 회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수은 노조는 이 회장을 향해 "낙하산 회장", "경영능력 부재와 무능력"이란 직설적인 표현까지 썼다. 산은과 수은의 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이 회장의 '사견(私見)'을 공개적으로 무시함에 따라 이번 '산·수 합병론'의 승자는 수은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민영 기자 [!{IMG::20190917000183.jpg::C::540::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사우디 원유시설 피격 영향에 따른 국제유가 점검 등을 위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17 15:23:3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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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가슴 확대술의 오해와 진실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가슴 확대술의 오해와 진실 적당히 볼륨감 있는 가슴은 여성의 성적 매력을 부각시켜주는 것과 동시에 허리 라인을 잘록해 보이게 만들어 옷맵시를 살려주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가슴이 커 보이는 보정속옷이나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식품, 바르기만 해도 가슴이 커진다는 정체불명의 화장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이들 제품은 가슴 사이즈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오히려 혈액순환 장애나 호르몬장애, 소화불량 등과 같은 부작용만 남길 뿐이다. 따라서 선천적으로 빈약한 가슴 때문에 콤플렉스를 겪고 있거나 모유수유 후 처진 가슴 때문에 고민이라면 처음부터 '가슴확대술'을 시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가슴확대술(유방확대술·augmentation mammaplsty)'은 작은 가슴을 인공 보형물을 통해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미용성형시술 중 하나다. 대부분 '가슴확대술'하면 식염수 백이나 실리콘 백을 떠올리는데, 이들 제품의 경우 안전상의 이유나 촉감 등의 문제로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또 모양이나 촉감이 부자연스러운 단점이 있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코헤시브젤(코젤) 백을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코헤시브젤은 실리콘 백에 비해 감촉이 부드럽고 이질감이 적은데다 외부의 강한 압력에도 터질 위험이 적어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간혹 미혼여성들이 모유 수유에 대한 고민 때문에 가슴확대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지만 의학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코헤시브젤은 모유 수유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유방암 발병과도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술방법은 유방아래나 겨드랑이를 절개한 후 원하는 크기의 보형물을 삽입해주면 된다. 단, 가슴성형은 수술부위가 넓은 만큼 전신마취를 시행해야 하며, 반드시 성형전문의와 마취전문의가 동시 입회하에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의사의 숙련도 또한 매우 중요하다.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으면 보형물이 구겨져 모양이 찌그러질 수 있고 구형구축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구형구축'은 삽입된 보형물 주위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점차 딱딱해지는 증상으로 가슴성형 부작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보형물 제거 원인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부작용의 발생 빈도가 높은데, 구형구축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학계에서는 이물반응, 불순물 실리콘의 미세누출, 혈종, 감염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만일 가슴확대술을 시행한 후 염증이나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바로 해당병원을 찾아 보형물 제거술을 시행해야 하며, 최소 2∼3개월 정도 회복기간을 거쳐 재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이미 가슴확대술을 받았다면 2년마다 정기적으로 MRI촬영을 시행하여 보형물에 변화가 생겼는지 살펴보고, X-레이 6개월에 한 번씩 촬영해 보형물로 인해 주변조직에 이상이 생겼는지 관찰해야 한다. 이밖에도 수술결과는 의사의 실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수술 전 반드시 집도의가 성형전문의인지, 해당시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인지 꼼꼼하게 따져본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09-17 15:05:12 박승덕 기자